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다음 뷰의 문화 연예 카테고리에는 가수 비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닌자 어쎄신에 관한 포스팅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여러분도 익히 아시겠지만, 닌자 어쎄씬은 영화 매트릭스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위쇼스키 형제의 작품이지요. 과거 매트릭스를 통해서 보여 준 그들의 경이로운 창조적 능력은 영화 닌자 어쌔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한데요.

  오늘은 그래서, 지금 다음 뷰 시사란을 장식하는 핫 이슈인 미디어 법 반대와 관련해서 자본주의의 실체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결론 부분을 영화 매트릭스의 줄거리로 한번 풀어 보려고 합니다.

  영화 매트릭스를 대부분 보셨다고 짐작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우선 매트릭스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필자는 이 영화를 보고, 필자를 둘러싼 현실과 영화의 내용을 비교하며 여러가지 측면에서 깊이 탄복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한국 사회를 선도하고 지배하는 세력이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니까 국민들이 주인이고,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사회라는 지극히 원론적인 답을 하시겠지요...

  아주 오래전부터, 필자는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앤더슨(네오)처럼 세상의 주인은 국민들이다라는 명제가 과연 맞는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를 해서 일종의 통찰을 얻었는데, 필자가 가진 통찰적 결론과 거의 동일한 해답을 아주 명확하게 제공한 유명 인사가 한분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냐면, 다름아닌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는데요... 

  분명히 원칙상으로나 가치상으로는 국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들에게서 나오는데, 왜 이런 일들이 공공연벌어졌을까요...

 
또한, 작년 쇠고기 촛불집회에 관련하여, 이른바 이메일 파문을 일으킨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일선 판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소위 사법파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말들이 많았었고, 3권분립의 원칙이 무너진다고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개탄했었지만, 정작 이렇게 집단 반발을 한 일선 판사라는 것들이 삼성이나 기타 재벌들의 집행 유예나 무죄 판결같이 사법적 형평성을 잃은 모습에 대해서, 집단적으로 들고 일어나는 광경을 여러분들은 한번이라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더더욱 이상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조치들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는데, 바로 이런 와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필자가 글머리에서 언급한 권력이 이미 시장으로 넘어갔다라는 말을 합니다.

  국민이 주인이며, 그래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서 선출한 최고 권력자인 노무현 대통령이...

  이 시각 여러분들이 필자의 신상에 대해서 온갖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을 하면서까지 극구 부정하는 내용...바로 국민들이 부여했다는 그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라는 정말 말도 안되고(???!!!) 논리도 이상한(???!!!), 진짜 개념이 없는(???!!!) 소리를 공공연하게 했었던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과연 민주주의가 시장...

  다시 말해서, 원론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자본주의 논리에 확실하게 우선합니까? 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가치이지만 자본주의는 그저 부차적인 것이라고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나요? 또한, 헌법으로 보장된 사유 재산권이라는 것이 민주주의적인 것입니까? 아니면 자본주의적인 것입니까?

  필자나 여러분들의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을 담당하는 경제 영역이 철저하게 사유 재산권을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 논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것이 모 블로거가 주장하듯이 간단하게 부차적인 것이라고 구분짓거나 말할 수 있는 차원의 권리나 체제일까요?

  국민이 주인이라는 국민국가의 주권 축소와 자본주의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였습니다. 미국 부시 행정부의 공식 발표로는 이라크의 독재자 후세인을 축출하고 소위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하였지만, 미국이 전쟁을 하려는 진짜 목적이 이라크의 석유 때문이었으며, 당시 부시 행정부를 막후에서 지원하던 거대 석유 자본과 군수 기업체들의 의중대로 치러진 부당하고 부도덕한 전쟁이라는 사실을, 그나마 의식이 있다라는 분들 중에서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당시 한국이 미국의 요청으로 이라크에 군대를 파병한다면, 그것은 한국 국민들의 진정한 찬성이나 뜻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와 여러 방면에서 교류와 수출을 해야만 돌아가는 한국 경제의 절박한 처지를 민주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인정하고, 비록 전쟁은 분명히 나쁘고 그런 부당한 전쟁에 한국군 파병을 하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정말로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서(!!!) 한국의 젊은이들을 이라크로 보낸 것이 아니던가요?...

  그러므로, 이라크 전쟁은 한국 국민들이 원하면 할 수 있었던 차원이 아니라, 미국 부시 행정부를 앞세운 이른바 초국적인 거대 석유 자본과 군수 산업체의 철저한 자본주의적 논리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치러진 전쟁이라고 보아야만 하겠지요. 그리고, 이런 참담한 현실 앞에서 무슨 가치와 사실의 구분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을 계속한다면 정말로 한심하고 우스운 일이 되는데, 진짜 개념없는 인간들이 다음 뷰에는 너무 많더군요...^^

  지금 이 시각에도, 많은 분들이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이 이대로 통과되고, 그로 인해 재벌과 일부 신문사가 방송에 진출하면 국민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계속해서 필자에게 반문합니다.

  필자는 그런 미디어 법 반대론자들에게, 이미 미디어 통신 분야가 종합 산업이 되었고, 자본의 논리를 거스를만한 대안이 아직까지는 없으므로, 차라리 21세기 국가 성장 잠재력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지만, 진짜 논리도 이상하고 사상이 의심스러운 인물로 낙인찍히고 있는 중입니다.


  필자를 자본주의 예찬론자 혹은 한나라당 알바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권력이 이미 시장에 넘어갔다라고 말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과, 이미 자본의 논리로 미디어 통신 분야가 움직인다라고 말한 필자의 판단이나 주장과 무엇이 그렇게 다를까요?

  언론은 소위 제4의 권력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언론은 미디어 통신 분야의 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거대 자본의 유입과 권력의 이동은 시간 문제일뿐이라는 것은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측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여전히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결정과 권한은 국민들이 가지고 있다고 믿으십니까? 정말로 그런가요?...

   그래도 여전히 그렇다고 믿는다면, 여러분들은 일종의 매트릭스에 깊이 빠져 있는 셈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국가의 권력과 국민의 주권은 자본에 굴복하였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도 말이 많은 한미FTA, 한 EU FTA나 NAFTA , GATT 혹은 WTO같은 기구들이 무슨 의미를 가졌는지 혹시 아시나요?  이것은 상품, 서비스, 그리고 자본이 국경과 민족을 초월해서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국제 기구나 사상 초유의 규모를 가진 무역 협정들의 명칭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구나 협정들은 어떤 국가나 국민들도 감히 터치할 수 없습니다.

  가령, 한국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같은 먹거리를 수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싶어도, WTO가 무역 제재 조치를 가하면 한국 국민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계속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게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원칙에 정말로 부합하나요? 오히려 자본주의 논리에 가까워 보이지 않습니까?

   국민이 주인이라는 국가가 이런 자본주의 논리에 충실한 WTO의 조치에 항의하거나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길은 사실상 없습니다. 반대로 WTO는 과도한 시장 개방이나 특정 품목을 자국의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제는 수입하기 싫다고 돌발 선언을 하는 국가를 상대로 무역 제재를 언제든지 가할 수 있는데, 이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로 골때리는 일이 아닙니까...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국가도 아니고 실체도 없는 무역 기구나 일개 협정이 국민 국가의 주권을 감히 제약하다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민주주의에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소위 국민 국가의 주권을 제약하는 WTO의 영향력 아래로, 한층 더 들어가게끔 만드는 한미FTA 협정을 받아들이고, 필자를 비롯한 수 많은 국민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밀고 간 인물이, 바로 지금 이 시각 민주주의의 화신인양 미화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라는 사실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만 할까요...

  또한, 노무현 참여정부의 한미FTA 협정문 조항속에 미디어 통신 시장 개방에 대한 내용은 단 한줄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당시에 뭐라고 했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쩔 수 없는 결단을 내렸다고 강변하지 않았던가요?


  
기존의 초중고교 교육과 언론을 통해서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원칙과 상식이 여전히 통할 수 있다라고 그럴싸한 희망과 환상을 계속 심어주면서, 또다른 한편으로 현실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일들이 여러분들의 짧은 식견과 지식 이면에 공공연히 벌어진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미디어 법 날치기 사태를 살펴 보시면, 한나라당이 왜 저토록 무리수를 두었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이 바로 나올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자본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런 자본의 논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하고 키워 온 현대 미디어 통신 분야, 좀더 범위를 좁혀서 제4의 권력이라는 언론의 뉴스 보도 분야까지도 흡수하고 있는 중인데... 

  그렇다면, 이런 거대한 시대적 흐름에 어떻게 맞서야만 할까요?  그냥 순진하게 여전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국민이 주인이니까 미디어 법만은 막아야 하고 또한 막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면 만사 끝인가요? 그리고, 진짜 식상하고 진부하게 미디어를 일부 재벌이나 신문사가 소유하게 되면 국민들의 의식을 완벽히 통제당할 것이라는 막연한 공포감만 심어주며, 결사 반대만 외치면 인간의 본능까지도 상품화시키는 자본주의의 악마적 속성과 근원적인 체제 문제가 영원히 해결되고 사라질까요?


  왜 여러분들은 거대 자본이 국민과 국가를 넘어선지 오래라는 현실의 심각성과 불편한 진실을 진지하게 인정하지 않습니까?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국 처절한 실패를 했으며 민주주의적 가치를 훼손하고 서민을 위하지는 못했다라는 뼈아픈 비판을 진보 진영으로부터 받게 되었을까요?...

결론: 매트릭스를 깨는 유일한 해법은...

 
영화 매트릭스의 앤더슨(네오)은 환상에서 깨어났지만, 처음에는 기계가 지배하는 현실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진실을 알려준 모피어스에게 다시 매트릭스로 돌아갈 수는 없는 거냐고 넌지시 반문합니다. 또한 자신이 매트릭스 시스템에 외롭게 맞설 구원자 네오의 운명을 지녔다는 사실도 그리 실감나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앤더슨(네오)보다 한참 먼저 진실을 깨달은 사이퍼의 배신으로 인해서, 트리니티를 제외하고 매트릭스에 저항하던 다른 동지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저항군의 지도자였던 모피어스가 매트릭스를 지키는 요원들에게 사로잡히자, 앤더슨(네오)은 트리니티와 함께 분연히 매트릭스를 수호하는 요원들에게 맞서다가 허무한 죽음을 당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앤더슨(네오)은 매트릭스 체계를 완전히 간파하지 못했었습니다. 그가 허무하게 죽고 난 후, 트리니티는 그동안 부정하고 숨겨왔던 마음 속 진심을 드디어 인정하고 자신이 앤더슨...다시 말해서 매트릭스를 무너뜨리고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구원자인 네오를 사랑한다는 것을 떳떳하게 고백하고 밝힘으로써, 비로소 죽었던 앤더슨이 부활하고 네오로 변신하면서, 매트릭스 시스템의 본질과 모순을 한눈에 간파하게 되고 요원들에게 맞설 수퍼 파워를 갖게 되지요....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참담한 현실...즉 기계가 세상을 지배하는 영화 매트릭스처럼, 현실에서 자본이 여러분들을 철저하게 지배하고 있다라는, 정말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생각하기조차 싫은 불편한 진실부터, 매우 진솔하고 아주 각하게 인정하고 받아 들이시길 필자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영화 매트릭스 속의 네오가 깨달음을 얻은 후, 매트릭스를 지키는 요원 스미스를 처치한 방법이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 안에서부터 파괴를 시도하였듯이, 러분들도 자본주의라는 매트릭스를 깨달았다면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일생동안 항시 긴장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며 여러분들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본주의 체제 논리에 부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적인 요소가 가미된 현실적인 대안을 내거나 고민하면서 거기에 맞서야만 하는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진실만 알고 거기에 안주하며 그래도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혹은 자본주의 체제는 민주주의에 비해서 부차적인 것이라고 마치 앵무새처럼 원론적인 얘기만을 반복하거나, 

  혹은 국민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통제할 수 있다라고 그럴싸한 거짓말로 스스로를 속이고 자위를 하거나, 지금 이 시각까지 일부 악플러들이 필자에게 하듯이, 이
런 불편한 진실을 말하려는 이들을 극구 폄하하고 무턱대고 인신공격을 하게 되면...

 
  바로 영화 매트릭스의 배신자 사이퍼처럼, 자신에게 불편한 진실을 알려 준 모피어스를 결국 부정하고 원망하며 죽이려고 달려들게 되고, 그로 인해 소수의 깨우친 자들마저도 여러분들이 활보하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입을 다물게 되면서, 결국 본질적 측면에서는 여러분들 자신이 스스로를 죽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본이 세상과 여러분 모두를 지배하고 있다라는 불편한 진실과 여러분들을 완전히 둘러싼 자본주의라는 이름을 가진 매트릭스의 무서움을 진실로 깊이 깨우치고 인식하지 못한다면, 결국 영화 매트릭스에서 얘기하는 건전지와 같은 신세...

  좀더 쉽게 말해서, 아무런 희망이 없이 자본주의 사회 내의 부속품 정도의 인생을 살면서도, 그래도 국민이 주인이라는 환상에 잠겨 스스로를 자위하며 하루하루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다가, 진짜로 허무하게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결론 부분에서 혹자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과 그것에 역행하는 여러 사회 운동이나 조짐들을 열거하며, 필자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메트릭스 시스템에서 생기는 일종의 사소한 버그 내지는 오류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오류나 버그가 자본주의 시스템 전체를 다운(붕괴)시키거나 재부팅 내지는 포맷(사회주의 혁명) 수준으로 가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필자의 주장은 틀리지 않았다고 판단합니다. 


  문제는,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기계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 들이고 그것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은 네오가 결국엔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것이 영화에서처럼 명확하게,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승자와 패자의 구도로 구분되지 않을 것 같다라는 불길한 판단과 예측이 필자를 매순간 힘들게 하고, 진실로 가슴 저미게 만드는 근본 원인인 것입니다... 

P.S:
  한나라당이 지나치게 무리수를 두다 보니까, 미디어 법 날치기 통과시에 절차상 하자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미디어 법을 둘러싼 해묵은 좌우 이념과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은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우려하거나, 그와는 반대로 다른 한편에서는 사뭇 기대를 가지고 주목하는 중인데요..

  이 부분도 매트릭스적 시각으로 예측을 해 보자면, 진정으로 자본주의가 매트릭스라고 한다면 어차피 미디어 산업은 자본에 이미 오래전에 잠식되었기에, 지금 당장 미디어 법 통과를 서두를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연히 미디어 뉴스 보도 분야의 자본 잠식은 확고부동한 현실이 될 것이므로, 이번에는 짐짓 민주주의적으로(?!)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처럼 결론이 날 확률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이래야만 일반 국민들이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고, 스스로를 자위할 최소한의 여지를 남겨주는 셈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을 제대로 살펴 보자면, 이미 미디어 법 날치기 통과 와중에 은행법도 통과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자본주의 체제의 심화를 깨닫고 두려워하며, 그 무서움과 함께 현실적 대안을 고민하는 필자가 생각하기엔, 이것이 대다수 한국 국민들의 생활면에서 볼 때는, 오히려 미디어 법보다 훨씬 더 파괴적이고 자본의 집중과 심화를 한층 가중시킨다라고 판단하는데, 오로지 그 놈의 미디어 법 반대에만 집중하는 단세포적 뇌를 가진 아메바형 민주 투사들이 한국 사회에는 너무나도 많아서 공론화조차 되지 않고 있는 한심한 실정입니다.


  또한, 미디어가 자본에 종속되면,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일당 독재 체제, 영구 집권 체제가 오는 것이 아니라 자본이 주인인 매트릭스 체제가 더욱더 교묘해지면서, 때에 따라 지금의 정치권이 그러듯이, 매사 국민들의 이름을 빌려서 거대 자본이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맞는 정당이나 정치인을 수시로 바꾸거나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민주당 그리고 미디어 법 결사 반대를 주장하는 분들 모두가, 현실에서도 그리고 다가 올 미래상도 완전히 잘못 짚고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현정부 퇴진이라는 극히 협소한 정치적 동기와 목적만 가지고 있어서 은행법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삶이야 어떻게 되든말든, 일단 미디어 법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필자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사진 출처: Warner Bros Picture

P.S 2: 
  필자가 미디어 법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한 가지 답답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필자는 없는 사실을 있다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으며, 그 누구에게도 명령하거나 강요하지 않았는데, 마치 필자가 존재하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한 양 극도로 흥분하고, 자신들에게 명령하지 말라고 스토커처럼 따라 다니며 따지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는 조중동이든 노빠든 그 누구이든간에, 과거 있었던 잘못을 부정하고 미화하는 세력들은 모두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지금같은 모습의 조중동이 방송 참여하는 것은 필자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조중동에게 방송 참여를 허용하지 않아도, 지금의 추세대로 가면 거대 자본의 미디어 잠식은 이미 시간이 정해진 문제라는 것입니다.

  공영방송은 이미 경영상 위기를 맞고 있고, 이것을 넘어서려면 지상파 방송과 영화 그리고 캐릭터 산업과 고도의 상품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뉴 미디어를 만들지 않고서는 해결책이 없으며, 그런 식으로 융합된 통신 미디어 산업이 국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나름 기여할 것이라고 필자는 보는데요.

  자연히 여기엔 거대 자본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그 정도 돈을 대고 마케팅부터 시작해서 기획, 캐릭터 산업에 필요한 다방면의 제조 산업체, 그리고 디지털 방송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체, 그리고 영화사 배급망까지 모두 고려하면...

  가슴 아프게도 지금 한국 내에서 소위 재벌들밖에는 그 일을 할 세력이 없어요...

  그래도 재벌은 절대로 안된다면 결국 외국의 자본이 그 역할을 대신하겠지요...

  문제는, 과연 외국 자본은 국내 정치와 국민들 사정을 봐 줄 것인가인데, 그것도 극히 의문스러우니 무조건 미디어 법 반대, 재벌들의 방송 진출 반대만 외치지 말고, 뭔가 현실적인 대안을 내면서 반대를 하자라는 말입니다.


Posted by 반 더 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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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르시아

    주객을 분간못하네 이 사람은 ;; 자본주의사회가 잘못되었다면 이를 정당하게 부정할 방법을 찾아야지 ㅉㅉ

    2009.07.27 00:0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정당하게 부정할 방법을 찾았냐고요?

      님들이 하는 말은 교과서 얘기라니까요?

      그걸로는 자본주의라는 괴물을 막을 수 없답니다.^^

      2009.07.27 03:09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르시아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면 그 자본주의를 수정하는게 바른거지 자본에 물타서 민주주의를 위협하자고 선동하라는 논리는 가정에서 가르치나 학교에서 가르치나

    2009.07.27 00:08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미 민주주의란 없단 말입니다.

      자본이 그걸 먹어 치웠어요..

      그걸 다시 찾으려면 민주주의 수호가 아니라 새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말입나다.

      2009.07.27 03:11 신고 [ ADDR : EDIT/ DEL ]
  4.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셨군요. 트래백 하나 붙였습니다. 밥벌이용 공부를 하느라 요즘은 시간이 별로 없네요.

    2009.07.27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5. 메이룬

    반더빌트님의 논조는 하나의 견해로써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현실이 그러하니 현실을 수긍하고 일단 받아들여라'라는 부분은 수긍하기가 힘듭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반발을 하실 거 같습니다. 이는 기득권층의 논리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반더빌트님의 전체 논조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현실'에 관한 언급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실속에 들어가서 저항하는 것보다, 현실 바깥에서 현실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어렵고 일견 멍청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멍청한 사람들 때문에 그나마 세상에 희망이 있는
    것일테지요.
    비근한 예입니다만, 주권을 빼앗긴 티벳 국민들에게 '중국은 세계 강대국중에 하나이고, 너희들의 저항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국의 지배가 너희의 현실이니 그걸 인정하고 그속에서 티벳의 이익을 추구하는
    쪽을 택해라!' 라고 하거나.. 마찬가지로 일본 식민지 때의 독립운동가들에게 티벳인들에게와 똑같은
    주장을 하며 일본의 지배가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해라 라고 한다면.. 과연 수긍을 할까요?
    자본의 거대화,권력화는 사실 아담스미스의 시대에 더욱 현실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현실 바깥에서려고 했던 사회주의자들 노력이 그 자본의 노도를 늦추고, 인권이라는 개념, 복지라는 개념의 틀을 만들어 온게 아닐까 합니다.
    반더빌트님의 글은 그저 하나의 견해로서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07.27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무현이 시장주의를 할 때, 님들은 뭐라고 했습니까?

      진보주의자들의 비판에 대해서 어쩔 수 없는 주변 여건을 보라고 강변하지 않았던가요?

      최소한 필자는 그 말에 동감합니다.

      필자가 노무현을 비판하는 것은 정책의 정교함이 떨어져서 결국 이상을 이루지 못했다라는 부분이 크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반대를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하는 것이지, 현실이 이러니까 수긍하고 받아들이자가 아닙니다.^^

      2009.07.27 03:14 신고 [ ADDR : EDIT/ DEL ]
  6. 트래백이 막혀 있는 건가요? 제 글에는 보낸걸로 표시된는데 여기서는 안되네요. ㅎㅎ 아 뻘쭘해라. 트래백은 그냥 취소했습니다. ㅎㅎㅎ

    2009.07.27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랙백 문제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 두었는데, 아직도 되다가 안되다가 그러네요...

      2009.07.27 03:15 신고 [ ADDR : EDIT/ DEL ]
  7. ziki_

    님 글을 읽으니...
    문득 춘원 이광수 선생과 육당 최남선 선생 생각이 나는군여
    왜일가여...

    2009.07.27 01:46 [ ADDR : EDIT/ DEL : REPLY ]
    • 레드페인인지 뭔지하는 바보가 또 말장난을 했더군요!^^

      처음에는 민주주의가 필수이고 자본주의는 부차적이며, 국민이 주인이 맞다고 해서, 현실은 그게 아님을 보였더니 이제는 친일파 논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현실이 그래도 우리는 간다 뭐 이런 말을 하던데요!^^

      당연히 독립 운동 해야지요!^^

      문제는 독립을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 저절로 독립이 되냐는 것입니다.

      독립운동을 하려면, 무기도 있어야 하고 치밀한 전략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필자는 그걸 지적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왠 이광수, 최남선 얘기가 나올까요?^^

      논점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비틀어 때리는 그 추악한 행태를 조만간 한번 제대로 짚어 드리죠!^^

      2009.07.27 03:27 신고 [ ADDR : EDIT/ DEL ]
  8. 참~나~ ㅡㅡ^

    일단, 노무현이 말한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말은... 그게 현실적이고 당연한 것이고, 그러한 것(?)이니 인정한 게 아니고, 그걸 우려하는 마음에서 하신 말씀으로 압니다!

    또한, 님은 정치,경제를 한 몸으로 보시면서 글을 작성하셨는데... 물론, 현 시대가 융합시대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구 정치논리에 경제논리를 점프하며 다니면서 이러쿵 저러쿵 하시다니... 쩝~

    물론, 님의 지식(?)은 인정(?)할 수준이긴 합니다만, 물타기에... 적당히 범벅, 왔다리갔다리 하는 식으로 글을 써내려간 점에 대해선.. 적잖이 거부감이 듭니다!

    또한, 위에서도 어떤 분이 말씀하셨다시피, 현실이 그러하니, 인정하고 나아가자... 글쎄요~ 그게 그렇게 단순하게 말할 일이었습니까? 님이 인정하는 대로 가면... 대다수 인간이 엄청난 고통과 무의미(?)한 인생을 살게 되는 셈인데... 물론, 님은 그 반대로 말씀하셨습니다만, 암튼... 순순히 정치경제 통합 사회를 받아들이라는 말씀... 염세적이고 비관론자인 님의 넋두리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또, 매트릭스를 인용하셨는데요` 매트릭스의 전체적인 부분을 보고 하는 평가라면... 기존 체제(?)나 기득권(?)에 대항하는 게 주제 아녔던가요? 근데, 그것마저 교묘~히 님의 주장에 녹아들게 만들고... ㅎㅎㅎ

    암튼, 님의 주장은 저들,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주장하는 바를 완~전 빼다박으신 거 같은데...

    그렇게 사시려면 댁이나 그렇게 사슈~

    난, 기존 세력이 그런 체제(?)를 무너지지 않게 만들려는 이 일련의 공작엔 절대 넘어갈 수 없으니까는~!!!

    난... 사랑이 충만한(?) 자외다~ ^^

    2009.07.27 0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포스팅의 논점이 무엇입니까?

      미디어 법 찬성입니까?

      아니면 반대입니까라는 질문부터가 여러분들의 이분법적인 사고를 반영합니다.

      이 포스팅은 반대를 하려면 재대로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글을 제대로 해석하고 댓글을 쓰세요!^^

      2009.07.27 03:22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거원

    며칠전부터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글씨 진하게 하고 색칠까지 하면서 꾸며봐야 결국 할말은 미디어법 찬성아닌가...
    찬성하는 이유라는건 오로지 '자본주의사회에선 당연한거고 언젠가 거쳐야될 일'이다?

    웃긴게, 누군가 얘를보고 논리적이니 어쩌니 칭찬하는데 대체 이런글에 무슨 논리가 있지? 난 당췌 모르겠네... 언어영역 선생이 글쓸때는 이리저리 꼬고 비틀고 중요한데서는 비켜가는게 논리라고 가르치셨나?

    게다가 의견 안맞는 사람들에겐 노빠 어쩌고 씹어대질않나... 비웃는 식의 이모티콘하며...

    그러면서 본인은 수구꼴통 소리는 듣기 싫은가보구만 조중동 논조가 맘에 안드는 분이 어째 하는짓은 그리 똑같으신가 응?

    2009.07.27 02:34 [ ADDR : EDIT/ DEL : REPLY ]
    • 전형적인 진영논리...^^

      미디어 법 찬성은 무조건 나쁘다.

      따라서 미디어 법 반대자는 절대 선이다.

      그러므로 미디어 법 반대자들이 하는 행태를 비판하면 그것은 미디어 법 찬성이 된다...

      이게 당신들의 단순 사고 구조이지요?^^

      이 글은 당신들의 반대 논리가 너무 수준이 낮아서 도저히 현실을 거역할 수 없으니, 좀더 업그레이드를 시키라는 비판 글입니다.

      논점을 다시 파악하세요!^^

      2009.07.27 03:25 신고 [ ADDR : EDIT/ DEL ]
  10. Desac

    오랜만에 우연히 들렀는데 여전히 무지몽매한 초딩들과 싸우고 계시는군요. ㅎㅎㅎ
    자신의 길을 여전히 잘 가고 계신듯 하여 보기 좋네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한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이지만 항상 의견이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반더빌트 님이나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하는군요.
    권력이 '자본'에 넘어갔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자본'과 '시장'은 어떻게 다를까요?
    시장의 주체는 무엇입니까?
    가장 자본주의가 발달한 나라의 시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권력은 자본보다 상위개념이죠.
    민주주의 하에서 권력은 여러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자본은 여러 형태의 권력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죠.
    삼성이 도처에 돈을 뿌렸다는 말이 도는 것도 뒤집어 말하면 자본의 최강자조차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다른 형태의 권력과 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권력은 시장에 단일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언론, 자본 등의 여러 형태로 나뉘어진 권력이 하나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하겠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카르텔이라는 바위를 깨뜨리려 한듯 싶습니다.
    다만 본인이 딛고 올라선 그 자리조차 그 카르텔의 영향력 하에 있음을 잠시 잊었는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고인은 바위를 깨뜨리려 하였으나 자신이 깨어져버린 계란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깨어진 계란과 단단한 바위의 대비가 아니라
    그 바위에 남은 계란의 흔적 덕분에 당연하게 존재인듯한 그 바위가 '깨어져야 할 것'으로 규정되었다는 점입니다.
    고인을 욕되게 할 생각도 없고 필요 이상으로 높이 평가할 이유도 없습니다만,
    그 흔적이 주는 상징적 의미가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위 '미디어법'에 대한 제 의견은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2009.07.27 03:48 [ ADDR : EDIT/ DEL : REPLY ]
    • 일견 타당한 주장이십니다.

      그러나 입법 ,사법 ,행정, 언론 모두 자본과 완전히 독립된 곳이 있습니까?

      또한 각 권력 주체들이 자본을 통제할 능력이 있나요?
      필자가 보기엔 그런 능력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현실적 관점에서의 권력은 이미 자본의 하위개념인 셈이죠.

      상위 개념으로 생각하면, 다시 민주주의는 필수이지만 자본주의는 부차적인 것이라는 원론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원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겠지요.

      권력이 자본의 하위개념이 되었으니까 , 다시 그것을 역전시키려면 국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야지요...

      2009.07.27 04:46 신고 [ ADDR : EDIT/ DEL ]
  11. Desac

    인터넷이 느려서 등록이 되긴 했나 싶어 다시 봤는데 댓글까지 달아주셨군요.

    욕설이나 비속어도 없는데 자꾸 금칙어를 쓴다고 해서 핵심만 줄여서 답니다.
    (그 탓에 문맥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티스토리 탓입니다.)

    자본을 통제할 능력이 있느냐?
    '능력'은 있되 '의도'가 없다고 봐야지요.
    카르텔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되 하나가 다른 이들을 지배할 수는 없는, 스릴넘치는 우정이니까요.

    권력은 민주주의나 자본주의보다도 상위개념입니다.
    권력은 그런 원리 이전에 이미 존재해왔습니다.

    민주주의나 자본주의 어느 하나가 어느 하나의 부차적인 개념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나요?)

    자본이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공룡처럼 보이는 것은 한국의 특수한 역사적-경제적 조건 탓입니다.
    자본주의가 최고로 발달한 나라인 미국에서 엔론이 박살나고 GM이 벌벌기고 록히드마틴이 목졸립니다. 그렇게 하는 대통령과 의회, 사법기관이 국민의 지지를 받습니다.

    한국의 카르텔이 비공식적이기 때문에 자본만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여하튼 자본 하나만이 문제라면 간단하겠지만, 연대해있는 카르텔이라면 어느 한 쪽만을 공격해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머리가 여러 개인 뱀이라고나 할까요? (리바이어던이 생각나는군요.)
    더욱이 무심한 국민과 무식한 행동가들로서는 희망조차 없지요.

    어쩐지 제 의도와 다르게 결론이 소위 '진보(세력)의 무능함'처럼 보입니다만
    제 결론은 시장경제 '원리'의 확대와 '칼퇴근'의 제도적 지원입니다. ^^
    (사실 진보(세력)은 무능하지만요 ㅋㅋㅋ)

    2009.07.27 05:07 [ ADDR : EDIT/ DEL : REPLY ]
    • 님이 말하는 식의 카르텔은 과거의 얘기죠!^^

      지금은 모든 카르텔이 자본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역사상 이런 경우는 없었답니다.

      권력의 개념이 바뀌고 있는 거에요!^^

      2009.07.27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12. 비밀댓글입니다

    2009.07.27 06:22 [ ADDR : EDIT/ DEL : REPLY ]
  13. ....

    글쓴님 나중에 정치하시면 딱일듯.

    2009.07.27 11:07 [ ADDR : EDIT/ DEL : REPLY ]
  14. dss

    소신있게 할 말 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2009.07.27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 좋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필자라고 욕먹으면서 이런 말 하고 싶겠습니까?

      반대나 찬성이나 하는 모습들이 다들 한심해서 히는 말이지요...

      2009.07.27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15. 잘 읽었습니다. 매트릭스 새로 봐야 겠네요.
    영화가 영 가물가물...ㅋㅋ

    2009.07.27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범부

    전 학식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고 책도 그리 많이 읽지 않는 간신히 대학졸업하고 간신히 취직해서 생활하는 범부입니다.
    반더빌트님의 글을 얼마전부터 읽어왔습니다.
    내용중에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도 몇군데 있었지만 가치관이야 수없이 다양한 것이기에 그냥 넘어갑니다.
    반더빌트님의 글의 결론... 즉 핵심은 무엇인가요?
    미디어법의 반대나 찬성의 논리 수준이 너무 낮습니까?
    댓글에서 보면 그런거 같은데요...
    반더빌트님도 반대 혹은 찬성의 논리가 있으시겠죠?
    절대 빈정거리는건 아닙니다만 반더빌트님의 글에 보면 미디어법 반대 논리에 대한 비판만
    있을뿐 반더빌트님 개인의 미디어법 찬성이나 반대 논리는 보이지 않는군요.
    반더빌트님은 현재의 미디어법을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고견을 듣고 싶네요.

    2009.07.27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디어 법 찬성은 무조건 나쁘다.

      따라서 미디어 법 반대자는 절대 선이다.

      그러므로 미디어 법 반대자들이 하는 행태를 비판하면 그것은 미디어 법 찬성이 된다...

      이게 당신들의 단순 사고 구조이지요?^^

      이 글은 당신들의 반대 논리가 너무 수준이 낮아서 도저히 현실을 거역할 수 없으니, 좀더 업그레이드를 시키라는 비판 글입니다.

      논점을 다시 파악하세요!^^

      2009.07.27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17. 안녕하세요.^(^
    반더빌트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메트릭스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파란약과 빨간약을 내미시고 게시군요.^^
    그런면에서 님은 모피어스를 닮았습니다.
    지나치려다가 님의 세상에 대한 열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글을 올립니다.
    깨어있는 자는 끝없이 고독한 법이죠.
    하지만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는 어떤식으로든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님과 같은 분이 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민중에서 나오지만
    민중을 바꾸는 힘은 깨달은 한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힘내시고요.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07.28 00:5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09.07.29 00:55 [ ADDR : EDIT/ DEL : REPLY ]
    • 무조건 반대가 아니라는 님의 의견에 결코 동감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진짜 막가파식으로 미디어 법 통과를 하겠다고 움직임을 보인 것이 자그만치 8개월입니다.

      그 기간 동안에 반대론자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이상과 원칙만 얘기하며 반대했습니다.

      아마 이번에 미디어 법 문제가 헌재에서 부결로 처리되면 미디어의 미래와 같은 논의는 없이, 또 원점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

      즉, 외국의 자본이 국내 미디어 시장을 조금씩 잠식하는 문제가 생길 때, 그때서야 이번처럼 또 서두르겠지요...

      항상 그랬듯이 말입니다.

      필자가 보기에, 이제 한국은 진짜 망해야만 사는 나라입니다.


      그래야 다들 어떻게 되겠지는 생각을 버리고 진짜 제대로 토론을 할 겁니다.

      2009.07.29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19. BOW

    글 잘보았습니다.

    2010.11.09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작하기 위해 내 배우자를 언급하고 새로운 설문 조사가 부가 확인란되고이 후 의견을 포함시킬 수 때 같은 검토를 고집 일부 메시지를 구입하는 동안 당신 - 알림을해서 교전이 동안. 아마 그러나 당신이 도움이됩니다 통해 멀리 데려다해야 있나요? 건배!

    2011.11.17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봐, 거기에 이것은 drupal이 사이트 조깅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블로그 사이트도에도 불구하고 나의 배우자를 drupal 방법을 고용하고 내가 디자인을 찾는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특정 디자인을 인수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기억하세요? 그것은 사랑 수 있습니다.

    2011.11.17 16: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