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2012. 11. 24. 07:18

 '결국 통속 막장 멜로 드라마의 끝은 어느 한편의 주인공이 죽거나 멀리 떠나면서 끝나고 말았구나...'

 

 

 필자가 안철수의 대선후보 전격사퇴의 뉴스를 접하면서 목구멍까지 올린 첫 마디는 바로 이것이었다.

 

 

 

 

 '안철수가 결국 대선후보를 자진 사퇴하였다. '

 

 

 그리고, 친노 문재인을 비롯해서 범야권과 언론들 그리고 재야단체들과 친노 지지자들 반박근혜 세력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무소속 안철수를 세상에 다시 없는 대인배요 남자라고 추켜 세우고 있는 중이며, 아름다운 단일화 프레임 조성을 하고 있는 중'인데, 그간에 제3의 세력과 무당파 중도성향의 안철수를 지지했던 필자가 바라보기에는 아주 많이 불편해서, 몇자 적고 넘어가야만 하겠다... 

 

 

 그동안 한국 사회 구성원들은 소위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간의 지리한 싸움을 구경하면서, 한가지 깊이 깨달은 사실이 있었는데...

 

 

 그것은 결국, 권력의 자리에 들어가면 기성정치 관행과 정당구조와 각종 시스템에 매몰되어서 참신함과 소신 신념 초심을 망각하고, 결국에는 똑같은 무리들로 전락하였으며, 양진영이 중요한 의제나 사안들마다 날카로운 각을 세우는 듯 하지만, 그 이면의 실상은 결국에는 자기들 밥그릇을 유지하는 부분에서는 철저하게 초록이 동색이며, 유유상종이라는 것을 말이다.

 

 

 지난 민주화 정권 10년동안에 표면적으로는 권위주의 타파와 민주주의는 더욱 꽃피우고, 표현의 자유나 언론의 역할에 더 주목하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그 실상은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라는 이름 아래...그에 반하는 중도성향의 의견이나 절충적인 생각을 도무지 용납하지 못하는 극단적 진영논리와 해묵은 역사논쟁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벌어진...

 

 

 다시 말해서, 민생경제 파탄의 진짜 문제인 부동산 폭등이나 사교육비 그리고 대학등록금 부담 및 가계대출과 재벌 및 대기업의 집중과 심화의 문제에서 그 어떤 해법이나 사회적 공론의 도출없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점은 친노 세력과 새누리당 외에는 누구나 다 인정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해가 거듭되고 대선을 비롯한 선거시즌이 돌아오면 투표율은 점점 하향세를 그리게 되었으며, 정치적 무관심과 정치적 냉소주의에 빠진 청년세대와 필자같은 중장년층을 더욱 키웠었고, 이런 이들의 바램과 기대를 대변하겠다는 몇몇 군소 진보정당이나 특정한 제3의 후보 출현은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는 점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기성정치권과 진영논리 자체에 혐오감과 반기를 들었던 이번 같은 경우는 정말로 드물었는데...결국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으니...

 

 

 이걸 어렴풋이 예측하였던 필자같은 이의 상심의 정도도 상당한데...하물며, 어린 친구들이나 안철수 지지자들이 느끼는 상실감이나 허탈감 분노의 정도가 얼마나 클지는 불문가지의 일이라고 보여진다.

 

 

 그런 차원에서 감히 말하건데, 4.11 총선 전부터...그리고 그 이후에 안철수가 사퇴하기 얼마전까지 민통당과 친노 문재인이 보였던 일련의 행태들은 도저히 좋게 생각할 수 없다.

 

 

 지난 5월부터 공동정부론을 언론에 흘리고... 계속해서 안철수가 정치권에 와 주기를 러브콜하였으며,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단일화 무드 조성을 위해서 인적쇄신을 하는 척만 하면서 안철수 본인이 단일화 선언시한을 정하게 한 점...

 

 

 그리고, 그런 안철수를 은근히 압박하면서도 큰 형님 이미지와 대인배 코스프레를 가장하며 저질렀던 각종 절차상 과정상의 반칙들과 악성루머들, 그로 인한 안철수의 단일화 협상 잠정중단 선언 이후부터 빚어진 안철수에 대한 무수한 마타도어와 마녀사냥들은 도저히 좋은 평가나 말을 해 줄 수 없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새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같은 사람을 흙탕물에 집어넣어서 친노 문재인이나 민통당 새누리당같은 기성정치인이나 자신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행태를 너무나 당연시하는 세태나 정서도 이만저만 불만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미, 기성정당과 언론과 각종 시민단체 및 재야인사들까지 나서서 안철수에게 자진사퇴를 종용하고 있었고, 친노 문재인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다고 하였지만 단 1%의 가능성조차도 불안해서... 계속해서 안철수의 제안을 무력화시키고 단일화 협상을 지루하게 만들었는데, 이 와중에서도 단일화 협상을 촉구한다고 얼마나 안철수에게 유무형의 압박을 가하였는지는 친노 세력들 이외에는 다 인정할 것이다.

 

 

 문제의 원탁회의 (문재인 이해찬이 맴버로 있다는 그 문제의 원탁회의!!!) , 시민단체, 조국, 진중권, 그리고 셀프제명으로 진보진영을 산산히 두조각내고 이정희 등에게 물을 먹이고 결딴을 내신 유시민 심상정 같은 4.11 총선의 주연 및 조연들이 또다시 나타나서 안철수에게 사퇴하거나 양보하라고 압력을 넣었고, 인터넷과 SNS에서는 이명박의 아바타, 새누리당 2중대, 세작, 간철수, 안찰스라는 온갖 인신공격과 모욕을 뒤집어쓰면서까지 무소속 후보로 있기에는 안철수의 처지나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부분도 필자는 십분 이해하겠지만... (이 모든 행태가 정치혐오증과 냉소주의를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사실을 저것들은 정말로 모르고 그랬을까???...)

 

 

 안철수를 지지하는 필자의 블로그에다가, 안철수 사퇴 전후 시점을 배경으로 해서 적혀진 댓글들...

 

 

 안철수나 그의 지지자들은 단일화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이와 같은 불이익과 인격적 모욕을 당연한 시련이나 절차라고 감수하거나 침묵하라고 강요하고 있었는데, '이건 진짜 불편해도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다. 

 

 

 필자의 블로그에 적힌 댓글의 내용인즉, 안철수가 새정치를 위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하나도 양보를 못하고 있고, 국민들의 명령이라는 명제에 대해서도 모순되는 행태와 발언을 하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몽니를 부리는 안철수 후보에게서 과연 저 사람이 여야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치할 수 있을까? 내지는 독단적인 자기 의견만 고집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든다는 식으로 공격을 가하면서...

 

 

 ...안철수가 새정치와 국민의 명령 등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안철수 지지자들도 문재인과 민통당 등이 보이는 반칙이나 각종 압력들에 대해서도 다른 모습과 포용의 자세 및 설득력을 보여야 하였다고 주장하고, 결국 안철수는 그것을 못해서 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살펴보면서, '분명히 짚을 것은 계속해서 짚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여기에, 문제의 댓글러를 비롯해서 다음 뷰나 소셜픽에 글을 올리는 제법 이름있다는 블로거들은 이런 주장도 하였다.

 

 

 안철수는 결국은 정당정치와 기성정치인의 행태에 대해서 너무 몰라서 공연한 오기와 벼랑끝 전술같은 일종의 협박정치를 하였다거나, 안철수의 지지층이라는 것은 사실 별개 없으며 상수가 아닌 허수라는 둥, 필자가 주장하거나 강조하는 단일화 협상과정의 각종 반칙들도 문재인 진영같은 정당인으로써는 지극히 당연한 행태이자 무소속과 정당 후보간의 격차 및 차이라고 하는 논리 전개를 보자니, 이런 말을 해 주고 싶다...

 

 

 그래...당신들의 그 잘난 논리나 주장들이 모두 맞다고 한다면, 지지층도 모호하고 준비도 안된 아마추어리즘에다가, 이명박의 아바타에다가, 고도의 세작, 간철수, 새누리당 2중대로 의심되는 문제가 많은 안철수같은 인사에게 그 어떤 도움이나 지원도 요청하지 말라고 말이다. 

 

 

 

 

 단일화 협상이 시작되면서부터 필자가 거듭 강조하였지만, 안철수가 자진사퇴할 때까지도 여론조사 문구로 줄다리기를 벌였던 민통당과 문재인 캠프의 행태를 보건데...분명히, 친노 문재인은 여론조사를 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는 필자를 비롯한 대다수 네티즌들이 인정하듯이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너무 큰데다가, 역선택을 비롯한 특정 시기의 이슈에 따라서 등락을 거듭하는 부분들이 있어서...다시 말해서, 안철수에게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안철수가 그 어떤 제시를 하더라도 1%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여론조사보다는 담판이나 안철수의 자진사퇴를 종용하였다고 보는 편이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사실 후보간 담판도 요식이나 모양새였고, 안철수가 알아서 자진사퇴하라고 범야권의 인사들이 뭉쳐서 유무형의 압력을 넣었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할 것이다...)

 

 

 분명히,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정치권에 들어와서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고 중원을 잡아주어서 박근혜의 사회대통합 행보를 막았으며, TV토론 등에서도 너무 눈에 보일 정도로 친노 문재인의 각종 약점과 참여정부의 과오나 허물을 덮어준 측면이 있겠지만, 그런 과정과 소중한 가치 덕목들은 친노 문재인 중심의 막판 단일화 협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간단히 폐기되고 말았으며,

 

 

 

 안철수가 자진사퇴하자마자 그렇게나 씹어대던 안철수에게는 백의종군을 통한 도움을 강요하고, 필자같은 이들에게는 침묵하거나 안철수를 생각해서 참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한국 사회 범야권의 현실이자 수준이란 사실에 대해서는 진짜로 화가 난다는 것이다!!!

 

 

 어차피,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이런 식으로 써먹고 용도폐기하려고 작정하였으면 이젠 당신들이 스스로 알아서 12월 대선을 꾸려가야지, 안철수라는 인간을 그토록 난도질해놓고서 무얼 더 바라시느냐는 것이다.

 

 

 백의종군이라고 하였나???

 

 

 이거 대단히 미안하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 정치적 지분을 유지하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되살린 정치인이 몇 명이나 있었나???

 

 

 

 대부분, 한때의 정치력과 영향력을 보이다가 결국에는 세인들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지거나, 기성정치권의 견제로 인해서 명예와 인격이 더럽혀지거나 크게 손상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었다.

 

 

 안철수에게 백의종군하시라고 주문하면서, 5년 후 대통령은 당신이라고 주장하는 그 가증스러움과 가벼움을 안철수나 필자같은 이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친노나 입진보들의 안중에는 더이상 화제거리도 아니라는 것이 불편한 현실이겠지만 말이다!!!

 

 

 

 안철수가 친노 문재인이나 민통당과 단일화 선언을 할 때부터~ 자진사퇴선언을 할 때까지, 필자같은 무당파나 기성정치권에 염증을 느끼던 이들의 의견과 바램은 모두 무시되거나 뒤로 밀렸었으며, 이것은 자신의 주요 지지층의 기대를 외면한체 독단적인 선택과 결정을 내려버린 안철수 본인의 책임이 가장 크겠지만, 그 이면에서 안철수의 지지자인 필자같은 이들을 우습게 보거나 이명박 정부의 졸개 정도로 낙인찍은 이들의 책임도 그에 못지 않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분노와 정치 냉소주의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안철수의 지지자와 친노 세력은 화학적 결합을 할 수 없었으며, 기성정치권에 비판적인 성향을 가진 필자같은 이들을 대변할 수 없도록 안철수를 압박한 부분은 두고두고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단일화 프레임...이제는 안철수의 자진사퇴로써 두번다시 사용하지 말기를 권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미 정해진 수순이나 단일화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한다면, 제아무리 안철수가 백의종군을 자처하겠다고 하여도 그를 얼굴마담으로 삼아서 필자같은 이들의 정치적 비판의식이나 저항의식을 무력화시키거나, 안철수 지지자들의 성향과 바램을 그저 한때의 바람으로 치부하게 되는 암울한 상황은 만들지 말기를 바란다.

 

 

 박정희와 노무현의 이름과 이미지를 파는 꼴보기 싫은 기성정치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아무 기대도 없으니까, 안철수를 이용해서 제 아무리 정치공학적 술수를 부려봐야 부질없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기성정치권의 야합적 행태와 각종 특권에 대한 문제들과 함께, 더욱 크게 번질 정치적 냉소주의와 기성정치권에 대한 반감을 안철수라는 인물의 백의종군을 강요해서 풀려고 하지 말라는 얘기이다!!! (필자같은 이들은 안철수 후보가 말하던 새정치나 정치혁신이 기성정치권의 행태와 메카니즘을 당연시하는 친노 세력과의 연합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는 말이다...그리고, 제아무리, 기성정치권이 압박을 가하였다고 해서 안철수가 이토록 가볍게 대선후보를 사퇴하거나 지지자들의 의중을 살피지 않는 부분에서 오는 허탈감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라도, 문제를 이토록 꼬이게 하고 양보와 배려를 전혀 모르는 친노 문재인의 얼굴마담을 하면서 정치혐오증을 더욱 키우지 말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이미 정해진 단일화 시나리오라는 인상이나 이미지를 피하고 처음 가졌었던 안철수 본인의 목적을 이루려면 말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기성정치권을 비판하였지만, 지방 보궐 대선의 각종 선거에는 꾸준히 참여하였고 필자의 정치적 견해와 비전을 조금이라도 대변하거나 보여줄 수 있는 후보나 세력을 갈망하였었지만, 역시 이번에도 안철수라는 인사는 그런 필자의 바램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으며...

 

 

 '이놈도 저놈도 찍어줄 후보가 없다'는 비아냥이나 푸념과 함께, 정권교체를 통해서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보게 될 미래라는 것은 안철수가 강조하는 새정치가 아니라 극단적 진영논리와 양당구조에 입각한 기성정치 그리고 무당파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의 지속적 증가라는 현상이 될 것이란 '불편한 진실'...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대선출마 당시의 기억들은 이제는 필자의 뇌리 어느 한 구석에 보관될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에게 보냈던 제3의 세력과 제3의 후보에 대한 정치적 열망도 아직까지 다가오지 못한 새정치나 미래의 몫이겠지만....

 

 

 이 모두를 떠나서,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게 만드는 안철수 자진사퇴같은 사례들을 이제는 더이상 보고 싶지가 않다...

 

 

 필자같이...안철수의 자진사퇴를 어렴풋이 예상하거나 마음의 준비를 하였던 지지자들까지 이토록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미는데, 하물며 아래의 20대 청년이 보이는 허탈감과 상실감 그리고 기성정치권에 대한 혐오는 누가 치유하거나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이번 12월 대선의 몫이 아니라는 사실만 분명해졌으며...이는 안철수의 좌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자같은 무당파 중도성향의 유권자들과 기성정치권의 변화에 대한 열망의 좌절이라는 것을 박근혜와 친노 문재인 소속의 인사들과 지지자들도 조만간 느끼게 될 것이라는 말로써, 필자의 그동안의 안철수에 대한 지지와 열정의 시간은 모두 마감하겠다...

 

 

 그러나, 12월 대선...그들만의 리그와 극단적 진영논리와 기성정치권의 온갖 반칙을 정치공학이나 정당인으로써의 메카니즘과 당연한 노하우나 현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대해서는 좀더 시간을 연장하면서 지켜보며 비판의 총대를 들이댈 것이니까, 안철수를 얼굴마담으로 이용해서 필자같은 이들의 비판을 잘 막아보시길 감히 기대하는 바이다...  

 

 

 

하하하~사람들의 이중성이란~웃기는 한편의 코메디

왠만하면 아고라에 글쓰는 것 자체를 자제 했습니다.

 

 

특히나 정치 관련 얘기들~서로 오해하고 물고 뜯을 것이 분명하기에~

 

정말 웃긴거 아시죠?

 

아고라의 그 많으신 님들~다음에 그 많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도 모자라~

정권 교체가 안되면 안철수 니탓이라는 그 수많은 당신들.

 

푸하하하~

안철수 후보의 사퇴 기사가 나오자마자~

이곳에서 자칭, 타칭 글 좀 쓰신다는 문재인 지지자분들~

 

그간 그렇게 안철수 후보에 대한 욕은 물론~무조건 안철수 후보의 양보만이 시대의 목소리인양~

어줍지 않은 글로 한 사람을 망가뜨려 놓아 놓고~

 

이제는 아이구 우리 안철수 후보님~감사하고 고맙고~지금껏 당신의 뜻을 모르고 욕했던 저를 용서해 주시라는 글들~다음 대통령은 무조건 당신이 될꺼라는 사탕발림~19대 대통령 안철수~정말 웃긴거 아시냐구요?

 

진짜 이런 코메디를 실시간으로 접하는 사람으로써는 웃길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전 안철수 후보자에게 좀 더 호감있었고 투표하려고 마음먹었던 20대 투표자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건 뭔지 아십니까?

 

정작 안 후보님이 이런 인터넷 상에서 까이고 있을 때~

그래도 같은 편인 문재인 후보에게 욕하면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될까봐~

그 하나의 문 후보에 대한 댓글 하나 달지 않았습니다.

안 후보를 옹호하는 글 하나 쓰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정치하기 싫어하셨는데~우리 젊은 층과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들이 불러내오신 분이기에

부담드리기 싫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치권에 발을 놓으신 분이라~힘없는 지지자 하나 때문이라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어질까봐요.

 

저만 그랬을까요?

다른 분들도 괜한 야권 후보에 대한 싸움으로 비춰질까봐~

두 후보에 대한 날선 말과 욕을 자제했을거라고 봅니다.

 

이제 속이 후련하십니까?

우리 솔직해집시다.

 

거대 야권의 대선 후보가 쉽게 사퇴하지 않을꺼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지 않습니까?

안 후보가 무소속 대권후보고 정당을 몸두지 않았기에 문후보보다 압박에 더 민감할 꺼라는 걸~

그리고 심성 역시 약하기에 몰아부치면 자연스럽게 후보 사퇴할 꺼라는 사실을요.

 

이번이 두번째 양보입니다.

왜 우리는 우리가 편할 때만~내가 원하는 정당 후보가 당선되기를 위해서 많은 국민들의 신망을 받았던 학계인사의 인기를 이용하냐는 건가요?

 

결국에 당신들도 새누리당 지지자들과 다르지 않다는 걸 방증하고 있다는 거 모르시죠?

 

당신들도 내가 찍고 싶은 사람, 내가 지지하는 당의 후보를 밀기 위해서 상대방을 비방하고 압박하고 추하게 굴었던 새누리당원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정말 추합니다.

아고라에서 야권에 대한 욕이나 당신들이 그토록 추앙하는 문후보에 대한 욕이나 과감한 비판에 대해 민감한 것 압니다.

 

욕먹을 각오로 글씁니다.

당신들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요.

새누리당 욕할 필요도 없다는 걸요.

크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전 믿었습니다.

안 후보가 처음에 정치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을 때~자신보다는 더 많은 정치인들이 대신 나라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하지만 그의 순간 열풍에 우리는 그에게 정치권으로 와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주고 폐쇄적이고 썩은 물에 하나의 정화의 기회가 될 수 있게 요구했습니다.

우리들의 욕심으로 그를 불러 들였습니다.

그런 그는 오랜 고심 끝에 정치에 몸을 담기로 합니다.

 

왜 우리가 써놓은 더러운 쓰레기를 그에게 전가 시켜놓았으면서~그리고 아무런 인지도도 없었던 박원순 후보에게 그의 후광으로 시장으로 당선시켰습니다.

 

이거 부정하실 분 있나요?

 

그런데 다시금~그는 그저 양보하기만을 원하고~대신 그가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지원해주고 밀어주길 바라는 그 못된 심보들~

 

이제 시원 하십니까?

안 후보 사퇴하고~당신이 원하는 문후보가 단일후보 되니까 속이 시원하십니까?

그리고는 박후보에게 밀리는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서 너덜너덜해진 안철수 후보에게 문후보 도와달라고 아주 뻔뻔하게 말하시네요.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안철수는 시대의 적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이리도 뻔뻔하실 수 있나요?

너무 화가 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나라도 안 후보한테 욕하시는 분들한테 같이 욕하고 싸울걸 그랬네요.

 

나이들 드셨으면서 그리도 모르십니까?

당신들도 나이만 먹었지 애들과 똑같다는 겁니다.

내편이 이기기만 바라고~그리고 누가 나한테 양보해줬으면 좋겠고~내가 불리하니 이제는 지금껏 했던 욕을 한순간에 거두고 사탕발림으로 그에게 도와주길 원하는 말들~

 

이 밤에 웃긴 한편의 코메디를 보고도 쓴웃음이 나오네요.

 

이게 끝일 것 같나요?

분명 안철수 지지자들 중에 이번 사건으로 표 이탈이 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고도 아무렇지 않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내고 도와달라고 하는 당신들의 이중적인 행태에 욕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 아닙니다.

남의 눈에 눈물이 나면 당신들 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다는 사실말입니다.

진짜 웃기는 세상이네요.

 

역시나 정치란 결국은 지들 밥그릇 싸움일 뿐이라는 걸 다시 느끼네요.

잘들 하셨어요.

기분들 좋으실 겁니다.

 

 

 

P.S: 정말 신기하면서도 슬프고 많이 괴롭다...

 

 

왜, 필자의 슬픈 예감이나 불길한 예측들은 어김없이 현실이 되고 마는지 말이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23. 09:16

 '닥치고 단일화'의 물꼬가 이제는 트이나? 이거 지난 '4.11 총선의 악몽을 데자뷰하자는 것' 인가?

 

 필자가 안철수 문재인 양진영의 단일화 협상과정을 보면서 해 줄 수 있는 가장 온건한 표현은 여기까지일 듯 싶다.

 

 

 

 

 지금 이 시각까지도,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은 안철수에게만 양보를 강요하고 있는데, 조직과 세몰이를 통해서 여러모로 압력을 넣는 것으로 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몇 자 적어보기로 했다.

 

 

 

 우선, 지난 4.11 총선을 간단하게 복기해보자.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은 소위 낙동강 벨트라면서 문재인이 가장 쉽게 당선될 수 있는 부산 사상구를 중심으로 영남권에 전력투구하였었다. 여기에, 야권연대를 통한 세몰이가 아니면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이길 수 없다고 하면서도, 당시 4.11 총선의 판세가 민통당 단독으로만 치루어도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였는지...

 

 

 시간을 질질 끌다가 야권연대 얘기는 결국 통진당이 먼저 꺼내게 되었는데...

 

 

 ...물론, 당시에도 무슨 원탁회의니 시민단체들이 줄줄히 나서서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야권연대가 필수라면서 백방으로 압력을 넣고 있었고, 그 덕분에 당시만 하더라도 통진당 이정희는 야권연대를 성사시킨 진보의 아이콘이자 희망이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점...

 

 

 ...그런데도, 이제 또다시 그 한심한 야권연대의 재판을 보려고 저 난리들을 치고 있는 것을 보자니, 그 결과가 너무 자명하다고 판단되는데...

 

 

 ...한번 물어나 보자!!!

 

 

 안철수가 도대체 당신들한테 무얼 그리 잘못한 것이 있는가?

 

 

 안철수는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기성정치에 실망하거나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중도성향과 무당파 성향의 유권자들을 대변해서 나온 무소속 후보인데, 안철수가 그들의 입장과 생각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지지율과 세력으로써 단일화나 연대를 추진하는 것이지, 안철수 본인이 결정하고 말고를 자신의 지지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하면, 마치 친노 문재인을 따르는 노무현 지지자들처럼 우루루 몰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가?

 

 

 또한, 안철수가 등장해서 박근혜 대세론이 처음으로 흔들리고 문재인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던가???

 

 

 ...어차피, 안철수를 어떻게든 압박해서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래도 저래도 안철수가 비난을 받거나 욕을 먹게 된다는 사실을 예측한다면, 더 이상 친노 문재인에게 아쉬운 주문이나 호소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진다...(이제는 박선숙 선대위장이 보인 이미지와 분위기를 가지고 따지고 있다지...한번 잘해보시길...)

 

 

 ...물론, 그렇다고 단일화 협상을 중지하라는 말이 아니다. 지금 상태에서, 비록 안철수가 모든 비난과 비방을 받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모든 책임과 비판은 친노 세력들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되어 있으니까 절대로 먼저 단일화 협상판을 깨면 안되며, 마지막까지 원칙과 최소한의 정치적 합의의 여지는 남겨 두시고, 절대로 흥분하거나 동요하지 마시길 바라는 것이다...



 

 

 ....지난 4.11 총선을 되돌아 보시길...

 

 

 만약에, 지금 이 시간의 다음이나 SNS상의 얘기들이 진정한 대세였다면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은 과반수 정당은 물론이고 확고한 대선주자로써 입지가 굳어지고도 남았을 것이지만, 현실은 전혀 그게 아니었으니까 너무 조바심내거나 동요하지 마시고 조용히 대처하시면 제 풀에 떨어져 나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드리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님...많이 힘드시죠...부디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어차피, 친노 세력들이 안철수 후보님을 좋게 평가하는 것은 문재인을 도울 때뿐이지, 그들의 앞길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지금처럼 또 생난리를 칠테니까, 너무 염려하거나 신경쓰시지 마시라는 말입니다...)

 

 

 이미,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이 맴버로 있다는 그 문제의 원탁회의에서 제시한 절충안을 받기로 하였다고 결정하였으면, 이제는 친노 문재인이나 민통당도 더이상 자신들의 이해관계로 안철수를 압박하는 것이 역효과가 날 것이라는 정도는 생각을 하고 움직였으면 좋겠는데...(지금의 문재인과 민통당은 여론조사 문구조차 불안해서 도식적인 요식행위로 만들려고 전혀 양보가 없다...무소속에 조직이 없는 안철수 후보가 받을 수 있는 여지는 조금도 허용이 안되는 상황에서 남은 것은 결국 담판일까?...)

 

 

 친노 세력들과 지지자들의 그간의 행태를 보건데 그것은 어림도 없는 얘기이니까, 그동안 안철수가 얼마나 과도하게 친노 문재인에게 양보를 하였는지에 대해서 조목조목 상기시켜 주려고 한다.

 

 

 

'TV 토론에서 보여진 안철수의 통 큰 양보와 대비되는 문재인의 조급함'



 이틀 전에 지상파 TV를 통해서 방송된 안철수 문재인의 토론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가?

 

 

 당시에 안철수의 논조나 진행을 보면서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하였었다.

 

 

 친노 문재인에 비해서 조직도 없고 세력도 미약하고, 여기에 자금 사정이라든가 언론의 협조면에서나 기성 정치권의 생리로 보나, 또한 기성정치를 비판하지만 중요한 순간이 오면 무력하게 따라가는 세상이치에 익숙한 세태로 보나, TV토론만큼 자신의 입지와 상황을 반전시킬 좋은 무대는 없는 것인데...

 

 

 안철수의 행태는 필자의 속좁은 계산과 논리로는 측량할 길이 없어서, TV토론을 보고 난 이후에 필자 스스로 본인의 인격과 그릇의 크기에 대한 반성을 하였었다...

 

 

 분명히 친노 문재인에게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울 수 있었지만, 단일화라는 명제와 친노 지지자들의 입장과 이해관계까지도 고려하다 보니, 중요한 의제에서 친노 문재인에게 말을 더 많이 할 기회를 부여하였고, 문재인의 핵심을 빗나가는 대답들에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필자는 이번 12월 대선의 주역은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라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으며, 토론이 끝난 당일 새벽과 아침까지도 안철수가 더 많은 양보와 겸허한 모습을 보였노라는 SNS상에서의 의견들은 깡그리 무시한체, 전문가와 언론들이 얼마나 일방적으로 문재인과 기성정치권을 대변하였는지에 대한 필자만의 비판이라고 보셔도 무방하니까, 이제부터 거두절미하고 진짜 얘기를 해 보자!!!

 

 

 필자가 친노 문재인에게 실소를 터뜨린 첫 의제는 21세기 경제위기의 원인이 과연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친노 문재인의 대답은 그동안 입진보들이 줄기차게 얘기한 신자유주의와 시장만능주의 때문이라는 허접한 대답으로 귀결되었는데 반해서, 안철수는 금융부문이 실물경제에 비해서 지나치게 커져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말만 하고 넘어갔는데, 여기에서 이미 토론은 문재인이 안철수한테 완전히 밀린 것이다.

 

 

 자... 생각을 해보자...

 

 

 신자유주의나 시장만능주의 얘기는 시장이냐 정부냐라는 해묵은 프레임간의 갈등과 진행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그것 자체가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니다!!!

 

 

 친노 문재인은 신자유주의나 시장만능주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말하였지만, 정말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려면 기존의 패러다임을 대체할 새로운 조류나 프레임이 혜성처럼 등장하여야만 하는데, 경제학상에서나 경영학상에서나 자본주의적 시스템의 근본적 한계와 위기라고 말하는 글로벌 금융위기나 유로존 위기에 대한 특별한 해법이 도출되었던가...???

 

 

 이건 한마디로 표현해서, 친노 문재인처럼 이게 문제라고 얘기하는 것과 안철수처럼 이것을 어떻게 바꾸자라는 말은 결코 동의어가 아닌데, 한국 사회에서는 이걸 똑같은 뜻으로 사용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다고나 할까...

 

 

 입진보들의 주장처럼 신자유주의와 시장만능주의가 나쁘다면, 그걸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문재인은 이에 대한 대답이 없이, 지금껏 입진보들이 신봉하는 허접한 현상적 얘기만 반복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서, 안철수의 진단을 살펴보자!!!

 

 

 실물경제에 비해서 금융부문이 너무 비대하다는 말은 바로 이런 것이다.

 

 

 실물의 가치를 반영할 화폐나 자본이 실물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물의 가치 체계를 왜곡하는 방편이 되는 현상이 잦아지면서, 그것이 바로 버블의 출현과 버블의 폭락이 반복된다는 핵심적인 사항을 짚은 것이라는 말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안철수는 실물 < 금융 = 버블 이라는 단순하고도 핵심적인 얘기를 한 것'인데, 이걸 제대로 짚어주거나 극찬하는 전문가는 없었던 것 같다.

 

 

 실물에 비해서 금융부문이 비대하다는 의미와 자본의 초국적성과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기업의 이윤축적이나 세금도피 등의 얘기들이 맞물려 들어가며, 여기에 가계 부채나 부동산 경기의 활성화나 폭락 그리고 외환을 바탕으로 하는 유동성의 확대 혹은 축소나 양적 완화, 마지막으로 그런 유동성의 확대 혹은 축소에 따른 환율의 변화로 인한 물가변동과 수출입 지표의 등락들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진단이 바로 실물경제를 금융부문이 압도하였다고 핵심적으로 짚은 것이라는 말이다.

 

 

 친노 문재인이 경륜이 있고 안정적이라고 하였는가? ...^^

 

 

 경제에 대해서만 날카롭게 파고 들었어도 안철수는 친노 문재인을 몇번은 죽이고도 남았을 그런 상황이었는데, 친노 지지자들과 노무현 문재인을 연결시켜서 지지하는 어린 친구들만 이걸 모르는 것 같다...

 

 

 복지에 대한 얘기도 마찬가지이다.

 

 

 친노 문재인이 같잖게도 보편적 복지를 거듭 주장하던데, 이거 진짜 누가 좀 말려야 한다고 본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여러분들 주위를 한번 살펴보시길 바란다...

 

 

 대부분, 가계 부채가 있거나 부동산 문제 혹은 자녀의 사교육비 내지는 대학등록금과 결혼자금 노후은퇴 문제 등으로 여유자금이 조금도 없는 상태에서, 보편적 복지를 얼마나...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하면 여유가 생긴다고 보시는가???

 

 

 이 뭐같은 사이비 진보들이 실물경제나 미시경제에 대해서 얼마나 까막눈이라는 것을 과시하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보편적 복지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면 조만간 끝장이 날 것이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은 무의식중에 모두가 알면서도 친노 문재인의 주장이 안정적이라고???^^

 

 

 그렇게 안정적이어서 지난 4.11 총선에서 되지도 않은 무상시리즈나 남발하고, 정부가 추진한 무상보육에 덜컥 찬동하였다가 예산이 부족해서 6개월만에 무상보육을 접네마네 하였나??? ^^

 

 

 

 안철수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정부의 재정상황과 복지의 최우선 혜택을 받을 계층들에 대한 통계 조사와 선별적 지원에 대한 거부감만이라도 사회적으로 점차 줄여나가는 것도 힘들 판에, 이거 공상소설도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니었는지...

 

 

 여기다가, 필자가 마지막에 지적하겠지만, 토론의 전체적 흐름과 결론과 완전히 배치되는 보편적 복지 얘기만으로도 문재인은 절대로 대권에 도전하면 안되는 그런 부류인데, 왜 그런지는 포스팅 말미에 다시 지적하겠다.

 

 

 의료보험수가 문제도 그렇다.

 

 

 의료비 100만원상한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이거 진짜 미친 것이 아닐까???

 

 

 자...한번 생각을 해보시길 바란다...

 

 

 노인층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그 노인층 인구의 핵심계층인 베이비 부머 세대의 경제적 여력을 따져볼 때에, 문제의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하게 되어서 충당될 재원은 누구의 호주머니에서 나가게 될까???

 

 

 결국은, 지금 이 시간까지도 노비어천가를 부르며 문재인을 찬양하는 어린 친구들이 죽도록 일해서 충당해야 한다.

 

 

 거기에, 현대의학체계와 의료장비들은 대부분 고가이며, 이런 첨단의료장비를 들여오거나 운영하는 비용 등이 모두 의료비(지금까지는 이것이 전부 급여가 아닌 비급여로 충당되었고, 바로 그래서 민간보험으로 이 부분을 커버하였었다...)에 포함되며, 여기에 노무현이 대책없이 벌려버린 한미FTA를 통해서 신약에 대한 개발이나 수입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시간문제인데, 이걸 다 감안하고도 의료비 100만원으로 모든 의료 서비스를 국가가 부담하겠다는 공약을 그대로 믿으라는 것인가???

 

 

 차라리, 안철수가 말하는 비급여 항목의 일부를 급여로 돌리겠다는 안이 훨씬 현실적이고 더 안정적이다...

 

 

 한국의 의료체계가 더 현대화되고, 보다 많은 시설확충과 의료장비가 첨단화될수록 의료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신약의 개발이나 유통에 대한 마진 부문의 모든 비용도 꾸준히 상승하면 하였지, 결코 하락하지 않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모두를 비급여가 아닌 급여 항목으로 돌리시겠다...

 

 

 그래서, 비급여 항목의 비용을 부담하였던 민간보험회사의 역할을 정부가 모두 대신하겠다는 발상이 과연 안정적인 발상인가? 아니면, 교과서같은 바램이나 희망사항인가???

 

 

 이게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가???  도대체 뭐가 안정적이고 경륜이 보인다는 것인지...나 원참...-_-;;;

 

 

 

                                                                                  ⓒ구글 이미지

 

 

 

 매달 평균 20만원의 민간보험비용을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안철수가 월단위냐 연단위냐고 간략하게 따져 물었을 때 보였던 문재인의 뜬금없는 표정과 말투는 정말로 압권이었는데, 이걸 지적하는 이들도 거의 없었다...

 

 

 월 5000원 이상의 의료보험비 인상이라는 말과 지역보험 가입자 현황이나, 지역간 계층간 의료보험비 책정과 편차의 문제에 대해서 조금만 더 생각하였다면, 절대로 저런 식으로 발언할 수 없었는데...친노 문재인이 잘했다고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상당하더라...^^

 

 

 

 특히나, 제주해군기지 문제에서 보여진 친노 문재인의 가증스러움과 뻔뻔스러움조차도 안철수가 조용히 넘겼다는 것은 알만한 이들을 다 알 것인데, 한번 따져보자!!!

 

 

 문재인이 말하기를, 제주해군기지가 강정마을에 건설되기로 정해진 최초의 시기에는 민군복합형 해군기지로 만들려고 하였는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민군복합형이 아닌 해군기지 전용으로 애초의 계획이 바뀌어서 문제라고 지적하는 부분은...솔직히 얘기해서 안철수가 아닌 필자가 토론 장소에 있었다면 반드시 따지고 그 책임을 물었을 것이다...

 

 

 제주해군기지 부지로 선정된 강정마을이 민군복합형이든 해군기지 전용이든간에, 처음부터 강정마을이 해군기지 부지로써 적합한 곳이기는 하였었나???

 

 

 지난 4.11 총선에서 친노 입진보들이 주제파악도 못하고 신나게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다가, 필자를 비롯한 몇몇 이들의 지적대로, 그렇게 천연의 환경과 자연유산을 가진 곳에 민군복합형이든 혹은 해군기지 전용이든간에 부지로 선정하거나 공사를 진행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는 사실 지적 이후에 보여진 가증스러운 이중성과 멘붕은 어떻게 되나...

 

 

 또한, 강정마을에 부지를 선정하는 시기나 조사기간도 너무 짧았으며, 애시당초 민군복합형으로 해군기지를 건설한다는 주민동의를 받는 절차부터가 완전히 개판이었는데, 누가 누구한테 그걸 따지면서 큰 소리를 치고 있다는 말인지...뻔뻔한 것도 어느 정도여야 봐주던지 말던지 하지...-_-;;;

 

 

 그런데도, 안철수가 이에 대해서 반박한 말은 딱 하나였다.

 

 

 '처음부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로써 노무현과 이명박으로 연결되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짚었으면, 겸허하게 사과를 해야지 어디에서 잘났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는가 말이다!!!

 

 

 강정마을의 주민들끼리 극한의 대치상태에 몰린 것은 온전히 노무현과 그의 측근인 문재인같은 이들의 졸속적인 강정마을 부지선정이 근본원인이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친노 문재인은 강정마을 주민들과 단 한번도 직접 만나서 진솔하게 사과한 적이 없었다.

 

 

 오로지 정치적 부채가 없는 안철수 후보만이 강정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났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다시 한번 사과하고 이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2007년 4월 강정마을 인구 1900명 중 불과 80여명이 모인 마을 총회에서 해안기지 강정동 유치결정을 발표했고, 주민 대다수의 반발로 인해 그해 8월 재투표하여 725명중 680명이 반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정마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실을 알아보면 이렇다.

“제주도는 07년 4월, 여론조사 방법으로 해군기지를 결정할 것임을 발표하였는데, 불과 한 달 사이에 강정마을회의 해군기지 유치 희망의사 전달(07.04.26), 제주도의 여론수렴과정(07.05.03), 강정마을을 최우선 후보지로 결정(07.05.14)하는 등의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음.

강정마을은 인구가 1,900명 정도 되는데, 2007. 4. 26. 불과 80여 명이 모인 마을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해군기지 유치결의가 이루어졌고, 도지사는 여론조사를 거쳐 주민 다수가 찬성한다는 이유로 2007. 5. 14. 해군기지 강정동 유치결정을 발표하였음.

그러나 강정마을회 임시총회까지 충분한 정보공개는 물론, 토론회나 설명회 조차 개최되지 않는 등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또한 강정마을회의 유치 결정 1주일만에 도내 여론조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음. 이 과정에서 표본추출의 객관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빗발쳤으며, 국회 진상조사단 보고서(11.08.05 발표)에서도 여론조사의 부적합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음.
 

또한 당시 제주도 여론조사 결과 찬성 48%, 반대 44% 등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도민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속전속결로 결정됨

결국 2007년 8월 10일 마을임시총회에서 해군기지 유치결의를 주도한 마을이장을 해임시켰는데, 당시 투표에는 마을주민 436명이 참가해 유표 투표수의 95.4%인 416명이 마을이장 해임에 찬성하였고, 열흘 후인 2007년 8월 20일에는 공개적으로 "해군기지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 마을주민 725명이 참가해 유효 투표수의 94%인 680명이 유치에 반대하였음. ”

 

 

 위에, 필자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선정에 대한 첫 단추가 어떻게 되었는지 명시하였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란다!!!

 

 

 

 북한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그렇다!!!

 

 

 도대체, 친노 문재인은 생각이 있는 인사인가???

 

 

 대북송금특검을 주도하여서 김대중 대통령의 인사들은 다 날리시고, 호남인사들의 자리는 줄이시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으신 분이다 보니까, 대북관계 문제도 국가나 국민이 아닌 전부 문재인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로만 따지는 것인가???

 

 

 현대 현정은 회장이 받은 구두약속만으로 금강산관광을 재개하자고???

 

 

 그러면서, 지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는 북한이 도발하지 않았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북한의 도발이 시작되었다면서 안보 외교를 말하는 그 입을 정말로 찍고 싶을 지경이다!!!

 

 

 

 그렇게, 대북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남북정상회담까지 하였던 그 북한이 도대체 왜 2002년 월드컵 당시에 연평해전을 일으켜서 해군장병들이 죽어 나갔으며, 어찌해서 그 잘난 안보 외교의 노무현 참여정부 임기인 2005년에 핵보유 선언을 하고, 그 다음해인 2006년에 핵실험을 감행하여서 동북아 전체의 긴장감을 크게 높이셨을까???

 

 

 남북문제의 핵심은 한국의 정부가 보수 성향이든 혹은 그보다는 전향적인 사이비 진보이든간에, 그리고 대북관계를 개선하든 혹은 후퇴시키든간에, 한국의 정치와 사회적 기대와는 따로 돌아가는 북한만의 내부 사정과 외교라인에 대해서 짚었어야, 국정경험이 있는 인사이니 뭐니 하는 것이지....누가 토론장에서 초등학생도 주장할 수 있는 원론을 얘기하라고 하였나???

 

 

 그래놓고서, 북한과의 관계개선이나 로드맵은 신중하고 유연하게 짜야만 한다는 안철수의 지적을 간단하게 이명박과 등치시키는 네거티브 센스까지 발휘하였으니까, 이거 말 다한 것이다!!!

 

 

 이제, 결론을 얘기해야겠다!!!



 

 

 분명히 안철수는 자신이 모든 상황을 만회할 'TV토론장' 에서 자신이 지적할 얘기들에 대해서 거의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의 무능과 논리적 모순이라는 부분과 맞물려 있어서, 자칫 그걸 지적하다가는 단일화라는 명제도 그렇고, '단일화 이후의 지지자들의 통합도 쉽지 않다라는 충정에서 비롯된 아름답고 통 큰 양보'를...

 

 

 친노 문재인은 단일화 협상팀과 안철수와의 조율이 부재하다는 둥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해서 되려 따지는 몰염치한 모습을 연출하였으며, 대북관계 개선 문제에서도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를 이명박과 연결시키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철수 지지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는데도...

 

 

 

 문재인이 안정적이고 토론을 잘했다고 강변하고, 이를 두둔하는 전문가 그룹과 언론들이 있다니...참으로 가관이라는 것이다.

 

 

 안철수가 지적하였고, 친노 문재인도 동감하였던 유로존 위기나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위기대응팀 가동이라는 말과, 보편적 복지 추진이라는 말이 앞뒤가 맞는다고 생각하시는가???

 

 

 국가의 재정상황이나 대내외적 환경이 한국의 경제나 수출입 경기 전반을 둔화시키고, 각종 부채와 금융부문의 부실과 방만함을 부채질하며, 실물경제 영역을 더욱 죽일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라도, 보다 상시적이고 근본적 차원의 위기대응팀과 세밀화된 통계수치의 산정부터 서둘러야만 할 판국에, 무슨 얼어죽을 보편적 복지...-_-;;;

 

 

 

 'TV토론만 제대로 분석해도, 문재인은 도저히 안철수의 상대가 아니었다...'

 

 

 아니, 이 모든 것을 떠나서...조직이나 세몰이에서 현저하게 불리한 안철수가 핵심적인 사안을 짚고서도 친노 문재인을 필자와 같은 방식으로 몰아붙이거나 공격하지 않은 그 이유와 마음씀씀이와 인간적인 도량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다면...이번 대선은 진짜로 가망없다...

 

 

 이번 18대 대선에서 안철수가 말하고...필자같은 이들이 원하고 갈망하였던 새정치의 실현이 친노 문재인의 뻔뻔함과 참여정부에 대한 면죄부가 되거나, 정치적 입지를 위한 구호로써 변질되는 것은 아닌지를 일반국민들은 철저하게 따져야만 할 것이다... 

 

 

 새정치선언문에 대한 해석조차 달리하는 두 사람을 향해서, 똑같은 크기와 목소리로 비판하지 않는 이 뭐같은 분위기와 요구는 그 과정이나 결과 모든 면에서, 이미 박근혜의 손을 들어주고 있음도 다시 한번 돌아보시길 바란다...

 

 

                                                               ⓒ구글 이미지

 

 

 

 '대선생활백서'라는 어처구니없는 홍보와 버스와 택시 운전자간의 갈등과 문제를 증폭시키는 기성정치권의 무책임한 법안 발의나 행태도 안철수를 통해서 바로잡히기를 희망해본다...

 

 

 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대중교통법이나 복지 공약은 소설처럼 이상화시키고 날림으로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국민들의 종을 자처하는 국회의원의 밥줄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직 축소 문제에서는 현실적 측면과 이해타산의 계산기를 굴리거나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뚜렷하게 들리지 않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차기정권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P.S: 안철수와 문재인의 TV토론이 원래 시간인 10시가 아닌 11시로 이동한 배경에 대해서, 친노 문재인이 KBS고위임원이 연계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는데, 이거 진짜 웃기는 얘기다.

 

 

 어차피, 단일화 협상에서 안철수한테 단 한치도 양보할 마음이 전혀 없는데다가, 여론조사 문구조차도 자신들이 주장하는 사안들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마당에, 거기에 단일화 피로증을 느끼는 일부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보다 더 많은 책임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또 여기에 새누리당도 안철수를 피하려고 갖은 노력들을 다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공격을 날카롭게 하거나, 자신을 만회할 기회로써 TV토론을 활용활 수 없게끔 하려면, 방송시간을 한 시간 늦추어 심야토론으로 만들어 버리면, 농촌이나 지역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토론을 끝까지 보기가 곤란할 것이며...

 

 여기에 더해서,기성정치권이 나서서 대중교통법을 법사위에서 상정시키면, 버스 운전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파업을 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다음 날 아침에 출근길 대란이 염려되니까, 대다수 비정규직이나 일반 노동자들은 출근시간을 더욱 앞당기게 되고, 그러려면 잠자리에 더 일찍 들어가야만 하니까..

 

 

.자세히 따지고 보면 친노 문재인보다는 안철수에게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공교로와도 너무~~~공교로운 대중교통법과 관련된 여야간 합의와 법사위 상정과 버스 총파업 및 파업 철회의 과정과 TV토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의 반감과의 함수관계는 여러분들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라겠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이나 제반 여건들이 안철수를 철저히 견제하고, 기성정치권의 그들만의 리그를 유지하려는 취지에는 완벽에 가까울만큼 부합하였다는 불편한 진실만은 그대로 남았다는 것이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21. 07:09

 이 '뻔한 통속 드라마' 도대체 언제 끝나냐?...

 

 

 필자가 단일화 협상에 대해서 하고픈 말은 이것뿐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구글 이미지

 

 지난 시간에 필자는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 협상이 왜 삐걱대고 혼란을 불렀는지를 진단하였다.

 

 단일화가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비해서 세력이 약한 이들간에 연합이라고 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만 했는데,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요구가 너무 속이 보이고 지나쳐서 결국은 단일화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냈었는데...

 

 이제는 '뻔한 드라마가 아니라, 흥행에 완전히 실패한 통속드라마를 만들려고 애쓰는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보기로 했다.

 

 

 

 

 여러분은 문제가 복잡하다고 생각하거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하는가?

 

 이럴 경우에, 가장 간략하게 핵심을 정리하고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 보면 해답의 단초가 보이기 마련인데, 간단하게 단일화의 목적과 지향점을 생각하면, 지금 이 시간 단일화 협상을 망치는 이가 누구인지 확연하게 알게 될 것이다.

 

 

 

 단일화는 누가 뭐라고 해도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이기기 위한 세력간의 연합이라면, 박근혜를 이길 가능성이 더 큰 후보로 여론조사를 하거나 공론수렴을 하면 될텐데, 이것조차도 난색을 표명하면서 막고 있는 측이 문재인이라고 들었다.

 

 

 이것은 단일화를 통해서 새누리당의 박근혜를 이기고 정권교체를 하자는 국민들도 대부분 인정하는 아주 간단하고 핵심적인 사항조차 장난질을 치고 있다는 판단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게끔 한다.

 

                                                                                             ⓒKBS뉴스

 

 

 자신들이 반칙해서 단일화 협상이 잠정중단되었었고, 이를 다시 재개하면서 불리한 룰을 수용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더니만, 가장 간단하고 핵심적인 단일화의 목적과 지향점에 해당하는 여론 조사문구조차도 불허한다니, 이거 답이 없다...

 

 

 

 

 단일화가 야권의 대표로 적합한 사람을 뽑는 것이냐, 아니면 박근혜와 상대할 사람을 뽑는 것이냐를 보아도 답은 간단하다.

 

 

 단일화는 박근혜를 상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해서 단일화를 하는 것이 아니다!!!

 

 

 말장난으로 여론을 호도하면 곤란하다...노이즈 마케팅도 이렇게 하면 망하기 마련인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박근혜의 민생행보와 각종 이슈들과 정책적 부실을 가리기 위한 정치적 퍼포먼스라면 여론의 역풍을 부를 것이다.

 

 

                                                                                                       ⓒSBS뉴스

 

 

 더 간단하게 말해볼까?

 

 

 이미, 시간상으로도 여론조사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거기에, 여론조사를 한다고 해도 문재인에게 불리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민통당은 당원 및 대의원들과 전국적 조직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수 차례의 모바일 선거에서도 보여지듯이 든든한 노무현 지지층들이 전국적으로 30~40만 명은 족히 될 것이다.

 

 

 여기에, 안철수와의 대결을 원치 않는 박근혜 후보의 조직과 지지층의 역선택까지도 감안하면, 친노 문재인이 지금 저렇게 몽니를 부릴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저러고 있다는 것은...

 

 

 결과는 이미 나와 있는데 박근혜 후보와의 차별화를 만들 방법이 없으니까, 단일화 국면을 이용해서 언론과 세인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붙들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는 것이다.

 

                                                                                            ⓒKBS뉴스

 



 

 만약에, 시간에 쫓겨서 여론조사 협의조차 무산되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단일화 협상은 담판만이 남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밀실야합이니 권력나누기 뭐니 하는 비판을 도저히 피할 수 없으니까, 굳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일정이나 예측이 가능한 뻔한 상황을 만들어놓고서, 새삼스럽게 단일화 협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자고 정치쇼를 하면서, 단일화 협상이 담판으로 간 이후에 떨어질 책임을 면하겠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거 진짜로 웃기는 얘기가 아닌가 말이다.

 

 이미 여론조사에서 친노 문재인이 상당히 유리하다고 예상되지만, 혹시라도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 있으니 100%로 안전한 담판으로 가려고 마음을 정하고, 협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친노 문재인이나 민통당은 야권 성향의 국민들이 바라는 경쟁력있는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한 여론이 무엇인지 확인할 길조차 막는 셈이니, 이거 진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다. (비록 역선택이 있다고 해도, 남은 방법이 이것뿐이니까 국민적 정서와도 어울리지 않는 담판보다는 이론의 여지를 조금은 더 줄일 것이다...)

 

 

 한번 생각해보시길...친노 문재인은 정당 소속이고 국민경선(툭하면 국민경선 100만명 타령을 하였는데, 결국 60만명 선에서 이루어진 경선인데다가, 그 중에서 절반 이상은 확실한 노무현 지지층이었으니 국민경선이라고 부르기도 사실 민망하다...정확히 표현하면, 이해찬 당대표 경선에서도 극명하게 보여지듯이 정당의 구성원인 대의원 당원들을 배제한 친노들의 선거를 만들려는 방편이었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을 통해서 선출된 후보라는 점을 들어서 절대로 후보 사퇴할 수 없다고 버티고, 그에 반해서 안철수는 무소속 후보이니 양보할 여지가 더 크지 않냐고 원론을 얘기하면서 양자택일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겠다는 것이며, 암묵적으로 안철수의 양보를 강요하겠다는 것이다.

 

                                                                                               ⓒKBS뉴스

 



 

 이제, 필자가 왜 '뻔한 단일화 드라마를 그만 찍으라'고 하는지 알겠는가?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은 자신들이 모두 해 먹겠다는 것을 숨기고서 책임소재를 은근히 안철수 후보에게만 전가하려고, 자꾸 공연한 태클을 걸고 과정상의 절차를 꼬이게 해서, 마치 안철수가 권력욕이 대단해서 결코 양보를 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허접한 단일화를 해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지는 이미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밀려오며....단지 이것이 필자만의 우려나 걱정일지는 국민들이 더 잘 판단하지 않을까???...

 

 

P.S: 오늘 저녁에 TV토론이 있단다.

 

 

 안철수 후보는 철저하게 자신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강조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문재인과의 공조에 해당하는 사안들은 문재인이 언급하도록 하고, 거기에 동조해주는 정도로 가야지 주도적으로 나서서 먼저 주장하시면 안될 것이다.

 

 

  지금 돌아가는 판세를 보아하니, 친노 문재인은 여론조사도 피하려고 노력중이며, 단일화 협상이 담판으로 가게 하려고 사전포석을 깔고 있는데다가, 이미 뻔한 결말이 보이는 단일화 국면과 함께, 1회만 허용된 TV토론 자체도 노이즈 마케팅과 홍보의 일환으로 쓰겠다는 징후가 보이기 때문에, 안철수를 지지하는 무당파와 중도 진보 보수 성향의 지지자들이 바라는 경제와 복지 안보에서의 차이점과 노무현 참여정부의 공과에 해당하는 각종 정치적 부채가 없다는 부분을 분명히 보여주면서도, 안철수 후보가 걸어온 독특한 이력들...

 

 

 의사,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 IT기업의 CEO,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에 바탕을 둔 경쟁력을 마음껏 과시하는 토론으로써... 문재인이 민통당 간판을 빼면, 도저히 안철수와 비교할 수조차 없는 인물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20. 00:10

 드디어 친노 문재인의 본심과 실체가 여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필자는 그동안에 친노 문재인과 친노 민통당의 여러 행태와 발언들에서 '이중적인 잣대와 진영논리'를 강력하게 비판하였었다.

 

 

 또한,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난 4.11 총선 전에는 통진당과 친노 민통당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정치적 지향점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리하게 야권연대를 한다는 것에 회의적이었으며...

 

 

 통진당 창당시에 연합하였던 유시민과 국참당의 문제도 전혀 공감하지 않았었는데, 결국은 4.11 총선을 위한 야권연대는 새누리당의 완승으로 산산히 무너졌고, 유시민 국참당 계열의 오옥만 후보의 부정을 가리고 외려 통진당 구당권파에게 모든 책임을 씌워서 내쫓고 통진당을 차지하려던 유시민 심상정 등의 획책이 검찰수사와 구속으로 이어지면서...

 

 

 이제서야 그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이미 무너져버린 진보 세력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채워줄 정치인과 정치 세력이 부재한 국면이 도래하였고, 정치 혐오증과 냉소를 더욱 키우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한국정치의 불행이요 미래라고 우려하였는데, 이제 그 결정판격인 안철수 때리기가 정점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혹시나 하던 마음이 다시 역시나로 바뀌면서'...

 

 

 

 한국 정치는 바로 이래서 안된다는 판단이 드는데, 왜 그런지 몇 자 적어보기로 했다.

 

 

 

                                                                               ⓒ구글 이미지

 

 

 

 

 우선, 본격적인 얘기를 들어가기에 앞서서 진보와 보수논객을 자처하는 자들의 포지션과 논조 그리고 행태가 아주 이상하게 변하였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겠다.

 

 

 얼마전, 진중권 변희재의 사망유희 토론을 보면서 참으로 이상했던 것이, 변희재는 착실하게 준비된 텍스트와 펙트(?!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대체적인 팩트의 충실함이라는 측면에서 진중권이 변희재에게 밀린 것은 사실이다...)를 가지고서 승부하는 모습에 반해서, 진중권은 어떤 식으로 반응하였는지 기억하시는가???

 

 

 NLL문제로 말을 바꾼 이들의 동영상 몇 편과 함께, 변희재가 중요한 사실을 짚어내면 거기에 대해서 지금 모모 인사는 새누리당 출신 아닙니까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며, 자신의 모든 논조의 정당성을 새누리당으로 이적한 인사들의 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을 보면서, 필자는 정말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였었다.

 

 

 당시에, 변희재도 그놈의 새누리당 새누리당 타령 좀 그만하고 토론에 집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진중권의 태도는 문제가 있었고, 이번에 황장수 진중권 토론에서는 변희재에게 밀린 이미지를 만회하고자 일부러 토론을 깬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만한 설정을 보이고서, 토론 중간에 나가버렸다고 하는데...

 

 

 

 이것은 결국 진보 논객 진중권이 이념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버티고 있을만한 공간이나 정치적 세력이 갈수록 줄어 들거나, 새누리당과 친노 민통당 양대 진영에 기초한 진영논리가 너무 강해서 진보라는 중간적 지대에 머물거나 논리를 펴기가 어려워지면서 보이는 단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이런 '극단적 진영논리'는 안철수가 단일화 선언을 잠정중단하는 상황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한때 이명박의 선거참모였던 이태규 실장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아서, 이태규라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능력과 상황에 처해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친노 진영의 입장에 불리하냐 유리하냐의 문제로 치환되어서, 사람이 먼저다가 아니라 진영과 무조건적인 선거승리와 정치공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거 진짜 문제가 심각한 부분인데...친노들이 이명박 정부를 아무리 성토하여도, 그런 이명박 정부를 만든 책임은 모두 노무현과 문재인같은 이들의 실정과 과오에 있다...530만표 차이로 진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말이다...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친노 세력들에 대한 국민적 심판인데, 이걸 이명박과 이태규같은 이들의 능력과 언론의 농간으로 보는 친노 지지자들의 유아적 발상과 아집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라는 것이다...)

 

 

 안철수가 이외수와 가장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고 하자, 친노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어느 전교조 교사는 이외수가 지난 4.11 총선 당시에 강원도 지역구에서 진짜로 일할만한 일꾼으로써 새누리당 의원을 지목하였다는 이유만으로 배신자라는 말을 서슴없이 블로그 포스팅에 적었었는데, 너무나도 어처구니없게도 바로 다음날 이외수는 친노 문재인과 다정하게 포옹까지 하는 촌극이 빚어졌다는 사실을 친노 지지자들과 친노 문재인만 모르는 것 같다.

 

 이건 한마디로, 교사로써의 기본적 자질과 사고가 의심되는 극단적 진영논리의 작은 사례라고나 할까... 

 

 

 여기에서...너무~~~웃기는 것이, 때만 되면 과거를 들추어서 서로 싸우고 있는데, 정치신인이 아닌 이상에는 새누리당 출신이었다가 민통당으로 당적을 이동한 이도 있고, 그 반대로 민통당에 있다가 새누리당으로 이동한 정치인도 다수이며, 이들이 현재의 정치판에서 직간접적으로 서로 연결되거나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마당에...

 

 

 다시 말해서,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을 적용하지 않아도, 그들만의 리그의 일부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는데, 짐짓 그런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서 친노 직계와 정치적 순혈주의같은 말도 안되는 사고나 발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면, 안철수 캠프의 이태규 실장을 그런 식으로 매도하고 안철수까지 도맷급으로 묶을 수는 없는 것이었는데, 친노 문재인과 그들의 지지자들이 나가도 너무~~~나가 버려서...

 

 

 필자는 이제부터...그런 식으로 너무~~~나가 버리면, 아예 12월 대선판에서도 너무~~~처참하게 깨지고 말 것이라는 예측을 해 보려고 한다.

 

 

 지금부터,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까지의 상황과 전략적 움직임들을 복기하고, 왜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대국민 사기와 기만극을 펼쳐서 단일화 효과를 완전히 죽여 버렸는지를 고찰하려고 한다.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우선은,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을 비롯한 범야권의 그릇되고 성급한 야권연대와 잘못된 선거전략으로 인한 4.11 총선 패배로 의회구도가 다시 새누리당 제1당이라는 위상을 재확인하였다는 절박감과 위기의식이 작용하였다고 하겠다.

 

 

 여기에, 2030세대의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갈수록 심해지고,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하는 선거전략이 먹힐만한 인물적 매력과 카리스마가 친노 문재인에게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또한, 친노 문재인이 입만 열면 강조한 노무현 정신과 참여정부 예찬론이 선거 막판에 치러질 대선토론이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이나 과오와 연결되어 역풍을 부르거나,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으로 고통받은 수많은 비정규직이나 노동자들 그리고 농민들에게 숨겨진 사실이나 잊혀졌던 기억을 복기시키는 새누리당의 공세에 맞설 정치적 이슈나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부분도 문제였다고 할 수 있겠다. (문재인이 노무현 참여정부의 재판이라거나 참여정부 시즌2가 열린다는 비판이나 생각은 필자같은 이들도 상당부분 동감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 4.11 총선에서 원하던 결과가 도출되어서 범야권이 국회내 과반수를 차지하였다면 안철수는 정치판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대단히 불행하게도... 그것이 현실이 되지 못한 관계로 인해서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은 지난 6개월여간에 끊임없이 안철수에게 공동정부론이니 뭐니하면서 러브콜을 보냈고,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같은 이들까지 포함된 원탁회의부터 시작해서, 친노 성향의 언론들과 시민단체까지 가세해서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와야만 한다고 계속해서 압력을 가하였다는 사실부터 바로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시각, 수 많은 친노 지지자들과 친노성향 매체들과 인터넷의 각 사이트나 블로거나 논객들이 쏟아내는 안철수 마타도어의 주된 주장들이 과연 무엇인가????

 

 

 정치신인(?!)인 안철수가 되먹지도 않게 기성 정치판에 뛰어 들어서 너무 욕심이 많다고 비난하며, 친노 문재인이 참 많이도 참아주고 있다면서 대인배니 감동이니 찍고 까불고 있는데, 이거 '꼴이 사나와서 보기가 민망할 지경이다' 라는 말이다.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공동정부론 얘기하면서 지난 5월부터 안철수에게 정치판에 들어오라고 러브콜 하지 않았나??? 누가 계속 조르거나 불러서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 왔는데 말을 이런 식으로 바꾸시나???

 

 

 여기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뭐라고 하였던가???

 

 

 안철수라는 인물이 가진 정치적 포지션이나 잠재력이 무당파 중도층 그리고 진보 보수를 아우르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 잠재적 파괴력을 경계하고 안철수에게 하루빨리 입장을 장리해서 정치판에 들어오든지 아니면 대학강의에 충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정황들과 함께, 친노 민통당은 안철수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바람을 일으켜야 친노 문재인과 야권에 도움이 된다고 그렇게나 안철수를 띄우더니만...이게 지금 뭐하자는 것인가!!! 

 

 

 다시 말한다!!!

 

 처음부터, 안철수는 정치권에 들어오겠다는 적극적 의사를 표명한 것이 아니라, 여야 공히 안철수의 포지션과 정치적 잠재력을 이용하거나 두려워한 관계로 인해서 안철수를 조용히 내버려두지 않았던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물론, 여기에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권성향 국민들의 기대와 바램들도 굉장히 크게 작용하였는데, 이제와서 안철수의 정치권 등판의 시기나 협상과정에서의 몽니(?!^^)를 보자니, 안철수가 욕심이 너무 많았다라고 비난한다는 자체부터 얼마나 '가증스러운 자기모순'인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와서 자신의 역할과 야권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면 필자는 아마도 이렇게 하였을 것인데, 지금 안철수의 행적과 비교하여서 필자의 추론을 판단하시길 바란다...

 

 

 일단, 친노 문재인의 공동정부론이나 책임총리 혹은 차차기 정권까지의 구상같은 부분에 동조하면, 새정치는 물론이거니와 정치판의 이합집산과 세몰이에 나선 구태스런 정치인이 되었다는 여론의 역풍과 함께, 단일화 효과도 완전히 반감되니까... 공동정부론 얘기는 자신의 평소 신념이나 성향으로나 그간의 정치적 발언이나 포지션으로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을 공산이 크다.

 

 

 실제로, 친노 문재인의 공동정부론에 대해서 친노 세력들만 호응하였지, 새누리당도 그렇고, 필자같은 무당파 혹은 중도성향의 유권자들도 그리 호의적인 반응은 아니었다고 보여지며, 바로 그래서 논란이 되었던 것이란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해서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적절한 타이밍에 안철수 자신이 등장하여야만 하는데, 그 시점이... 추석을 앞두고 얼마 안되는 시기였다는 점이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추석 전에 안철수가 정치권에 등장해서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고, 이로 인해서 박근혜가 친노 문재인에게 집중해서 정치적 공세를 할 여지를 크게 잠식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만약에, 안철수가 너무 빨리 정치권에 들어왔다면....즉.. 다시 말해서, 통진당 부정경선 사태와 의혹들이 서서히 묻히던 시점인 7~8월경에 등장하였다면, 안철수에 대한 개인적인 검증과 네거티브 공세 때문에 박근혜 대세론이 추석 전후만큼의 폭으로 흔들릴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일단,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고 나서는...안철수가 가진 주요한 정치적 포지션인 중도성향의 발언과 정치적 색깔을 고수하면서, 친노 문재인과 친노 민통당이 절대로 실현할 수 없었던 보수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일정부분 사로 잡으면서, 박근혜의 사회 대통합 행보와 중원장악의 시나리오를 무력화시키려고 노력할 것인데...

 

 

 실제로 박근혜는 인혁당 사태와 5.16 유신에 대해서 전향적인 사과의 모습과 함께, 사회적인 통합의 리더쉽을 구사하다가 안철수의 정치적 포지션 선점 때문에, 결국에는 보수 지지층에 충실한 집토끼 전략으로 다시 회귀하고 말지 않았는가???

 

 

 만약에, 안철수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한미FTA ,제주해군기지, NLL문제로 발목이 잡힌 친노 문재인은 이념적 공세와 파상적인 전방위적 네거티브 공세에 휩쓸려서 중원 장악은커녕 지지율 재고조차도 어려웠을 것인데, 안철수의 위명이 워낙에 막강한 관계로 인해 중원을 계속해서 잡아줌으로 인해서, 각종 보수 프레임과 이념적 공세에 대한 회살을 친노 문재인이 피한 측면이 있지 않았는가!!!  

 

 

 그렇게 해서, 안철수와 친노 문재인이 적절한 시기에 단일화를 한다면, 그 다음에는 안철수나 친노 문재인 모두가 자신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얼마나 설득하고 단일화로 인한 지지율 재고에 동참하게 하느냐의 문제만 남았던 것인데, 여기에서부터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은 욕심이 너무 지나쳐서 산통을 다 깨고 말았다!!!

 

 

 

 분명히 단일화는 편법이며 일시적인 정치역학 구도의 세력재편이라고 한다면, 특히나 반노 비노 혹은 양당체제에 대한 회의나 정치적 불신 및 회의를 가졌던 이들이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는 안철수와의 단일화라고 한다면, 최소한 안철수와 그의 지지자들이 바라거나 원하던 모습의 정치 쇄신이나 혁신을 동반하면서 단일화를 진행하여야, 뒷탈도 없고 단일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나오는 법인데...

 

 

 무조건 친노 문재인 중심으로의 단일화를 고집하려다 보니, 안철수가 내세우고 단일화의 국면에 들어올 주요한 명분이었던 인적쇄신을 하는 척만 하다가 말았다는 사실이 '치명적인 패착이자 자충수'라는 얘기이다.

 

 

 여기에서부터, 안철수의 이미지와 정치적 포지션만 빌리고, 적당한 시기에 안철수가 단일화 테이블을 깨고 나가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며, 안철수 본인도 처음부터 이걸 모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무조건 단일화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들이 다수인 사정으로 인해서, 안철수 자신의 핵심적인 지지층인 무당파와 무소속 성향의 필자같은 이들의 바램을 뒤로 하고서 단일화 무대에 오른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필자가 계속해서 지적하지만,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어차피 뻔한 세력 대 세력의 이합집산이나 권력 나누기 및 이전투구의 모습을 보여서는 대단히 곤란하다는 것인데, 친노 문재인은 그렇게 하면서 자신들의 지지율 재고와 권력독점에만 눈이 멀어서 더 큰 판을 깼다는 것이다.

 

 

 안철수 본인은 (이것은 필자가 안철수 포지션에 해당하고 계속해서 관찰하면서 얻은 감성적 공감대에서 나온 추론이다...필자가 안철수의 입장이라면 이랬을 것이라는 말이지...안철수가 100% 이렇게 움직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갈 것이라는 말은 결코 아니니까 오해 마시길 부탁드린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지지자나 단일화 효과로 인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들의 심사까지 돌보아야 하는 이중삼중고를 겪어야 했는데, 이것은 온전히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이 정치 혁신을 하지 않고 차일피일 인적쇄신이나 정치 개혁적 모습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생긴 갈등과 마찰을 안철수가 더 많이 지고 있는 형국이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그래도 정권교체를 바래서 모든 것를 희생한다면, 아마도 이렇게 하고 있거나 앞으로도 하려고 할 것인데...

 

 

 

 우선 친노 문재인의 치명적인 약점인 제주해군기지 말바꾸기나 한미FTA의 원죄에 대해서 문재인 대신에 책임있는 모습으로 당사자들에게 다가가서 사과하거나 얘기를 듣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공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고 할 것이다.

 

 

 이에 반해서, 친노 문재인은 자신의 이익과 입지만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안철수 양보론이나 흘리고 대인배 이미지를 취하면서 안철수의 이미지와 정치적 포지션을 카피하는데 여념이 없었다는 점은 진실로 비극이라고 보이지 않나...-_-;;;

 

 

 

 필자가 전부터 누누히 지적하였듯이...단일화 효과를 배가시키려면, 자신들이 가진 공통점과 차이점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한다고 진단하였는데, 안철수를 계속해서 공격하면서, 어떻게 안철수의 지지층 중에서 열성적인 성향을 가진 필자같은 무당파나 중도 성향의 인물을 포용한다는 것인지...

 

 

 안철수가 계속해서 친노 문재인의 아픈 부분인 노동자와 농민들의 문제인 비정규직이나 식량안보를 얘기하는 이유가 결국에는 누구에게 도움을 주었는지 '친노 문재인과 그의 지지자들은 은혜와 고마움을 모르는 족속들'이라는 것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안철수의 정치적 포지션의 포용성과 폭의 수위 때문에, 친노 문재인보다 안철수를 더 무서운 상대로 보고서 집중적인 공세를 취하는 것이야, 정치적 지형에서의 당연한 모습이겠지만...

 

 

 단일화 러브콜을 먼저 하고서, 그렇게 해서 정치판에 들어온 안철수로 인해 정권교체의 바램과 기대가 비등해져서 생긴 일시적인 지지세를 등에 업은 친노 문재인과 지지자들이... 안철수를 비난하고 씹어대는 것은 정치적 도의로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나 단일화의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최악의 정치적 패륜'이라는 말이다!!!

 

 

 새누리당의 중원공세와 이념적 공격의 화살을 안철수가 그만큼 막아 주었으면, 거기에 합당한 정치혁신과 인적쇄신을 알아서 진행하여야만 하였는데, 결국 안철수가 단일화 협의를 잠정중단하면서까지 문제제기를 해서 겨우 이해찬이 당대표를 그만두었다는 것이 얼마나 단일화 효과를 반감시켰는지 친노 문재인만 모른다고 보여진다!!!

 

 

 감동이라고 했는가???? 적을 앞에 두고서 장수의 목을 베는 심정이 눈물겹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였는가???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하는 모습의 진정성이 이제서야 빛을 본다고 하였는가???

 

 

 대단히 미안하지만, 전부 헛소리요...무슨 일말의 감동은커녕 짜증과 냉소적 미소와 친노에 대한 혐오만이 다시 오르는데 말이다!!!

 

 

 어차피 뻔한 단일화 시나리오를 긴장되고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가 되는 모습으로 만들려고, 안철수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서 박근혜를 상대하였다면, 친노 문재인 이해찬 그리고 친노 지지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하였는가???

 

 

 정수장학회니 과거사 얘기나 주구장창 하고 있었고, 정치 혁신이나 인적쇄신은 친노 패권주에 가려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안철수가 문제제기를 하게 만들어서 자신들과 똑같은 무리로 전락시키는 최악의 자충수를 두었다는 것은 시너지효과는 말할 것도 없고, 정권교체라는 절대명제나 화두까지도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아니라면 박근혜의 5년을 받아 들이겠다는 최악의 꼴통들의 모습을 여실히 보이면서... 말 그대로 '단일화 시나리오는 이제 망했다'는 것이다!!!

 

 

 이젠, 설혹 안철수로 단일화해도 감동은커녕 짜증이 밀려오고 있는 중이고, 이것은 고스란히 투표율에 재고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안철수가 과정과 원칙을 강조하는 것이 시기상으로나 상황면에서 본인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음에도 그렇게 하게끔 만든 궁극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잘 생각하시길...

 

 

 그리고, 그런 와중에도 이해찬이 최고위원 모두를 물귀신처럼 물고 들어가면서 사퇴하였고, 최고위원 중에서도 친노 문재인에게 반기를 드는 이들의 손발을 묶었으며, 같잖은 인적쇄신의 시늉만 하면서...

 

 

 여기에, 안철수에게 모든 단일화 협상과정의 룰이나 규칙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고 하더니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단일화 과정의 최종문턱인 여론조사 및 + a에 대한 안철수의 제안에는 난색을 표명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룰을 끝까지 고집한다는 것이, 얼마나 안철수나 안철수 지지자들이 볼 때에 가증스럽게 보이는지 알고 계시는지...

 

 

 그 빌어먹을 욕심과 친노 패권주의 때문에, 안철수도 결국에는 그렇고 그런 정치꾼이자 욕심이 가득한 인물로 전락하고 있는 중이고, 여기에 더해서 단일화 효과를 반감시키는 각종 반칙과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라는 안철수의 경고조차도 자신들 지지율에 써먹으려고 혈안이 된 저 뭐같은 무리들 때문에, 안철수가 설령 단일화 협상의 최종승자가 되어도 박근혜와 자웅을 겨룰 수 있을지조차 의문스러운 지경에 빠졌다는 부분에 대한 책임을 도대체 어떻게 질 것인가??? 

 

 

 이제, TV토론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도 선의의 경쟁과 안철수 지지자들의 바램이나 기대에 부응하려면, 안철수는 친노 문재인의 약점이자 핸디캡인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정이나 과오를 지적하거나,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처음부터 지지층의 성향이나 스펙트럼이 상당부분 달랐던 사실에서 오는 당연한 후보의 권리이자 논리적 원칙적 귀결임에도 불구하고, TV토론에서 안철수가 강력하게 한미FTA나 제주해군기지나 NLL문제나 노동자 농민들 그리고 비정규직들에 대한 문재인의 숱한 말바꾸기나 애매한 정치적 포지션을 따지게 되면, 이것은 전부 안철수가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친노 문재인을 이기기 위해서 치졸한 노무현 때리기와 인신공격을 하였다고 강변할 무리들이라는 것이다.

 

 

 만약에, 안철수가 이런 상황까지 감안해서 친노 문재인과 아무런 차이점 도출이나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지 않으면, TV토론이 끝나고 나서도 친노 문재인과 자신들이 워낙에 잘한 것이 많아서 안철수도 별수 없었을 것이라고 자화자찬할 그런 부류라는 말이다!!!

 

 

 그리고, 어쩌면 안철수는 모든 것을 희생하는 차원에서 문재인과 자신의 차이점이나 정책을 설명하기보다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박근혜의 문제점에 대한 성토 마당으로 TV토론 시간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것도 결국은 단일화 시나리오의 뻔한 설정과 지지자들의 기대나 바램과는 무관한 것일 가능성이 있기에,  친노 문재인에게는 좋을지언정 안철수 본인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정해진 단일화 시나리오를 보는 것도 슬슬 부질없다고 여길만큼 너무나 티를 내고 있다...이건 정말로 아니다...이렇게 해서 일시적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 얼마나 큰 역풍이 될지를 생각이나 하시는지....-_-;;;)

 

 

 내일 토론을 지켜보시길...분명히 위에서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것인데....이것은 안철수가 잘하든 못하든간에...친노 문재인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고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예측이라는 말이다...(노이즈마케팅으로 박근혜의 민생행보를 저지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단다...)

 

 

 안철수가 잘하면 잘하는대로...단일화 협상 잠정중단을 비롯해서 철저한 계산으로 자기 욕심만 차린다고 강하게 비판할 것이고...

 

 

 안철수가 이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친노 문재인에게 양보하여서 극명한 차이점이나 문재인의 약점을 언급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대단하다고 설칠 무리들이니, 이 모든 상황을 간파하고 안철수에게 힘을 실어줄 세력은 친노 문재인 중심의 논공행상식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얘기하는 안철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만이 단일화 효과의 긴장감 복원이나, 정치 쇄신에 대한 냉소와 무관심을 떨어버릴 수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가???

 

 

 한마디로, '너무 뻔한 단일화를 더욱 뻔하고 볼 것 없는 친노 문재인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안철수를 계속 때리고 인정을 하지 않으니' , 그 결과는 불을 보듯이 뻔한 것이겠다...

 

 

 여기에서 지난 시절을 복기하자면...안철수를 정치권에 들여 오려고 공동정부론을 얘기한 것부터가 대국민 기만극이란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는지...

 

 

 한국의 국무총리라는 직책은 대통령중심제 국가에는 없는 직책인데, 이 묘한 직책이 이승만 정권 당시의 세력구도에 따른 대통령 얼굴 마담이나 책임면책의 자리로써 이용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총리가 임명되는 이원집정부제 체제하에서의 책임총리에 준하는 직책으로 바뀐다고 해도...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만 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니, 단일화 국면이나 선거판을 흔든 안철수 혹은 문재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라도, 국회 동의가 나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이며, 인사청문회에서 온갖 네거티브적 폭로나 공세에 휘말려서 좋은 이미지나 새정치선언같은 화두는 또 유야무야될 것이고,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좋은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이게 결국 누구의 책임이냐는 것이다... (12월 대선 이후의 정계개편 구상과 맞물려있는 민감한 얘기인데, 아직 시기가 아니니 이 부분에 대한 예단은 하지 않겠다...)

 

 

 친노 자신들이 가진 정치적 역량과 비전이 일반 서민들과 나라를 구하거나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고 한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 현실을 인정하고 정치해야지...왜, 자꾸 안철수를 비롯해서 외부 세력들을 정치공학적으로 끌어 들이거나 이용해 먹으면서 정치하려고 하시느냐는 말이다!!!! 

 

 

 안철수는 처음부터 공동정부론이니 책임총리니 하는 말 자체를 매우 싫어하였고 거부하였는데, 친노 문재인은 시도때도 없이 공동정부론이니 책임총리 얘기를 하다가, 이제 단일화 국면에서 여론이 자신에게 유리한 기미가 보이자 본심을 말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대국민범죄가 아닌가 말이다!!! (설마하니, 이렇게 국민적 실망감을 주고서 안철수나 문재인이 양보하는 극단적 상황을 연출하려는 것인지...뻔한 단일화 시나리오가 아닌 선의의 경쟁으로 최선을 다해서 서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정책과 토론으로 보여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친노 문재인이 하도 공동정부론이니 책임총리를 팔아먹은 결과가... 단일화 이후에 차기 혹은 차차기 정부까지 안철수와 문재인이 차례로 대통령하였으면 좋겠다는 순진한 발상과 기대와 바램을 양산하였으며, 공동정부론이나 책임총리가 국회절차상으로나 인사청문회 및 특정지역 출신의 겹침이라는 여러 사정 때문에...

 

 

 대단히 어려운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크고... 설령 그것이 관철되더라도 정치적 이합집산이나 새누리당의 이해관계에 대한 정치적 타협의 결과물이 되면서, 정치혐오증을 한층 더 키울 터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별 문제가 아니라는 듯이 그동안 공동정부론을 들먹였다는 것이 주는 정치적 저의와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막말로 정치를 이 따위로밖에는 못할 요량이면서, 왜 정치권에 돌아왔으며 노무현 이름 팔아서 국회의원 뱃지를 그렇게 많이들 달았는지 의문스럽기 짝이 없다...안철수를 정치권에 들어오게 하고 단일화 무드를 만들기 위해서 대국민 기만극의 차원에서 언급된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도 TV토론에서는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100%일까....???

 

 아니면, 필자같은 이들의 지적 때문에라도 공동정부론이 사실상 비겁한 논리이자 허구였으며, 단일화 무드와 바람을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수사이자 빌공자 공약이라고 인정할 것인지...그것도 아니면, 12월 대선 이후의 정국과 정치 개편의 청사진까지 도출하는 마케팅과 정치적 홍보의 장으로 전락할지에 대해선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

 

 

 어찌되었거나... 그렇게 대국민 기만극을 펼친 덕분에...지금까지도 단일화는 순수한 정치적 차원의 연대라는 반응과 함께, 권력나누기라는 이중적인 답변이 돌아온다는 이 '불편한 진실'...

 

 

 

 결국 단일화가 뻔한 시나리오로 변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한사코 거부하면서 단일화 자체는 정치적 야합이 아니라고 강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권력나누기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는 야권성향 국민들의 자기 모순과 조급증이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정치적 혹은 정책적 콘텐츠나 비전도 없고, 그렇다고 안철수처럼 개인적 매력과 카리스마로 정치하는 것도 아니며, 정책과 공약들은 하나같이 박정희 개발독재나 신자유주의적 패러다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가리기 위해서, 단일화라는 정치 이벤트를 벌이고(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하면 이런 표현도 사실은 과분하다!!!), 안철수라는 인물의 진심과 정치적 비전을 도용하고 철저하게 이용하겠다는 꼴이 아닌가!!! 

 

 

                                                                           ⓒSBS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후보 단일화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데, 공동정부 구성은 권력나누기라고 말하는 이중성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지금 이 시간 친노 세력들이 안철수를 비난하면서 뭐라고 하던가??? 안철수가 바보같아서 천재 전략가(?!^^) 이해찬이 파놓은 함정에 빠졌다고 말하는데, 국민들의 기대와 바램 때문에 자의반타의반 정치권에 들어온 안철수의 포지션과 모순을 누가 만들고 조장하고 있다는 것인지...

 

 정말로, 이해찬이 정치9단이 맞기는 하는가??? 필자가 판단하기엔 권모술수와 정치공학의 측면에서 국민들을 자신들의 세몰이와 선동질에 은근히 동조케하는 심리적 마케팅적 기법만 주구장창 연구한 정치적 양아치 내지는 밀실담합과 구태에 찌든 정치계의 퇴물로 보이는데 말이다!!!

 

                                                                        ⓒSBS뉴스

 

 

 

 야권성향의 국민들이 가진 이런 이중성이 안철수에게 얼마나 부담이며 지독한 모순인지 생각들은 하시는지...

 

 

 바로 이러니까, 안철수의 정치적 포지션과 행보에 대해서 문재인이나 박근혜 모두가 긴장을 하거나 공격을 하게 되고, 자신들의 무능력과 가증스러움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공조한다는 말이다.

 

 

 심야토론에서 보수패널 김진과 친노패널 조기숙이 합작이 되어서 안철수를 때리는 이유가 다 있다는 말이다!!!

 

 

 친노 문재인 본인이나, 기존의 민통당이 가진 정치적 영향력과 비전으로는 보수 프레임이 득세하는 한국 사회와 대내외적 위기상황에 맞물린 우경화 흐름이라는 역사적 대세의 진실을 거부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이 안철수를 경계하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이유는 친노 문재인이 아주 쉬운 상대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안철수가 단일화 바람의 주역이며,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린 유일한 인물이며, 기성 거대양당체제에 도전해서 위기감을 심고 정치혁신의 시늉이라도 하게 만들었다는 원동력을 제공한 국민들이, 이제는 안철수가 불안하다며 친노 민통당을 다시 선택하려는 이 모순의 근본 원인은 친노 문재인과 범야권의 비전부재와 정치적 무능력에 있으며, 이에 따른 정치적 냉소와 무관심의 증대가 정치적 원죄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다시 강조한다!!!

 

 

 안철수가 제시한 정치혁신이나 인적쇄신을 단일화 무드를 조성하기 위한 정치적 쇼나 구호로써만 사용함으로써, 단일화의 감동과 시너지 효과마저도 반감시킨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안철수가 무소속 후보로써, 친노 패권주의와 기성정당인 민통당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정치혁신이나 개혁을 말하고자 한다면...지금처럼 간접적이고 모호한 화법을 쓰는 것이 상대의 감정을 덜 상하고 원칙에 입각하면서도 단일화를 멋지게 끌고 갈 수 있는 최상의 포지션이자 스탠스였는데, 이것마저도 자신의 사리사욕과 권력을 위한 모호한 화법이라든가 신비주의라고 비판하면서 어디 두고보자 식으로 성토한 무리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어차피 그만두기로 했었던 이해찬이 정리되는 시점 전후의 짤막한 시간...그 사이를 못참고 안철수를 전략적 파트너가 아닌 경쟁상대로 짚어서 어떻게든 안철수의 입지를 줄이고 단일화 승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그 친노 특유의 패악질이 비노 반노 감정을 더욱 키우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ㅉㅉㅉ  -_-;;;

 

 

 

 

 이미, 경고등이 켜지고 2030의 투표율이 10%가 높아져도 박근혜를 이기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별다른 비전이나 차별화된 정책이 없기 때문에, 안철수를 등에 업고서 단일화 바람에나 기대면서도, 뒤로는 안철수를 죽이면서 생긴 필연적인 결과란 말이다!!!

 


 

 

 바로 어제, SBS여론조사 결과에서 보여지듯이 광주 전남 전북의 문재인 지지율이 외려 떨어졌다...이것은 분명히 안철수 지지자들이 상당부분 문재인에게서 등을 돌리거나 떠났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나???

 

 

 막말로 이해찬 박지원 사퇴카드가 언제부터 말이 나왔더라...안철수가 단일화 협상에서 새삼스러운 부분으로 반발하였나...안철수 양보론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가 되어도 민주당에는 입당하지 않거나 관계가 없다는 악성 루머를 양산한 이들이 도대체 누구인데...-_-;;;

 

 

 

 

 

 다시 강조한다!!!

 

 

 벌써...필자같은 이들은 친노 문재인이나 이해찬이 정해진 수순에 의해서 단일화 이벤트 쇼를 봉합하는구나 판단하며, 아무런 감동도 여흥도 없는 정치공학적 술수를 쓴거 가지고 더럽게 유세떨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어휴...ㅉㅉㅉ

 

 

 

 

 단일화에 대한 긴장감은 이미 없는데, 왜 자꾸 갈등과 분열의 쇼를 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안철수가 제시한 정치혁신과 쇄신은 물론이고, 문재인은 단일화 룰에 대한 전적인 양보성 발언에 대한 책임이나 제대로 지키시든가...(이제는 안철수 캠프가 단일화 룰 협상과정의 합의사항을 언론에 유포하였다고 따지고 있다지...^^ 이거 아주 놀고 있다고 생각된다...^^ 단일화 룰에 대한 전권을 안철수에게 맡긴다면서 도대체 무슨 이면의 합의를 언론에 흘린다고 항의를 하는지...^^) 

 

 

 

 이런 식으로 너무 뻔한 단일화가 된 책임은 친노 문재인과 닥치고 단일화 여론을 주도한 이들에게 있다. 그들이 아래와 같은 상황을 스스로 만들었다...

 

 

 아래 SBS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나 항간에 돌아가는 얘기들을 참고해서 보시길...

 

 안철수의 아마추어리즘(?!)이 시간이 갈수록 드러나고 무소속 후보의 한계(?!)에 대한 국민적인 회의(?!) 때문에라도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에게 지지율이 갈 것이라는 순진한 바램들과는 달리, 박근혜에게 가는 안철수 지지표가 문재인에게 오는 지지표보다 많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이다...  

 



                                                                             ⓒSBS뉴스


 

 

 박근혜와 친노 문재인의 협공을 받아서 안철수 지지율이 재고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겠는데,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크게 반등하지 않는 이유가 반노와 비노 감정을 들쑤시는 친노 문재인과 친노 지지자들의 패악질과 오만함에서 비롯된....다시 말해서, 안철수 모욕주기에 따른 안철수 지지자들의 분노와 실망의 발로라고 보이지 않는가 말이다!!!

 

 

 

 

                                                                                ⓒSBS뉴스

 

 

 

차라리 조용히 지켜보고서 안철수가 무리한 요구를 하였다 싶으면 반박을 하거나 공격을 하던가...

 

 

 왜, 이명박 정부와 자꾸 연결을 시키고, 온갖 악성 루머를 양산을 해서 안철수를 전략적 파트너가 아닌 경쟁상대로써만 부각시켰는지는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 등에게 물어 보시길...

 

 

                                                                               ⓒSBS뉴스

 

 

 

 안철수의 지지율 답보로 인한 박근혜의 지지율 재고가 친노 문재인보다 높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생각하시길...

 

 

 왜, 문재인이 가망없다고 하는지도 다시 고민하시길... 

 

 

 

안철수가 말하는 새로운 정치란?

 이제 결론을 말해야겠다...

 

 

 안철수 현상은 과연 무엇일까...

 

 필자는 '안철수 현상은 결국에는 정치를 반칙과 특권의 무대로 만든 기성정치권의 원죄'라고 본다.

 

 

 친이계든 혹은 친박계든 그리고 친노계나 재야의 야권세력이든간에, 그들 대부분이 정치권에서 진정한 본질은 놓아두고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목적에 따라서, 수시로 말을 바꾸고 책임을 회피하고 정치적 희생양을 찾아서 본질을 호도하는 바람에 생긴 정치적 혐오증과 회의가 이제 도를 넘어서는 지경에 이르러서, 기성정치권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열망과 자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중요한 사회적 신호라는 것이며, 그 중심에 안철수가 있었다는 말이다.

 

 

 선거 시절이 다시 돌아오고, 친노 세력들은 노비어천가를 부르며 친노 문재인을 세상에 다시없는 성군이자 신사로 묘사하겠지만, 필자같이 노무현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연속성과 문제를 보는 이들은 더더욱 눈쌀을 찌푸리며, 한국정치에 절망하거나 거리를 두게 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기회가 또다시 봉쇄되려 하고 있다...

 

 

 안철수가 이대로 좌절된다면, 제3의 세력과 인물을 바라던 국민들의 열망은 다시 좌절되고, 이것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정치혐오증을 더욱 키우며,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자기들 멋대로 놀아나는 기성정치권과 그들만의 리그는 더욱 강화된다는 이 불편하고 이중적 모순이 점철된 단일화 국면에서의 상황을 타개하고, 안철수의 곤경을 해소하며 힘을 실어줄 이들은 국민들이기에...기성정치권에 여전히 미련과 기대를 보내는 국민들의 성찰과 자각의 몫이 우선이 아닐까????....

 

 

 

 

P.S : 옛 말에 죽을 쑤어서 개를 준다는 말이 있고, 개그 프로그램에서 바보 개그의 대명사로도 쓰이는 이 영구라는 이름을 문재인에게 대입해서 단일화 효과가 있겠니라고 질문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_-;;;

 

 

P.S 2: 노무현 지지자들을 지난 5년간 지켜보면서, 필자는 이들의 패턴은 항시 일정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

 

 

 일단 이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은 무조건 띄운다.

 

 그렇게 해서 최대한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차렸다고 판단되거나 상대방이 반기를 들면, 그때부턴 가차없는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다가 상황이 다시 바뀌고 그 사람이 필요하게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이 180도로 바뀌는 얼굴철판 신공을 선사하여서, 자신들만의 결속은 높이면서 반감과 혐오감까지도 동시에 높이니 참으로 딱하다고나 할까...

 

 

 진중권이 수시로 영웅이었다가 진보 논객이었다가, 다시 개념없는 인사가 되었다가, 또다시 진보논객의 대접을 받는 희한한 경력의 곡선은 온전히 한국사회 노무현 골수 지지자들의 몫이다.

 

 안철수가 한때나마 좋은 소리를 듣고 야권의 구세주에서 이제는 문재인과 노무현 정신을 실현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자 방해물 취급을 받게 되는 이유도 모두가 노무현 골수 지지자들의 종교수준의 사고....즉, 우주의 중심은 노무현이라는 이상한 정신분열적 사고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들이 불리하다 싶으면 하소연과 감성에 호소하는 글을 쓰다가도, 자신들이 승기를 잡았다 싶으면 상대를 골라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데, 다음 뷰나 아고라에서 이런 식의 루트로 글을 쓰는 친노 블로거는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안철수에게 밀린다 싶을 때에는 감성모드...그리고 조금 사정이 나아지거나 획실한 승기가 보이거나 혹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화제를 돌리고 싶을 때엔, 언제든지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조중동과 박근혜와 새누리당과 언론의 편향성을 주장하면서, 진보와 정의의 가치를 형해화시키고 이를 팔아버리면 얘기는 항상 도돌이표를 찍고 본전은 찾으니까, 전혀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17. 15:35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빈부의 격차나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화두가 대단히 뜨겁다.

 

 재벌들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시장의 독과점 행태가 가격의 왜곡을 부르거나, 건실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시장질서를 흐린다고 맹성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뭔가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 경제적 상황을 정치권의 친노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빗대어 보자!!!

 

 

 

 

 

 친노 문재인은 이를테면 정치적 재벌2세라고 하겠다.

 

 물론, 박정희라는 아버지를 둔 박근혜만큼의 지분은 아니지만 정치재벌계의 2대 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정신적 지주이자 정치적 자산을 물려준 노무현의 후계자이니, 한마디로 정치적 재벌 2세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노무현이라는 창업주와는 비교도 안되는 정치경영능력에다가 노무현을 따라다니며 듣고 배운 정치적 경영능력이 영 미덥지가 못해서, 사회 내에서 기업을 물려받았다가 아버지인 창업주만큼 경영을 하지 못해서 회사를 날리는 것과 같은 무능력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을 따라다니던 창업공신들과 인사들이 백방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창업주 노무현의 그 영광과 능력을 재현할 기미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인사를 노무현 재벌회사에 대표자로 상속시켰다는 것부터가 문제의 사단이였다는 점이다.

 

 

 그런데, 시장의 상황과 트랜드가 일시적으로 변해서 박정희 창업주가 만든 새누리당이란 재벌기업이 시장관행과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정치적 중소상인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큰데다가, 여기에 더해서 박근혜의 전임 대표였던 이명박이라는 인물이 여러모로 시장의 반발을 사는 바람에, 박정희 창업주의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잘하면 노무현 재벌기업이 정치재벌계의 1위 자리를 지난 2002년처럼 탈환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였는데...

 

 

 아뿔싸...혜성처럼 등장한 안철수라는 벤처기업가가 박정희나 노무현같은 기라성같은 전임창업자들의 후광이나 지원이 없이도 노무현 재벌사와 박정희 재벌사 모두를 위협하는 특단의 상황이 오자, 정치적 재벌계를 양분하는 양대 기업인 민통당과 새누리당은 암묵적으로 합의를 해서, 공정시장질서와 소비자들에게 보다 질좋은 정치혁신이라는 상품을 생산하는 안철수 벤처기업을 고사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게다가, 상황이 매우 좋은 것이 안철수 벤처회사의 물품을 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 생산물량을 더 늘려달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안철수 벤처회사의 현재의 자금력과 시설로는 소비자들의 모든 니즈와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어서 전략적 제휴를 할 회사를 물색하게 되었는데, 회사의 참신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의 재고를 위해서라도 박정희 창업주가 세운 새누리당과의 전략적 제휴는 회사의 이미지만 다 깎아먹고,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는 하나도 낼 수 없겠다는 고려에서...

 

 

 노무현이 창업한 친노 민통당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은 친노 민통당의 문재인이라는 노무현 재벌 2세는 자신의 창업주였던 노무현이 박정희 창업회사의 경제적 압박에 못이겨서 화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도저히 이들과 같이 할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분명한 상품의 차별화와 소비자인 국민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야겠는데...

 

 어째...노무현 창업주가 살아있던 시절의 상품만도 못한 2급의 상품이 나오는 관계로, 새롭게 떠오르는 안철수 벤처기업의 이미지와 참신한 정치혁신이라는 상품을 공동생산하여서 박정희 창업주가 세운 새누리당과 재벌2세인 박근혜를 이겨보자고 타협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친노 문재인과 안철수가 만나서, 서로간에 전략적 제휴를 하고, 12월 19일을 D- 데이로 정해서 정치혁신과 시장에서의 1순위를 교체하자는 합의를 하고, 실무적인 전략적 제휴 협상을 시작하였는데...어라...

 

 

 

 협상이 시작되자, 애초에 안철수 벤처기업에 약속하였던 인적 구조조정이나 노무현 창업주의 이미지를 말아먹는 조직상의 방만함과 체계들을 정리하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안철수 벤처회사에 박정희 창업회사에서 일하던 브레인이 있으니까, 우리도 안철수 벤처회사에서 제시하는 협상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문제는 그 와중에서도, 안철수 벤처회사의 지분인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를 바라면서도, 노무현 창업회사나 박정희 창업회사에 질려버린 시장의 소비자들인 국민들에게는 안철수 벤처회사와 합작하여서 더 좋은 정치와 정권교체라는 핫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허위과장광고를 하였으며,

 

 

 이에 대해서, 사태를 파악한 안철수 창업주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나 제휴를 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데도, 완전히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안철수 벤처회사의 제품들을 카피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안철수 벤처회사의 창업주인 안철수가 박정희 창업주 회사와 관계가 있다는 둥...그래서 박정희 창업주 회사에서 일하던 인물을 브레인으로 쓰고 있는 것이라는 악성루머를 조직적으로 퍼뜨려서, 안철수 벤처회사의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주가를 떨어뜨려서 전략적 제휴관계가 아닌 강제적 합병을 하겠다고 나선 상황이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안철수 창업주가 과거의 정몽준이란 한때 반짝하였던 월드컵 특수로 세워진 그런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벤처기업가도 아니고, 정몽준처럼 누군가의 자금을 받아서 정치시장에 들어온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둘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지만, 노무현 창업주와 함께 정몽준을 요리하였던 몇몇 인사들이 안철수를 정몽준으로 보고서 또다시 2002년 후단협 사태를 가장하여서, 정치 시장의 질서와 소비자들의 인식에 혼란을 심어주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노무현 창업주의 잘못과 실패를 기억하는 이들도 다수였고, 노무현 창업주가 기업을 확장하는 와중에서 대북송금특검이니 호남지역 소비자들에게는 B급 상품을 주로 팔았던 관계로 인해서, 본사가 있는 호남 지역에서조차 절대적인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여기에 노무현과 문재인이 집중하는 지역이 주로 영남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래저래 본점에서도 욕먹고 다른 지방에서도 절대적인 소비자들의 지지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 내 경제기업들이 하듯이, 안철수 벤처회사의 이미지와 기술만 도용하고 회사를 날로 먹겠다고 나서는 것은 지난 4.11 총선에서 전략적 제휴를 말도 안되게 맺었다가 , 서로의 차이점만 부각시키면서 시너지효과는커녕 통진당이라는 중견기업은 아예 폐업 직전까지 몰려서 자사를 쪼개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도, 또다시 정신을 못차리고...

 

 

 그러면서, 이제는 박근혜의 새누리당을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정치재벌 2위자리를 넘보는 안철수를 잡아죽이겠다고 견제나 하고, 창업주 노무현이 이룩했던 지난 2002년의 극적인 전략제휴의 추억이나 더듬으면서, 그런 회사를 다시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이 과연 성공할 수 있는지...

 

 

 정치기업계 전문 관계자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다들 말은 안하고 있지만, 안철수 벤처회사를 저런 식으로 핍박하여서 회사 내 핵심인물을 몰아내고 강제로 안철수 벤처회사의 단골고객들을 끌어온다는 부분에 한계가 노출될 것이라는 전망을 무시한체, 그렇게만 된다면 박정희 창업주와 2세인 박근혜를 이길 수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서, 더더욱 골때리는 것은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라는 상품을 더 업그레이드시키라고 소비자들이 후원해서 만든 안철수 벤처회사를 망치겠다고 양대기업이 설치고 있는데,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양대 정치재벌에 반대하던 소비자들이 무관심하다는 이상한 현상이 일부 보인다는 것이다.

 

 

 좋은 상품을 만드는 기업을 망치고, 핵심인원을 빼가거나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정치 악덕기업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소비자라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노무현 기업에서 생산한 정치상품은 모조리 반품하거나 폐기시켜 버려야만 시장질서가 바로 설텐데...정치적 독과점 체제와 양분체제를 무너뜨릴텐데...

 

 

 경제계에서는 흔히 보여지는 소비자들의 일사불란함이 정치계에서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우습고 비극인가???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박정희 창업주가 생산하는 상품보다 질좋은 상품을 생산하고 그 핵심적인 역할과 회사 이미지를 재고할 대표주주로 안철수를 올린다면 얘기는 끝나는 것이다.

 

 

 노무현 창업주가 물려준 회사조차도 지키기가 버거워서 전략적 파트너인 안철수나 견제하느라 바쁜 친노 문재인으로는 박정희 창업주가 세운 막강한 정치업계의 재벌공룡인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다.

 

 

 안철수의 전략과 비전의 마인드만이 정치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양대정치재벌구도 때문에 몸서리를 치는 이들에게, 무소속이자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정치지분으로도 오랜 구태와 악습을 벗어나서 정치혁신의 가치라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겠다는 역사적 자신감과 정치혐오증의 탈피가 일어나니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결단은 빠를수록 좋다...소비자인 국민들이 악덕기업인 노무현 창업주식회사의 주가를 떨어뜨리면, 저것들이 아무리 안철수 벤처회사를 무너뜨리려고 하여도 정치적 지분이 모자라서라도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이미 안철수를 통해서 정치시장의 변화와 혁신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안철수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라는 가치를 모두 담은 신상품을 만들겠다는 양심과 원칙을...

 

 

 친노 문재인은 노무현 창업주의 영광을 되살리겠다면서 (사실은 이미 정치업계 2위자리에 만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권교체의 가치만 담은 짝퉁상품을 만들어서 시장에다가 우선적으로 판매하겠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박정희 창업주가 세운 새누리당이 내놓은 정치상품보다 질이 낫지도 않고, 기존 시장의 단골수에서도 밀려서,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계속해서 업계 2위밖에는 할 수 없다는 안철수 창업자의 경고와 비전을 무시하는 것이며, 새로운 정치상품을 기대하는 소비자인 국민들을 또다시 기만하는 것인데, 노무현 회사의 골수 단골들은 정권교체라는 짝퉁상품을...그것도 능력도 없는 친노 문재인이 대표가 되어서 팔아 달라고 주문하는 것이, 시장에서의 정치 소비자들의 궁극적인 바램인가??

 

 

 

 아니면, 노무현 창업주가 설립한 정치재벌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의 정치적 이득을 보고자 일종의 정치적 작전세력으로 움직이는 것인지는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P.S: 결과보다는 과정이, 수단과 방법을 무시한 승리보다는 아름다운 패배가 훨씬 오래가고 울림이 있다는 말들은 모두 거짓말이다.

 

 

 사람들은 중요한 순간만 되면 원칙보다는 편법을, 정당함보다는 그릇되게 해서라도 남을 이기는 사람을 더 능력있고 사회적 처신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화해를 청하고 용서를 해주는 성인의 경지를 안철수에게 요구하고, 지금 정치판에서 과거의 구태와 반칙을 저지른 문재인에게 먼저 단일화 협상 제안을 하라는 것인데...이래서야 친노 문재인이나 기성정당 세력들이 뒤로 돌아서서 얼마나 일반 국민들을 깔보게 될지 안봐도 비디오이다...

 

 

 

 만약에, 일을 순리대로 풀어간다면, 당장에 민통당 당사나 홈페이지에 항의메일이나 전화가 폭주하여서, 안철수에게 재발방지책이나 인적쇄신을 하겠다는 애초의 약속을 도저히 안 지킬 수 없게끔 문재인에게 압력을 넣은 뒤에 단일화 협상하라고 주문하여야, 안철수의 생각의 기초인 과정과 원칙의 가치가 사는 것인데, 정권교체라는 명분 앞에서 또다시 반칙을 저지른 무리들이 다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편법을 용인한다면, 안철수가 무슨 원동력으로 정치를 혁신한다는 것인가???

 

 

 이왕에, 정치계에 들어와서, 나름의 역할을 찾겠다고 저만큼 동분서주하며 박근혜대세론을 흔들어 주었으면, 국민들도 안철수에게 힘을 더 실어 주어야 원칙과 과정부터 바로 서지 않을까...

 

 

 중요한 순간이 오면... 늘상 모두가 반칙과 편법을 용인하면서, 말로만 정의와 진보를 부르짖으니 사회가 변할 턱이 없는 것이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16. 14:36

  지난 시간에는 단일화 협상 잠정중단을 선언한 안철수를 친노 문재인이 어떻게 압박하고 무늬만 회유를 할지에 대해서 전망하였었다.

 

 기본적으로, 친노 민통당이나 새누리당은 정치혁신과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대변해서 출현한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 영향력이나 지분을 그저 한때의 미풍이나 추억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단일화 시점이 정해지고 정권교체라는 명제만 강조하면, 그 과정상에서의 수단과 방법이 도를 넘어서거나 반칙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해당행위가 된다고 해도, 짐짓 모른 척하고 인정해주는 세상의 그릇된 이치와 사고에 기반한 행태를 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다시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안철수가 단일화 테이블에 앉게 하려는 명분을 주려고 허장성세로 인적쇄신을 하는 척'하여서, 국민들도 이만하면 이제 친노 패권주의 청산의 모습들이 가시적으로 보여지니, 안철수가 더 이상 망설일 필요없이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라는 요구가 비등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의 패널 김진이나 골수친노 패널 조기숙이 합작이 되어서, 안철수의 정체성과 스탠스를 문제삼으며 하루빨리 단일화를 하든지 독자노선을 가든지 결정하라고 압박을 하는 상태에서, 닥치고 단일화를 주문하는 여론이 있었던 관계로 안철수는 원래 자신이 단일화 선언 시점으로 못 박았었던 11월 10일이 아닌 11월 5일에 단일화 협상 개시 선언을 하게 되는데, 지금 이 시간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구태 정치로 몰리는 까닭을 알고 있는 필자가 보기에도, 안철수가 반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지극히 합당하며 매우 간단하다.

 

 

 

 안철수에게 단일화 협상의 명분을 주었던 친노 계파주의와 구태정치가 전혀 청산되거나 개선되지 않고, 외려 더욱 강화되는 부분들이 보였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가시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원래부터 친노 민통당이 추진하려고 하였던 정치혁신안을 참고하시고 실행에 옮기면 바로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고 발언하는데도, 친노 문재인은 되려 분노를 하면서 자신과 민통당과 문재인 캠프가 무얼 잘못한 것이 있느냐고 따졌으며, 안철수가 자신의 참모들에게서 너무 과잉된 사항으로 전달받은 것이라고 하루만에 분위기를 180도로 바꾸었는데...

 

 

 

 이거, 시쳇말로 '방귀뀐 놈이 성내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고양이를 나무라는 격' (고양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시길...고양이가 누구의 천적이더라...^^) 이라는 말이다.

 

 

 '후안무치도 이 정도 되면 가히 신의 경지'요, '뻔뻔함으로 치면 가히 얼굴에 초고강도의 합금으로 도배를 한 아이언 마스크 급'인데, 왜 그런지 이유를 하나하나 들어 보겠다.

 

 

 안철수가 이래도저래도 닥치고 단일화를 주문하는 친노 지지자와 일부 국민들의 조급증 때문에라도 단일화 테이블에 다시 끌려 나올 것이라는 정치공학적인 계산과 오만함이....

 

 

  안철수가 요구하는 사안들을 계속해서 묵살하게 만들었고, 이것은 지난 수 십년의 세월동안에 일반 국민들이 뭐라고 하든말든 결국에는 국회의원 뱃지를 단 자신들이 하는 행태에 대해서 근본적인 견제와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에 벌어진 본질적 차원의 사단이라는 것이다. (국민들이 때만 되면 요구하던 국회의원의 특권 문제나 혁신은 매번 선거 전에만 유효하다가, 선거가 끝나면 폐기되곤 하였는데...지난 4.11 총선 이후에 국회의원 세비 인상 담합의 얘기가 나와서 사회적 파장이 커졌을 때..여야 모두 어떻게 반응하였으며, 그 국민적 분노를 어떤 이슈로 무마하거나 흐렸는지를 잘 생각하시길 바라겠다...국민들의 봉사자란 인사들이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는 행태까지 바꾸는 정권교체를 할 것이냐 아니면, 무늬만 정권교체이지 각 포지션에서 여야가 자리바꾸기 차원에서 끝나는 무늬만 개혁의 장을 국민들 스스로가 어쩔 수 없는 한국 정치의 현실이라며 묵인하느냐의 중대기로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단일화협상 잠정중단 선언을 하기 1주일 전부터 친노 문재인에게 계속해서 이 문제를 항의하였는데도...대내외적으로 단일화 시한이 하루가 급하다면서도 무려 1주일동안이나 일언반구의 해명이나 조치가 없었다가, 안철수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자... 마치 기다렸다는 것처럼...지난 2002년의 정몽준이 아무 문제가 없는 협상테이블에 수시로 딴지를 걸었던 사례와 유사하다며, 안철수에게 당신이 떠들든 말든 우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할일을 계속하겠다는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다.(2002년의 후단협 사태의 추억이 무척이나 감동적이라고 생각하였는지... 이걸 자꾸 되새김질하면서 지지율을 재고한다는 것이...ㅉㅉㅉ)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 잠정중단 선언을 하자,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안철수를 코너로 몰아서 생긴 파국의 결과를 미리 재단하거나 예상이라도 한듯, 친노 문재인은 온화한 미소와 대인배 코스프레를 취하면서, 자신은 그 때까지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캠프 내에 그런 일을 벌인 사례가 있다면 대신 사과하겠다는 '유체이탈화법'을 유감없이 선보이면서, 안철수 진영의 분노와 공식적인 항의를 '말로만 사과'로써 때우려고 하였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캠프에서는 여전히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을 중단시켰다고 책임을 물으면서, 자신들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였는데, 안철수가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갑자기 저런 식의 행동을 한다고 여론을 선동하였다는 것은 가증스러워도 너무~~~가증스러운 저질 정치쇼였다는 말이다.

 

 

 필자가 이미 지적하였듯이, 안철수가 어떻게 나오든말든 일부 국민들의 묻지마 단일화 기대에 편승하여서 안철수가 어쩔 수 없이 단일화 테이블에 나온다는 그 오만함이 있었기에, 문재인은 말로만 사과하면서 대인배나 큰형님 노릇을 계속하고, 그 이면의 문재인 캠프는 자신들은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다면서, 안철수에게 그동안 해왔던 온갖 네거티브와 과거 정치의 유산을 정치 노하우라고 부르면서 계속 시전하겠다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안철수가 2002년의 정몽준이 아니라는 부분에 있다...

 

 

 정몽준은 월드컵이라는 바람을 타고 일시적인 정치적 지분과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인 반면에, 안철수는 2030세대의 압도적 지지와 정보화 사회의 장점을 두루 겸비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 지지세나 영향력은 결코 미풍도 아니며 한시적인 추억도 아니라는 것을 새누리당도 그렇고, 단일화하자고 러브콜을 보낸 문재인도 너무~~~과소평가하였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조기숙이란 골수친노 패널이 안철수 지지자들을 아무런 근본이 없고 정치에 무관심하며 결속력이 부족한 집합체로 매도한 것은 안철수를 비롯한 그의 지지자들에 대한 모독이자, 전형적인 친노 패권주의의 우월성과 조직력을 과신한다는 것이다.  

 

 

 

 

 

 어찌되었거나...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안철수가 가시적인 인적쇄신을 포함한 정치혁신의 과정을 보여달라고 주문하자, 친노 문재인이 드디어 무늬만 대인배와 큰 형님 이미지를 과감히 던지고, 호전적인 친노 세력들의 '전투모드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안철수는 여타의 군소정당의 지지자나 비노 반노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친노에게 비판적인 이들의 생각을 반영하는데 100% 성공하였으며, 그의 정치적 진정성과 정치혁신의 진가는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친노 문재인의 진정성은 상대적으로 빵점이 되고 말았다.

 

 

 친노 문재인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사실상의 단일화 협상의 최후통첩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의 가시적 조치 요구를 간단하게 묵살하고, 그렇게 따지자면 안철수 캠프도 문제가 있다고 외려 큰 소리를 치면서 안철수는 무조건 단일화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나 높이고 있지 않나...

 

 

 더더욱 웃기는 것은, 안철수가 진솔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책을 비롯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라고 밝힌 당일에는 무늬만 저자세에다가 선대위원장단의 퇴진까지도 논의되고 있다고 뉴스가 나오더니만, 바로 다음날에 가서는 정작 사태를 일으킨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선대위원장단의 사표를 반려하면서... 그럴 사안이 아니다라고 친노 특유의 집단적 본색을 드러낸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시는가???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이제 안철수 당신한테 기대지 않아도 충분히 문재인의 지지율이 올랐으니까 친노 세력들이 하는 일에 감놔라 배추놔라 훈수두지 말라는 얘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국민들의 여론이나 역풍은 두려웠는지...표면적으로 안철수의 가시적인 조치 요구를 들어주는 척 무늬만 대인배 행세를 하면서, 새정치회동을 환영한다고 말로만 하고 있으니, 안철수 후보 본인이나 그를 따르는 지지자들이 볼 때에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친노 문재인은 단일화를 하면서, 친노 세력들은 전부 다 챙겨야 하고...그 반대로 안철수는 과거 MB참모를 하였다가 이명박 정부 초기에 물러난 사람의 경력까지 걸어서 문제삼을만큼, 안철수의 자리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합당한 협상파트너의 대우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누구말마따나....단일화가 세력과 세력과의 연합이라는 것이 불가피한 정치공학적 현실이라고 주장한다면, 최소한 안철수라는 상대방이 단일화 테이블에 앉게 된 전제 조건들과 부대적인 사항들은 진행을 하면서, 위에서와 같은 말을 해야 순리가 아닐까???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만든 배경을 보시길 바란다...

 

 

 친노 문재인 진영이 안철수가 반발하자, 처음에는 자원봉사자의 실수였다고 주장하였다가, 만 하루만에 공세모드로 바뀌면서 정상적인 정당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하는 것과...최근에 민통당 내에서 치러진 대선후보 경선에서 손학규 진영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던 전화여론조사 독려팀 문제 의혹이나 일련의 잡음들이 또다시 재연된 것이 아닌가 말이다!!!

 

 

 이게, 구태 그 자체이지, 도대체 뭐가 구태가 아니라는 것인가???

 

 

 이해찬 당대표 선거 때부터, 손학규나 김두관 같은 당내 경쟁자들과의 경선 과정에서도 시끄럽게 하더니만, 이제는 민통당과 세력간 단일화를 하자는 안철수에까지 똑같은 방법으로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구태이다... 

 

 

 


 

  아래에, 전화여론조사를 독려하는 행태에 대해서 처음에 뭐라고 해명하였는지 분명히 확인하시길....

 

 

문재인 "단일화 중단 협상 사과" 안철수 "깊은 실망"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저쪽에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또는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고..."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강경했습니다.



문 후보측에 일주일째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보고받지 못한 것 같다며 책임 있는 조치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문 후보 측에) 깊은 실망을 느꼈습니다. 단일화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 측에선 이른바 ’양보론’을 제기한 인사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문 후보 측은 발언의 출처를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조직적인 문자 메시지 전송 의혹도 안 후보 측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는 입장이지만, 문 후보 측은 자원봉사자의 실수였다는 해명입니다.

 

안 후보측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 캠프는 선대위원장 총사퇴 등을 해법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친노 문재인 진영이 더 가증스러운 것은 무엇이냐면, 단일화 전부터 말썽의 온상이자 당내 화합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하였던 친노 계파 인사들의 인적 쇄신도 전부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는 사실이다.

 

 

 지난 10월 21일에 친노계파 보좌관 9명이 자진사퇴하면서, 선대위를 포함한 일체의 공적 자리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더니만, 안철수가 단일화 테이블에 앉게 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자진사퇴한 보좌관 윤건영을 협상테이블에 내보내서 안철수 진영을 자극하였다는 것은 구태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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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친노 그룹 퇴진 9명으로 확대...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친노 핵심 참모그룹 9명이 10월 21일 선대위에서 전격 퇴진했다.

 

선대위 사퇴를 선언한 인사는 김용익(공감2본부 부본부장), 박남춘(특보단 부단장), 윤후덕(후보 비서실 부실장), 전해철(기획본부 부본부장), 이호철(후원회 운영위원), 정태호(전략기획실장), 소문상(후보 비서실 정무행정팀장), 양정철(메시지팀장), 윤건영(일정기획팀장) 등 9명이다.

 

당초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의원(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친노 3철’이 사퇴하는 선에서 친노 백의종군이 마무리될 전망이었나, 심야 논의 과정에서 용퇴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문 후보가 친노와 비노, 시민사회인사를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에서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자 '새로운 정치위원회’ 출범에 맞춰 대거 용퇴를 선언, 문 후보의 정치쇄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오전 <문재인 승리의 노둣돌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발표문을 내고 “저희들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제 물러난다”며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용퇴를 선언했다.

 

이어 “한 사람의 의원,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 이름도 직책도 없이 뒤에서 오로지 문재인 후보의 승리만을 위해 뛰려한다. 정권교체의 노둣돌이 되기 위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언제부터인가 ‘친노’는 민주당에서조차 낙인이 돼 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을 모셨고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사실을 한 번도 부끄러워 해 본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 낙인이 명예든 멍에든,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명예나 자리를 보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문 후보가 운명을 순명으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사역을 감당해 준 것이 그저 고마워 함께 했을 뿐”이라며 “다른 분들보다 불과 몇 달 먼저 문 후보의 자원봉사자를 자임했던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존재 자체가 어떤 분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기꺼이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친노 9명은 “저희들의 퇴진을 계기로 제발 더 이상 친노-비노 가르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더 이상 계보나 계파를 가르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누구는 빼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소모적 논란이 없었으면 좋겠다. 부디 하나가 돼 정권교체 용광로 안에서 모두 혼연일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친노 계파 보좌관들이 왜 자진사퇴하였는가???

 

 

 민통당 내에서 문재인을 뒤에서 좌지우지하는 상왕이 따로 있으며, 그를  중심으로 하는 인사들이 친노 문재인과 따로 놀고 있다는 불만과 빗발치는 항의에 대한 일종의 해결책이자 대답이 아니었나???

 

 

 안철수만 불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민통당 내에서 친노 계파주의와 밀실 담합의 구태 정치를 주도하는 보이지 않는 상왕들에 대한 비주류 측의 불만을 다시 일으키는 치명적인 자충수가 아닌가 말이다!!!

 

 

 

문재인 "이태규는 되고 윤건영은 왜 안되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서 단일화 협상 배석자로 등장한 윤건영 보좌관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이런 모순이 어디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 안철수나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니네 친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당내 화합과 친노 계파주의 청산한다고 자진사퇴한 시점이 지난 21일이다...이 뭐같은 인간아...^^) 

 

문 후보는 16일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가진 오마이TV 열린 인터뷰를 통해 "윤 보좌관이 배석하지 못할 이유가 뭐냐. 친노였던 것이 이유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만약 그것이라도 협상에 걸림돌이 돼선 안되니 배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안 후보 측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에 대해 (백원우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왜 안되느냐"라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더더욱 웃기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인데, 그렇게 자진사퇴시킨 윤건영이 버젓이 협상테이블에 올라온 구실이 안철수 진영의 이태규 실장의 과거 경력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태규라는 인물이 이명박 캠프와 인연을 끊은 것이 '자진사퇴선언한 윤건영'처럼 만 한달도 안된 일이라는 것인가???

 

 

 이태규 실장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한달만에 사표내고 청와대와는 거리를 둔 인사이다.

 

 여기에다가, 새누리당 내에서 친이계와 친박계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으며, 바로 그래서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에서도 배제된...말하자면...정치공학이나 전략적인 동반자...다시 더욱 쉽게 표현해서, '적의 적은 우리편'이라는 매우 간단한 공식마저도 거부하고, 여기에 딴지를 걸면서,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역대정부와 연을 이어온 안철수까지 도맷급으로 매도하는 주장과 악성 루머를 두둔하거나 계속 고집한다는 것이 단일화 협상 테이블의 태도이자 기본이라는 말인가???

 

 

 이거....'정치적 도의는 말할 것도 없고...여타의 사업이나 개인 대 개인의 협상이나 계약 관계에서도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생양아치같은 행동' 아닌가????

 

 

안철수 'MB캠프 전략가' 이태규 영입

안철수 대선 후보는 19일 선거 캠프에 미래기획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이태규 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을 선임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래기획실은 안 후보의 새로운 어젠다와 구상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 실장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여러분의 추천이 있어 인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규 실장은 2007년 이명박 대선캠프인 안국포럼의 핵심 전략가로 MB정부 출범 후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는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가 한달만에 박영준 등과의 갈등으로 사표를 제출한 뒤, KT 전무 등으로 지내왔다. 지난 4ㆍ11총선때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친박(지금 새누리당의 실세에게 배척받은 인물임...박근혜와 대척점에 있다는 것임...)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하자마자 인연을 끊었고, 지금 현재 야권의 주요 상대이자 대적인 박근혜와 친박계에게 배척된 인사도 끌어안지 못하는 그런 좁쌀같은 벤뎅이 속알로 누구를 포용하고 차기 대권을 노린다는 것인지....참 어리숙하고 멍청해도 이렇게 멍청할 수 있는 것인지...

 

 

 한마디로, 안철수의 정치적 효용가치가 끝났으니까, 의도적으로 사고를 쳐서 안철수를 자극해 단일화 협상 테이블을 깨고 나가게 만들겠다는 심산이 아니었나 싶다...

 

 

 

 다시 강조하고 복기한다!!!

 

 

 안철수가 정치혁신과 친노 계파주의에 회의를 보이며 단일화 테이블에 나서는 것을 계속 망설이자, 친노 문재인 일파 당신들이 어떻게 하였는가???

 

 

 당장에, 이해찬 박지원을 사퇴시킬 것처럼 분위기를 잡았고 보좌관들은 자진사퇴한다고 선언하였으며, 단일화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친노 계파나 패권주위를 청산하겠다는 의지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호소하면서, 안철수도 이제 망설이지 말고 단일화 무대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 단일화를 위한 정치쇼였으며, 이것은 친노 패권주의 청산이나 정치혁신에 대한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구태였다라는 말이며...바로 이러니까 새누리당이 조롱을 하는거 아닌가 말이다!!!....-_-;;;

 

 

 아래에, 안철수가 단일화선언을 하던 바로 그 당일까지 무슨 얘기들이 오가거나 단일화 분위기를 조성하였는지 기억들이나 더듬어보시길...

 

 

 

 어떻게 된 것이 친노 문재인이나 친노 일파들은 하나같이 노무현은 신이요 아무런 오류가 없고, 자신들이 저지르는 모든 행태에는 정당성과 이유가 있으면서도, 그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는 사람이나 세력은 철저하게 배척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며, 이것이 바로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반노 비노의 감정을 키운 근본원인이라는데도, 전혀 반성조차 없으며...

 

 

 무조건 안철수는 나쁘며, 친노 문재인에게는 잘했다고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 그저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이해찬 사퇴론 진통...'단일화 명분' 사퇴 가능성(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인적쇄신 문제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당내 비주류 진영은 물론 선대위 산하 기구인 새정치위원회가 인적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대표와 가까운 한 인사는 "당장 사퇴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퇴) 한다면 자기 명분을 갖고 할 것"이라며 "후보단일화와 정권교체를 명분으로 결정을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자진사퇴를 하게 되면 안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할 명분은 줄어든다는 것.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원내대책과 호남전략 차원에서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

안철수 후보는 광주 전남대 강연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발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과 한달도 안된 지난 과거에...박영선까지 나서서 이해찬 박지원은 언젠가는 사퇴할 것이라고 바람을 잡으며 안철수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낸 것이 얼마나 되었다고...저렇게 입을 싹 씻고 본색을 드러내시는지 모르겠지만, 안철수는 단순한 바람도 아니고, 여론에 휘둘려서 일희일비하는 당신들같은 정치 양아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빨리 깨닫기를 바란다...

 

 

박영선 "이해찬 박지원 언젠가는 사퇴 결정할 것"(11월 5일)

박 위원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면 각자 그 누구나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필요가 있고, 마음을 비울 필요가 있다"면서 "이제 그런 어떤 마음을 비우는 행동이 용기 있는 실천으로 연결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을 앞둔 시기에 당 대표가 물러나면 혼선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대책, 대안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에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의원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서 "이번 주 부터는 단일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측도 아마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것이 결코 좋지는 않다는 생각을 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안 후보측에서 그동안 계속해서 국민이 만들어 줄 것이라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했었는데 바로 국민이 만들어줄 것이라는 그 시기가 저는 이번 주라고 본다"고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라도 형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후보측이 여전히 협상에 소극적인데 대해 "단일화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것이고 피로감을 줄 것"이라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요즘 과거에 비해서 빠지고 있는데 그러한 현상도 국민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고 꼬집었다.

 

 

 

   얼마나, 친노 문재인과 그의 일파들이 하는 모양새가 답답하였으면...민통당내 황주홍이라는 초선의원이 친노 문재인에게 진짜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겠는가 말이다...

 

 

 자기들 민통당 내의 초선의원....다시 말해서, 친노 계파주의나 밀실담합같은 구태 정치에 대해서 거리가 있는 인사가 보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이미 양심선언을 한 상태에서도, 뻔뻔스럽게 친노 문재인이 하루만에 말을 바꾸어서, 사실은 지신도 보고를 다 받고 있었는데...안철수 진영의 요구가 무리하더라면서 정상적인 정당활동이라고 반박하면...도대체 단일화를 하자는 태도인가? 

 


민주 황주홍 의원 "단일화 협상 중단, 문재인 후보가 사과해야"

'민주당의 쇄신을 바라는 모임(쇄신모임)' 소속인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초선일지'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지만 (안 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 잠정 중단 이유가) 상당히 근거있다고 판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 측의 협상 중단 이유를 세가지로 봤다.


이른바 '안 후보 양보론'이 크게 부각되면서 근거 없는 악소문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문 후보 선거 캠프에서 손을 떼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던 관계자가 단일화 협상 실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두 번째다. 민주당이 전국 지역구 조직을 총 동원하다시피해 세몰이에 나섬으로써 '국민 연대'를 결성하기로 한 합의를 위반한 것도 이유다.


황 의원은 "이것들은 민주당 소속인 나조차도 이미 느꼈던 일들일 정도로 정도를 다소 벗어난 과잉이었던 것이 틀림없다""특히 '안 후보 양보론'은 결코 가볍지 않은 '파울'"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상당히 근거있는 협상 중단 이유라는 것이다.

 

 

 이미, 안철수가 단일화 테이블에 앉을 당시부터 논의되었던 이해찬 박지원 사퇴를 포함한 당내 인적쇄신은 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가???

 

 

 진짜, 뼈아픈 말을 들려주랴...

 

 

 자...직설적으로 표현해 보자....

 

 

 

 기업과 기업의 합병에서도 서로 요구하는 사안이나 핵심부서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적 혹은 시설 방면의 구조조정이 있다는 것은 경영학상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나 전략이나 동반자 혹은 전략적 협업이나 동맹...아니 그 이상의 무엇이든간에,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같은 기성정당의 선거전략 베테랑이라는 양반들이, 안철수가 요구하거나 바라는 핵심 사안들은 무늬만 하는 척 쇼를 하면서, 정치혁신의 방점을 바꾸거나 없었던 일로 만든다는 것이.... 이게 전략적 협조가 가능한 전제조건인가????  



안철수가 참고하라는 안형환식 혁신안은 무엇?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당 혁신안'이 무엇을 뜻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후보는 16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요구하고 민주당 내부에서 이미 제기되고 있는 당 혁신 과제를 즉각 실천에 옮겨달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측 박선숙 본부장은 혁신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꺼리면서도 "민주당 내 새정치위원회에서 당 지도부에 제출된 과제가 있는 것으로 안다. 그것을 일단 복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유민영 대변인은 "안경환 위원장께서 당의 계파적 기득권 구조를 포함해 당 개혁을 언급한 것이 있다. 이런 대목을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안경환 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 미래캠프 산하 '새정치위원회'는 지금까지 어떤 쇄신안을 내놨을까?

새정치위원회는 안 위원장이 지난 4일 선임되기 전후로 활동이 나뉘어진다. 안 위원장이 선임돼기 직전에 위원회는 회의 끝에 '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퇴진'을 당에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한길
최고위원이 물러나는 등 퇴진 요구가 거세지면서 이 대표가 거취를 심사숙고했지만 결국 물러나지는 않았다. 그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면서 이-박 퇴진 이슈는 묻혔다.

 

안경환 위원장이 선임된 뒤에는 인적쇄신보다는 정당 개혁안에 방점이 찍혔다.

문재인 후보도 새정치위원회에서 제시한 ▲중앙당 권한 대폭 축소 ▲중앙당 공천권 시도당에 이양 ▲지역위ㆍ직장위ㆍ대학생위원회 포함한 3원구조 구축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받아들였다.



안 위원장과 문 후보는 6일 종합적인 정치쇄신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박 퇴진 요구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었다.

안 위원장은 정치쇄신안 발표 때 이-박 퇴진에 대한 질문에 "그 문제는 제가 이 자리에 오기 전에 현안으로 걸려있는 문제였다. 이 문제는 당 쇄신과 합쳐서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낼 것이다. 후보와 상의해서 할 것이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안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그분들(이해찬, 박지원)이 공이 많은 분들인데 만약 지금 그분들이 있음으로 해서 그 공이 제대로 인정이 안 되고, 선거에 걸림돌이 된다면 가시적으로 조치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거기에 대해선 확실하게 어느 쪽이라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 같다. 논의를 더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이-박 퇴진이 정치쇄신의 본질은 아니지만 필요성은 일부 인정한다는 것.

 

이어 그는 "과거 문제에 대해서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고 미래지향적인 걸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에게 단계적으로 확실하게 미래를 향한 비전을 보여줘야 된다. 그것이 정당의 체질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결국 안철수 후보가 제시한 당 혁신안은 안경환 위원장이 강조한 '정당 체질개선'에 대해 진정성있는 실천 의지를 보이라는 요구로 정리될 수 있다.

 

 

 

 안철수가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면, 언제든지 협상의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전략적 혹은 동반자적 협상가의 기본적 자세와 전제조건을 다시 상기시킨 것인데, 그거 하겠다고 협상을 시작하다가 전제조건 자체를 무산시키는 짓들을 자신들이 먼저 벌여놓고, 단일화 협상파기의 책임을 상대한테 묻는 전례가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마추어가 어쩌니...준비가 되어있지 않네뭐네 하더니만...필자가 보기에는 안철수가 협상의 기본과 원칙을 아는 베테랑이요, 친노 문재인과 그의 측근들 그리고 친노 성향의 그 많은 지지자들은 전부 아마추어리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단일화가 기본적인 대전제이며, 그 과정에서 안철수의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면, 자신들의 정치적 지분도 포기하는 부분이 있어야만 하는데, 친노 이 인간들은 무능력하면서도 욕심이 너무 많고 인간적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자신들이 일을 꾸미거나 다 벌여놓고서...안철수가 독자출마할지 모른다고 악을 쓰며...어떻게든 모든 책임을 안철수에게 떠넘기려고 발악들을 하고 있는데, 정말로 안쓰러워서 눈뜨고 봐줄 수 없을 지경이다...

 

 

 안철수가 처음부터 말한 사안들....친노 계파주의의 가시적인 청산과 인적쇄신을 포함한 그간의 논의된 조치들을 취하면 바로 단일화 협상 태이블로 돌아오겠다는데도...자신들의 기득권은 하나도 포기를 못하겠다는 기성정당의 구태는 다 보여주면서도...이제 막가파식 인신공격과 안철수 때리기의 일환인 안철수 독자출마설을 흘리는 작태는 분명히 따져야만 할 것이다...

 

  이제 결론을 내려야겠다....^^

 

 

 아주 직설적으로 표현해서 ...친노 문재인과 문재인 캠프는 진짜로 정신이 어떻게 된 것이 아닐까...

 

 

 안철수가 가진 가장 큰 무기이자 정치적 자산이 정치혁신과 변화의 가치인데, 이걸 모두 포기하고 단일화 테이블에... 친노 지지자들이 만들어내고 일부 조급증을 보이는 국민여론에 떠밀려서 어설프게 다시 앉을 것 같은가? 안철수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손해이며 유리하지 않다고 하지 않는가!!!! 

 

 

 만약에, 안철수가 친노 문재인과 친노 패권주의로 대변되는 민통당 내부의 구태와 모순을 개혁하지 못하는...그래서 비노나 반노 감정이 남아있는 이들을 끌어 들이지 못해서 아무런 정치적 시너지 효과도 없는 단일화가 진행되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안철수 자신이 표방하고 간직하였던 정치적 자산은 모두 날아가는데, 이걸 포기하고 닥치고 단일화를 위해서 구태 정치에 합류하라는 것인가???

 

 이건 진짜 고언인데...안철수를 러브콜하면서...다시 말해서, 안철수와 단일화 협상하기 전부터 논의되었었던 이해찬 박지원 및 선거캠프에서 말썽과 갈등의 소지를 키운 친노 세력들에 대한 인적쇄신이나 사퇴카드를 이번에 쓰기를 권한다.

 

 

 안철수의 요구가 과민한 반응에서 그런 것이라고 아무리 해명하고 비난하고 반박해 보았자, 친노 문재인과 당신들 지지자들만 결속하고 모이지 안철수 지지층을 모두 흡수할 수 없다니까...ㅉㅉㅉ

 

 

 문재인 캠프는 여전히 안철수가 과민반응하였다고 말하고, 문재인은 안철수의 새정치제안을 환영한다고 이중적인 양동작전을 펴면서, 참 감동적인 단일화가 되겠는가를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나가다가, 박근혜한테 처절하게 깨져서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피눈물을 흘리며 인적쇄신하느니, 차라리 안철수 요구에 적당히(?!그 수위나 폭은 논의 대상이지만, 기존에 논의되었던 사안이라도 조속히 추진하시길 바란다...) 부응하면서 정치혁신의 가치까지도 모두 흡수해서 12월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이기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상식이자 순리 아닌가 말이다...어이구 한심한 인간들...^^

 

 

 

 무소속 후보로 나서서 조직도 자금도 민통당에게 밀리는 안철수에게만 전부 희생하라고 요구하고, 자신들은 친노 계파주의나 인적 구성면에서 조금도 양보를 못하겠다고 말하면, 나중에 누구한테 책임의 화살이 갈지...가진 것이 많은 쪽이 아쉬우면 아쉬운만큼의 양보를 더 해야만 하는데...이거는 그 반대이니...-_-;;;

 

 

 이대로, 안철수에게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정치적 명분과 기회마저 봉쇄하면서 독자출마설이나 흘려서 누구에게 궁극적인 도움을 주려고 그러는지...

 

 

 친노 문재인과 노무현을 찬양하는 무리들만 인정받는 친노독재 사회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단일화 협상의 전제조건이자 논의되었던 사항들을 처리하면, 언제든지 단일화 협상은 끝나는 것이라는 협상의 기본과 마인드부터 다시 학습하시길 권하는 바이다...

 

 

 거듭해서 강조한다....

 

 

 안철수도 그렇고, 필자도 그렇고....친노 계파주의를 문제삼은 것이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단일화하기 전부터 줄기차게 요구하였었고, 지난 4.11 총선에서 친노 계파주의와 밀실공천의 폐해로 멍든 가슴을 가진 이들이나 세력이 너무 많아서, 이 부분은 어떻게든 책임의 소재를 묻거나 교통정리를 하지 않으면, 친노 세력들의 정치혁신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무엇을 망설이시나...

 

 

 국민들이 원하는 단일화 테이블의 전제조건이었던 인적쇄신을 진짜로 하여도, 안철수가 딴소리를 계속한다면 얘기가 근본적으로 다르겠지만, 먼저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깨고 반칙을 일삼은 것은 문재인 진영인데, 왜 안철수한테 비난의 화살을 던지냐는 것이다...

 

 

 

 다만, 안철수는 단일화의 전제조건과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포지션에 충실한 것이며, 세력 대 세력 혹은 전략적 동반자나 협업의 기초적인 협상 마인드와 태도로 임하고 있는데, 친노 문재인과 캠프는 자신들의 기득권은 하나도 포기못하고 협상판을 접겠다고 저러는 것이... 결국에는 박근혜의 승리와 대선패배로 이어진 강요된 인적쇄신을 부른다는 '불편한 진실'이나 다시 배우시길 권한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는 것은 ....친노 세력들....자신들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얼마나 지나쳤으면, 이제 안철수의 요구를 들어주느니...차라리 박근혜의 5년을 견디겠다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는 자체부터가...'문재인이 이미 12월 대선과 정국 정반을 비롯한 국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이 없는 정치공학적 낙하산 후보였다는 불편한 진실을 스스로 반증하는 것'이며, 그래도 하늘이 무심치 않아서 무능한 친노 문재인과 그의 측근들을 대신할 안철수가 12월 대선에서 본인이 주장하고 원하였던 정치혁신의 가치를 그저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를 바라는 것이다....

 

 

 

 

P.S: 친노 문재인과 그의 측근들이 얼마나 무능력한지는 단일화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보여진다.

 

 

 지금까지 문제나 사단이 생기면, 늘상 친노 문재인은 깨끗하고 고매한데...그를 보필하거나 도와주는 인물들이 문제라고 하면서 책임을 계속 회피하였고, 안철수가 문제를 제기하자...처음에는 보고를 받지 못하였다는 스탠스를 취하였다가, 만 하루만에 안철수의 요구에 대해서 본색을 드러내면서 보고를 이미 받았는데 철저하게 무시하고 묵살하였다는 사실을 자기 입으로 증명한 것이니... 이거 협상가로써나 정치가로써나 어설퍼도 너무 어설프며, 무책임함으로 따져도 가히 신의 경지가 아닐까 싶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민통당내 당원들이 보이자, 해당행위라고 그들을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단일화하면서 세력 대 세력의 규합과 정치적 통합을 주장하며, 문재인과 안철수는 하나요 서로 같은 입장이라고 선전하면서도, 안철수를 지지하면 민통당 해당행위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단일화 협상 쇼를 하면서 안철수의 이미지와 정치적 영향력만 빌려보겠다는 사기꾼의 모습이었다는 말이다!!!

 

 

 이 부분이 오죽이나 답답하였으면, 민통당의 전직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성명을 발표하고 안철수를 지지하든 문재인을 지지하든간에, 해당행위로 처벌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요구가 나오겠는가 말이다!!!

 

 

 아무리, 닥치고 단일화하고 정권교체가 급하다고 하여도, 이것은 아무 기본도 없는 행태를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금도 늦지 않았다...

 

 

 안철수의 단일화 협상 테이블은 언제든지 열려 있으며, 그 테이블의 의자를 스스로 없애 버리고 안철수라는 협상의 파트너를 단죄하고 죄악시하거나, 독자출마설이나 신당창당설같은 다른 속셈이 있다고 루머를 양산하고 공격하기 전에...정치적 도의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비롯한 인간적 마인드와...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한 사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나시길 간곡히 권하는 바이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16. 13:09

 

 

 

 

 

 필자가 인터넷을 살펴보니, 오늘 11월 16일 오후 3시에 안철수 논문에 대한 예비조사결과를 발표한단다.

 

 

 

 만약에 말이다...

 

 

 가뜩이나,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집중적 포화를 받으면서도 꿋꿋이 버티던 안철수 후보의 논문에 일부라도 표절 문제가 있다고 발표가 나가면 어떻게 될까?

 

 

 당장에, 안철수를 교수로 임용하였던 서울대의 공신력은 바닥을 치게 될 것이지만, 지난 황우석 교수 사태 때처럼 한동안 시끄러웠다가 다시 잠잠해질 공산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그럼, 새누리당은 어떨까?

 

 

 안철수 교수 논문이 표절이라고 판명이 되면 야권단일화부터 문제삼기 시작해서 안철수를 정치권에서 사실상 퇴출시킬 수 있으니까 꽃놀이패라고 하겠다...

 

 

 그럼 친노 민통당은 어떨까?  당장은 야권단일화의 시초부터 큰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 대선 단일화 후보의 결과를 받은 것도 아니며,

 

 

 오히려, 안철수와 단일화 국면에서의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전혀 없어지며, 이래도 저래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조급증의 일반 국민들이 있으니까, 바로 그래서 12월 대선을 앞두고 일시적으로는 안철수에 대한 지지율을 잠정적으로는 최대한 가져올 수 있으며, 설령 그것에 실패한다고 하여도 국회 제1야당의 지분을 뒤흔들거나 자신들의 자리를 줄이려는 위험인물이 사라지게 되니까, 궁극적으로는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겠다...

 

 

 

 따라서, 여야가 공히 시나리오가 있거나 담합을 했다고 한다면, 안철수 교수의 논문은 표절로 발표가 될 것이고, 만약에 안철수를 중심으로 하는 국민들의 열망의 크기를 알거나, 단일화의 명분만이 아닌 진짜 정치 혁신을 하려고 한다면 표절로 발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필자만의 100% 주관적 예측이니까, 말 그대로 그냥 어디까지나 정치적 가쉽으로만 보시길 바란다...

 

 

 

 지난 통진당 사태 때처럼, 진실은 상관없이 일단 이미지와 신뢰에 일대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제3세력과 정적을 죽인 역사가 어디 한두번이었나?

 

 필자는 지금의 한국 사회와 정치에 별로 희망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불길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지만...분명히, 논문 표절의혹을 부풀리거나 논문 조사를 좀더 거듭하여야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풀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더 실어 보려고 한다...

 

 

 예비조사 결과 발표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다는 뉘앙스만 보여도 안철수에게는 대단한 타격이 되니까 말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정치적 사회적 매장이라고나 할까...

 

 그런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그들만의 리그와 카르텔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한번 구경이나 해 보자....^^

 

 

 부디, 이번의 필자의 불길한 예측만은 완전하게 빗나가기를 바랄뿐이다.... 

 

 

 이번 글은 정치권에 대한 필자의 인식이나 불만의 깊이가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예측과 노파심의 포스팅이니까, 그냥 가볍게 보시길 바란다...필자가 작성한 다른 안철수 지지 포스팅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는 점도 분명하게 밝혀둔다... 

 

 

 

P.S: 필자가 조금 전에 뉴스를 살펴보니 서울대에서 안철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발표하였단다.

 

  제2의 통진당 사태같은 비극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이제 한숨놓게 되었다...

 

  이제는 새누리당 박근혜가 상당히 난처하겠구나...^^

 

 어찌되었든간에, 안철수 후보가 탄력을 받아서 정치 혁신과 개혁의 가치를 단일화 과정에서 관철시키길 기도한다...

 

 비록, 이번에는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불길한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갔지만, 오히려 하나도 부끄럽지 않고 심난하였던 마음은 아주 후련하니까... 이 주관적인 필자의 가쉽성 포스팅은 그대로 공개상태로 놓아두겠다...^^  ㅎㅎㅎ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15. 17:14

 '갈수록 가관'이자 '점입가경'이다... 

 

 

 안철수와 친노 문재인의 단일화 협상에서의 과정을 두고서 말하는 필자의 표현은 이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는 말이다.

 

 

 자...지난 시간에 필자는 친노 문재인 캠프의 전략을 추론해서, 그것이 엄연한 사실임을 입증하였다는 나름의 공신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친노 문재인 캠프가 단일화협상 잠정 중단을 선언한 안철수를 앞으로 어떻게 압박할지를 한번 짐작해보려고 한다.

 

 

 

 일단,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선언을 하면서 밝힌 시한이 문재인 캠프에게는 결정적인 조직세를 업을 발판이었다는 것은 안철수도 결코 모르지 않았을 것인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국민들의 기대가 그래도 야권단일화라고 한다면,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혁신이 진척을 보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하여도, 다시 말해서 과정이야 어떻게 되든말든... 일단은 단일화 테이블에 앉을 수 밖에 없게끔, 새누리당과 민통당이 조직적으로 안철수를 압박하였다는 것이다.

 

 

 단일화를 하려면 빨리 하라든가, 혹은 안철수의 단일화 선언이 늦어져서 각종 여야간 후보의 검증이나 공방이 중심을 잃고 있다면서, 안철수를 여야가 모두 강하게 압박하여서 단일화 테이블에 앉혀 놓고 나서는...

 

 

 안철수가 너무 어리숙해서 단일화 테이블에 나왔다거나, 안철수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후보라서 친노 문재인과 경쟁을 해야 할 시점을 너무 늦게 잡아서 나왔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그 핵심에는 결국은 야권단일화를 해야 하겠다는 바램을 가진 국민들과 그것을 바라지 않는 국민들간의 중간 지대에 안철수가 끼어있기 때문에...

 

 

 

 즉, 다시 말해서 안철수가 보수와 진보라는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양진영을 아우르거나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정치적 가능성과 잠재적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라는 모든 가치와 화두를 수렴하려면, 야권성향의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면 얘기는 아주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새누리당이 제아무리 이간질을 하든 혹은 친노 민통당이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안철수를 이기면 대권은 우리 차지라는 식의 오만과 환상까지 모두다 근본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고, 국민들의 정치혁신의 바램이 그저 한때의 미풍이 아니라 태풍이라는 '천고의 진리'를 깨달을 것인데, 지금 돌아가는 현실은 또다시 기성정치권이 일반 국민들을 가지고 놀면서 자기들 멋대로 해도 된다는 힘의 논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갈수록 가관이요, 점입가경'이라고 표현하였다.

 

 

 지금의 상황을 한번 보자...

 

 

 안철수가 단일화 시점을 대선후보등록일 전으로 못박았다는 사실이 친노 문재인 진영으로 하여금, 자신의 조직과 지난 2002년 대선에서의 각종 선거 노하우를 그대로 시연하든 아니면, 그 이상의 수단과 방법을 쓰든간에, 일단 야권단일화를 원하는 국민들이 있으니까...

 

 

 그 과정이야 어떻게 되든말든 대선승리라는 결과만 취하자는 국민들의 조급증과 구태의연한 세상 이치를 이용해서 '친노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각종 반칙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말하던 정치혁신에 부응한다고 하면서 친노 보좌관들 9명이 자진사퇴한다고 하였으면, 그 어떤 경우에라도 공식적인 자리나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는 모습을 드러내거나 안철수를 자극하지 말아야만 했는데, 친노 문재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안철수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역대 정부와 이런저런 인연과 관계를 맺은 사실은 깡그리 묵살한체, 자꾸 이명박 정부와 안철수를 연결시키려고 모색하였으며, 그런 '이미지 망치기와 낙인찍기'를 위해서 과거 이명박과 잠시 인연을 맺었던 이태규를 걸고 넘어졌는데, 이것도 '아주 악랄하고 분노가 치밀게 하는 마타도어'였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더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이런 발언을 한 인물이 '백원우'라는 것인데, 이 자는 과거에 김진표 등과 어울려서 '삼성장학생'으로 불리우던 인물이며, 지난 4.11 총선 때에도 진보단체나 시민들이 낙선 대상으로 꼽았을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인사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를 선거캠프에 두고서도 재벌개혁을 말한다는 자체부터가... 이미 지난 4.11 총선 때의 공천과정에서의 '지독한 자기 정체성 모순과 자멸의 데자뷰를 본다'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에게 있는 선거전략가의 과거 경력은 안철수와 패키지로 묶어서 계속해서 인격적 모욕을 주고, 친노 문재인 진영에 몸담은 보수 인사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는, 과거 노무현과 그들의 측근들은 도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우월하다고 보는 특유의 오만함과 아집의 결정체 그 자체라는 것인데...

 

 

 ....이것이 얼마나 필자같은 이들에게 노무현과 문재인같은 이들에 대한 반감을 심었는지 친노 지지자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처음부터, 친노 문재인은 안철수를 전략적 동반자나 파트너로 본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대선국면을 흔들 바람의 소재나 친노 문재인의 지지율 재고를 위한 불쏘시개 정도로 취급하면서도, 겉으로는 좋은 말과 표정만 지으며 뒤로는 이런 식의 일들을 벌였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단일화를 해야만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프레임과 조급증을 일반국민들이 버리지 못하면, 지금 이 시간 친노 문재인과 캠프의 오만함과 아집은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안철수가 분명한 사실관계를 짚어서 문제제기를 하였으면, 그래서 안철수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이라면 친노 문재인이 어떻게 나왔을까???

 

 

 당장에, 가시적인 조치를 취한다면서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친노 패권주의 온상으로 꼽히는 인물들을 다 날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고 말로만 사과한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문재인 캠프가 보이는 반응이 영 미덥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친노 문재인이 사과를 하는데도, 안철수가 그것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되면 단일화를 망친 것은 안철수라고 압박을 가하며 모든 책임을 사실상 안철수에게 전가하고 있는데, 이거 그대로 동조해주면 친노 패권주의는 더욱 강화되고, 안철수가 말하는 정치혁신이나 개혁도 다 물을 건너간다는 것이다.

 

 

 필자같은 일반인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는 더더욱 그렇고....지금의 새누리당이나 민통당의 현실적인 정치적 지분을 무시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비록 필자가 과거 노무현과 그의 측근인 문재인 한명숙 이해찬 유시민같은 이들의 발언들을... 그동안의 노무현 참여정부에 대한 과오를 성찰하지 못하거나 반성이 부족한 미온적 태도와 말바꾸기 행태 때문에 아직까지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4.11 총선을 통해서 이들 중 상당수는 다시 국회의원 뱃지를 받은 엄연한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데, 이걸 어떻게 100% 무시하고 비현실적인 얘기를 계속하겠는가...

 

 

 안철수가 지적하는 것은... 다만, 그런 식의 양대정당 체제를 어떻게 개혁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는 문제의식이 새누리당만이 아니라, 친노 민통당에게도 매우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안철수 스스로 단일화 시한을 대선후보등록일 전에 맞추었다는 사실을 가지고서, 사실상 친노 문재인과 캠프는 지금 안철수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은 친노 세력인 우리가 그렇게 하든 말든 안철수 당신은 어차피 단일화 테이블에 다시 앉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자만심과 고도의 정치공학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이것은 새누리당의 논평에서도 여실히 보여지는 부분인데, 안철수가 민통당의 술수에 말렸다거나 자업자득이라고 조롱하는 정신상태는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국민적 바램이나 기대가 그저 일시적인 것이며, 안철수만 사라지면 새누리당이나 친노 민통당의 양당체제와 구조가 흔들릴 일이 없다는 극도의 자만심에서 나온 논평이라는 말이다.

 

 

 국민들이 결과만 중시하며 과정을 무시하고 무조건 단일화만 외치면서도,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알며, 때만 되면 담합해서 의원수 늘리기나 세비인상에나 전격적으로 합의하는 뭐같은 인간들의 집합체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사람을 압박한다는 것은...결국은 새누리당이나 친노 민통당이 국민들을 더욱 우습게 알고 깔보게 만드는 또 하나의 불행한 역사적 사례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걸 해결할 사람은 안철수이고, 그런 해결사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세력은 국민인데, 정작 정치혁신을 바라고 정권교체를 바란다면서도, 과정이야 어떻든 수단이 어떻든 무조건 단일화만 하라고 주문하는 자체가 이미 싹수가 글러먹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감히 예측컨데...친노 문재인은 앞으로도 계속 사과와 저자세를 취하면서 안철수를 입으로만 압박할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캠프는 계속해서 안철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흠집내기식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할 것이며, 새누리당은 외곽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단일화 자체를 폄하하고 무시하면서,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국민들의 열망을 조롱할 것이라는 말이다!!!

 

 

 문재인 캠프와 민통당은 단일화 시한이 급하다는 이유로 안철수를 압박하면서, 친노 문재인 자신은 마치 지난 2002년 노무현처럼 포용의 이미지로 기다려주고 있다고 쇼를 하고 있는데, 정말로 가소로와서 봐줄 수가 없다.

 

 

 친노 문재인이 페이스북에 오늘은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라고 감성적 멘트를 날리는 것이나, 자신의 아내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표명과 함께, 성실하고 애정많은 가장의 이미지를 취하면서 보이는 모습들이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안철수가 다시 단일화 협상테이블에 앉을 것이며, 결국은 국민들이 안철수 당신을 지지한다고 해도 국회를 기반으로 하는 기성 정치인들과 집권세력들로 뭉쳐진 우리들만의 카르텔을 결코 건드릴 수 없다는 그 오만함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말이다.

 

 

 다시 강조한다!!!

 

 

 지금 새누리당과 민통당은 모두 안철수 현상과 국민들의 바램을 일시적인 바람 정도로 보고 있다. 바로 그래서, 문재인은 조직을 내려놓고 안철수는 안풍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식의 양비론이나 주문하거나, 그도 아니면 안철수는 무조건 문재인의 사과를 받고 조속히 협상테이블로 나와야만 한다고 압박하는 것이다.

 

 

 만약에, 지금 이런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반칙을 제어하거나 강력하게 경고해주지 않으면, 저것들은 앞으로도 안철수 현상이나 국민적 바램을 한때의 추억 정도로 생각하며, 지난 4.11 총선 때처럼 자기들 멋대로 할 것이다.

 

 

 이것만은 분명히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 과정을 문제삼고 잠정 중단시킨 것은 비난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전혀 없다!!!

 

 

 

 

 필자가 아래에 링크시킨 기사들의 제목을 보시길...

 

 

 안철수가 매우 실망하였다고 말하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친노 문재인은 입으로만 사과하면서 단일화 시점이 늦어진다는 신호만 계속해서 국민들과 친노 지지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지 않나...그것을 친노 지지자들은 열심히 받아 적거나 SNS에 퍼나르고 말이다.... 

 

 

 그에 반해서, 문재인 휘하에 있는 캠프에서는 억울하다는 둥 뭔가 오해가 있다는 둥 해명하면서, 안철수가 공연히 문제를 크게 만들고 단일화 국면에서의 반전을 노려서 그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바보인가????

 

 

 설령, 그렇게 해서 친노 문재인을 이긴다고 해도, 친노 지지자들이나 새누리당이나 모두 바라지 않는 일인데, 정치적 입지가 형성이 되겠는가 말이다.

 

 

 다시 강조한다!!!

 

 

 안철수는 2002년의 정몽준이 아니다!!!

 

 

 또한, 단일화 시점에 못박혀서 어쩔 수 없이 단일화 테이블에 다시 앉을만큼 어리숙하거나 멍청하지도 않다.

 

 

 '친노 문재인이 치명적인 자충수를 두고 있다' 고 필자가 진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현재의 민통당과 캠프가 문재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문재인 자신이 스스로 말과 행위로 보여주면서, 안철수에게 무소속 후보는 불안하다거나 노무현 시절의 단일화를 연상시키는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다.

 

 

 친노 문재인은 노무현이고, 안철수는 공연히 트집을 잡아서 단일화 협상을 흔드는 정몽준이라는 식의 발상과 행동이야말로 문제의 핵심이자 개혁대상이라는 의식 자체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래에 링크시킨 다음 아고라의 글에서도, 국민들의 조급증과 어리숙함을 이용해서 단일화를 망치려는 안철수라는 낙인찍기에나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아래에 푸른 박스 안에 아고라의 글 일부를 옮겨 놓았는데, 여기에서 필자가 지적하거나 분노하는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 그리고 캠프의 이중성과 양동작전이 잘 보이지 않는가!!!

 

 

먼저 안철수는 문재인측을 향해 깊은 실망감을 느꼈다고 했는데...

안철수에 충고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느낀 실망감 보다 단일화 협상 중단 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국민의 실망이 더욱 크다는 것은 간과하고 있다...

 


문재인 진영 또한 계속해서 안 캠프를 탓 하는것 역시 적절치 않으며...

문재인은 내용을 몰랐다며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어떻게든 봉합하려 하는데...

참모진에서 계속 안 캠프를 탓 하고 나서는 것은 사태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필자가 가장 분노하고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것임..안철수는 이 부분을 반드시 따져야 하고 납득할만한 조치가 보여야 함...따라서, 단일화 국면을 어렵게 하는 것이 안철수인가??? 아니면, 정치공학적으로 문제를 자꾸 꼬이게 만드는 문재인 캠프인가???)



 

 

 친노 문재인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랐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대신 사과한다고 말만 앞세우고 있고, 그 뒤에서 문재인 캠프는 계속해서 안철수가 과민반응한 것이며, 공연히 선거캠프간 협상과정에서 일어난 사소한(?!) 언쟁을 언론에 흘리면서, 단일화 협상을 망치고 있다고 공격하며 무조건 단일화 프레임에 기대고 있지 않나!!!

 

 

                                                                                           ⓒ구글 이미지

 

 

 친노 문재인과 우상호의 발언을 보시길...

 

 

 친노 문재인이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여서 불미스런 일이 벌어졌고, 바로 그래서 안철수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 캠프 차원에서부터 백배사과하고 친노 문재인이 저자세를 취하게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이며 순리일텐데도 불구하고, 엉뚱하게도 대표격인 문재인은 거듭 사과를 하는데, 그 뒤에 있는 문재인 캠프의 인사들은 안철수 캠프를 비난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단일화 시점만 계속 강조하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다음 미디어

 

 

 '친노 문재인과 그의 캠프는 지금 중대한 오판을 하고 있다.'

 

 

 안철수는 이미 자신이 그렇게 단일화 협상을 중지시키면 여론이 자신을 압박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과정상의 문제와 반칙을 들어서 중지시킨 것이라는 사실을 오판하고 있다는 말이다.

 

 

 처음부터 원칙과 상식에 위배되는 행동은 친노 세력들이 저질러놓고서, 단일화 시점을 들먹이면서 안철수에게 아무리 압박을 가해보아야 안철수가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결국, 최종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새누리당과 박근혜일텐데, 이렇게 되면 안철수만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조직과 세력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었던 친노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에게 궁극적인 대선패배의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니까 말이다!!!

 

 

 다시 말한다!!!

 

 

 잔머리들을 그만 굴리고 안철수에게 가했던 모든 반칙과 행태에 대해서 말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다시 사죄하시고, 가시적인 인적 쇄신과 재발방지의 약속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시길...

 

 

                                                                                                ⓒ구글 이미지

 

 

 

 바로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자꾸 단일화를 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 압력을 넣는 것이, 아래와 같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표정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고,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하였다'는데....지금 친노 문재인과 캠프 그리고 친노 지지자들과 일부 국민들이 무조건 단일화라는 프레임을 가지고서, 안철수를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압박하거나 그의 이미지를 흠집낼수록, 안철수와 그의 핵심적인 중도 성향의 지지자들은 친노 문재인에게서는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구글 이미지

 

                                                                                                 ⓒKBS뉴스

 

 

 

 다시 강조한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문재인은 전혀 사태 파악이 되어있지 않다고 보여진다...'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식의 유체이탈화법을 구사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작, 안철수 캠프에서는 말이 아닌 사실로 드러난 각종 민통당의 조직적인 공세를 경험하고 있고, 특히나 '여론조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가 또다시 보였다는 것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치명타'라는 말이다!!!

 

 

 가소롭게도, 친노 문재인 진영은 이걸 자원봉사자의 실수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지난 4.11 총선 때에도 통진당과 친노 민통당의 묻지마 야권연대와 시점 때문에, 여론조사로 문제가 생긴 관악을 공천을 어떻게 했고, 그 결과가 4.11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 기억이 전혀 없다는 것인가!!!

 

 

 분명한 원칙과 과정상의 페어플레이가 실종된 관악을 여론조사 부정파문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악을 선거구에다가 묻지마 공천해서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는지 눈으로 똑똑히 보고서도 여전히 정신들을 못차리고, 또다시 닥치고 단일화를 주문하면서 안철수를 압박한다면, 그 결과는 이미 정해졌다고 보여진다...-_-;;;

 

 

 

안철수 "민주당 옛날 방식 그대로...문재인, 제대로 보고 못받아"

안 후보가 언급한 '옛날 방식의 정치경쟁'이란 경선을 대비해 민주통합당이 이런저런 방식의 조직을 동원하는 것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당 조직을 동원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그 이유에 대해 "두 후보가 경쟁해서 누군가 뽑히는 것이 단일화인데,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태도로 간다면 대선 패배와 직결된다. 그걸 막자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옛날 방식의 정치경쟁'에 대해 제대로 보고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부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문 후보와 서로 (후보 등록전 단일화를 위한) 7개항을 공동으로 합의한 바로 그 다음날부터 계속 매일 이런 일들이 있어서 문 후보께 알리라고 한 부분도 있었는데, (통화를 해) 보니까 보고를 못 받으셨더라. 그런 부분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참았지만 더는 참을 수 없어 협상 중단을 결정한 일이란 취지였다.

 

안 후보는 이어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새정치공동선언문에도 이번 단일화 과정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어야 할 것 같다. 선언적인 부분들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것들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경선에서 페어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넓은 의미에서 그렇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한다!!!

 

 

 

 친노 문재인이 스스로 말하고, 안철수가 강하게 지적한 것처럼...지금 친노 민통당의 선거캠프와 문재인은 완전히 따로 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문재인을 허수아비로 삼아서 실제로는 뒤에서 상왕노릇을 하는 인간들이 분명히 있다는 얘기이다. 다시 말해서, 지난 4.11 총선 때부터 지적되었던 친노 패권주의의 결정판을 보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다!!!

 

 

 친노 지지자들이 지금까지 뭐라고 하였는가???

 

 친노 문재인은 깨끗하고 대범한데, 민통당과 그외의 사람들이 문재인을 잘 보필하지 못해서 자꾸 문제가 생긴다고 누누히 주장하지 않았는가???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 친노 문재인은 자신의 선거 캠프조차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런 식의 주장이나 행태를 믿어줄 국민은 친노 지지자들 이외에는 없으니까, 조속히 가시적인 인적쇄신하시길 부탁드린다!!!

 

                                                                                                ⓒ구글 이미지

 

 이것은 공연한 트집이 결코 아니며, 지금 현재 친노 민통당의 행태와 문재인의 발언에서 보여지는 심각한 괴리와 모순을 지적하는 것이며, 무조건 단일화하고 과정은 무시한체 진행된 4.11 총선의 재판은 막아야만 한다는 '안철수의 진심'이자, 진정한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현실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비롯된 사단이라는 것이다.

 

 

 정치개혁을 화두로 삼고, 이런 국민들의 바램을 대표하여서 나온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들을 우습게 보고, 단순한 바람이나 대선을 위한 불쏘시게 내지는 이간질의 대상으로써 삼는 일체의 행위와 사고 뒤에는, 결국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양당구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들이 뭐라고 하든말든 국회의원의 뱃지를 달고서 각종 오만함과 특권의식을 남발하며, 국민들의 혈세를 가지고서 보편적 복지와 마구잡이식 지역현안과 관련된 개발공약들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며,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구히 국민들 위에서 수혜자 행세를 하면서 살 것이라는 말이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안철수를 이용해서, 대선 국면에서의 불쏘시개로 쓰고 버리겠다고 하는 생각이 아니라면, 친노 문재인은 말이 아닌 가시적인 인사조치와 재발방지의 약속을 명문화시켜서 새정치선언문에 넣기를 바란다!!!

 

 

 또한, 새누리당은 안철수를 이용해서 민통당을 분열시키는 행태는 중단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가 민통당내 비주류와 교감하고 있다는 식의 뉴스를 흘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단일화 국면을 흔들고 친노 문재인 진영에게 잠정적인 힘을 실어줌으로써,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정치혁신의 바램을 무산시키고 일반 국민들에게 영원히 지배자와 수혜자적인 위치로써 군림하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말이다!!! 

 

 

 

 국민들도 안철수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지며 문제의 발단과 본질을 흐리는 양비론을 펴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국민들의 바램과 열망을 안철수만큼 반영하고, 새누리당과 친노 민통당 모두를 허둥대게 만들고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 무소속 후보는 일찌기 없었으며, 지금이 중대한 정치개혁의 시점이라고 한다면 안철수에게 확실한 무게중심을 실어서 새누리당의 이간책과 친노 민통당의 단일화 시점을 굳게 믿는 오만함과 정치공학적 발상 모두를 꺾어놓아야만, 한줄기 희망과 미래가 대한민국에 다시 깃들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피하지 마시길 바라는 것이다...

 

 

 세상사가 원래 그렇다거나, 단일화 국면에서의 반칙과 비상식이 냉혹한 정치와 노하우로 포장되는 사회를 더 이상 용납한다면...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그들만의 리그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모두가 분연히 일어나서 제3의 세력과 후보들의 대표격인 안철수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서 단일화 국면과 과정 자체를 혁신하고,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기존에 써왔던 구태와 가식들을 모두 포기하거나 던지게 해야만...

 

 

 

 안철수 지지자들의 분노한 마음도, 그리고 조직세와 무조건 단일화를 강조하며 여론을 선동하는 친노 지지자들의 각성과 반성도 함께 가져오면서, 그야말로 최상의 화합과 정신에 기초한 단일화와 정치혁신의 길이 열릴 것이며, 그 첫 단추가 12월 대선에서의 안철수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15. 16:18

 필자가 단일화 과정에서의 친노 문재인 일파의 폐단과 가증스러운 선거전략을 백일하에 까발리자, 친노들이 또다시 고질병이 도져서 사건의 선후관계를 마구 뒤섞으면서 본질을 흐리고 있다.

 

 

 이번 단일화 협상 중지라는 사건의 발단은 안철수가 요구한 정치혁신의 상징격이었던 보좌관 9명 사퇴나 펀드조성을 도와주겠다고 하는 모습들이 전부 가증스러운 쇼였다는 부분에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에도 친노 지지자들은 그 원인을 자기들이 제공해놓고서, 마치 안철수가 계획을 세워서 일을 그르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필자는 이런 뻘짓들을 대단히 혐오하기 때문에, 아래 글의 구절들 하나하나 씹어주겠다...그리고, 이딴 글이 얼마나 친노 문재인에게 치명타가 될지를 알려줄 또다른 글도 조만간 올릴테니까, 이번 기회에 처절하게 한번 반성하고 느껴보시길...

 

 

 

 당연히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던 일이 일어난 것에 불과한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뭐가 당연하다는 것인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였는지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정말 답답합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일어난 일과 협상 중단 선언 등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 마음이 급한 사람들이 너무 감정을 앞세우니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만 신이 났습니다. (이건 필자가 누차 지적하였던 상황이니까 패스...)

 

 

 대선이 끝날 때까지 이런 글은 쓰지 않으려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비이성적 반응을 보이고, 새누리당의 공작에 넘어가고 있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네요. (아니 왜 이런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자초한다니...필자는 그게 더 이해가 안된다...^^)

 

 

 먼저 안철수 후보의 스탠스부터 논해 보시지요.

 안철수 후보는 현상이 불러낸 당사자이자 정치 신인이기에 단일 후보가 되건 되지 못하건 간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단일 후보가 되지 못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번에 단일 후보가 돼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해도 국정 운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민주통합당만의 도움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바로 그래서, 그 정치적 가능성을 악용하여서 안철수 신당설을 흘린 것이 누구더라...^^)

 

 

 단일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되고 대통령에 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는 자연스럽게 책임 총리 이상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고 현실 정치의 핵심부로 들어가 정치 경험도 쌓고 다음 대선을 위해 자신의 세력도 넓힐 수 있습니다.

 

 

 만일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를 했는데 문재인 후보가 지면 어떻게 될까요?

 어마어마한 정도의 정치 재편이 일어날 것입니다, 당연히 안철수 후보를 중심으로요.

 구태 정치인들은 집단으로 퇴장할 수밖에 없고요. (바로 이것이 필자같은 일반인들이 친노 문재인보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근본이유라는 말이다...정치혁신을 통한 친노 친박의 영원한 정치무대에서의 퇴장 말이다...바로 그래서, 지금 이 시각 여야가 공히 안철수를 죽이려고 난리치는 것이고...^^)

 

 

 단일화 과정에서 감동적인 양보를 했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럴 경우 그는 대선 패배 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따라서 그 후의 정계 개편에서 절대적 지위에 오르게 되고 그를 중심으로 한 정계 개편은 매머드급에 이를 것입니다.

 

 

 정통야당의 붕괴, 자칭 중도라는 세력의 부상, 진보좌파의 돌이킬 수 없는 몰락, 대한민국의 완전한 우경화, 안철수 현상의 극대화.. 등등 안철수 후보에게는 불리할 것이 없는 변화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정통야당이라는 것이 친노 중심의 양아치 정당을 얘기하는 것인가? 지금의 민통당을 정치학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뭐라고 보는지 몰라서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대통령에 올라야 할 간절함이 문재인 후보보다 엄청나게 적습니다.

 조직과 자금, 인적 구성, 경험 등에서 불리한 그의 입장에서는 차기를 노려도 결코 손해날 것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안철수 후보가 이번 협상 중단을 이유로 어찌어찌해서 판을 깨고 나가 완주한 후 낙선하는 것인데요, 이것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 안의 일입니다.

 이럴 경우에도 문재인 후보로 대표되는 친노와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대부분 지게 됩니다. (그것은 아니지...친노 니네들이 책임회피하려고 안철수한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몸보신을 하려고 하겠지...그 작업은 새누리당도 자신들의 언론을 통해서 도와주고 말이다...)

 

 

 또한, 안철수 후보로 하여금 이런 결정을 내리게 만든 캠프 내의 사람들도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의 조직 장악력이 최대한 증대됩니다.

 

 

 정권 교체를 열망했던 안철수 현상의 지지자들은 더욱 기세가 등등해질 것이고, 민주통합당은 지리멸렬해져 결국 안철수 후보 밑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선거패배의 책임을 미리 떠넘기려는 이 비열함을 보세요...이런 류의 주장이 가진 패배주의는 보지 못하는구만...에라...그만 다 집어 치워라...으이그 ...)

 

 

  이는 결국 완주 후 패배를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에게는 별로 타격이 없다는 것을 뜻하며 바로 이것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같은 경영자 출신이며 행정적 효율을 중시하는 이명박 대통령 때리기에 최대한 자제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금 친노 니네들은 이명박 때리기 하니??? 4.11 총선에서 정권심판론 약발 다 잡아먹었는데, 왜 되지도 않는 구식 레코드판을 다시 틀라고 압력을 넣는 건데...^^)

 

 

 세 번째는 안철수 후보 진영의 인사들 입장에서 보시죠.

 이번 협상 중단 선언을 안철수 후보가 몰랐다고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이것도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들어간 것으로 봐야 합니다. (친노 문재인도 자신이 잘 몰라서 대신~~~사과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남이 하면 불륜이요 내가 하면 로맨스라...^^)

 

 

 만에 하나 여론의 향배가 불리하게 흘러가고 역풍이 불어올 때를 대비해 안철수 후보에게 상당한 정도의 방어벽을 쳐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는 이미 역풍이 부는 친노 문재인에게 더 맞는 말이라고 보여짐..)

 

 

 정치에 뜻이 있었던 전문가들이 그냥 순수하고 현상에 미친 전문가들이겠습니까?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들이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신의 생업을 버리고 안철수 후보 밑으로 들어온 사람 중에 단 한 명이라도 정치적 계산 없이 무조건 합류한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까? (지금 친노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나선 분들은 모두 순수하고, 안철수를 따르는 이들은 계산속에 차 있다는 말인가???)

 

 

 온갖 루머와 비방이 난무하고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험악하고 비열하며 더러운 말도 서슴지 않는 현실 정치판에 안철수 현상의 순수함만 보고 참여한 전문가들이 몇이나 될 것 같습니까?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거나 만만하고 빈틈이 넘치지 않습니다.

 

 

 고도의 전략과 전술, 로비와 협잡이 난무하는 정치판인데, 어찌 범인들이 사는 세상과 비교하겠습니까?

 양보에 양보를 해서 안철수 후보가 나중에 알았다면 더더욱 제 말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지요.

 

 

 후보는 물론 그 진영의 사람들은 이미 현실 정치인이라 민주통합당 내 자신들의 자리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리가 없겠지요.

(이거, 친노 문재인이나 지지자들이나 야권 성향 지지자들 전체가 알고 있고, 새누리당이 누누히 강조하는 권력분점 얘기가 아닌가...이걸 무슨 올리지 말아야 할 사항이라고 주접을 떨고 있데...^^)

 

 

 마지막으로 이명박의 입장에서 보면 안철수 후보가 완주 후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에 오르는 것만큼 최고의 시나리오가 없습니다. (이명박의 아바타라는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이 악랄함을 보세요...이태규 문제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니까...)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의 어둠을 다 드러낼 수 없는 처지이기에, 그녀의 후임으로 자신과 여러 가지 면에서 비슷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면 이보다 좋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명박이 박근혜의 아킬레스건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너무 순진한 것이 아닐까요?

혹시 안철수 후보의 아킬레스건도 파악하고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전형적인 음모론적 시각의 확산...니네가 다급하기는 엄청 다급한 모양이다...)

 

 

 결국 문재인 후보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안철수 후보와 그 진영의 사람들을 안고 가야 하는데, 여기서도 자신의 밥그릇을 잃게 된 자들의 반발은 당연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작금의 협상 중단의 빌미로 작용한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현 정권에 대한 심판,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갖가지 누명이 벗겨지기를 바라는 분들이라면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손을 잡고 끝까지 갈 수 있는 방향의 글들로 우회적인 압박을 해야지 안철수 후보와 그 진영의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식의 반응은 절대 안 됩니다.

 (노무현의 누명이 아니라 복수겠지...필자한테 하듯이 엄한 사람들 다 때려잡겠다는 치졸하고 야비한 복수 말이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의 집권을 막지 않으면 그 이후의 대한민국은 완벽한 보수적인 나라로 굳어져 버립니다.

 좋게 봐도 합리적인 보수(이런 것이 정말로 존재한다면)가 판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한국이 합리적인 보수의 나라가 되는 것이 문제라면, 친노 니네는 진정한 진보라는 말인가? 이런 오만이 세상에 어디 있어...!!!   그럼 노무현의 공과에 대한 그간의 사과와 발언들은 다 거짓이며, 아무 잘못도 없는데 마음에 없는 정치쇼하면서 표 구한 것이네...

친노 이것들은 도대체가 반성이 없어요...자신들이 얼마나 엄청난 불장난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성찰이 없는 것...바로 이게 문제라고...!!!)

 

 

안철수 후보의 발언 속에 들어 있는 그 치밀한 정치적 계산의 함의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진보좌파의 앞날을 없습니다. (이 논리와 발언을 그대로 따라가자면,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은 대선을 두번이나 치른 경험과 능력으로도 안철수의 치밀한 안배 하나도 제어하지 못한다는 자기 무능력의 극치를 고백하는 것이다!!! 만약에 이 말이 맞다면, 친노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안철수와의 차별화 목록 제1순위에 들어갈 것이다...!!!^^  아주 웃기고 있어요...하늘 밖에 하늘이 있고 사람 위에 사람이 있는데, 친노 니네는 오만하고 고집불통이라서 진짜 하늘과 사람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라는 말이지???^^)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고 정계 개편도 중도적 보수 일색일 것이고 그 다음의 정권도 보수적 중도일 것이기에 진보좌파의 앞날이란 최소 몇 십 년은 유신시절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미 국가의 경계를 허무는 초국적 자본과 정보화 사회가 대세인데..왠 유신...아직도 1970년대를 사는 이 불쌍한 군상들...니네는 이래서 안된다는 거야... 박근혜가 집권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고 해도, 이명박 정부처럼 친노 시민단체나 니네같은 얼치기 사이비 진보들 등쌀에 허리가 휠 것이다...^^  어디서 사기를 치고 있어...^^) 

 

 

 안철수 후보와 그 캠프의 인사들을 다 품지 못하면 대선 승리도, 이명박 정권에 대한 단죄도, 미래의 진보좌파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민주통합당 내에 안철수 후보와 그 진영의 인사들이 들어설 공간을 빨리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해찬 대표건 박지원 원내대표건,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지금은 문재인 후보가 양보하고 양보해서 안철수 후보와 그 진영의 인사들을 품고 가야만 합니다.  (..정말로 XX끼들이네...처음부터 안철수가 요구한 사안이 정치혁신이었고 친노 패권주의 청산인데, 뭐를 하다가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안철수를 이명박 아바타라고 공격하면서 이런 허접한 얘기를 다시 반복한다니...정신들이 완전히 나갔구만...^^)

 

 

 그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답이 없습니다.

 삼자 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이길 수 있지 않는 한 말입니다.

 투표율이 90%를 넘어 박근혜와 안철수를 동시에 꺾는 그런 있을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말입니다.

 

 

P.S. 이정희와 이석기 패거리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의 분노가 아직도 제 가슴 속에 남아 있는 것이 모두 이것 때문입니다.

 

 그들의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짓거리 때문에 안철수 후보의 스탠스가 무한대로 넓어진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4.11 총선 패배의 책임과 대선에서의 패배 책임까지 모두 통진당에게 넘기는 이 악랄한 센스를 보세요...통진당이나 진보신당이 주장하던 가치를 카피하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진보 진영을 흐린 세력들이 도대체 누구인데...왜 통진당의 지지자들이 니네를 지지하지 않지?...친노 유시민처럼 등뒤에 비수나 꽂는 양아치 짓을 거듭하니까 친노 니네들을 지지하지 않는 거야...)

Posted by 네 오 NEO
시사 평론2012. 11. 14. 19:39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안철수 캠프 측에서 단일화 협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들은 다음 뷰와 아고라나 SNS를 중심으로, 안철수가 별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단일화 협상을 깼다면서, 이제 여론도 자신이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막판에 반전을 노리고 그런 것이 아니냐고 맹비난하며, 국민들은 모두 단일화를 원하니까 무조건 단일화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백방으로 압력을 넣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중인데, 이거 진짜로 많이 불편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필자는 지난 포스팅에서 '문재인 캠프의 전략'을 추론하면서, 안철수가 요구하는 정치혁신을 허정성세로 하면서 안철수가 단일화 테이블에 앉게끔 만들었고, 자신들의 약점인 제주해군기지 문제나 NLL, 비정규직으로 대변되는 노동문제는 안철수에게 떠넘기고, 문재인 자신은 포용과 화합의 큰 형님 이미지나 대인배 코스프레를 취하면서 안철수의 이미지를 카피하려고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안철수 후보가 모으는 펀드를 방해하기 위해서 안철수 신당설이나 안철수가 양보할 포지션을 만들기 위해서, 친노 성향 언론과 SNS, 인터넷을 동원하여서 안철수 펀드를 소개하는 척 하면서 안철수가 자금이 많이 궁하며, 바로 그래서 기성정당과 펀드를 통해서 이미 선거자금을 확보한 문재인과 공동명의나 공동계약을 하려고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서, 안철수 펀드의 기금조성을 막겠다는 흐름이 있었으며(이걸 새누리당은 역이용해서 단일화가 후보매수죄에 해당한다고 협공을 가한 형국이 되고 말았다...), 또 한편으로는 여론조사의 신뢰성이나 객관성을 끊임없이 문제 삼으면서 안철수 후보가 불안하고 아마추어이며, 친노 문재인처럼 박근혜를 상대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후보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모색하였고, 그런 와중에서 안철수 후보측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는 척하면서 자신은 '무늬만 대인배 행세'를 한다고 진단하였는데, 이것이 모두 필자만의 주관적 진단이나 우려가 아닌 냉정한 현실이었던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안철수 후보가 불만을 나타낼 수 밖에 없는 일들을 문재인 후보 측은 너무 많이 벌였다는 것이 단일화 협상 중단의 근본적 원인이다.

 

 

 안철수가 지지율이 앞서던 최근까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신뢰할 수 없는 잠정적 통계라고 주장하더니만, 당내 핵심관계자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버젓이 안철수 후보측의 지지율이 재고되니까 조만간 안철수가 후보사퇴하고 양보할 것이란 식의 이야기들을 흘리고, 이것이 언론을 타면서 안철수 펀드를 시작하고 자금을 모으던 안철수 후보의 심기를 크게 건드린 것이다.

 

 

 이것이, 문재인 캠프 진영이나 일반 국민들...특히, 단일화를 바라는 일반국민들은....이게 별것이 아닌 모양인데 안철수가 너무 과잉대응한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자본의 논리는 매우 냉정하며 현실의 준엄함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사실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닐지...

 

 

 안철수 펀드를 조성한다는 것은 안철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거자금을 모은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초장부터 안철수 양보론이 단일화 협상 테이블의 맞은 편에 있는 상대로부터, 공식적인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가면 얘기가 어떻게 될까???

 

 

 당연히, 안철수 펀드에 돈을 맡겼던 이들이 뭐라고 항의를 하겠는가 말이다!!!

 

 

 이것은 안철수 후보에게 좋은 말과 미소를 보내면서 등뒤로는 비수를 들이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안철수 후보가 정당도 없고 노무현 지지자들같은 광신적인 집단에 의해서 움직이는 기성정당의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선거자금을 마련하는데도 여로모로 애로사항이 많은 상태에서, 문재인 캠프가 겉으로는 화합과 포용의 대인배 이미지를 취하면서, 뒤에서는 이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이미 '파트너쉽을 완전히 깼다'는 말이다.

 

 

 안철수 후보측이 선거자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이렇다할 홍보나 선거일정을 원만하게 수행하지 못하게끔 만들어놓고서, 무슨 대등한 입장에서 단일화를 하자는 것인지...그렇지 않아도 기성정당에 속한 조직과 당원들...거기에 노무현 지지자들의 외곽조직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용하면서 여론을 엉뚱하게 호도하는 상황에서, 이제 '아주 대놓고 안철수에게 칼질을 한 셈'이라는 말이다. 

 

 

 아래, 안철수 캠프의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의 발언들을 잘 읽어보시길 바란다.

 

 단일화 협상의 기본인 신뢰와 믿음을 깬 진영이 어느 쪽인지와 함께, 그렇게 더러운 플레이를 한 쪽에서 사과하고 신뢰회복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협상도 진행되는 것 아닌가 말이다.

 

 

 지금, 이런 중요하고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피해상황에 대해서 별일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단일화하자고 한다면, 안철수 지지자들이 퍽이나 좋다고 친노 문재인에게 호감을 보내겠는지를 말이다... 

 

 

안철수측 박선숙 "민주서 단일화 정신 훼손발언 속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관계자들의 단일화 관련 발언에 날선 비판을 내놨다.

 

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쪽에서 단일화의 정신을 해치는 발언들이 거듭 나오고 있다"며 "민주당의 조직 전체를 동원한 세몰이가 도가 지나치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문재인 후보님께서는 좋은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데 후보 주변에서는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문 후보께서 이런 일들을 알고 계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수많은 비정상적인 조직동원을 통한 행동과 말이 현지에서 제보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것을 만들어내는 그런 내용"이라고 발언의 내용을 소개했다.

 

 

"우리 후보께서 문 후보를 만나 '양보를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한 것처럼 언론에 흘리고 그런 언론기사를 인용해 지역에 유포시키고 있다"며 "잊어버릴 만하면 언론에 흘려서 기사가 또 나오게 한다. 책임 있는 분들이 할 일이 아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당원 한 분이 어떤 언행을 했다고 내가 이런 얘기를 하겠냐"며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문 후보께서 여러 번 공개적으로 말했음에도 문 후보의 말과는 정반대의 언행을 한다"고 민주당내 고위 당직자를 지목했다.

 

박 본부장은 그러면서 "이런 행동과 발언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묻고 싶다. 이런 행동과 발언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일화 정신을 훼손하는 언행이 계속되면 후보 간에 했던 후보등록일 전 단일화 합의는 깨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단일화의 정신을 해치는 행동과 말에 대해서 지금으로선 민주당의 답을 기다린다는 말을 드리겠다"고 답해 여운을 남겼다.



 

 

 

 다시 말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그것도 일부 언론들이 밝히듯이 SNS에서 보여진 몇 마디 문구 때문에 이렇게 대응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만 한다.

 

 

 안철수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의 얘기도 옮겼으니까 읽어 보시길 바란다.

 

 

 이미, 이런 문제로 수차례에 걸쳐서 민주통합당에게 가시적인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하였는데 이게 묵살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단일화 협상만 하자고 서둘렀다는 것이다.

 

 

안철수측 단일화 협의 중단선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의 중단을 선언했다.

 

 

이유는 문 후보 측에서 ‘안철수 양보론’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면서 더 이상 단일화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문 후보 측이 안 후보 측의 협의팀인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이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14일 오후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 측의 겉에 말과 속의 행동이 다르다”며 “유불리를 따져 안철수 후보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 말고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른바 안철수 후보 양보론은 터무니 없다”며 “오늘 오전 단일화 실무 협의팀에서 안철수 후보 측 팀장 조광희 비서실장이 문재인 후보 주변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신뢰를 깨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가시적인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오늘까지 문재인 후보 측과 민주당 측이 행한 신뢰를 깨는 행위는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누차, 비서실장을 통해 항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오늘만 해도 기사화된 후보 양보론, 어제 협의가 시작된 우리 실무팀에 대한 인식공격, 실무팀의 협의내용 이외의 자의적 발언 등이 있었다”“양보론 관련해서 국민펀드 참여한 분들이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진위 여부를 심각하게 묻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단일화 상대에게 할 일인지 묻고 싶다. 협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요구했음에도 성실한 답을 듣지 못했다”며 “협의는 중단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 측의 가시적 조치가 있다면 협의에 응할 조치가 돼 있다”며 “정책협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측이 선거자금 문제도 그렇고, 캠프에서 일하는 이들까지도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었는지 살펴 보시길 바란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안철수 펀드를 통해서 선거자금을 모금하고 있는데, 이걸 초치는 무리들이 단일화하자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는지 말이다!!!

 

 

 사업을 하더라도, 이런 일이 벌어지면 동업자 관계는 그날로써 끝장나는 것이고, 친구나 친지간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것은 원수나 다름없는 인간적 관계의 파괴가 되는데, 이런 상황을 유도해놓고서 뻔뻔하게 별일이 아니며, 안철수 후보가 과잉반응하는 것이니까 무조건 단일화 테이블에 다시 앉아야 주장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길이 없다는 말이다.

 

 

 지금 단일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여러분들이 진실로 단일화 협상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안철수 후보를 압박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모두 철회해서,  문재인이 위기의식을 느껴서 진정으로 사과하고 안철수가 마음놓고 협상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순리일텐데, 이게 지금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안철수 캠프 전원이 자원봉사자? 진짜?

안 후보 대선캠프 내부 인사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앙당이나 국회의원실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대선캠프를 구성하고 있는 박근혜·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안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A씨는 "활동비가 안 나와서 내 돈 쓰고 다닌다"며 "밥조차 얻어먹고 다닌다"고 전했다. 그는 "1주일치 점심 약속을 미리 잡아놓는데 밥값은 언제나 상대방이 낸다"며 "나는 백수나 마찬가지라 밥값을 낼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캠프에서 활동하는 B씨 역시 "기자들이 밥 먹자고 하면 공포에 떨면서 밥 사주고 온다"며 "나는 사실상 자원봉사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 대선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지난 11일 "지금까지 사무실 임대와 설치, 운영, 행사 지원 등에 5억7700만 원, 선거기탁금 6000만 원, 홈페이지·현수막 제작 등에 4000여 만 원 등 총 6억8000만 원 썼다"고 말했다. 인건비에는 거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얘기다.

 

 

 

 한번 물어보자!!!  친노 문재인이 정말 이런 상황을 전혀 몰랐을까???

 

 단일화 협상이 대선과 직결되는 중대사안인데, 이런 단일화 협상 과정과 주변 상황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는 얘기를 곧이곧대로 믿으라는 것인가!!!

 

 '백원우'라는 뭐같은 인사가 삼성장학생이며 '민주당의 X맨'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장례식장에서 깽판 한번 쳤다는 기억에 의지해서 관장사로 먹고 사는 그런 부류의 정치 양아치가...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인사의 과거 경력을 들먹이며 난리를 친다는 것이 단일화를 하자는 것인가???

 

 

 그렇게 따지자면, 문재인 캠프의 인사들 중에서 이명박 정부에 조금이라도 관계되는 인사들은 전부 다 문제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말이다!!!

 

 

 이명박 캠프에서 일하다가, 그와 뜻이 맞지 않아서 정권 초기부터 관계를 끊고 지내던 인사의 안철수 캠프 합류를 가지고서 그 난리를 치는 수준이라면, 필자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보수적 성향의 인물들을 모두 거론할 수 있다!!!

 

 

 이것은 아주 악질적인 마타도어였다는 말이다!!!

 

 

 안철수의 최대 장점이 중도 성향과 보수 성향의 지지자들에게도 어필하는 것인데, 그런 장점과 지지층의 외연확대를 단일화 국면에서의 문재인 우위선점을 위해서 과감히 버리는 저 단견과 아집의 행태는 정말이지 눈꼴이 사나와서 봐주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따라서, 그런 식의 몰염치한 작태를 믿어주고 지지할 집단은 친노 세력뿐이다!!!

 

 

 

 

 

 문재인 왈,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면, 안철수 후보가 제시하고 필자같은 안철수 지지자가 공감하는 방식으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면 얘기는 끝나는 것이다...

 

 

 

 

 

 다시 강조한다!!!!

 

 

 

 문재인 캠프측은 단일화 협상의 기본인 국민적 신뢰와 파트너쉽을 깨는 중대한 반칙을 범하였다.

 

 

 이것은 사업상으로나 인간적인 관계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전형적인 모사꾼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문재인 측 우상호 대변인은 이게 별일이 아니라며 안철수가 확대해석하였다고 말하는데, 그런 식의 자세와 인식이 문재인 캠프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간주해도 무방하겠는가???

 

단일화 룰 협상 중단, '안철수 양보론'이 화근

우 단장은 안 후보 측에서 요구한 '가시적인 조치'와 관련 "안 후보 측이 제기한 문제 가운데 백원우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은 즉각 삭제하고, 백 전 의원도 정무특보에서 물러났다"며 "모 조간에 나온 안 후보 양보론은 저희 캠프에서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 가운데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이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추가 조치는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 단장은 "본부장, 선대위원장, 대변인단 등 선대위 주요 직책에 있는 분들은 다 확인했지만,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캠프 차원에서 성의를 보이고 싶어도 누군지 알아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우 단장이 '가시적인 조치'를 위한 충분한 조사 없이 해명에 나선 셈이다.

 

우 단장은 오히려 안 후보 측이 이번 사안으로 '단일화 방식 협상 중단'까지 선언한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피력했다.

 

우 단장은 "이 문제는 확대해석 할 필요가 없다"며 "이 정도 사안이… 물론 (안 후보 측이) 불편할 수도 있었겠지만 협상을 중단할 사안인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 단일화 방식 협상팀원인 김기식 의원이 이날 라디오에서 "후보간 복수의 TV토론이 가능하며 단일화 룰을 늦어도 16일까지 합의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정도 의견개진이 협상 분위기를 해치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 측에서는 "공식발표 이외에는 의견을 내지 않기로 한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안 후보 측이 '단일화 방식 협상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카드까지 꺼낸 것은 최근 문 후보 측 핵심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지율 추세를 들어 "이번 주를 넘기면 안 후보가 양보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 등을 놓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나...그를 지지하는 필자같은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억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래에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의 폭로에 주목하시길...

 

 

 그는 안 후보 측의 협상 중단 이유를 세가지로 봤다.


 이른바 '안 후보 양보론'이 크게 부각되면서 근거가 없는 악소문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문 후보 선거 캠프에서 손을 떼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던 관계자가 단일화 협상 실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두 번째다. 민주당이 전국 지역구 조직을 총 동원하다시피해 세몰이에 나섬으로써 '국민 연대'를 결성하기로 한 합의를 위반한 것도 이유다.

 

 

 안철수 양보론으로 인한 펀드조성의 문제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신뢰에 해당하는 가치를 훼손하였으며,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의 정치혁신에 요구에 부응한다면서 사퇴시킨 보좌관 9명 중에서 일부 인사가 버젓이 안철수와의 단일화 협상 실무진에 다시 나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말이다!!!

 

 

 도대체, 안철수 후보나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혁신의 가치를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측 보좌관 9명이 뭐라고 하면서 자진사퇴하였는지 벌써 기억이 없다는 것인가!!!

 

 

 이것은, 안철수 후보를 단일화 테이블에 앉게 하겠다는 정치공학적인 술수이자 눈가림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국민들과 안철수 후보를 물먹이는 진영이 제1야당이고 과거 집권세력이란다....-_-;;;

 

민주 황주홍 의원 "단일화 협상 중단, 문재인 후보가 사과해야"

'민주당의 쇄신을 바라는 모임(쇄신모임)' 소속인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초선일지'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지만 (안 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 잠정 중단 이유가) 상당히 근거있다고 판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 측의 협상 중단 이유를 세가지로 봤다.


이른바 '안 후보 양보론'이 크게 부각되면서 근거 없는 악소문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문 후보 선거 캠프에서 손을 떼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던 관계자가 단일화 협상 실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두 번째다. 민주당이 전국 지역구 조직을 총 동원하다시피해 세몰이에 나섬으로써 '국민 연대'를 결성하기로 한 합의를 위반한 것도 이유다.


황 의원은 "이것들은 민주당 소속인 나조차도 이미 느꼈던 일들일 정도로 정도를 다소 벗어난 과잉이었던 것이 틀림없다"며 "특히 '안 후보 양보론'은 결코 가볍지 않은 '파울'"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상당히 근거있는 협상 중단 이유라는 것이다.

 

 

 

 자...다시 한번 강조한다!!!

 

 

 문재인 후보 측은 지금 위에서 제시한 얘기들이나 주장들에 대해서, 분명한 해명과 사과와 가시적인 조치들을 취한 이후에 단일화 얘기를 꺼내시길 바란다!!!

 

 

 필자가 전에도 지적하였듯이, 안철수 펀드를 소개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비수를 들이대고, 여론조사가 불안하며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기에다가, 안철수를 변호하는 척하면서 부산대강연 대망신이라는 식의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서 안철수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체의 뻘짓을 자제시키고 중단시키라는 것이다!!!

 

 

 필자가 분명히 강조하지 않았는가!!!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고 야권에게 바람을 선사한 이는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라고 말이다!!!

 

 

 그리고, 박근혜 진영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도 안철수라고 한다면, 당연히 단일화를 안철수를 중심으로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나 바닥 여론이 강하다는 것인데, 이게 지금 뭐하자는 것인지...이러고도 단일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 있다니...그 심보나 심산의 수준이나 수위가 참으로 가관이라는 말이다!!!

 

 

 

 

 필자가 링크시킨 위와 아래의 블로그 포스팅들을 자세히 보시길...

 

 

 표면적으로는 문재인처럼 대인배 코스프레와 포용의 이미지를 가장한 안철수 때리기 포스팅이니까 말이다!!!

 

 

 내용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전부 다 안철수 후보가 불안하며 문재인이 안정적이고 투자할만하며 지지할 수 있는 후보라고 하는 식의 뉘앙스이니까 잘 살펴 보시고, 문제의 블로거들의 논리나 포스팅의 문제점도 면밀히 살피시길 바란다...

 

 

 

 

 

 안철수 후보가 불안하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공격하는데,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4대강 사업 반대나 LH이전 문제에 대해서 말이 오락가락하는 빈도수가 현저하게 높은 문재인은 완전한 무능력자라는 말이 아닌가!!!

 

 

 기성정당에다가 노빠들의 광신적인 지지에다가, 거기에 친노 성향 언론매체들에게다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문화 예술 언론 방면에 심은 인사들의 외부지원에다가, 대선 국면에서 제1야당과 정치역학적 구도에 따른 세몰이로 동원된 각종 시민단체나 노조들의 지지까지 받고도, 여전히 안철수 후보의 입과 그의 지지자들을 흡수하지 못하면, 새누리당 박근혜와 상대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반쪽짜리 야당 후보인 주제에, 뭐가 어쨌다고????

 

 

 단일화 협상을 바라는 국민들은 4대강사업과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해서 분명히 친노 문재인에게 따지시길 바란다.

 

 

 지금 이 시간, 문재인 진영이 얼마나 가증스럽게 말을 바꾸거나 기존의 태도를 유보하며, 선거에서의 유불리만 생각하며 놀고 있는지를 말이다... 

 

 

 

 

 안철수 후보측이 반발하였던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왜곡되었고, 수치를 나타내는 그래프의 보정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면서 안철수를 물먹이고 있는지 똑똑히 확인하시길...

 

 

 

 

 

 이제, 결론을 말해야겠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문재인의 대응은 저질 코미디도 보통 저질 코미디가 아닌 바닥권 수준의 행태였다.

 

 친노들이 안철수에게 이렇게 대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고 보여진다.

 

 

 우선, 안철수가 가진 장점이나 정치적 잠재력이 너무 막강하다는 것이다.

 

 2030세대의 정서와 마인드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인데다가, 정보화 사회와 다양성에 준하는 가치들을 보여주는 이력을 가진 인물이며, 노무현과 함께 온갖 뻘짓으로 비정규직이나 농민들과 노동자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혔던 역대정부의 부채가 없는 인물이라는 점과 함께, 국회의원 세비 20%인상 담합이나 국회의원수 축소나 국회의원의 특권에 대한 염증을 가진 국민들의 정서를 등에 업은 가장 무서운 상대이기 때문에, 설혹 요행수로 친노 문재인이 단일화에 성공한다고 해도 안철수를 정치권에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위식을 새누리당과 공유한 것이라는 말이다!!!

 

 

 

 바로 그래서, 안철수의 펀드 모금의 속도를 얘기하면서 의혹을 심는다거나, 정부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안랩의 주가를 지속적으로 크게 떨어뜨려서 안철수가 단일화에 실패할 시에 안철수 펀드 자금을 회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무언의 신호를 여야가 합작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다...

 

 

 안철수가 단일화에서 친노 문재인에게 밀리고 난 이후에라도 그의 정치적 잠재력 때문에 정치권이 재편되는 것을 막으려고, 사전에 자신들의 자금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총동원하여서, 그들만의 리그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는 이 불편한 진실을 국민들은 분명히 알아야만 한다...

 

 

 안철수의 좌절은 그들만의 리그의 승리가 되며, 그렇게 되면 저 기성정당의 정치꾼들이 반성하거나 개혁하겠다는 움직임조차도 사치가 되는 그런 시절이 온다는 것을 말이다!!!  정당 전문파괴자 친노 유시민이 이런 와중에 끼어 들어서 날린 그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새기시길...정치 양아치는 끝까지 양아치같은 발언만 한다는 것을 말이다!!!

 

 

 새누리당과 친노 민통당이 국회의원 세비인상이나 국회의원수 늘리기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였고 처신하였는지 똑똑히 기억하시길...

 

 

 지금의 국회는 국민들의 종이 아니라 사실상의 독재자나 주인행세를 하면서, 국민들의 세금을 가지고 무상복지 시리즈를 얘기하며, 수혜자 행세를 하는 막가파 상태라는 것을 말이다!!!

 

 

 지난 4.11 총선 당시에 무상보육 문제가 나왔을 때, 여야 모두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말이다!!!

 

 

 단지, 총선 표를 위해서 예산이 어떻게 되든말든 추진하자고 정부에 동의하였다가, 나중에 6개월만에 예산이 부족하다고 정부에게 반기를 든 일부 지자체장들의 행태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며...

 

 

 만약에, 정말로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다면, 지금 여야가 무상보육 문제를 가지고 논의를 할 때에도 책임있는 지자체장의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 것 아닌가!!!

 

 

 솔직히 말해서, 민주통합당 소속이거나, 정권말기 레임덕에 편승하여서 이명박 정부를 때리기 위한 '정치적 공세'였다는 점을 자신들 스스로가 만천하에 입증한 것이 아닐까!!!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노하고 거리에 뛰쳐 나오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 허접한 정수장학회나 MBC노조 얘기를 계속해서 흘리고, 또 다른 크고 작은 이슈들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며, 정작 중요한 국민들의 경제상황과 미래에 대한 비전은 보이지 않는 저 뭐같은 기성정당들이 안철수가 등장하자 어떻게 반응하며 허둥대고 있는지를 지켜 보면서도, 친노 문재인같은 인사에게 지지를 보낸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한심한 현실이라면...이건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문제이자, 지금의 위기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감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MBC노조가 가증스럽다는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진정한 정의와 진실은 그들에게도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한국의 정치와 사회 전반에 변화를 불러올만한 중대시점이라고 한다면, 기성정치권과 특권에 일대 변화와 획기적인 반전을 줄 수 있는 안철수에게로 국민적 지지를 모으는 것만이, 새누리당과 친노 민통당의 고질적인 악습과 오만함에 대한 국민적 경고이자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는 점을... 단일화 협상과 12월 대선에서 보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P.S: 단일화 협의가 중단되자, 또다시 묻지마식 단일화를 주문하며, 이제는 아주 보기만 해도 지겨운 지난 2002년 노무현의 단일화를 또 얘기하고 있는데, 그럼 안철수가 정몽준이란 말인가?

 

 

 노무현 지지자들 주장대로라면,  안철수가 자신의 캠프 인사를 동원하여서 먼저 공식적인 언론에다가 각종 정보를 흘려서 단일화 분위기를 망치고, 자신의 선거자금 펀드를 모금하는데 양보론이나 신당설을 흘려서 방해하였다는 말인가? 


 


 외려, 노무현 지지자들 주장대로라면 선거자금이나 언론에 대한 행태로 보나, 안철수가 노무현이요 문재인이 정몽준이 아닌가 말이다!!!

 


 


 노무현은 그래도 민주당이란 정당 소속이라도 되었는데, 안철수는 그보다도 더 못한 처지에 내몰려서 단일화 원칙도 다시 강조하지 말고 협상 테이블에 무조건 나와야만 한다는 주장이라면, 그것은 아무런 설득력이 전혀 없다!!!
 


 

  이래서는 아무런 감동도 없고, 단일화 시너지 효과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말이다!!!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