시사 평론2009. 8. 20. 00:35
  요즈음 인터넷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소식을 간간히 살펴보니, 친노세력들이 무슨 신당을 창당한다라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그리고 신당 창당에 대해 이런저런 주문들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 미국에 있는 필자가 보기에도, 이제 친노세력들의 신당 창당이 정말 현실화되든 그렇지 않든간에, 이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정치적 대세나 흐름이라고 판단되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노무현이 남기고 간 찬란한 유산과 친노세력의 재결집...그리고 신당 창당
  노무현이란 인물의 정치적 위상에 대해서는 수구든 아니면 진보든간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상 최초의 민주정부의 수반이었다는 점...그러니까 김대중 국민의 정부는 김종필이라는 박정희 유신 잔재 세력과의 연합을 통해, 그리고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재난의 와중에서 국민들이 당시 김영삼 문민정부의 집권여당이었던 한나라당의 무능에 대한 심판과 반사심리, 또한 당시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하여 독자 출마한 이인제의 상당한 선전으로, 특히나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부산의 표를 분산시킴으로 인해서 가까스로 탄생하였으므로 (당시 김대중과 이회창의 표 차이가 얼마나 박빙이었는지 꼭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진정한 의미에서의 독자적인 민주정부는 결코 아니었으며, 오직 정치적 천연 기념물이자 아웃 사이더였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참여정부만이 진정한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탄생한 한국 최초의 민주정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노무현 참여정부 임기동안 고질적인 정치 비자금과 선거 부정에 대한 기존의 비리나 관행들이 많이 일소되었고, 대통령직과 관련하여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권력의 분립과 의견 수렴에 있어서의 다양성과 함께, 지역감정 해소에서도 가장 확실한 색깔과 정치 철학 보였었던 정부가 바로 노무현 참여정부입니다.

  따라서, 노무현 참여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라는 세간의 평가는 나름의 일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수구 보수 세력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어렵게 만들었던 부분들도 아주 많았던 것이 분명한 과거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끝내 자살이라는 아주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방법으로 이 세상을 떠나자, 그것을 액면 그대로 믿고 싶어하지 않거나, 아니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시대적 모순과 상황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그를 추앙하려는 정도를 넘어서서, 아예 그가 모든 것을 다 잘했다고 강변하거나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판에 박은 멘트를 앵무새마냥 연신 날려 주시며, 소위 노무현 미화만을 하려는 한심한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는데, 바로 이런 유동적인 정치 상황과 현정권에 대한 사람들의 실망과 염증의 변곡점에서 친노세력이 신당을 창당한다는 말들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생각들을 조금 더 곰곰히 해보아야 할 사안인 듯 싶습니다...  

박정희의 유산과 향수를 등에 업은 박근혜의 이중적 행태와 친노세력의 유사성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발전과 권위주의 타파라는 정치적 측면에서의 큰 족적을 남겨서 많은 국민들에게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고, 그 유산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는 친노세력이 재결집을 하고 신당을 만들려고 한다라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와 경제 발전의 신화라는 화려한 유산을 남겼었고, 그 유산을 고스란히 상속받은 그의 장녀 박근혜는 이미 현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이자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중에 한명입니다.

  박근혜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적 포지션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엇갈릴테니, 그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필자가 이 자리에서 재단하거나 내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그녀가 오늘날과 같은 정치적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은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찬란한 유산에 힙입은 바가 매우 크다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 정도는 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박정희 향수를 추앙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지만, 반대로 박정희 유신 독재에 항거하다가 죽었거나 고통을 받았었던 이들에게는 여전히 독재자의 딸이라는 신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인데, 이런 그녀가 단 한번이라도 자신의 아버지인 박정희의 과오에 대해서 혼쾌히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이미 고인이 된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개인적으로라도 진솔하게 사과한 적이 있었습니까?...

  필자가 기억하기엔, 그녀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는 이미 고인이 된 자신의 아버지 박정희를 대신해서 개인적으로 정중하게 사과를 한 적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박정희 유신 독재시절에 죽었거나 다쳤었던 수많은 이름없는 이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미 불귀의 객이 된 민주인사들의 묘소에 일일히 찾아가서 진솔한 사과를 하였다라는 뉴스나 기사를 필자는 아직껏 한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박근혜 의원이 자신의 아버지인 박정희의 화려하고 찬란한 유산은 혼쾌히 상속을 받고 공공연히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그러한 유산을 모으기까지 벌였었던 아버지 박정희의 어두운 측면과 크나큰 과거의 잘못들은 하나도 인정을 하지 않겠다라는 이중적 행태나 심산이 아니겠습니까?...물론 그녀가 그것들을 모두 인정하였다면, 지금과 같은 정치적 위상도 가지기가 매우 어려웠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친노세력들의 재결집과 신당창당도 박근혜 의원의 행태와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의 정치적 업적들은 분명히 의미가 있으며, 먼 훗날 역사가 평가할만한 영역이나 부분이라는 점은 그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었던 필자도 십분 동의하고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정치가 아닌 경제의 영역, 특히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의 부동산 폭등이라든가 국민적 합의나 토론없이 무리하게 진행된 한미FTA 협정 추진, 그리고 소위 이랜드 파업 사태로 극명하게 표출된 비정규직 입법 등으로 대변되는 일련의 시장주의적 정책들이 미친 사회 경제적인 혼란과 장기적 피해, 그리고 사회적 양극화로 상징되는 일반 서민들의 빠듯한 가계 살림과 일상의 고단함, 마지막으로 정책 수행상의 어설픔과 판단 오류에서 기인한 정책의 실패와 그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처절한 반성과 객관적인 비판이나 평가가 따라야만 하고,

  그런 측면에서, 이미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신해서, 친노세력 내에 그 누가 되었건간 책임을 지고 노무현 참여정부의 과거 실정에 대해
잘못을 혼쾌히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일반 국민들과 만천하에 보여 주어야만 했는데, 과연 지금의 친노세력이나 이른바 노빠들이 그런 식의 진솔한 참회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여러분들은 분명하게 기억과 뇌리에 남을만큼 목격한 적이 있었습니까?...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필자같은 진보주의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장주의적 정책과 그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적하면, 과거 친노세력들은 한결같이 필자같은 진보 세력들을 참여정부의 정책마다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한나라당의 2중대나 마찬가지라고 서슴없이 빗대어 말했었고,

  일부 극렬 노무현 지지자들...다른 말로 노빠들은 홍위병이라느니 혹은 한나라당과 조중동, 그리고
MB의 개라느니~~하며 줄기차게 매도했었으며...그래서 필자가 강력하게 거기에 맞대응하거나 쓰레기만도 못한 악성 댓글들을 삭제 차단하였더니, 필자의 논리가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개인적 인격이나 심성이 문제라는 둥 그 놈의 빌어먹을 소통을 전혀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둥 강변하면서, 갖은 인신공격과 욕설을 다 쏟아내시더니만, 

  급기야 최근에 들어서는, 지금 이 시각 뜨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는 듣보잡 논객 변모씨의 과거 일부 행태를 빌려다가 필자가 그와 똑같다느니 하는 극단적인 진영 논리와 수준 이하의 비아냥, 그리고 인격 모독적인 조롱과 비난 비방, 그리고 근거없는 의혹등을 필자를 향해서 마구 쏟아낸 것
 이외에, 도대체 무엇을 반성하고 인정하며 겸허하게 수용하는 모습들을 그간 보였었던가요?...


친노세력이 진정한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 주려면, 먼저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한 처절한 점검과 자기 반성이 따라야만 한다
  그 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꼴값을 떨어서 말들이 참 많았었지만, 최근들어, 더욱더 인면수심의 노망기(?!)가 단단히 난 희대의 변절자 김영삼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문병가서 이제 우리는 화해를 했다라고 깜짝 선언(?!)을 했었다는데, 그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의 말을 직접 다 듣고서 혼쾌히 인정한다고 밝힌 후의 얘기입니까? 아니면, 자기 혼자서 몇 마디 지껄이고서 멋대로 재단하고 단정한 것입니까? 왜 많은 이들이 김영삼의 소위 깜짝 화해 선언과 관련된 언행에 대해서 분노와 불쾌함을 표시할까요?... 

  통상 사람들이 살아 가면서,
누군가와 과거에 심한 갈등이나 분쟁이 있었고, 그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이 패이거나 생겼었는데, 그것을 다시 봉합하고 진짜 화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니까? 


  이런 경우엔, 그런 생각과 마음을 가진 본인 자신이, 먼저 상대방에게 다가가서 진솔하게 과거의 잘못을 모두 사과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야 그간 쌓였었던 감정의 앙금이란 것도 점차 사라지고, 서로간에 신뢰감이 회복되면서 진정한 용서와 화합이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이나 지금이나 한국 사회내에서 정말 한줌밖에 안되는 세력을 지닌 진보 진영을 얼마나 탄압하고 조롱하며 비웃었는지에 대한 반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그리고 지금도 그런 비판을 하는 필자와 같은 극소수의 진보주의자들을 인신공격하지 못해서
안달을 하는 양반들이 주로 지지한다는 친노그룹이, 어떻게 민주 진보 세력들을 하나로 묶을 정치적 역량과 함께, 노무현을 넘어설 화합과 포용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을지 필자는 강력한 의구심이 생깁니다.


  정말 친노신당이 민주 진보 진영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하려면, 우선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의 부동산 폭등이나 무리한 한미FTA 협정 추진, 그리고 비정규직 입법등과 같은 잘못된 정책들이나 과오들은 이제는 혼쾌히 인정하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난 후에, 그런 친노세력들의 참회하는 모습을 수긍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인 상대적 소수의 진보 진영과 서로 화해하고, 그렇게 해서 머리를 서로 맞대고 보다 나은 현실적 정책과 비전 대안등을 치열하게 고민해야만이, 진정한 통합이 실현되면서 좋은 정치적 결실들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는 것인데,

  그거 하나도 못하면서, 친노세력들이 무슨 진보의 기치를 높이 세우고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 진보 진영을 하나로 통합한다라고 주장하며 (이건 마치 노무현의 찬란한 유산이라는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바치는 오마주와 매우 흡사하다!) 신당을 창당하든 혹은 아니든간에...필자가 판단하기엔,  이렇게 되면 과거의 노무현을 절대 넘어서지 못하고, 오마주의 차원도 아닌 단순한 모방이나 패러디의 수준에 그치는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지금 이 시각,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한 자기 반
성과 성찰이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는 친노세력들의 신당이, 기존의 정치적 타성에 깊이 젖어서 아무런 실질적 대안도 장미빛 비전도 내지 못해, 국민들에게 점차 외면받는 식물야당 민주당과 무슨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겠느냐는 얘기입니다. 

  결국, 과거에 대한 반성은 눈꼽만큼도 없고 오로지 자기 합리화와 국민적 기만을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조중동이나 한나라당같은 수구 꼴통 세력들의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행태를 그대로 답습해서, 노무현의 과오와 과거 참여정부의 실정들은 기억 저편 멀리에...이른바 망각의 안드로메다 은하계에다가 싸그리 갖다가 버리거나 묻어 버리고서, 노무현이 남긴 찬란한 유산이나 지분만을 자기들이 먼저 받거나 모두 갖겠노라고 민주당과 친노세력간에 더러운 상속권 다툼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며, 

  그래도 수구 꼴통
세력들은 소위 박정희 향수아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고도 넘치겠지만, 과거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부터 친노세력에게 숱한 조롱과 비난 탄압을 받았었던 소수 진보 세력들은 노무현의 찬란한 유산이란 것 자체의 신빙성에서부터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심정적으로도 계속 반발하는 상황인데,

  여러분들은 노무현의 과오나 잘못을 좀처럼 인정하거나 성찰하지 않고 찬란한 노무현의 유산만을 공공연히 강조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친노세력의 신당창당과 함께, 지금도 여전히, 필자처럼 진보적 시각으로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패를 평가하고 비판함으로써, 보다 나은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만들어 보자라는 한줄기 목소리를 내는 다음 뷰내의 극소수 블로거들을 한나라당과 조중동, 2MB 혹은 요즘 말들이 많은 듣보잡 변모씨와 동급으로 몰아 버리고 비난하려는 일부 노빠들의 극단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와 가증스런 행태가, 과연 지금의 암울하고 비전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 한국 사회내에서 어떤 혁명적인 정치 지형 도출과 희망적인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예측하십니까?... 

P.S: 
  오늘의 포스팅을 읽고 난 혹자는 소위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라는 뻔한 멘트를 날리시며, 지금은 서로가 어떻게든 하나로 합칠 생각을 해야지, 언제까지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비판을 하면서 적전분열을 할 것이냐라고 비판하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지독한 넌센스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을 아직도 그런 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니까, 현정부의 집권이 순전히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책동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겠지만, 그것은 정말 무책임하고 비겁한 변명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국민들은 대통령 탄핵도 촛불을 들어 막아 주었고, 노무현의 개혁의지를 과감히 실현하라고 과반수 여당인 열린우리당까지 만들어 주었는데도, 당정간에 협의가 안되고 정책마다 어설픔과 파열음을 내면서, 조중동과 한나라당에 비난할 꺼리와 빌미를 제공한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책임은 도대체 누가 져야만 합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책임과 실정조차도 전부 노무현의 책임은 아니며, 주변 참모들이나 당시 정치 사회 경제적 여건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다라고 계속해서 잘잘못을 하나하나 따지고 부정하며, 필자같은 진보주의자들을 인신공격하고 분노하게 만들면서, 그저 입으로만 어떻게든 같이 뭉쳐야 한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이건 그야말로 잠시 뭉쳐놓은 모래알이나 겉표면만 그럴싸한 사상누각에 불과하며, 이미 아주 오래전인 3당야합 때부터 망령이 단단히 나신 이 시대의 변절자 김영삼이라는 인간(?!)이, 이젠 고인이 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문병 와중에 선보인 억지화해의 제스쳐와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필자는 판단합니다.

  따라서, 그런 거시적이고 초당파적인 통합을 하자라는 주문이나 비판을 필자에게 하시려면, 먼저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자꾸 이런저런 변명과 설명들을 지겹게 늘어 놓으며 자기 합리화를 꾀하지 마시고, 겸허히 인정을 할 부분들은 하시고 처절하게 반성하는 모습과 자성의 시간들을 한동안 가지고 난 후에, 그런 얘기들도 조금씩 꺼내거나 던지시길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09. 8. 20. 00:34
 
  한국 민주주의를 상징하던 큰 별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습니다.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평소 의지하셨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생각할수록 참으로 묘한 일입니다...

  자신이 터한 세상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고, 보다 많은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즐거움보다는 슬픔이, 그리고 행복보다는 불행이, 마지막으로 희망보다는 절망을 접하거나 보고 듣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련과 고통들을 만나게 될 때, 인간은 마음이 크게 흔들리거나 소위 삶의 이정표를 상실한 체 오랜 방황을 하게 되지요.


  특히나, 자신이 의지하고 믿었고, 한편으로 너무나도 사랑했었던 연인이나 정신적으로 존경하였던 어떤 특별한 인물이나 지인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느끼는 공황 상태의 감정과 절망적인 심정은 우리네 삶에서 가장 선명하고 뚜렷하게 마음의 상처를 남김과 함께, 남은 자들에게 고인과의 추억에 얽힌 애틋하고 비통한 심정, 그리고 매우 힘든 방황의 시간들을 순간순간 안겨주곤 합니다.

  얼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죽음을 접할 때에도 그랬었고, 이제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뚜렷한 한 획을 그었었으며, 민주 진영의 큰 어른이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으니, 이런 비보를 접한 여러분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이럴수록 마음을 굳게 다 잡고 난마와 같이 풀어지고 흐트러지려는 감정보다는 냉철하고 치밀한 이성을 가져야만 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러분들의 눈 앞에는 수 많은 사회 정치적 현안과 풀어야 할 난제가 수북히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그것들을 하나하나 세밀히 짚어보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만도 시간이 너무 벅찬데,  모두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사안에 매몰되어, 다음 뷰 시사란을 온통 관련 포스팅으로 물들일 한가한(?!) 상황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따르고 싶었고 존경하고 아끼던 어떤 인물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이 무너지고 뼈아픈 일이지만, 필자도 여러분도 언젠가는 반드시 거쳐야만 할 운명적 과정이나 관문을 그 분들이 조금 먼저 치르거나 통과하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마음 한켠이 조금은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독서를 참 좋아하는데, 역사적인 위인의 반열에 든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매우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거나 이별을 하게 되고, 또한 주변 형편이 몹시 어려웠거나 집안이 너무나 가난하여 자신이 손수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매우 고생을 하며, 그런 와중에 틈틈히 시간을 내어 어렵게 학문이나 기술을 연마해서 세상에 큰 이름을 드날리고 자신의 신념과 이상들을 하나하나 펼쳐 나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 필자는 위와 같은 위인들의 사례들을 보며 이런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던 부모님이나 친한 지인을 아주 어린 나이에 잃고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게 이 세상을 살았을 것이며, 또 얼마나 많은 세상의 질곡과 편견 선입견 오해, 그리고 고통과 시름에 일찍 눈을 떴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그런 세상의 시련과 고통들이 그들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고 일반적인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보다 성숙한 모습과 남다른 지혜와 신념을 안겨준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그리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책을 통하여 만나거나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필자도 나름 삶의 목표와 어떻게 한평생을 살아야만 할지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도 이와 매우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의 민주화 정권을 상징하였던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잇따른 서거로 인해 여러분들은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은 심정이 들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누가 이런 정치적 거목들을 대신해서 사분오열된 민주 진영을 보듬어서 이끌고 그와 같은 굵직한 족적을 한국 정치사에 남길지에 대해서도 한가닥 깊은 우려와 회의감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모두 세상을 떠났다고 해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죽었다거나 시대가 역행하는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사회적 흐름과 퇴행적 역사를 만드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 자신의 의지와 선택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생각해 보시길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제 여러분들에게 좀더 성숙하고 진지한 자세를 가진 진정한 민주 시민으로써, 소위 어떤 특출한 지도자가 혜성처럼 여러분들 눈앞에 나타나기를 막연하게 기다리거나 누군가가 무엇을 대신 해주기만을 바라는 유아기적인 심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홀로 서기를 시작하여 조금 더 크고 어른다운 어른답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분들의 곁을 잠시 떠났다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모두가 좀더 민주주의와 인간다운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며 진짜 홀로 서기가 된 사회가 도래한다면,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재야 운동권 시절에 품었었던 푸르디 푸른 민주주의와 사람다운 사람이 가득 넘치는 세상에 대한 염원과 순수한 이상이 실현된 것일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자신이 지금 터하고 있는 한국 사회 전체에도 강렬한 희망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면서, 그 거대한 희망의 빛이 하늘 나라에까지 닿아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 빛을 통해서 여러분들 각자의 마음 속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시 한번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Posted by 네 오 NEO
  여러분은 직장에서 바쁜 업무를 마친 뒤, 이른바 회식이란 것에 참석하신 경험이 있나요? 보통 직장 회식하면 어디를 주로 가고, 무엇을 주로 드십니까? 이렇게 필자가 질문을 던지면, 이번에도 여러가지 대답이 나오겠지요?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각기 다른 장소나 음식 이름이 나와도, 전체적인 틀거리에서 보자면 한국의 직장 회식문화하면 여전히 직장의 업무를 마친 후 , 회사 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고깃집이나 유명 음식점에 들어가서 밥과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고, 소위 2차로는 노래방같은 곳을 가는 패턴이나 형태가 주류일 것이라는 부분에는 대부분 공감하실 거라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통상 한국의 직장 회식문화가 위와 같다라면, 미국 직장의 회식문화는 과연 어떨까요?...

  미국은 한국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성향과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무슨 인격의 차원에까지 지나치게 관심을 두고 말들이 많은 집단주의적 성향과는 달리, 개인주의적 마인드가 매우 강해서 자신의 직장에서의 일과 시간이 끝나면, 자신이 속한 부서의 직장 상사나 다른 동료들의 눈치를 볼 것 없이 후다닥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이나 아주 친한 지인들과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설령 직원들끼리 모여 회식을 한다고 해도 한국 직장인들의 회식처럼 거나하게 술을 마시거나 해서 매우 늦은 시각에 집에 귀가하고, 그래서 다음 날까지 술이 덜 깨서 지각을 한다거나 오전내내 업무에까지 지장을 주는 일들은 찾아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대신에, 통상 미국의 직장은 한 주간의 마지막 출근날인 금요일 일과가 모두 끝나면 회사에서 주관하는 조촐한 다과회나 파티가 있는데, 이것이 한국의 직장 회식문화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컴퓨터 회사인 애플사의 모습을 통해서, 미국 직장인들의 회식문화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잠시 생각해 보는 포스팅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설명이 필요없이 바로 사진부터 보실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위에 사진만 대충 훑어 보아도 애플사로 대변되는 미국 직장인들의 소위 금요 회식문화를 대강 짐작하시겠지요?  ^^

  애플사는 금요일 일과가 끝나면, 회사 임직원들의 가족들까지 모두 초대 혹은 참석을 하고, 회사 건물 앞의 잔디밭에서 팀을 나누어 여러가지 재밌는 게임과 시합을 즐기고, 그것이 모두 끝나면 회사내 직원 식당에서 뷔페 형식으로 차려진 여러 음식과 맥주, 음료수들을 손수 가져다가, 회사 건물 앞 야외 공원에 마련된 비치 파라솔 아래에서...
 
  직장 동료들,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서로 담소를 나누면서, 회사내 동료들간의 유대감과 조직내 일체감을 한층 강화하고, 말 그대로 가족애를 더욱더 친밀하게 만드는 직장 회식문화를 추구하거나 지향합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이런 식의 훈훈한(?!) 풍경은 한국의 통상적인 직장 회식문화와는 정말로 많이 다르지요?^^  필자는 이 사진들과 사연들을 접하면서, 은연중에 한국의 직장 회식문화와 여러모로 비교를 하며 이런 부분들은 정말 한국 사회도 좀 배웠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또다른 가슴 한켠에서는 부러운 심정이 뭉클 피어 났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09. 8. 17. 01:35
  요즈음 한국의 에이미트라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인기 연예인 김민선 씨를 고소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형국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전여옥 의원이 김민선에게 일침을 가하고, 거기에 다시 영화배우 정진영과 박중훈 씨가 반박을 가하자, 변희재라는 보수 논객이 나서서 소위 "지적 수준"을 언급하며 재반박에 들어가는 진풍경을 목격하는 중입니다. 


  여기에서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들 중 소위 말하는 인지도...다른 말로는 네임 밸류에 있어서 변희재라는 보논객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런 주변 여건들과 함께, 그가 보이는 일련의 행태와 언사가 너무나도 극단적이고 정치적이어서, 이곳 다음 뷰의 많은 이들은 그에게 소위 듣보잡 혹은 변듣보라는 조롱조의 호칭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우스운 것은 이런 정치적 야심으로 가득차서 황당한 행각을 계속하는 인물과 일개 블로거인 필자를 동일선상에 두고서, 자기 마음대로(!!!) 제 2의 변희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라고 재단을 하며, 심지어 포스팅 결말부에 가서는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라고 말하는 모 블로거의 포스팅이 보여서, 오늘은 진중권과 변희재라는 인물의 근본적 차이점을 한번 제대로 짚어 보고자 합니다.

                               디워 논쟁을 통해서 본 진중권의 스타일과 소통
  여러분은 노무현 참여정부 일기말인 지난 2007년의 디워 논쟁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심형래라는 과거의 유명 개그맨이 미국에서 거액의 투자를 받아서 제작한 디워라는 영화가 국내에 상영되면서, 이곳 다음 뷰에서는 일대 논쟁이 벌어졌었는데요.

  2007년 당시 디워 논쟁의 핵심은, 모 영화감독이 디워를 혹평하면서 충무로 전체 영화 평론가들이 영화계의 아웃 사이더인 심형래를 의도적으로 소외시키고 있다라는 식으로 논의가 이상하게 전개되면서, 때 아닌 충무로 무용론과 함께, 영화 평론가들 전체가 집단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었었고, 이런 일련의 상황은 결국 MBC의 손석희 100분 토론에까지 이어져서 진중권이란 진보 논객까지 불러 들였었죠.

  당시 진중권은 대다수 네티즌들의 바램이나 생각과는 사뭇 다른 어조로 디워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소위 애국주의와 국가주의 코드를 강하게 성토하였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그의 발언을 따지는 이들을 한껏 조롱하는 댓글을 계속 올려서, 그 결과 한때 이곳 인터넷에서 진중권은 진짜 오만하고 자기 말만 하며 무슨 소통(툭하면 이 말이 쓰인다!!!)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위 집단 다구리의 대상이었습니다.

  필자는 당시 그의 이런 모습을 지켜 보면서, 남들이 뭐라고 하든말든 자신의 신념과 소신을 밀고 가려는 모습에서 일종의 공감대를 발견하고, 그의 행보를 좀더 예의 주시했었는데, 역시나 필자의 예상대로(?!) 진중권은 소위 진보 논객답게, 노무현 참여정부의 시장주의적 정책들을 강하게 비판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뷰에서는 더더욱 인기가 없는 그런 논객이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진중권이 자신의 진보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비판들을 현정부를 향해서 마구 쏟아내자, 정말 한순간에 그는 진보 논객의 대명사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네티즌들의 입에 다시 오르내리는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는, 진중권은 단 한번도 자신의 소신이나 정치적 식견이 바뀌지 않았지만, 정권이 바뀌고 주변 상황이 달라지자 그에 대한 평가가 180도로 달라진 전형적인 케이스라는 점입니다.

                                듣보잡 논객 변희재의 출현과 그의 전술 유형 분석
  그에 반해, 변희재라는 인물은 진중권에 비하면 그다지 인지도가 있는 인물은 아니었었는데, 요사이 진중권을 흠집내는 논조의 글을 수 차례 송고하고, 그것이 나름의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점차 말들이 많아지고 있는 케이스에 해당합니다.

  변희재는 한때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이트에서 활동하다가 전향(변절?!)을 하여서 한나라당을 지원하는 극보수 논객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는 그가 그때그때의 시류에 따라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수시로 바꾸는 기회주의자적인 인물임을 반증하는 중요한 증거이겠지요. 

  다시 한번 분명히 강조하지만, 진중권은 단 한번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나 지향점이 바뀌지 않았었지만, 변희재는 아예 자신의 정치적 노선을 공개적으로 바꾸고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채우기 위한 일련의 작업들을 시작했는데, 그 방식이 바로 진중권같은 상대 진영의 논객이나 특정 인사들을 인격적으로 흠집내는 식의 아주 치사하고 유치찬란한 내용의 포스팅을 통해서였다는 점입니다.

  1. 가령 진보 논객 진중권이 전체적인 맥락과 사태의 본질을 꿰뚫고 진보적 시각에서 그것을 비평하고 상대를 무너뜨린다면, 극보수 논객 변희재는 진중권이란 개인의 인격 자체를 의심하게 만들고 그의 포스팅 구절 중에서 일부만을 떼어다가 비틀고 왜곡하는 식으로 그를 헐뜯고 호도하는, 소위 특정 인물의 사소한 측면이나 면모를 흠집내는 이른바 하이에나적이고 극히 혐오스런 논조를 구사해서 상대를 심적으로 지치게 한다라는 점이 둘 사이의 가장 큰 첫 번째 차이점이겠죠...

  2. 또한 진중권은 무슨 정치적 야심에서 비판을 계속한 것이 아니기에, 결국 현정권의 눈밖에 나서 교수직도 잘리고 여러 소송에 휘말려서 톡톡히 곤욕을 치루게 될 입장이지만, 변희재는 항상 시류를 따라서 소신을 바꿈으로써, 현정권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고, 그래서 현정부가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논객 진중권을 끝까지 물고 늘어짐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현정권에게 자신의 충만한 투쟁 의지와 정치적 욕구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라는 점도 근본적인 차이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제 2의 변희재가 되기 위한 5대 필수 조건
 
 
따라서, 모 블로거가 강변하듯이, 필자가 진정 제2의 변희재를 꿈꾼다고 한다
면... 

  1. 우선 진보적인 논조와 상식적인 수준의 에티켓을 완전히 접고 공개적으로 조중동과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라는 증거...즉 진중권처럼 이름있는 진보 논객이나 정치 인사 혹은 한나라당과 현정부의 일부 정책에 반기를 드는 문화계 인사나 유명 연예인들을 닥치는대로 공격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서슴치 않아야만 하고

  2. 해당 인물의 정책이나 포스팅의 주장 그리고 의견이 아닌, 개인적 신상의 관점에서 해당 개인의 자질부터 우선 의심하고 헐뜯고 조롱하는 논조의 포스팅이
 적어도 수십개는 있어야만 하고, 

  3. 또다른 한편으로, 진중권처럼 전체적인 맥락이나 사안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꿰뚫는 통찰적인 논조보다는 진중권이라는 특정 개인의 신상...이를테면 한예종 사태같은 특정 상황에서의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에만 집중적으로 치중해서, 그의 이름을 부정적인 이미지와 결부시켜 계속해서 들먹이고, 
 
  4.
그럼으로써, 그의 이미지와 명성에 조금씩 의혹을 부각시키고 인격 자체에 흠집을 내는 네거티브 방식의 포스팅을 연재나 시리즈물로 작성하면서, 상대방에게 극도의 정신적 혐오감을 느끼게 해서 조금씩 지치게 만들어야 하며, 

  5.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이나 현정부로부터는 뭔가 두둑한 보상과 한 자리를 톡톡히 받아야 하는 오프라인상에서의 공개적 포지션이 우선 수반되어야만 하는데... 

   그런 오프라인과는 달리 이른바 익명성으로 대변되는 사이버 공간상의 평범한 일개 블로거를 지향하려는 필자가 위에서 열거한 5대 필수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무리 따져보고 생각해봐도 도통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누가 과연 제 2의 변희재를 꿈꾸고 있는 걸까...
 
  또한,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사뭇 흥미로운 것은, 모 블로거가
필자를 공격하는 방식이야말로 듣보잡 논객 변희재와 매우 흡사하다라는 사실입니다.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아직 상도 치루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 노무현 참여정부의 최대 실정인 부동산 문제를 가지고 미화를 시도하고 되지도 않는 말장난을 계속해서, 필자같은 진보주의자들의 심기를 크게 어지럽히고, 이에 필자가 수차례에 걸쳐 해당 블로거의 방명록에 지금은 때가 아니며 고인에 대한 예의에도 크게 어긋나니까, 자제하라는 요청의 댓글들을 자기가 평소 가지고 있다는 블로깅의 무슨 기본원칙(?!)까지 깨가면서 멋대로 편집 후에 공개하지를 않나, 

  
 툭하면 필자의 이름을 또다시 언급하며, 되지도 않는 부동산 미화 포스팅을 작성해 놓고, 그 속에서 필자의 이름을 언급하고 링크를 걸어 계속적으로 극렬 노무현 지지자들 몇몇이 필자의 블로그 댓글창을 엉망으로 만들게끔 교묘히 획책했었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음 뷰의 편집진에게까지 짐짓 호통을 치며, 필자의 반박 포스팅을 베스트 뉴스로 선정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따지고 왜곡 선동을 하였었는데,

   과연 이것이 진중권식 논쟁 방법입니까 아니면 변희재식 인신공격성 비난입니까?...

  ...모 블로거가 이렇게 유치 찬란한 짓을 계속해도 필자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누군가의 포스팅이 정말로 편협한 의식과 사고를 반영하니까, 다음 편집진은 해당 블로거의 포스팅을 베스트 뉴스에 올리면 안된다라고 따지거나, 그런 자신의 의사가 끝내 관철되지 않자 다음 편집진을 편파적이라고 싸잡아서 비난하는 말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과연 이러고서도 무슨 의견의 다양성과 소통 혹은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노무현의 인간다운 면모를 지지하며, 인간의 참 도리와 기본 양식을 감히 말할 수 있나요?...^^

  필자가 언제 모 블로거를 근거없는 색깔론...다시 말해서,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이 그러듯이 친북좌파라든가, 아무런 근거나 자료도 없이 해당 블로거 개인의 인격 자체를 단정하고 싸잡아서 비난하거나, 다수의 네티즌에게 비난받는 누구와 닮았다라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고, 함부로 의혹을 제기하거나 단정 혹은 매도하는
 형식의 공개 포스팅을 다음 뷰에 올리는 것을 여러분들은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 필자반해, 모 블로거는 툭하면 필자의 이름을 계속해서
들먹였었고, 진짜 자기 멋대로(!!!) 필자를 반드시 꺾어야만 할 특정 목표와 인물 혹은 대상으로 설정한 뒤에, 지금 이 시각까지 시쳇말로 뜨고 싶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방팔방으로 날뛰고 있는 극보수 듣보잡 논객 변희재라는 인물과 동일시하는 매우 치사하고 유치하지만, 또한편으로는 지극히 위험하고 선정적인 방식으로써, 필자의 그간 의견과 논리를 모두 부정하고 원천적으로 입을 막으려고 갖은 술수를 다 쓰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진짜로 가소롭다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과연 누가 누구에게 인간적으로 불쌍하고 측은하다라는 심정적 말을 건네야만 할지의 여부와 아울러, 과연 누가 제2의 변희재를 꿈꾸고 그와 유사한 행태를 계속해서 보이는지에 관한 객관성 있는 판단은
, 이 포스팅을 진짜 열린 마음(!!!)과 흑백 진영 논리가 아닌 객관적(!!!) 시각으로 보는 독자들이 내릴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필자는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칩니다... ^^

P.S: 
  필자의 비판적 포스팅이 너무나도 보기가 싫은 몇몇 이들이 필자의 포스팅 댓글창에 매일같이 들어와서 연신 악플을 달아서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그래서 필자가 그들을 모두 삭제하거나 ip차단하는 조치에 대해서, 무슨 민주주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왜곡을 하고, 게다가 얼토당토 않게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 의혹까지 감히 운운하시던데, 그럼 댓글창만 개방하면 민주주의적이고 소통을 잘하며 논리적인 유명 블로거가 저절로 되는 것입니까? ^^ 

  자세히 따져보면, 그거 전부 변희재나 조중동처럼 의혹을 띄우는 차원에서 하는 얘기일뿐이고, 구체적으로 필자의 포스팅 내용을 무력화시킬 정도로 대단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의 댓글과 ip주소 모음들 수 백개(모 블로거의 주장대로 블로그를 통한 여론 조작을 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니까! ^^ )를 필자가 삭제했다라는 사실을 입증해서 전부 공개하지 못하는 이상엔, 그딴 확인도 안된 헛소리들을, 해당 블로거 본인의 심증만으로 공개적 포스팅에서 은근슬쩍 암시를 주고 의혹을 심는 것은 안된다라는 것쯤은 기본중의 기본 예절이자 인간적 도리에 해당하겠지요... (※댓글과 소통에 관한 참고 포스팅: 댓글, 과연 소통일까? , 영화 할로우 맨으로 보는 악플러들의 행태)

  그리고, 정작 필자에게 동조하는 지인 블로거들이 얼마나 악플러들이 지겨우면, 한결같이 비밀 댓글로 자신들의 공감을 표시하는지를 두 눈으로 똑바로 확인하시고, 주일 (미국은 오늘이 일요일입니다!) 에 무슨 교회에 가거들랑, 입술로만이 아닌 진짜 인간적인 통회와 반성이라는 것도, 젊은이를 운운하는 양반의 나이값에 맞게 한번쯤 해보시길 강력히 권하며...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도 필자는, 사상이 편협한 것 같다거나 이상한 포스팅이라는 식으로 쓸데없는 느낌만을 툭 던지고 가거나, 글도 안 보고서 부정을 하는 이들이나, 아님 끝도 없이 계속 들어와서 필자에게 같은 말을 귀찮게 반복시키거나 인신 공격을 하고, 노무현이 부동산 폭등을 선방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재들을 가지고서 무슨 논쟁 혹은 토론을 하자라고 짐짓 말장난을 걸며, 마치 듣보잡 변모씨처럼 인신비방성 포스팅이나 올리는 막가파 블로거들은 모두 필자의 블로그 출입을 차단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해당 블로거의 망발에 대한 필자의 일침 포스팅: 노무현 미화와 사이비 종교 집단의 유사성)

  또한, 필자는 패거리 문화와 소모적인 말싸움으로 일관하는 인터넷 댓글 문화에 대해 심한 회의와 염증을 느끼며, 따라서 댓글을 통한 교감이나 설득 소통같은 것들은 아예 생각을 접은지 이미 오래이고, 그저 문제제기를 하는 차원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이니까,

 
만약 모 블로거처럼 이것을 트집잡아서, 변희재의 과거 특정 행태나 그 밖의 수구 꼴통 인사들을 필자의 인격과 완전히 동일시하는 수작이나 행태를 또다시 보인다면, 그만큼 반 더 빌 트 라는 이름의 블로거가 사람들에게 노무현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는 행위가 너무 싫고 두려워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입을 막겠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아예 댓글창은 닫아버린 후 어떤 사안이든지간에 일반적으로는 생각하거나 보지 못하였었던 불편한 진실에 관한 내용의 포스팅을 계속 올리는 블로깅 방식를 취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오늘의 포스팅을 보시고 한 주의 첫 날인 월요일이 조금 우울하고 짜증나게 시작되면 정말로 곤란하다라는 노파심 차원에서, 필자가 평소 애장하던 시원한 바다와 섹시한 몸매를 가진 미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중에 몇 장을 공개했으니까, 마음을 급정화하시고 싶은 분들만 아래의 더보기를 살짝 클릭하세요! ^^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09. 8. 15. 18:03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도 벌써 2달 남짓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필자가 궁금한 마음에 다음 뷰 검색란을 통해 노무현이란 단어를 키보드로 쳐 보니,  그동안 다음 뷰에 올라온 노무현 관련 포스팅만 자그만치 4만여건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런 포스팅들의 대부분은 그의 비극적인 죽음을 안타까와하고 남다른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참여정부 시절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던 소위 민주주의적 절차와 가치가 현정부 들어와서 크게 훼손된다라는 류의 비판적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수구 보수 세력들이 노무현 참여정부를 공격하면서 말했었던 가장 대표적인 구호가 바로 친북좌파 정권이라는 것이었고, 이것의 해악과 문제점을 되짚어 보는 포스팅은 별로 보이지 않아서 오늘은 이 문제를 한번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뼈아프고 되새기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써의 6.25와 친북좌파라는 구호의 탄생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뼈아프고 가슴아픈 역사적 사건이 과연 무엇일까요? 필자가 판단하기엔, 일제 치하의 순간도 씻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이겠지만, 뭐니뭐니해도 6.25 남북 전쟁이 가장 큰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이자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50년대 당시 북한군의 행태와 여러 잔인한 모습들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아직 살아있고, 그런 역사적 사건 이후로, 친일파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독립 투사들을 탄압하거나 반민특위를 해체하는데, 가장 강력한 구실과 힘을 실어준 이데올로기는 바로 빌어먹을 반공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북한과의 대화라든가 평화적 통일을 구상하자거나 하는 식의 제 3의 관점을 얘기한다라는 것은 친북 좌익 노선에 깊이 물든 자로써, 대한민국의 반역자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위험 인물로 낙인찍혀서 처참하게 고문을 받거나 소리 소문없이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았지요...

  그리고 이런 식의 극단적인 반공 이데올로기와 과거 군사독재정권은 환상의 궁합을 이루어서,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자들은 모조리 친북좌파로 몰아서 정치적 탄압을 가하고 입을 막는 아주 주효한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그들이 쌓은 강고한 기득권을 조금이라도 해체하려거나 맞서려는 소위 민주 진영의 인사들은 필연적으로 친북좌파라는 타이틀과 근거없는 이미지 덧씌우기에 희생되기 마련이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한나라당을 비롯한 조중동과 수구 세력들은 노무현 참여정부를 공격해야 하는데, 근거나 논리가 딸리게 되면 여지없이 친북좌파 정권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의 무서운 점이, 대다수의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의 안 좋았었던 기억들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무의식중에 노무현 참여정부와 연결시키게 되고, 괜시리 부정적인 생각을 자꾸 하게끔 만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친북좌파라는 구호속에 숨겨진 이미지 덧씌우기의 지독한 사슬과 굴레
  일단 무조건적으로 이 구호와 이데올로기를 앞세우면, 과거 북한군과 6.25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가진 윗 세대들에게는 어떤 설명이나 정당한 논리도 전혀 먹히지 않음을 그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김대중 국민의 정부나 노무현 참여정부는 자신들이 절대 그런 불순한(?!) 노선을 가진 정부가 아님을 일반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려고,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노력을 임기내내 계속해야만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김대중 국민의 정부도 그랬었지만, 노무현 참여정부가 정말 뭔가(?!)가 있어서 줏대없이 북한과의 대화만을 시도하고, 소위 대책없는 퍼주기를 계속한다라는 근거없는 소문과 얘기들이 얼마나 이곳 인터넷을 어지럽혔습니까...

  이런 식의 이미지 덧씌우기는 색깔론이라는 하나의 고유 명사가 되어, 한국 현대 정치사를 완전히 멍들게 하고, 그로 인해 많은 민주 인사들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면서 한국 사회내에서 숱하게 반복 회자되었었고, 이제 시대가 급변하고 세계화와 다원화된 사회로 바뀌어 조용히 역사의 한켠으로 사라져야만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여전히 건재한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인식과 안 좋은 이미지에 대한 기억과 거부 반응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극명히 반증하는 사례이지요.


  지금도 누군가가 국보법 폐지를 하자라고 주장하면, 아마 한국 사회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서 색깔 공세가 난무하고 한바탕 난리 부르스가 벌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필자가 극도로 혐오하는 소위 군사 문화의 뼈아픈 잔재인데, 군사 문화에서는 적 아니면 아군이라는 이분법적 개념과 사고 이외에는 아무 것도 용납이 되지 않지요.  따라서 자신들에게 반대하면 모두가 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나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는 매사 극단적이고 소모적인 정쟁이 벌어지기가 십상입니다.

  가령, MBC가 PD수첩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졸속 수입과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환기시킨 후, 현정부와 끊임없는 마찰을 빚자 보수 단체들이 하는 말이 과연 무엇입니까? 친북좌파 사상을 퍼뜨리는 불순한 방송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또한 오죽하면, 민노당이 소위 종북주의 노선 때문에 내부 갈등이 생겨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으로의 분당의 길을 걸었다라고 확신하거나 말하는 이들도 수두룩하고, 강기갑 의원을 비롯한 민노당 사람들은 모조리 빨갱이라는 식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기막힌 현실과 상황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바로 그래서, 필자는 이런 식의 극단적인 흑백논리와 이분법적 사고가 한국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보기에, 그동안 숱하게 비판을 가하였습니다. 

적을 미워하면서 서서히 닮아가는 사람들의 묘한 심리와 흑백 진영 논리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그런데, 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이런 수구 꼴통들의 색깔론적인 화법과 극단적 흑백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졌다라는 사실입니다.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에게는 친북좌파라는 근거없는 비난을 받았었다면, 노무현 참여정부 지지자나 관련자들로부터는 소위 한나라당 2중대라는 비난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서글프게도 민주주의를 얘기하는 노무현 참여정부와 그를 따른다는 지지자들 역시도 철저한 진영논리와 이분법적 사고로 일관하였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참여정부가 벌였던 수 많은 정책들이 모두 완벽할 수 없고, 그런 잘못된 정책이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리거나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모습이 어떻게 한나라당을 돕는 것입니까? 이건 궁극적으로 국민들을 위한 길이라는 개념이나 생각이 머리에 없으니까, 지금 당장은 한나라당을 돕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지 않나요?...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하지만,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패를 차근차근 더듬어 보고, 그 원인을 분석해서 보다 나은 대안을 찾자라는 주장이나 의견이, 어떻게 개인적 양심을 팔고 궁극적으로 한나라당을 돕는 것이냐는 반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을 잘못해서 한국의 현대사를 돌아볼 때,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폭등이 소설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제 4차 부동산 폭등이라고 말함!) 있었고, 이로 인해, 소위 부의 불평등과 심화가 가속화된 측면이 있다라고 한다면, 그것을 선방하거나 그래도 잘했다라고 말하면 결코 안 되며, 과연 무엇이 문제였었는지를 철저하고 세밀하게 따져서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잣대로 삼고, 다음 정부에서는 더 나은 대안과 부동산 정책이 나오도록 주문을 하여야만 이치나 사리에 맞고 정상이 아닙니까?


  왜 이런 제3의 관점과 합리적인 비판이 한나라당의 2중대나 이명박의 졸개 내지는, 요즘 말들이 참 많은 무슨 듣보잡 변희재와 동급이 되어야 합니까?

  최근 벌어진 미디어 법 논쟁도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미디어 법 반대를 하면서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결국엔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의도한대로 결과가 갈 수 밖에 없다라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비판이 어떻게 미디어 법 찬성이 되며, 

  주식 그래프를 버리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주식 차트와 그래프를 통해서 주식시장 예측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집단 심리와 시장의 상관 관계를 좀더 깊이 고민하라는 말이, 주식 그래프가 절대적인 시장 예측 기준이라는 말과 어떻게 동의어가 되는지, 필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됩니다.


  필자는 최근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모두를 비판하며 이대로는 정말 안된다라는 정치적 견해와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소위 한국의 민노당같은 진보를 기치로 내거는 세력들이 언제 노무현 참여정부를 친북좌파라는 식의 근거없는 이념 공세나 색깔론 내지는 극단적 이데올로기로 이미지 덧씌우기를 하는 방법으로써 비난한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이게 수구 세력인 한나라당을 돕는 것이라고 단정을 하고 극단적으로 몰아가는지, 당최 이런 말을 공공연하게 하는 사람들의 뇌 구조는 아래의 그림과 같은 것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와 같은 것이 아닌가 사뭇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생각을 해 보면, 수구 보수 세력들만 이른바 꼴통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들을 비판하는 의견이나 제 3의 길을 모색하려는 사람을 반대 진영과 완전히 이미지를 동일시하고, 그럼으로써 입을 막아 버리려는 해괴한 작태야말로, 여러분들이 그토록 증오해 마지않는 독재 내지는 전제 정치의 시작점이요, 민주주의 파괴의 서곡이 화려하게 시작되는 강력한 징표라는 사실을 다들 명심하시고... 
 
  근거없는 인신공격과 비방을 포스팅 댓글에 계속 나열하고, 글도 다 읽어보지 않고 댓글을 달아서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다시 반복시키거나, 과거에 엄연히 존재했었던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의 부동산 폭등같은 실정을 극구 아니라고 말하는 기막힌 억지를 계속 부리면서,

  무슨 시덥잖은 토론이나 소통(필독 포스팅: 댓글, 과연 소통일까?)이라는 얘기로 필자가 비판하려는 문제의 본질과 함께 자신들의 몰상식함...그리고 블로깅을 떠나서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와 기본 도리를 벗어난 파렴치한 행위들을 호도하거나 은근슬쩍 왜곡 혹은 변명하지 마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글을 이만 마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09. 8. 14. 01:18
  어제 날짜로 다음 뷰에 올라온 노무현 이 양반, 이렇게 까발려도 되나? 라는 포스팅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포스팅의 성격은 모 블로거가 노무현과 관련된 책을 읽고 느낀 일종의 감상평이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후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진실성있는 정치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모아지는 듯 했습니다.

  우선 오늘의 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필자는 해당 포스팅을 작성한 블로거와 사뭇 친한 블로거 관계이며, 평소 그가 작성한 독서 관련 포스팅에 정말로 많이 공감하는 사람중에 한 명이지만, 이번만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과 MB에 대한 개인적 추억과 첫인상의 느낌
  블로깅을 하면서 여태껏 이런 말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었지만, 필자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인 MB를 개인적으로 모두 만나 본 경험이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종로구 출마 시절, 모 감자탕 집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차 답례한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  MB는 서울시장 선거 당시, 필자가 모 여행사 대표와 함께 지방에 출장을 다녀 온 후 시내 유명 모 호텔 사우나를 찾아서 여독을 푸는 와중에서, 전부터 그곳을 즐겨찾던 MB와 우연히 만난 것이었습니다.


  노무현은 당시에도 참 소탈하고 유머와 위트를 겸비한 인간적인 매력이 철철 넘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필자는 그런 그의 서민적인 모습에서 암울하게만 여겨졌던 한국 정치의 한가닥 희망을 보았으며, 5공청문회와 3당야합에 반대한 그의 담대한 모습에 반했었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특히나 인간적이고 서민적 이미지의 노무현을 직접 본 그날 이후로 노무현의 맹렬한 지지자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었습니다. 실제로 노무현을 처음 만났었던 감자탕 집이라는 배경도 참 서민적인 냄새가 흐르지 않습니까...

  반면에, MB는 당시 김민석 민주당 후보와 서울 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마당에 잠시 만나게 되었었는데, 필자가 사우나를 하면서 그의 몸매를 살짝 훑어보니 역시 소문대로(?!) 몸 관리와 건강 관리는 정말로 철저하구나라는 느낌과 함께, 현대 건설사 회장 출신의 정치인답게 매우 강하고 사뭇 거만하다라는 첫인상과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시내 모 유명 호텔 사우나를 마친 후, 탈의실에서 같이 옷을 입으며 옆 자리에 있던 모 여행사 대표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은, 그의 성향을 능히 짐작하게 했더랬습니다...

  당시 민주당의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는 MB의 청계천 공약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실현 가능성이 없다라고 주장하던 때였었는데, " 아이고...이게 누구십니까? 요즘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바쁘시죠? 상대당 후보가 청계천 문제로 계속 공세를 취하는 모양이던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라는 모 여행사 대표의 짤막한 인사와 질문에 대해, 그가 짐짓 자신만만하고 태연하게 웃으며 던진 한 마디 대답은 "새파랗게 어리고 젊은 놈이 뭘 몰라서...나는 별로 상관 안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시내 유명 호텔의 사우나라는 장소는, 간단하게 사우나를 한번 하려면 당시 한화로 2만원은 주어야 했기에, 벌써 서민들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게다가 당시 서울시장 출마를 해서였는지는 몰라도, 사우나 밖에 남자 수행원들만 3~4명에다가, 필자가 나중에 옷을 입고 나가다 보니까 상당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여성 전문 코디네이터가 MB이 무슨 방송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면서 그의 얼굴에 화장까지 시켜주더군요...  필자는 그런 그의 모습에서 역시 한나라당 의원답다라는 생각을 잠시 하면서 모 호텔 사우나를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여기에서 과거 개인적 사연들을 줄줄히 털어 놓으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면, 어떤 인물이던간에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다 인간적 장점이 있고 나름의 매력이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인간적 면모와 정책 수행상의 모습은 차원 자체가 분명히 다른 문제이다
  하지만, 그런 인물이 매우 중요한 자리에 발탁되거나 노무현, MB처럼 나라 전체를 책임져야 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과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에는, 인간적인 측면만을 자꾸 되새기고 고려한다라는 것은 상당한 어폐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만 해도 필자는 노무현이나 MB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란 생각은 꿈에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 때에는 인간적으로 소탈하고 서민적인 행보를 보여왔었던 노무현에게 절대적으로 믿음과 신뢰를 보냈으며, MB에 대해서는 과거 현대 건설 회장 시절의 숱한 노동자 탄압 사례와 국회의원 선거부정으로 인해 국회의원직을 내놓은 전례등이 자꾸 뇌리에 떠올라서, 필자와 같이 사우나를 했던 모 여행사 대표가 그에게 몇 마디 인사와 질문을 던지고 헤어질 때까지, 단 한마디도 그와 인사라든가 말을 나누지 않고 그냥 듣고만 있었더랬습니다.


  그리고 바로 MB가 서울 시장에 당선된 그 해 연말,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노무현이 대한민국의 제 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필자는 노무현 후보가 누누히 말하던 부동산 거품 제거와 정치권의 부정 비리 해소 그리고 과거사 청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집권 초반 그가 어이없는 탄핵을 당하게 되자 매일 같이 촛불을 들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였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야합과 작태에 대해서 크게 분노하였으며, 탄핵 와중에 진행된 제 1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열린 우리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자, 드디어 노무현의 이상을 실현할 강력한 개혁 동인이 생겼다라는 생각에 무척이나 가슴 뿌듯해하던 한때가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가 탄핵이 기각된 이후 대통령의 자리로 돌아온 그 날 이후로 벌인 일들은 필자가 평소 노무현을 통해서 그려 왔었던 서민들의 사회라는 바램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들뿐이었습니다...
 
 
  ...필자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한 극호감과 좋은 첫인상에 대한 기억들은 완전히 접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나, 한미FTA협정 체결 당시 분신자살을 하였었던, 고 허세욱 씨에 대해 단 한마디도 유감 표명이 없었다라는 사실은 지금까지도 생각하면 할수록 인간 노무현의 소위 진실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과 함께, 가슴 한켠에서 분노를 치밀게 하는 동기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만약 현정부 아래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이곳 인터넷은 또다시 성토 한마당의 난리가 났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는 지금 다음의 어떤 블로거들처럼 이상만 고집하고 현실을 완전히 외면하는 이분법적 사고의 꽉막힌 꼴통이 아닙니다. 초강대국 미국의 힘과 그를 바탕으로 한 신자유주의적 시장 질서와 한반도의 초라한 국가적 위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깊이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한미FTA같은 시장 개방화 조치가 어쩔 수 없는 측면과 현실을 담고 있다라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가 없는 노무현 참여정부식 한미FTA 에는 결코 찬성할 수 없었습니다. 노무현 참여정부가 하는 식으로의 대책없는 한미FTA 협정이 발효되면 농축산업과 의약품같은 국민들의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미국에게 고스란히 맡기는 꼴이 될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에, 또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제적으로도 별로 남는 것이 없겠다라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걸 막으려면 실효성있는 장기적 국가 정책들과 대안들이 착실하게 마련되면서 협상을 추진했어야만 하는데, 당시 농축산업은 아예 포기를 하려는 모양새가 아니었습니까...

  또한, 한미FTA의 4대선결조건 명목으로 스크린 쿼터제를 폐지시킴으로써, 당시 겨우 자리를 잡아가던 한국 영화 시장과 관련 업계 전반을 불안하게 만들고 투자 여건을 열악하게 함으로써 불황의 늪으로 내 던지는 하나의 단초를 확실히 마련하셨지요. 게다가,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전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재개하면서 뼈 있는 부위까지 국내에 들어 오려고 했었고, 그 와중에 숱한 검역상 문제가 계속해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단체에 쇠고기 검역 단계 축소에 대한 일체의 자료조차 공개하지 않았던 비서민적인 정부가 바로 노무현 참여정부입니다.



노무현이 정말로 진실한 정치인이라면 이렇게 말해야만 했었다
  당시 필자는 노무현의 정책 추진 과정을 지켜 보면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은 이제 시간문제일뿐이라는 절망적 판단에 한숨만 몰아 쉬었었으며, 결국 정권이 바뀌고 난 후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이 현실화되자 사람들이 그때에서야 촛불을 들고 일어나는 것을 보며 더더욱 절망했었으며, 그 와중에 노무현이 봉하 마을에서 한 말....그러니까 "나는 도장은 찍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뉴스를 통해서 전해듣는 순간, 진실로 이를 갈았었던 사람이 바로 필자입니다. 이건 도박에 비유하자면, 정말로 전문적인 수준의 타짜와 도박판을 벌이다가 이제 마지막 카드만 뒤집으면 판돈을 모두 날릴 상황에서, 다음 사람에게 피박을 쓰게 될 도박판을 맡기고서 자신은 손 털고 떠난 격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정 축소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이미 노무현이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에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의 물꼬를 모조리 터넣고 내려온 상황이었기에, MB이 그렇게 무모하고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인데, 노무현이 정말로 솔직한 정치인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을 해야 했던 것이 아닙니까?...

  내가 대통령 재임 당시 쇠고기 검역 조건을 파격적으로 축소시켰고, 그것은 한미 FTA협정의 선결조건이었기 때문이었으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 결국 오늘날에 이 지경에까지 오게 되었다라고 국민들에게 솔직히 고백하고 사과를 하면서, 그렇지만 나는 최소한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받는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거부를 했다라고 말해야 진짜 진실하고 정직한 모습의 노무현이 아니었을까요?...

  또한, 작년 하반기에 이르러 미국에서 서브 프라임 사태로 대변되는 금융위기가 발발하자 한미FTA 재협상 얘기를 꺼냈었는데, 차라리 대통령 재임 시절 내가 크게 오판했었던 대표적 사안이 바로 한미FTA협정이라고 솔직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필자와 같은 강력한 비판자들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 아닙니까?

  또한, MB의 대선 압승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정말로 솔직하게(!!!) 참여정부의 부동산 실정등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했고, 결국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왔으니까 여러분 모두 패배를 겸허히 수용하고, 자신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보다 나은 대안과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들어 달라는 절절한 부탁은 왜 하지 않은 것일까요?...

  노무현 참여정부가 일부 재벌들이나 배를 가득 채운 경상 수지 흑자라든가, 여러 통계나 수치상이 아닌 진짜 실질적인 경제 정책을 잘해서 서민들이 진실로 가계 살림이 나아졌더라면, 한국 국민들의 대책이 없을만큼 지나친 도덕성과 당위성 추구 성향으로 볼때, MB는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그런 인물이었는데, 그런 그가 대통령이 되게끔 만든 일등공신이 바로 자신임을 왜 허심탄회하고 공공연하게 인정하지 않았을까요...? 
 
필자는 지금의 한국이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면서, 그 원인과 함께 가장 중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 그의 이중성(?!) 때문에, 지금도 숱한 그의 지지자들은 마치 그들의 우상인 노무현처럼 일관성이라곤 전혀 없는 행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과거 친일 청산을 목 놓아 부르짖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이,  고작 3~4년 전의 부동산 폭등이라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마저도 모두 부정하고 어처구니없는 미화를 시도하지 않나, 김대중 국민의 정부 당시 독도의 경제 수역권에 관련해서 한일어업협정이 얼마나 골 때리게 맺어졌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과 분노는 어디에도 없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졸속 협상에 대한 책임을 현정부에게만 묻다보니, 미국산 쇠고기가 왜 그렇게 졸속으로 수입되었는지에 대한 보다 큰 본질과 구조적인 원인 규명은 모두 사라졌고, 오로지 현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대 논리를 세우는 것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는 형국이니 이거 정말 한심한 노릇이 아닙니까?


  이렇게 노무현이 실패한 원인에 대한 반성은 하나도 없이 그저 한나라당의 방해와 조중동의 선동 때문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다 보니까,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영향을 미칠 은행법은 그냥 놓아두고,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 미디어 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대중들의 여론은 호의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 정말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들어 한나라당이나 뉴라이트 그리고 조중동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환 위중 소식에 대해 막말이 나온다고 다들 맹성토하시지만, 그런 자신들은 현직 대통령인 MB에 대해 더한 욕설과 비방도 서슴치 않고 있지 않습니까?

  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근거없는 비방과 욕설로 인터넷이 도배가 되는 것에 항시 눈쌀을 찌푸렸었는데, 이제 그 막가는 짓을 노무현을 지지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라는 양반들이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니 정말 지독한 아이러니이자 일대 가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같은 식의 욕설과 비방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논리적이고 강력한 비판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는 하지 않는가라고 묻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시길 바라며, 이 말을 끝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한국인은 예로부터 정이 참 많은 민족이라는 얘기를 들어 왔었고, 실제로 필자가 미국에서 생활해 보니 그 말은 진실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끈끈한 우정과 만남이 이루어지고 삶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보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감성과 함께, 소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듯이, 자신이 지지하거나 개인적으로 친한 이들만을 마치 제 식구처럼 챙기려는 마인드가, 공적 영역인 정치나 시장 경제 부분에까지 지나치게 작용하면, 일대 사회적 혼란과 함께 소모적인 제로섬 게임만 남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작년에 미국에서도 대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가 탄생했습니다. 당시, 필자와 가까운 사이였던 에드라는 미국인은 골수 공화당원으로써 선거기간 내내 오바마를 말만 앞서는 허풍쟁이에다가 사회주의자라고 맹비난하던 전형적인 미국의 중산층 백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거가 결국 메케인 공화당 후보의 패배로 끝나자 나이 80이 넘은 이 백인 노인네가 꺼낸 첫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관련 포스팅 :
어느 미국인의 나이를 뛰어넘는 로맨스

  바로 부시가 하도 정치를 뭐같이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깨끗하게 공화당의 패배를 인정하고 민주당 오바마 당선자가 미국을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라는 소회를 털어놓는 것을 보면서, 왜 미국이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부분에서의 감정 구분을 명확히 하려고 노력하는 미국인들의 철저한 개인주의적 마인드에 대해, 정말로 큰 부러움과 시샘을 느낌과 동시에, 필자의 조국인 한국의 암울한 정치 사회적 상황이 오버랩되었다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제는 노무현의 진실성 내지는 인간적 면모 타령들은 제발 좀 그만하시고, 그가 대통령이라는 공적 지위에 있었을 때 행하였던 일련의 정책들과 실패의 원인에 대해 좀더 치밀하고 객관적으로 보려는 마음과 정신의 여유를 찾기를 간절히 주문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렵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Posted by 네 오 NEO
  여러분은 영화 다이 하드를 기억하십니까? 만약 그 영화를 보셨고 지금도 기억을 하신다면, 어떤 장면이나 대사가 가장 먼저 기억에 떠오르시나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볼때, 일단의 테러리스트가 건물이나 기타 공공 기관이나 장소를 점거후 인질들을 발판삼아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려는 상황과 함께, 그런 위기 상황을 말끔히 해결하는 미국식 영웅 스토리의 대표작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비단 필자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다이 하드라고 하면, 으례히 액션 영화 내지는 미국식 영웅주의를 절묘하게 영상화한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대작이라고 여기고 계시겠지요?

 
프롤로그
 
그러나, 미국의 패권주의는 문화에도 깊숙히 반영이 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헐리우드로 대변되는 영화를 통한 미국식 문화와 사고의 전파 혹은 주입은 알만한 이들은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이 하드라는 액션 무비속에 숨겨진 미국의 신자유주의 혹은 금융 자본주의적 마인드와 경제 패권주의의 코드를 한번 들춰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우선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다이하드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시점에서 다이 하드의 줄거리를 대충 마무리짓자면, 주인공 존 맥클레인은 결국 한스 구르버를 필두로 한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을 모두 물리치고 아내와 화해의 키스를 나누며 영화는 헤피 엔딩으로 끝이 나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영화 다이 하드의 내용으로 미국의 신자유주의 혹은 경제 패권주의적 사고와 코드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지요! ^^ 

영화 다이 하드의 시대적 경제적 배경
  우선, 영화 다이 하드가 나올 당시 미국의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어떤 것이었는지 잠시 짚어 보겠습니다. 당시 미국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레이거노믹스 이후 뉴욕 월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하는 신자유적 자본주의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서, 유럽은 독일과 스웨덴을 중심으로 한 소위 라인-알펜형 자본주의를 구가하고 있었으며, 또다른 한편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위시로 한 동아시아형 국가 자본주의라는 3가지 형태의 자본주의가 서로 각축을 벌이던 198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유럽은 그야말로 잘나가던 독일을 주축으로 한 유럽 경제 블록권을 형성하고 미국의 경제 패권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주고 있었으며, 일본을 위시로 한 동아시형 자본주의 체제 역시 일본의 부동산 거품으로 대변되는 자산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서, 미국내 주요 건물이나 영화사들이 줄줄히 일본에게 넘어가던 그런 시점이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오늘의 포스팅을 잘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이 하드에 숨겨진 미국의 경제 패권주의 코드
 
영화 다이 하드에서 존 맥클레인은 하고 많은 미국내 지역중에서 하필이면 뉴욕의 경찰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월 스트리트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와 월 스트리트의 금융 자산가나 투자자들을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한스 구르버를 위시로 한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은 바로 경제 블록권을 형성해 미국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던 유로 연합을 상징하는 모델이지요. 나카토미 빌딩과 조셉 타카키 회장은 당시 일본내 부동산 버블로 호황을 누리며 미국내 주요 빌딩들을 사들이던 동아시아형 자본주의 모델의 선두주자인 일본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다이 하드의 주요 내용을 한번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통상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가요?

  자기 나라의 독립이나 혹은 극단의 정치적 사회적 동기로 인해서 테러를 저지르고 그로 인해서 상대 국가나 사회에 심각한 불안과 혼란을 주는 것이 주목적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영화 다이 하드에 등장하는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은 그런 목적은 전혀 없고 오로지 나카토미 빌딩 금고 속에 숨겨진 1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채권 강탈이 주목적이었지요.


  또한, 나카토미 빌딩의 조셉 타카키 회장 역시 금고 속 채권을 지키려고 비밀번호를 밝히기를 거부하다가 한스 구르버의 총탄에 헛되이 목숨을 내어 놓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의미심장한 것은 한스 구르버나 칼, 그리고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유럽 출신이며 그들의 이름 또한 대부분 독일 혹은 스웨덴식 이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당시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던 일본의 경제 패권에 맞서 유럽 연합이 일본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라는 시대적 경제적 정황을 상징한다라고 느껴지지 않습니까...? ^^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다이 하드라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나카토미 빌딩 금고에 있는 돈이 일본인 타카키 회장의 소유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스 구르버를 위시로 한 유럽 출신 테러리스트들의 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 돈은 미국 내에 있고 당연히 미국의 돈이라는 사고가 영화 다이 하드 전반에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

  뉴욕 월 스트리트를 대변하는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이 한스 구르버 일당에게 맞서자 한스가 이런 말을 하지요... "카우보이...자네가 무슨 람보인 줄 아는가?..자네 혼자서 우리의 계획을 방해하거나 저지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가...?" 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당시 소련이 점차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소위 람보로 상징되는 카우보이의 나라 미국이 과거 보였었던 월등한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군사 패권주의가 이제 자신들(유럽 연합)에게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는 강력한 암시가 아닐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영화 다이 하드에서 한스나 다른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이나 목적이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나카토미 빌딩 금고 속에 있는 어머어마한 액수의 돈(경제)이지요.


  그들은 일련의 인질극을 통해서 무슨 정치 사회적 요구를 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존 맥클레인이 그들에게 맞서고 끝내 한스 구르버 일당의 계획을 좌절시켰다면, 그것은 인질 구출이나 무슨 정의의 사도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막대한 액수의 채권, 즉 미국의 경제 패권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더더욱 흥미로운 것은, 소위 FBI와 경찰 서장으로 대변되는 미국 정부의 무능한 모습입니다. 이들은 규모면이나 인원 장비면에서 결코 한스 구르버를 주축으로 한 유럽 출신 테러리스트들(유로 연합)에게 밀리지 않았지만, 무능하고 단견적인 마인드로 인해서 영화 내내 한스 구르버 일당에게 질질 끌려 다니며 바보 노릇만 합니다. 

  또한, 제4의 권력으로 대변되는 언론을 상징하는 리처드 쏜버그 기자는 전형적인 선정주의와 포퓰리즘적 보도를 일삼으면서, 시민들로 하여금 사태의 심각성과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고 상황을 오히려 더욱더 꼬이게 만들어 버리지요.

  이는 당시 미국 월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신자유주의적 금융 자본주의를 구축하려던 개인 혹은 기관 투자가들의 마인드...  그러니까 무능하면서도 규모만 비대하고 아무 짝에도 필요가 없는 정부와 정말로 한심하게도 말만 더럽게 많은 언론이라는 생각을 그대로 대변한다고 보여지지 않습니까?...

  그래도 필자의 영화 해석이 너무 과장되었다고 느끼신다면, 여기에서 좀더 흥미로운 분석을 시도해 볼까요? ^^ 

  다이 하드에서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그의 편을 들었었던 알 포웰 경사(레지날드 벤존슨 분)는 과연 어떤 것을 상징하는 캐릭터일까요?

  필자가 분석하기에는 알 포웰 경사는 바로 과거 자유주의로 대변되는 시대를 상징하는 캐릭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익히 아시다시피, 과거 미국은 자유주의적 사조를 바탕으로 정부의 규제가 없고 오로지 인간의 합리적인 선택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의 번영을 추구하다가 대공황을 맞으면서, 자유주의 사조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라인-알펜형 모델식으로 복지와 공공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일부 받아 들이면서 자유주의적 사조는 역사의 한켠으로 조용히 밀려나게 되었지요...마치 영화 다이 하드에서 알 포웰 경사가 실수로 사람을 쏴 죽인 뒤에, 총을 멀리하게 되었고 순찰이라는 말단 한직으로 밀려나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다이 하드의 엔딩 부분을 다시 더듬어 보세요...존 맥클레인이 처치한 줄로 알았었던 칼이 최후의 도발을 하려고 하자, 알 포웰 경사가 총을 발사해서 칼을 진짜 골로 보내 버리는데요... 이것은 바로 과거 실패로 끝났다고 여겼었던 자유주의 사조가, 시대가 급변하고 미국의 경제 패권주의가 일대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다시 신자유주의로 되살아났다라는 것을 상징하는 장면이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아내 홀리는 남편 존의 성인 맥클레인이라는 이름마저도 거부할 정도로, 과거 대공황의 역사적 기억 때문에 자유주의와 시장 만능주의에 회의를 느끼고, 일본식 동아시아형 국가 자본주의 모델에 열광하였던 1980년대 후반 당시의 미국 국민들을 상징하며, 결국 남편 존 맥클레인의 새로운 면모...즉 신자유주의의 막강한 위력과 초인적인 매력 앞에, 기존의 사고와 기억들을 모두 떨쳐 버리고 열렬히 그것을 받아 들이게 된다라는 얘기이죠...


에필로그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반 더 빌 트의 영화 다이 하드 해석이 조금 흥미로우셨나요? ^^  다이 하드는 분명 액션 영화중에 단연 백미입니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국가는 액션 무비 하나를 만들어도 절대 허투로 만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른바 헐리우드를 통해서 자신들의 패권주의와 사고 문화등을 전세계인들에게 알게 모르게 널리 전파하고 끝없이 과시합니다. 영화 다이 하드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액션 무비의 고전적 공식과 흥행 요소를 모두 살리면서, 거기에 미국의 전통적인 카우보이 트렌드와 영웅주의로 대변되는 프론티어적 사고, 그리고 신자유주의 혹은 경제 패권주의 코드를 절묘하게 주입하여, 전세계의 액션 영화팬들을 열광시켰었던 진짜 수작중의 수작이라는 평을 끝으로, 필자는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렵니다...^^     

P.S : 오늘의 포스팅이 사뭇 흥미로우셨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비디오 샵에 가셔서 영화 다이 하드 1편을 빌려다가 한번 찬찬히 보시면서 포스팅의 내용을 확인하시기를 적극 추천하며, 그런 의미에서 바로 아래 추천 버튼을 한번 힘차게 클릭해주시는 센스도 절대 잊지 않으셨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출처: 20th Century Fox
Posted by 네 오 NEO
  여러분들은 영화 귀여운 여인을 혹시 보셨나요? 만약에 보셨다면 그 내용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귀여운 여인하면 떠올리는 것이 줄리아 로버츠의 쭉 빠진 몸매와 길다란 다리나 명품 샵의 모습들 ,그리고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 라인과 함께 여러 화려한 볼거리들과 메인 테마의 흥겨운 노래 가락을 떠올리실 텐데요..^^

  그러나, 귀여운 여인은 사실 그리 단순한 신데렐라 스토리의 로맨틱 무비가 결코 아닙니다. 영화 귀여운 여인 속에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위력이 막강해지면서, 그 영향력의 촉수를 세계 무대로 뻗치려던 미국 월 스트리트의 신자유주의와 금융 자본주의적 사고가 깊숙히 배어 있다는 것이 오늘의 주요 테마이며, 그런 귀여운 여인의 줄거리를 통해서 쌍용 자동차의 모습을 한번 짚어 보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에 앞서 귀여운 여인의 줄거리부터 잠시 언급을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기업의 인수 합병(M&A)을 담당하는 회사를 운영중인 에드워드(리처드 기어 분)는 어느 날 거리에서 성매매 여성인 비비안(줄리아 로버츠)을 만나 길을 물어보게 되고, 엉겁결에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우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비비안이란 여인은 너무나 매력적이고 귀여워서 남자라고 한다면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그런 여자로 그려지는 것은 영화이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하지만, 영화의 주요 줄거리를 보면 그리 로맨틱하지도 간단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에드워드는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어떤 조선 회사를 인수하여서 그 회사를 갈기갈기 분할하여 다른 기업이나 투자자에게 넘기려는 전형적인 기업 사냥꾼이었는데요. 이 회사의 오너와 아들을 만나는 자리에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여성 수행원이 필요했고, 그런 현실적 이유(?!) 때문에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비비안과 일주일간의 계약 동거를 시작합니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기업의 매각을 거부하는 기업의 오너와 기어코 해당 기업을 인수하겠다라고 말하는 에드워드의 모습, 그리고 비비안의 실수 연발의 장면중 한 컷을 올려보았다. ⓒWarner Bros. 

  그리고, 해당 회사의 오너와 그의 아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 장면은 비비안의 실수 연발등으로 적절히 포장되기는 했지만 사뭇 살벌하기 그지없습니다. 에드워드가 자신의 기업을 집어 심키려고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회사의 경영주와 그의 아들은 절대 이런 상황을 받아 들일 수 없다라고 항변하고, 그런 그들의 모습에 에드워드는 태연하게 웃으며, 그럼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맞대응을 하면서 결국 해당 회사의 오너와 아들은 저녁 식사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되지요. 또한 그런 와중에 회사의 경영주는 에드워드에게 두고 보자는 둥 부숴 버릴 것이라는 식의 살벌한 험담을 던지고 갑니다.

  또한 에드워드는 자신이 인수하려는 회사가 추진중인 일련의 사업 계획안을 저지시키려고 유력 상원의원에게 청탁과 로비를 한다는 구절도 일부 암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피를 말리는 기업 인수 작업 때문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타이트하기만 하였던 그의 단조로운 일상이 비비안이란 존재로 인해서 서서히 변해가다가, 종국에는 해당 회사를 인수해서 갈가리 분해시키는 것이 아닌, 회사를 살리고 원래 잡아 두었던 사업 계획안에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계약 동거 기간이 끝나 자신의 곁을 떠난 비비안을 찾아가서 청혼을 한다라는 헤피엔딩 스토리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쌍용 자동차의 매각 과정을 한번 돌이켜 봅시다.

  쌍용 자동차를 인수하려던 상하이 차는 개인 투자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수 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무슨 헤지 펀드나 기업도 아니지만, 그동안 이 회사가 쌍용 자동차에 보인 모습은 가히 영화속 에드워드같은 기업 사냥꾼의 면모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시 참여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정해서 국비를 대면서까지 개발중이었던 디젤 하이브리드 카에 관한 회사의 핵심 기술을 고스란히 빼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쌍용 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정부 산하의 국책은행인 산업 은행이나 채권단과 맺었었던 전원 고용 승계라든가 신차종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비 투자라는 일련의 약속들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상하이 차가 쌍용 자동차를 인수해서 운영을 하기보다는 회사의 핵심 분야만을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겠다라는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였다고 보여지는 중요한 증거이자 지표이지요.

  또한, 쌍용 자동차를 인수하면서도, 자기 자본 100%를 들여서 인수한 것이 아니라 한국 정부의 국책 은행인 산업 은행에서 구입 자금을 대출받아 쌍용 자동차를 인수하였으며, 그 와중에 기술 이전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협약까지 풀어주는 소위 전방위적인(?!) 노무현 참여정부의 비호 속에, 쌍용 자동차는 시쳇말로 완전히 거덜이 났고 매년 쌓여가는 적자 속에서 중국 상하이 차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후, 결국 경영을 포기하겠다고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면서, 쌍용 자동차 노조원들의 극한 파업을 부르게 되었던 것이죠.

  이것은 마치 영화 귀여운 여인 속에서, 에드워드가 상원의원에게 로비 청탁을 해서 자신이 인수하려는 회사의 자금줄과 사업 계획을 철저히 봉쇄한 후, 회사를 헐값에 인수해서 자신의 취할 이득을 모두 얻은 다음에는, 인수한 해당 기업을 철저하게 분해시킨 뒤 매각을 시키겠다라는 기업 사냥꾼의 발상이나 인수 과정과 매우 흡사하지 않습니까?... 

  ...물론 영화에서는 에드워드가 비비안으로 인해서 인간성을 되찾고 결국 회사 인수보다는 건전한 가치 투자로 돌아서게 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귀여운 여인에는 수 많은 명대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필자의 기억을 자극하는 한 토막의 대사가 있는데, 그 대사를 끝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에드워드가 회사 인수보다는 소위 말하는 가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고 난 후, 비비안에게 가서 청혼을 하면서 이런 말을 하지요...

  "공주를 구한 왕자는 그 다음에 어떻게 되지..." 라고 말입니다.  

  ...영화에서는 이렇게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결국은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났지만, 정작 현실에서 기업 사냥꾼인 에드워드의 마음을 돌려 쌍용 자동차를 지원하고 구원할 귀여운 여인 비비안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는 냉혹한 진실이 뒷맛을 사뭇 씁쓸하게 만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P.S: 
  필자는 며칠 전, 주식 차트와 그래프를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주식 투자, 그래프를 버려라) 라는 모 블로거의 포스팅을 알기 쉬운 예를 몇 가지 들어서 비판(주식과 시장 그리고 군중심리의 경제학)하였습니다.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해당 블로거의 주장은 주식이나 워렌 버핏의 가치 투자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였었기에, 필자는 그럼 왜 아직도 사람들이 워렌 버핏이 말하는 가치 투자를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고, 계속해서 주식 차트나 그래프를 보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한 집단 심리와 그런 심리가 반영되는 시장의 순환 매커니즘을 바로 모 블로거가 버리라고 했던 주식 그래프와 차트를 통해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주식 시장을 간파하는 이른바 진짜 워렌 버핏식 혜안을 가지라고 정중하게 권하였지만,

  그런 필자의 조언과 비판에 대해, 해당 블로거는 허접한 이론과 이분법적 원론만을 고집하면서 되지도 않는 내용으로 반박을 시도하였는데, 이건 자신의 원칙(?!)이라는 무슨 가치 투자마저도 모조리 부정하고 뒤흔드는 주장을 하고, 또다시 필자의 닉네임을 포스팅 제목으로 걸며 인신 공격성 비난을 시작하고 있으니, 그저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필자는 모 블로거가 그토록 강조하는 소위 가치 투자라는 관점에서(!!!) 정신이 제대로 박힌 투자자라고 한다면 지금의 쌍용 자동차에 돈을 절대 집어넣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진짜 어처구니없게도 해당 문구나 구절 하나에만 집중하고 조중동식 왜곡을 시도하면서, 해당 블로거가 아무 개념없이 반박(?!)이랍시고 떠드는 내용(지금 쌍용차를 사면 제정신이 아닌가?)처럼, 쌍용 자동차의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이미 몇해 전부터, 계속해서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내고 있고 SUV형 자동차에 집중된 생산 라인도 현재의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 전혀 맞지 않을뿐만 아니라, 그런 생산 라인을 받쳐 줄 중소 하청업체들도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는 판국이며, 게다가 영업망의 대표격인 대리점들도 이미 문을 닫은 곳이 상당하던데, 이런 상황에서 쌍용 자동차의 주식 가격이 올라간다라는 것은 필자가 언급한 군중심리의 경제학...다시 말해서 소위 시장의 이상 과열과 사람들의 집단 심리의 발로...즉 버블이 아닐까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극한 파업으로 대치를 하던 노조가 점거를 풀고 사측과 극적인 타결을 했다라는 소식만으로도 시장이나 사람들의 심리에는 일말의 회생 가능성을 갖거나 믿게 만들며, 그로 인해 이런 흐름이 주식 시세에 적극 반영되는 단기적 과정이 아닌가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해당 블로거의 주장대로(!!!) 주식 시세 현황이나 그래프를 통해서가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치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몇 가지 걸리는 부분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  당장 정부의 의중을 살펴 보아도 쌍용 자동차를 살리겠다라는 의지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입니다. 

  그 증거로써, 국책 은행인 산업은행은 쌍용자동차에 최소한의 구조 조정 비용 이외에 , 신차 연구 개발비와 같은 부대 비용에는 일체 지원을 하지 않겠다라고 방침을 정하고 있고, 현재 쌍용 자동차의 주력 품목이 사장의 트렌드에 전혀 맞지 않을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계속해서 적자가 쌓이고 있는 판국이며, 계속되는 매각과 경영상 부실로 인해 사측과 노조간의 신뢰는 바닥인데다가, 남은 자와 떠날 자라는 엄혹한 현실 앞에 노조원끼리도 감정상의 골이 깊어지고 어느 기업도 쌍용 자동차의 경영권을 넘겨 받겠다고 선뚯 앞으로 나서지 않는 마당에, 과연 해당 블로거가 제시한 것처럼 쌍용 자동차의 주가가 연일 오른다는 것이 정상으로 보입니까?...^^ 
(※관련 기사: 시동 걸었지만 갈길 먼 쌍용차...산은, 신차 개발비 지원 거부 )  


  과연 이것이 주식 차트나 그래프를 과감히 버리고 가치 투자를 하자라는 해당 블로거의 원론적 주장이나 이론 원칙과 합치되나요? 그리고, 반박을 하려면, 철저하게 포스팅의 내용만을 가지고 조목조목 따져야지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이의 인신공격성 포스팅과 얘기들까지 모조리 끌어다 놓고 뜬금없이 소통을 얘기하자는 것은 또 뭡니까?  ^^

  막말로 언제 필자가, 툭하면 친일파에 무슨 강간범 운운하며 인신공격을 마구 일삼는 막나가는 해당 블로거와 논쟁다운 논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까? ^^  모 블로거 본인 혼자서 멋대로 단정하고 필자의 닉 네임을 계속해서 거론하면서 인신공격을 하고, 그러다가 논리로 도저히 안되니까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하였다가,

  또다시, 자신의 주장이 매우 수준이 낮고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라는 사실이 필자의 포스팅에 의해서 만천하에 밝혀지자, 그나마 한가닥 이성마저 완전히 상실하고서 마구 인신공격을 퍼부으면서 뜬금없이 무슨 토론 소통을 언급하며 댓글과 트랙백 차단을 얘기하던데...
 
  마지막으로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는 그런 식으로 막가파식 행각을 계속 벌이는 블로거나 댓글러들의 악성 댓글과 인신공격성 내용의 포스팅들은 댓글 트랙백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아예 상대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블로깅의 기본 원칙이니까, 막장 행태를 보이는 모 블로거는 깊이 유의하시고 추후에는 블로깅의 수준이나 격을 좀 높여 보시길 바랍니다.
  

P.S 2: 
  정말로 멍청하고 극심한 난독증에 걸린 막가파 꼴통 모 블로거가 반박이랍시고 올린 쓰레기 포스팅(http://v.daum.net/link/3897657/http://redpain.tistory.com/117) 에 대한 짤막한 보충 설명입니다! ^^  

  우선 필자는 그래프나 차트를 통한 분석이 옳고 가치 투자는 100% 틀렸다라는 식의 이분법적인 얘기를 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가치 투자라는 말이 너무 빈번하게 회자되다 보니까, 기술적 분석은 가볍게 버리거나 던지라고 말하는 식의 오만함과 경솔함을 지적하고 비판한 것입니다. 그래프나 차트 분석은 주식 시장의 흐름과 인간 집단의 심리를 파악하는 하나의 주요한 참고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쌍용 자동차 주식의 오름세는 결코 정상이 아니고 장기적인 의미에서의 가치 투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배경도 주식 그래프를 통한 시장의 이상 과열 진단과 함께, 가치 투자적 관점을 병행하였기에 나올 수 있는 말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새의 머리만도 못한 머리를 가진 모 블로거가 주장하듯이, 지금의 쌍용 자동차를 인수해서 시세 차익을 남길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투자를 하는 가치 투자가 아니라 모멘텀 투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 블로거는 쌍용 자동차 주식 매입에 대한 설명에서 가치 투자라는 개념을 모멘텀 투자와 혼동해서 쓰더군요! ^^

  한마디로 말해서, 모 블로거는 주식에 대한 기본 개념도 전혀 없고 거기다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며,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을 현혹하는 전형적인 인간 말종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막말로 정신나간 모 블로거의 주장대로 쌍용차 주식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를 모양이니까 많이 사시길 바랍니다!  ^^     

  필자가 말하는 정상적인 가치 투자자라고 한다면 지금 쌍용 자동차 주식의 과열은 관망의 대상이지만, 굳이 아무 개념도 없는 모 블로거에게 투자하지 말라고 명령한 적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만약 해당 블로거가 정말로 논리가 있고 반박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필자의 닉네임을 자신의 포스팅 제목으로 쓰지 않아도, 지금 필자가 하는 것처럼 충분히 반박이 가능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겠지만,

  해당 블로거는 그럴만한 논리도 지식도 능력도 없으며, 게다가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바닥을 기어가는 관계로 인해, 오로지 필자가 작성한 포스팅의 문구 하나나 특정 구절만을 박스까지 만들어 옮겨놓고, 마치 조중동처럼 비틀고 왜곡해서 때리는 식인데,

  그거 저작권 개념으로 보나 블로깅의 기본 예절로 보나, 다음 뷰에서 가장 기피하는 최악의 포스팅 유형이라는 것을, 모 블로거만 아직도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 


   암튼 개념없는 블로거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하나같이 어쩌면 그렇게 행동들이 치사하고 야비하며 천박하게 놀고 있는지 참으로 가관입니다...^^ 
                                                                                    
                                                                                    ※사진 출처: Warner bros.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09. 8. 8. 13:02
  요즈음 한국의 주식 시장이 상당한 활황 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흐름은 다음 뷰에도 반영되어 주식 투자와 관련된 포스팅들이 인기 이슈로써, 당당히 한 꼭지를 차지하고 있기도 한데요.

  그런 일련의 포스팅 중에서 주식 시세를 반영하는 그래프를 버리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눈에 띄였습니다. 필자가 무심결에 그 내용을 세세히 살펴보니, 해당 포스팅에서는 과거 주식 시장의 시세를 나타내는 차트나 그래프는 과감하게 버려야만 하는데, 그 이유로 사람들이 일종의 흐름이나 패턴을 알았다고 단정하거나 생각하지만, 주식 시세 그래프는 사실은 아무런 의미나 패턴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사실 말이 나와서 얘기인데, 주식 투자를 하고 있거나 주식 투자에 관한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주식 차트의 패턴(?!)을 맹신하면 안된다라는 사실쯤은 익히 알고 있는 일이고, 이런 내용 다음에 무슨 수학 공식마냥 따라붙는 것이 바로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투자가인 워렌 버핏의 소위 가치 투자라는 개념인데요. 그렇다면 과연 이게 100%로 맞는 말일까요?...

평균회귀의 통계적 개념보다는 자신의 판단과 상황의 특수성을 더 선호하는 인간의 심리 
  어느 날부터인가 노래나 연기가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서 각종 방송과 쇼 프로그램을 장식하는 신인 연예인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 연예인의 후속곡이나 다음 작품을 내심 기대하게 되지만, 통상 후속곡이나 다음 작품, 구체적으로 말해서 그것이 영화이든 드라마이든간에, 해당 연예인의 처녀작만큼 대중들의 호응을 얻어 내지는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스포츠에서도 특정 팀이나 선수가 과거와는 다른 기량이나 역동적인 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반짝일뿐, 대부분은 원래의 기량이나 정체되고 수동적인 팀 칼라로 돌아가는 일들이 허다하지요.

  필자가 보기엔 대표적인 실제 사례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최근에 벌어진 로저 패더러와 엔디 로딕의 윔블던 결승전이라고 판단하는데요...  
 
  어떤 선수나 신인 연예인이 평소보다 돋보이는 성적을 내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은 통상 그리 오래 가지 않고 해당 선수나 연예인이 가진 평소 모습이나 기량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이것은 통계학에서 평균회귀라고 부르는 개념에 해당하는 일인데요. 문제는 이 수학적 개념이 인간의 기본 심리와는 그다지 맞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인간은 과거의 실수나 실패를 버젓이 알고서도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기보다는 그것을 극구 부정하거나 철저히 망각하고 또다시 상황을 오판하는 아주 묘한 심리가 있다라는 말입니다.
 
  예를 하나만 더 들어보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뭐?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라고 말입니다.필자가 이런 예들을 줄줄히 열거하며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가 가장 똑똑하고 잘났다라고 생각하는 안하무인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도 다른 사람이 하면, 아주 가혹하게 평가하고 판단하지만, 자신이 그런 일을 벌이면 온갖 이유와 핑계를 들어 합리화를 시키고는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은 실수를 해도 자신이라면 그 상황에서 상당히 다르게 대처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심리는 시장에도 작용을 해서 과거 주식 시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나 차트를 보여주고 현재의 주식 시장이나 앞으로의 주가를 예측해보라고 주문하면, 대부분이 과거 주식 시세 변동을 나타내는 차트의 패턴을 일단 알아내려고 하게 되고, 그것을 이용해 주식 시세를 예측하면서 이번만은 과거와는 사뭇 다를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되며, 소위 묻지마 투자의 대열에 과감하게 뛰어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또다시 과거 어느 순간과 대단히 유사한 형태의 주가 패턴을 만들게 되고, 이것이 또다시 하나의 데이터나 차트로 남아서 주식에 발을 들여놓은 또다른 초보 투자자들에게 참고 자료(?!)가 되는 일종의 사이클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죠.

시장과 인간의 심리, 그리고 군중심리의 경제학
  필자는 이것을 시장에 반영되는 군중심리의 경제학이라고 정의하고 싶은데요. 자본주의가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그러니까 시장이란 영역이 생겨나고, 그것이 인간들의 실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시장을 유지하고 그것을 이끄는 매우 강력하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변수는 바로 집단적으로 분출되거나 발현되는 인간들의 심리라는 말입니다.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 혹은 이념상의 좌우 진영을 떠나서 노무현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혹시 아십니까? 바로 노무현 참여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관통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좀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부동산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부분이고 한국에서는 부의 핵심이자 원천이기도 합니다. 자연히 부동산 시장은 사람들의 심리와 경기의 흐름을 아주 민감하게 반영하겠지요? 그런데, 노무현 참여정부가 벌인 부동산 정책을 자세히 살펴 보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초반부터 부동산만은 반드시 잡겠다라고 누차 공언을 했었지만, 각종 정책이나 규제책을 내놓은 시기도 항상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뒤따라가는 형국이었고, 또한 규제를 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판교, 용인, 동탄같은 신도시 건설과 혁신 도시, 기업 도시, 행정 도시 만든다고 토지 배상비를 엄청나게 풀어 버리고, 이른바 전국에 골프장 100개를 만든다는 정책 구상까지 경제 부총리란 자가 공공연히 내놓으면,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정책을 신뢰하겠습니까?

  자연히 시장은 노무현 참여정부를 믿지 않게 되고, 부동산에 더욱 돈이 몰리는 것은 필연이겠지요. 그렇게 참여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부동산 가격이 슬슬 요동을 치면서, 점차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제법 돈좀 만졌다라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이제 그 누구도 탄력을 받은 시장의 흐름을 막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 기억들을 잘 더듬어 보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참여정부 초반만 해도 대다수 서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을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현실화되고 안정되는 시기를 오매불망 기다렸었지만, 시장의 상황과 결과가 정반대로 진행되자 모두가 초조하고 다급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정이 이렇게 되자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영원히 가격이 오를 수 있는 물품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는 과거의 숱한 사례와 자명한 이치를 모두가 망각한 체, 너도나도 부동산에 돈을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한국 같은 경우는, 부동산 담보대출이라고 해서, 은행을 통해 일정 기간이 넘어가면 원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돈을 빌려 집을 사기 마련인데, 바로 이것이 지금 시점에서 대부분 만기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가격까지 하락세로 돌아서자, 심각한 가계 부실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당시에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부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마추어리즘을 내심으로는 한껏 비웃으면서 부동산 폭등의 수혜를 마음껏 누렸었고, 다른 한편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간직하고 한푼두푼 돈을 아껴서 적금을 붓던 서민들은 이렇게 가다가는 내 집을 마련하기는커녕 치솟는 전세값마저도 치르기가 버겁다라고 판단한 나머지, 자세히 따져보면 너무나도 분명하였지만, 당장 크게 무리를 해서라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려고 일제히 나서게 되면서, 어느 지역 청약률이 수천대 일의 비율을 넘었다느니 혹은 어느 지역 아파트가 한달 보름만에 2억이 뛰었다느니 하는 얘기들이 공공연하게 신문 기사에까지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이 시각까지 노무현 지지자들이 늘상 주장하는 얘기들처럼, 일부 강남의 부동산 투기꾼들이 일부러 조장한 것도 아니었고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의 방해 공작이 절대적이라서가 아니었으며, 오로지 노무현 참여정부의 어설픈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장의 강한 불신과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엉켜서 빚어낸 일대의 광풍이었던 겁니다. 


  만약 노무현 참여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부동산 정책의 세부 각론을 좀더 치밀하게 준비해서, 부동산 문제를 조세 정책이나 주택 수요와 공급의 문제가 아닌 금융의 문제로 보고, 담보 대출 규제같은 조치를 좀더 일찍 시행했더라면 아마도 결과는 상당히 달랐을 거라고 필자는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미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하였고 사람들이 담보 대출을 엄청나게 받은 시기인 정권 후반기에 이르러서야 이런 정책들을 시행하면서, 오히려 그것이 시장의 신뢰를 더욱 상실하는 확인사살격이 되고 말았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은행에서의 부동산 담보 대출이란 것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파트나 주택을 구입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계약금 명목으로 우선 얼마, 그리고 중도금 명목으로 얼마하는 식으로 대출금을 나누어서 지급하곤 하는데, 정부가 뜬금없이 담보 대출 규제를 한다고 하면, 중도금을 치루어야 할 수 많은 부동산 구매자들은 과연 어떻게 되겠습니까?...

  참여정부가 이제와서 뒷북을 친다고 크게 원망하거나 비웃지 않겠습니까? 결국 당시 노무현 참여정부는 기존의 대출은 허용하고 신규 대출부터 규제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었지만, 그 와중에 정책의 신뢰는 다시 한번 바닥을 기게 되었고 일선 은행권에선 담보 대출이 계속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정권이 바뀌고 미국발 부동산 폭락이 시작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 것이니, 무슨 선방이고 뭐고를 따지거나 말할 구석 자체가 없는 것이죠... 


  한마디로 노무현 참여정부의 무능은 바로 부동산 시장의 매커니즘,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의 심리와 시장과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군중심리의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는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결국 부동산 폭등을 불렀으며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라는 비판을 듣게 된 근본 원인이었던 셈입니다.


결론
  주식 시장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시세를 보여주는 그래프나 차트를 아예 버리거나 무시하라는 말은 과거 주식 시장의 시세나 흐름을 잘 알아도, 그것으로 시장의 흐름을 미리 예측하거나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라는 얘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식 차트나 그래프를 통해서 시장의 대세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그래프가 그려 나가는 일종의 궤적 속에서 시장을 관통하는 사람들의 집단 심리와 특정한 사회적 트렌드를 읽어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심리가 시장에 다시 반영되는 순환 사이클의 메커니즘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주식 시장의 그래프나 차트는 가볍게 무시하거나 혹은 과감하게 버려야 할 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된다라는 얘기입니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렌 버핏도 처음에는 주식 시세에 대한 그래프나 차트를 있는 그대로 분석해서 주식에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본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소위 가치 투자라는 방식을 적용해 기업의 내재적 가치와 장래 수익등을 고려하는 투자 방법으로써 세계적인 부자의 반열에 올라섰고, 그의 일화나 수 많은 기관 투자가들의 주식 투자 실적을 계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식 그래프나 차트를 통한 주식 시세 예측은 모두 무의미하며, 주식 시장에 일정한 패턴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들이 정설처럼 떠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이 그렇다고 해서 워렌 버핏이 주식 그래프와 차트를 아예 쳐다 보지도 않는다라는 말은 또한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바로 그 주식 차트 속에 그려진 도형의 이면에 자리잡은 인간들의 집단 심리와 주식 시장의 대세나 진짜 수익을 창출할 사회적 트렌드를 구분할 줄 아는 특출한 지혜와 남다른 혜안을 터득하거나 가지게 되었다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한 설명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세계적인 투자가나 부자들은 모두가 독서광이며, 읽고 있는 책의 장르도 비단 경제만이 아니라 사회, 정치, 종교, 과학 기술과 같이 인간의 실생활과 사고에 깊은 영향을 주는 분야들을 두루 거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좀더 깊이 유추해본다면, 주식 시장을 판단하고 예측하는데 있어서 무슨 그래프나 차트는 무시하거나 아예 버리라는 식의 극단적이고 단정적인 얘기들은 쉽사리 내뱉지 못하게 된다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필자는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렵니다...   


P.S: 
 
필자는 오늘의 포스팅에서 주식 시세 차트나 그래프...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기술적 분석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고, 그 속에서 당시 사람들의 집단 심리나 사회적 트렌드를 읽어 보라고 권했지만, 이런 혜안을 가지고 있는 주식 투자자는 현실에서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해서, 누구나 워렌 버핏과 같은 혜안을 가졌다면 주식 시장은 더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자란 식견과 주식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여러분들이, 만약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통해 돈을 벌어 보려고 생각한다면, 다음 몇 가지 사항은 반드시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필자가 지금부터 제시하는 사항들은 워렌 버핏이나 그 밖의 수 많은 세계적 투자가들이 제시하는 주식 투자에 관한 조언중 엑기스만을 정리한 것입니다. ^^*



  주식 투자에 관한 조언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하세요!^^
※좀더 생각해 볼 문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쌍용 자동차의 노사 협상이 드디어 타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필자는 판단합니다.

  굳이 멀리 볼 것도 없이 바로 위에, 주식 투자 요령 5번 항목에서 언급한 얘기를 쌍용 자동차에 한번 적용해보면, 참으로 암담한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금방 파악하게 됩니다.

  당장 시장에 내놓아서 구매자들의 호응을 부를만한 신차종도 하나 없을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 차가 무책임하게 벌인 장기간의 경영 부실과 함께,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이라는 차원의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파업이 계속됨으로 인해서, 부품을 조달하던 중소 하청업체들의 줄도산 그리고 자동차를 판매할 대리점으로 대변되는 영업망이 이미 붕괴되기 시작했다면...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정신이 제대로 박힌 투자자라고 한다면 어느 누구도 지금의 쌍용 자동차에 자신의 돈을 절대(!!!) 단 한푼도 집어 넣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결국 법정 관리로 들어가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민들의 피와 같은 세금을 마구 퍼부어서 이 회사를 살리거나, 아니면 파산을 시켜서 아예 회사를 공중 분해시키거나 조속한 제3자 매각이라는 길밖에 남는 것이 없게 되는데, 그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후폭풍이 실로 만만치 않으니, 앞으로도 쌍용 자동차 문제는 소위 시한 폭탄 내지는 뜨거운 감자가 될 운명이 거의 확실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지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쌍용 자동차의 중국 상하이 차로의 매각 결정은 정말로 성급하고 아무런 장기적 안목이 없이 진행된 졸속 사안이거나 소위 시한 폭탄 돌리기의 대표적 사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모든 정책의 효율성이나 회사 운영이 으례히 그렇듯이, 타이밍이란 게 정말로 중요한 법인데, 만약 당시에 쌍용 자동차를 참여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그 당시에 개발중이었던 하이브리드 카라든가 다른 신차종의 개발에 역점을 두게 하면서, 산하 중소 부품업체들과 대리점으로 대변되는 영업망과 생산 라인을 관리하고 운영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지내 왔었더라면, 그 결과가 과연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까요?...

  아님 현정부는 진짜 싫고 증오스럽지만 노무현은 무조건 좋으니까, 과거 노무현 참여정부가 어떻게 깽판을 쳤든간에, 이제 쌍용 자동차 노사 협상이 끝났으니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노무현 참여정부의 과거 시행착오는 세세히 따져보지도 않으며 또다시 뒷켠으로 슬그머니 묻어 버리고, 지금같은 식으로 어정쩡하게 사태를 방치 관망하다가, 문제가 곪아 터져서 또다시 생존권 차원의 파업이 발생하면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관련 소식들을 인터넷으로 전하고 현정부를 성토하면 만사가 해결되는 것입니까?

  다음 뷰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어떤 시사 블로거는 쌍용 자동차 노조가 남을 자와 떠나야 할 자들로 갈리게 되는 현상황을 보며 노동자들의 연대가 깨졌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무슨 말장난마냥 게임의 법칙을 운운하면서 쌍용 자동차 불매 운동을 얘기하던데, 회사가 아예 공중 분해가 되느냐 마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이 마당에, 아직도 1980년대식 노동자 연대 투쟁을 생각하는 바보 멍청이들이 넘치는 것도 정말로 문제이지만,

  이미 외환 위기 이후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넘을 수 없는 신분상의 차이로 인해서 완전히 둘로 갈라져 버린 노동자들의 정서와 참담한 현실 , 투자자들의 생리와 철저한 자본주의적 마인드 그리고 국내 자동차 산업 시장 전반의 구체적 여건과 사정등을 외면한 단견적 발상과 이상에 사무친 주장과 비판들은 완전히 넌센스가 아닐까요?...

  그리고, 바로 이런 측면에서 필자는 소위 민주 진보 세력들의 무슨 노동자 연대 투쟁같은 시대 착오적 발상이나 무능함과 함께, 과거 쌍용 자동차를 서둘러 중국 상하이 차에 매각한 노무현 참여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그 원인을 철저하게 따져서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와 참담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게끔, 사태의 원인과 전말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사회적인 공론을 형성해야 한다라고 판단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Posted by 네 오 NEO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휴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날씨도 무덥고 만사 귀찮은데다가 비용 문제도 걸리니 그냥 방콕(?!)을 하시려나요? 아니면, 어디 근사한 해수욕장이나 계곡같은 휴양지에서의 피서를 계획하시나요?   방콕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수욕장이나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아닌, 제대로 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라고 필자가 질문을 던지면, 이번에도 대답은 여러가지로 나누어겠지요...그리고, 한국 내에도 좋은 장소가 정말 많겠지만, 이왕이면 해외에 있는 유명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에 점점 말도 많아지고 논란이 분분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이제는 과거에 너무나도 유명했었던 세계적인 관광 명소마저도 점차 사라지거나 그 이름까지 바꾸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인데, 오늘은 그 대표적인 예로 인도 호수 궁전의 종말을 보여 드림으로써, 인간의 오만이 빚은 환경 파괴와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결과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우선 설명이 필요없이 바로 사진부터 보실까요?  ^^  

  위 사진을 보면, 2007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호수 한복판에서 멋진 위용과 낭만적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던 인도 호수 궁전이었는데요...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는 과연 어떨까요?...


  2009년 현재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호수가 완전히 말려 버려서, 이제 인도의 호수 궁전은 인도의 아낙네들과 양떼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거닐거나 뛰노는 소위 초원의 궁전(?!)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인도 호수 궁전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써, 로맨틱함과 낭만이 살아있는 장소라는 세간의 평을 한몸에 받아오던 곳이었는데, 위 사진에서도 보여지듯이 이제 호수 궁전이라는 명칭은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고 말았네요...
 
  게다가 더욱 문제는, 이 호수 궁전이 속한 지역 전체가 소위 관광 산업으로 유지되던 상황이었는데, 이제 그 유명한 호수 궁전이 사라짐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계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하니, 이거 문제가 아주 심각하지요?


  최근에, 한국도 70여년만에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하였고, 소위 삼한사온으로 대변되는 온대성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는 조짐들이 사방에서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걱정인 반면에, 인도같은 다른 나라에서는 전례없는 가뭄이 계속되는 이상 기후 현상들은 이른바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이며, 그 원인은 과도한 온실 가스 배출같은 인간들의 무책임한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을 곰곰히 하다가 보면... 

  마치 이런 전지구적인 이상 기후 현상들을 통해서, 인류의 오만과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인한 대재앙을 미리 경고하려는 자연의 마지막 배려 혹은 강력한 무언의 신호가 아닐까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