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성매매 여성을 주변에서 보신 적이 있나요? 만약, 그런 여성을 보셨다면,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십니까? 대부분의 남성이라면 본능적으로 해당 여성의 얼굴과 몸매를 한번쯤 훔쳐 볼 것이고, 여성분들이시라면 자못 눈쌀을 찌푸리거나 혐오스런 마음으로 해당 성매매 여성들을 넌지시 바라 보시겠지요? 

  필자도 남성인 관계로 그런 여성분들을 우연히라도 보게 되면, 거의 본능적으로 해당 여성의 얼굴이나 가슴, 몸매의 굴곡에 시선이 가서 꽂히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관념상으로나 머릿 속으로는 필자와 같은 혈기왕성한 남성들의 성욕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여성의 성까지도 철저하게 상품화시키는 자본주의의 논리가 이렇게 무섭구나라고 생각하며 절치부심하곤 합니다.

 
 프롤로그
  그리고 바로 이런 측면에서, 지금도 경제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아는 분들은 자본주의를 민주주의에 부차적인 것이거나, 사회 구성원들이 원한다
면(?!) 언제든지 바꾸거나 선택 혹은 통제할 수 있는 체제, 이념 정도로 간단하게 치부하거나 생각하시겠지만, 필자는 그런 식의 어설프고 순진하며 이상에 찬 이분법적 견해와 단순 무식한 사고 체계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떤 한 국가가 민주주의 체제든 혹은 그것과는 다른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체제를 지녔던간에, 그 곳에 자본주의와 시장의 논리가 일단 침투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정도의 차이만 존재할 뿐, 사람들이 보이는 행태는 세계 어디에서나 매우 흡사하게 변해 버리고 마는데, 그런 모습의 일환이 바로 성매매 여성들이 아닐까 싶어서, 오늘은 영화 인터걸을 통해서 러시아 성매매 여성들의 실상을 진단하고, 결론 부분에서 필자가 하고픈 얘기들을 조목조목 소개하면서 이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 인터걸의 시대적 배경, 그리고 구소련 개혁파들에 대한 강렬한 의문이 생기다
  여러분들은 혹시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성매매 여성들의 거리가 지금의 러시아에서 공공연히 자리를 잡은 것은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닙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구소련의 후신격인 국가입니다. 구소련은 한때 자본주의 체제의 본산인 미국과 일대 자웅을 겨루었던 세계 최고의 초강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를 지닌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였지요.

  따라서, 자본주의 체제와는 다르게, 소위 시장의 원리보다는 공공재의 개념과 국가의 역할이나 기능이 매우 강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사익 추구나 각 집단간의 사적 이해 관계보다는 국가 혹은 사회 공동체를 위한 삶을 살도록 규정하고, 그런 이념과 사상을 태어날 때부터 교육을 통하여 끊임없이 주입시켰으며, 국가 경제는 철저하게 계획 경제의 개념으로 움직였더랬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게도, 그렇게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고 공산주의 이념을 주입시킨 사람들의 노동 의욕은 갈수록 떨어져만 갔고 방만해진 정부 내 관료들의 무사안일함과 부정 부패는 극에 달했으며,  사회 전반에 대단히 경직적이고 보수적인 사고가 넘쳐 흐르다 보니까, 점차 구소련 사회 전체가 활력을 크게 잃어 버리면서,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할 경제적 여력마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급기야 19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소비에트 연방에 속한 여러 군소국가들을 지원하기는 커녕, 중앙 정부를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참담한 실정에까지 이르렀으며, 바로 이것이 구소련의 경제적인 위기를 어떻게든 타개하려던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를 낳은 시대적 배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와중에 나온 영화가 인터걸이었는데요. 필자가 짐작하기엔 아마도 지금 한국의 10대와 20대는 이 영화를 잘 모를 겁니다. 그래서 잠시, 인터걸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인터걸 개봉당시 고르바초프를 위시한 구소련의 개혁파 세력들은 이 영화를 보며 " 인터걸이야말로 페레스트로이카의 진정한 산물 " 이라고 찬탄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당시 필자는 바로 여기에서 강렬한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당시 미국과 자웅을 겨루던 세계 초강대국 소련의 최고 권력자와 개혁을 주장하고 그것을 실행하던 구소련의 최고 엘리트인 개혁파 세력들이, 당시 구소련의 경제가 아무리 어렵다기로서니, 고작 성매매 여성의 삶과 사랑을 다룬 영화 한편을 보고서, 그토록 극찬을 하고 구소련 내에서만 영화 관램객이 무려 4천만명에 육박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의문은 당시 어린 나이의 필자가 이해하기엔 너무 많은 경제적 지식과 역사적 배경을 가졌음을 훗날 깨달았는데요. 
필자가 끊임없는 학습과 성찰로써 훗날 깨달은 고르바쵸프를 위시한 구소련 개혁파 세력들의 생각은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구소련은 위에서 필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였습니다. 따라서, 일체의 개인적인 욕망이나 사익 추구를 금기시하다 보니 사회가 점차 극단적으로 보수화되는 것은 필연이었겠지요. 자연히 유교적 문화와 가치관이 잔재해서 성문제에 관한한 제대로 된 공론조차 나오지 못하는 지금의 한국 사회처럼
, 구소련도 성과 성담론을 극단적으로 터부시하였으며, 그로 인해 당시 구소련에서는 지금의 러시아에서와 같은 성매매 여성들의 거리는 존재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폐쇄적이고 경직된 체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로 인해 소위 시장 개방의 물결이 구소련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자, 성적인 측면도 활짝 열리게 되면서 인터걸이라는 존재가 생겨났고, 이것이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당시 소련인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던 것인데요..

  ...문제는, 당시 고르바초프나 구소련의 개혁파 세력들은 그저 모든 것을 돈으로만 환산하려는 자본주의 체제보다는 인간적인 가치와 사회 공동체적 이상을 추구하려는 공산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100%로 확신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생각이 영화 인터걸의 주인공인 타냐가 경제적 안정을 원해서 스웨덴으로 가지만, 결국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다시 소련으로 돌아간다라는 기본 줄거리에 그토록 열광하게 만든 배경이었던 거지요. 

  하지만, 여러분들도 이미 알다시피, 고르바초프와 구소련의 개혁파 세력들이 확신에 차서 추진하던 이른바 페레스트로이카로 대변되던 시장 개방은 자본주의 체제에 대항한 공산주의 체제의 우월성 증명이 결코 아니었으며구소련 체제내에 시장 개방의 물결이 가속화될수록 급격하게 사회 전반의 통제력을 상실하면서 결국 속절없이 무너졌고, 이제는 역사 교과서의 한 페이지로써만 남게 되었습니다.     

  당시, 구소련의 붕괴와 몰락을 외신을 통해 바라보면서 소위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과 함께, 그로 인한 필연적인 역사적 종말을 갈망하였던 필자나 그 밖의 많은 운동권 선후배들은 커다란 충격과 방향 상실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당시 필자도 그랬었지만, 한국 사회내의 수 많은 사회주의 혁명의 이상가들은 소위 물질 만능주의를 끝없이 부추기는 자본주의 체제를 극도로 경멸하였으며, 자본주의가 민주주의적 가치와 인간의 천부적 기본권을 보장받는 데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었기 때문에, 더더욱 구소련 붕괴 당시의 정신적 충격은 상당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선뜻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없었던 현실에 대한 인정과 자기 반성, 그리고 성찰과 학습의 깊이가 점차 심화되고,  대학 졸업후 사회에 진출하여 정말로 돈 많고 능력이 있으며 똑똑한 이들을 많이 알고 사귀게 되면서, 그리고 사회와 회사를 통해서 이론이 아닌 실무적인 경험들이 하나 둘씩 쌓여 가면서, 또한 간간히 외국 출장등을 통해 현지 실정을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20대 초반 무렵의 필자가 거의 신앙처럼 믿고 간직하였었던 무슨 가치와 사실의 구분같은 이분법적인 생각이나 민주주의적 가치 추구만이, 이
세상의 전부라거나 혹은 그것을 추동하고 바꾸는 근본적인 힘이 아니었음을 분명하게 깨달았던 것인데, 이제 그 성찰의 일부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면서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에필로그
  구소련의 고르바초프와 개혁파 세력들은 공산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려고 자본주의와 시장의 논리를 일부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록 자본주의와 시장의 논리가 공산주의 체제에 들어와도 사회 구성원들의 투철한 공동체적 의식과 가치, 그리고 공산주의 체제하에서 수십년간 다듬어진 사회 공동체의 기본적인 질서와 통제력을 믿어 의심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까지도 상품화시키는 자본주의와 시장의 논리는 그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 넘어서 사회 전반에 엄청난 혼란과 충격을 주기 시작하였으며, 외려 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그 동안의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극도의 불신 회의와 함께, 중앙 정부에 대한 주변 복속 국가들의 반발까지 겹쳐지면서, 당시 구소련 사회 전체에 위기감을 크게 증폭시켰으며, 

  이런 급격한 사회 혼란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 공산주의
체제 붕괴를 우려하고 극도의 두려움을 느낀 강경파 공산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쿠데타를 부르게 되면서, 그리고 그것이 더더욱 구소련 사회 전반의 통제력을 급격하게 상실시킴으로써, 결국엔 구소련 공산주의 체제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구소련의괴와 몰락으로써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산주의 이념은 그저 소설이나 상상에 불과한 것으로만 치부되고 마는 상황이 온 것이지요.

  그 반면에 자본주의 체제는 어떨까요...자본주의 체제도 인간이 만든 것이니 분명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었는데요. 과거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본주의 체제를 뒤흔든 심각한 위기가 있었는데, 바로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 대공황이라는 사태였죠.

  당시 자본주의는 정말로
생존 자체가 의심될만큼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아담 스미스의 소위 이지 않는 손으로 대변되었던 시장의 원리와 합리적 인간의 경제동이나 선택이라는 고전 경제학의 패러다임이 철저한 허구였음이 만천하에 증명된 역사적 사건이 바로 대공황이었는데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대공황 당시 자본주의 체제도 구소련의 고르바초프가 그랬듯이,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과 이념을 가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개념을 일부 받아들여,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말하고 생각하는 복지와 공공재의 성격을 크게 강화하는 수정 자본주의의 형태로 일대 변신을 꾀함으로써 중대한 역사적 위기를 넘겼다는 사실입니. 한마디로 말해서, 공산주의 체제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이자 그 모습이 크게 변형되거나 무너졌었는데, 자본주의는 공산주의 이념을 받아들여 오히려 더욱 강고한 체제로 거듭났다는 말입니다.

  구소련
의 공산주의 체제는 전제 군주에 맞서 일어선 농민과 노동자들의 볼셰비키 혁명에 의해서 세상에 그 모습을 처음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그 체제의 근간을 이루었던 사상과 이론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에서 비롯되습니다. 그들은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사회의 익성과 공공재, 그리고 인간의 천부적 기본권과 만인의 평등을 열렬하게 추구하고 꿈꾸었었던 희대의 천재들이자 철두철미한 상가이며 행동가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원리와 이상, 천재들 나름의 투철한 개인적 실천, 그리고 세뇌 수준에 가까운 사상 이념 교육들은 정작 현실에서 대다수 평범한 인간들의 기본적인 성향과 본능과는 그리 맞지 않았었던 겁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이기심과 탐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에게 공공재와 공익성, 인간적인 가치를 아무리 강조하고 주장해도 거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으며, 바로 구소련처럼 종국에는 사회 전체의 활력을 상실하고 무너지게 되었던 겁니다.

  따라서, 이런 파국을 막으려면 적절하게
사람들의 기본 욕구도 채워 주어야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와 시장의 논리가 도사리는 강력한 배경이라는 얘기입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충족시켜 주고, 개인만의생활과 사익 추구를 터부시하기는 커녕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또한 그것을 통해서 자본의 논리를 또다시 강화시키고 그 범위를 거의 무한대로 확장하는 완벽에 가까운 피드백 시스템을 갖춘 체제가 바로 자본주의가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그런 자본과 시장의 논리가 특정 사회 내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반응과 행태는 세계 어디든지 비슷하게 변하고 마는데, 그런 모습의 일환이 바로 러시아 성매매 여성들의 거리가 아닌가라는 말입니다.

  필자가 러시아 성매매 여성들을 다룬 자료 몇 가지를 세세히 살펴보니, 지금의 러시아 젊은이들은 구소련의 기억들이 거의 없으나 바로 위에 부모 세대들은 그런 기억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이것이 급격한 시장 개방과 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또 하나의 세대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는 사회적 요인이 되고 있다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과거 구소련의
공산주의 체제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으며, 개인의 행복과 물질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한결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니, 이거 한번 깊이 생각할만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바로 이측면에서 이제 필자는 여러분들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구소련의 공산주의 체제만큼은 아니겠지만, 일정한 영역에서 사회의 공익성과 공공재의 개념을 추구하고 지키려는 민주주의의 이상과 가치는 과연 자본주의와 시장의 논리를 통제하거나 제압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이것이 인간의 기본 본성이나 욕구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일까요?...

  산업 혁명이 발발하고 시민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사회 집단이 역사에 출현하며 자본주의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과거부터 지금 현재까지, 세계 유수의 모든 경제학자들과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구상하는 정치가와 시민 사회 모두가 고민하고 논란이 분분한 그 근저에 도사린 본질적인 난제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 이 시각 한국사회 내에서 그토록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위 미디어 법 문제도 결국 이것과 동일한 영역에 속한 문제가 아닐까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의 본능이라는 영역까지도 침투하고 자극하는 자본주의의 논리를 단지 민주주의적 가치와 공공재라는 막연한 구호와 이념만으로써, 아무런 현실적인 대안이나 절충 혹은 타협 없이도 완벽하게 통제하거나 취사선택할 수 있는 그런 차원의 문제냐는 말입니다.


  필자는 구소련의 영화 인터걸과 그것의 실제 연장판격인 러시아 성매매 여성들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그 동안의 끊임없는 학습과 사회 경험등을 모두 종합해 볼 때, 자꾸만 회의적인 결론이 도출되며, 이런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일개인이나 어떤 한 국가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막거나 거스를 수 없다라 일종의 무기력과 절망감, 그리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진실로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심각한 우려와 두려움이 끝없이 밀려 오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좀더 생각해 볼 문제
  대공황 당시의 자본주의는 소위 자유주의 이념에 기초하여 시장의 원리를 맹신하였고 합리적 인간의 선택과 경제적 행위만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다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었습니다. 그 결과, 사회 공산주의 이념을 일부 채택하여, 지금 여러분들이 듣고 말하는 복지 국가와 사회 공공재의 개념이 탄생한 것인데요.

  문제는, 인간이란 존재가 태생적으로 이기심과 탐욕을 가져서인지 이런 역사적 교훈을 철저하게 망각하고, 또다시 신자유주의라는 이념으로 시장의 질서만을 강조하고 공공재와 공익성을 철저히 무시한 결과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불황을 낳았다는 것은 경제를 조금이라도 아는 이들은 모두 동감하는 사실이지요.

  그렇다면, 시간이 조금 더 흘러 과거 대공황을 극복한 것과 마찬가지 방식을 취하게 될까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면, 또다시 복지라든가 공공재의 개념을 크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본주의 체제나 역사가 수렴된다는 희망을 가져도 되는 것일까라는 말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현재의 경제 불황은 과거 대공황 때만큼의 위기는 아니기에, 모든 것을 상품화시킴으로써 결국 인간까지도 하나의 자원이나 물질로 환산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과 심화를 좀더 지켜 보아야만 모종의 결론이 나는 것일까요?...
 
  그리고 과연 그런 결말이 필자나 여러분들 생전에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Posted by 반 더 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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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터걸..기억 납니다. 어릴적이었던 것 같은데..참 보고 싶어했던...ㅋㅋ...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와의 체제경쟁에서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승리의 전과로 늘 이야기되는 구소련에 대한 이야기는 늘 씁쓸한 뒤끝을 남깁니다.
    최초의 현실 사회주의에 대한 동경을 잉태한 곳이자 90년대 사회주의 붕괴의 핵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말씀처럼 자본주의의 생명력이 이어진 것 또한 이러한 사회주의의 경고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이기도 하니 역사적 평가는 제대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신자유주의의 미래가 어떻게 갈지 장담 할 수는 없지만.
    제대로 보고 제대로 변해야 할텐데요...
    어려운 과제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09.08.01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윽; 너무 어렵네요. 마냥 뭣 모르고 지낸 철부지라 아직 좀더 넓은 세상을 보기에는 저의 시각이 짧은듯 싶네요. 근데 전 느끼는게 아직 봉건제도의 지배하에 사는 느낌입니다.
    영주나 기사가 아닌 회사가 기업이 이미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니까요;
    회사에 취직이 안되고 누군가가 돈을 주지 못하면 살수가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들이란 점점 초 국가적 기업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서요.
    취업이 아직도 안되어 이런 생각만 하고 사나 봅니다 OTL
    좋은 글 보고 갑니다.

    2009.08.01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중세 시절 농노들이 지주들에게 당했듯, 지금은 자본가들에게 노동자들이 철저하게 당하는 시대이죠!^^

      그러면서 허접한 민주주의적 가치로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노동의 댓가를 어느 정도 찾고 있다고 자위하게끔 만드는 일종의 메트릭스죠!^^

      2009.08.01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4. 주말 잘보내시고요. 흠... 오늘 머리가 안돌아가는듯해요. ^^
    머리속에 휴가만 가득차서 ㅎㅎ;;;

    2009.08.01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성을 매매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이 저렇게 수요자가 있어서 성매매를 강요당하거나 여자가 나쁜 길로 빠지게 되는 것이 아닐지요.
    여자가 원해서 성매매를 한다고 해도 구매자가 없으면 다른 일을 찾겠지요.

    저런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이 아시면 기절 초풍할텐데요...

    행복한 8월 맞이하세요.

    2009.08.01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혹시라도 폴 크루그먼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허접한 지식에 권위를 부여하고,

      전업 투자자니 뭐니해서 생각없는 독자들의 눈을 속이는 블로거가 이 댓글 보고 공개 포스팅에 또 언급하면서 인신공격할까 싶어서 몇 자 부연 설명합니다!^^

      필자가 과거 능력있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진짜 거액을 주식에 배팅하는 양반들과 술을 마시며 개인적인 얘기를 몇 번 나누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양반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자본주의가 이미 민주주의를 제어하고 부차적인 개념으로 만들었으며,

      주식이란 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승자독식에 몰아주기 게임이기에, 누군가가 이득을 보면 반드시 돈을 잃는 사람이 있고 ,

      그 게임의 룰이란 것이 일종의 카드 게임이나 야바위와도 같아서, 무슨 민주적인 원칙이나 모두를 생각하는 공동체적 마인드로는 동물적인 감각이 결코 나오지 않으며,

      소위 정글에 비유되는 주식 시장에서 바로 사망이라고 하던데...

      해당 블로거는 전업 주식 투자자(?!)에다가 상당한 수익률을 올렸노라고 공공연하게 떠드는 것을 보면,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에 단순히 부차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정도의 경제 지식과 직업을 가진 사람일텐데, 그것 참 생각할수록 이상하네요!^^ ㅎㅎ

      2009.08.01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 어떤 찌질인지 아님 해당 블로거 자신(?!)이 다른 아이피로 이곳에 계속 답글을 남기는지 모르지만,

      필자는 누구라고 공개적으로 지목한 적도 없고, 공개 포스팅에서는 더더욱 누구의 닉네임조차 언급한 적이 없네요!^^

      그런데 가만 보니까 정말 의심스러운 것은 누구를 지칭한 줄 알고 변명조로 가치 투자가 어떻네 혹은 은행PB들을 싸잡아서 무능력자로 모는 댓글을 쓰는 이가 있다는 것이죠!^^

      이럴수록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뭔가 있다는 얘기이죠!^^

      요즘 은행PB가 무슨 애들 이름인줄 아는 모양인데요...^^

      당신들이 보너스로 한번에 억대를 받는 외환 딜러나 은행 PB를 알 턱이 있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헛소리 악플을 계속 달면서 자신이 주식 관련 일을 한다고 사기를 치지요!^^

      해당 블로거가 이 댓글마저 공개 포스팅에 언급하면 바로 그것이 그 블로거가 뭔가 찔리는 게 있어서 변명을 한다고 보면 되는 것이죠!^^

      필자는 노빠들이 갖은 억측과 모함으로 신분이 수시로 바뀌어도 공개 포스팅에서 해명 한번 안하잖아요!^^

      왜냐!^^ 전부 헛소리고 필자 본인이 아니면 그만인 것이죠!^^

      굳이 누가 알아주고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익명성으로 돌아가는 이런 사이버 공간상에서 유명인의 이름을 빌리거나 직업을 속이면 자신의 지식이나 포스팅의 격이 상승한답니까?^^ ㅎㅎ

      꼭 하는 짓들이 이제 초등 3년생 정도 수준인 것들이 무슨 민주주의네, 공공재네 떠드는지...^^ ㅉㅉㅉ

      또 공개 포스팅도 아닌 댓글 내용보고 필자 이름을 언급하며 인신공격하면서 열심히 자기 직업을 속이고 독자들을 어떻게 기만할지 무척이나 볼만하겠네요!^^ ㅎㅎ

      2009.08.01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 자본에는 도덕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돈이 되는 것이면 그것이 사람을 죽이는 살인 무기이든 마약이든 혹은 여성의 성이든, 그 무엇이 되었든간에 가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려고 해도 인간의 기본적 욕구들과 결합되어 있어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모든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베이스로 깔고, 다만 그것을 어떻게 구현하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 것인가를 연구하는 것이지,

      이걸 대체하거나 다른 체제를 도입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어떤 멍청이는 민주주의에 부차적인 개념이 자본주의라고 서슴없이 말합디다!^^

      필자가 보기엔 오히려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의 부차적 개념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로 보이는데 말이죠!

      또한 이렇게 필자와 님이 나누는 이런 댓글까지 캐치해서 공개적인 포스팅에 언급하며 열을 올릴 정도로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는 말이죠!^^

      보면 볼수록 밥도 못 얻어먹고 다닐 스타일이구나 딱 답이 나오는데, 그 꼴에 신케인즈 학파의 대표주자인 폴 크루그먼에다가 무슨 전업 주식 투자자라네요!^^

      내 참 기가 막혀서...^^

      필자의 한국 친구 중에 외환 딜러와 펀드 매니저 그리고 프라이빗 뱅킹 부서에서 근무하는 은행원들이 몇몇 있는데, 그들과 만나보고 그들의 고객들의 면면을 아무리 살펴 보아도 저렇게 바보같은 소리를 하는 주식 투자자는 필자의 기억에 없다는 것이죠!^^

      암튼 인터넷에서 사기를 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어이쿠!^^

      그자가 이 댓글도 읽어보고 또 공개 포스팅에다가 언급하면서 비열한 짓거리할지도 모르겠네요!^^

      워낙에 수준이 저질이고 인성이 야비한 인간이라서 말이죠!^^

      앞으로는 댓글도 조심해야겠어요!^^ ㅎㅎ

      암튼간에, 말이 길어졌는데 님도 좋은 8월 되세요!^^

      2009.08.02 03:07 신고 [ ADDR : EDIT/ DEL ]
  6. 성매매는 근절하기가 힘이 든 산업이지요.
    성구매자인 남서의 문화가 바껴야 할 것 같습니다. ~~

    2009.08.01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하면 완전히 해결이 될까요?^^

      팔자도 남성이지만 예쁜 여자를 보면 저절로 눈이 가던데요!^^

      2009.08.01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념, 정치, 매춘...하나같이 만만치 않은 소재인데 잘 정리하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8월이 뜨겁게 문을 열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활기차게 스타트 하시길 바랍니다.

    2009.08.01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쉽지 않은 소재를 쉬운 말로 풀려니까 글이 너무 길어지데요!^^ ㅎㅎ

      암튼 둔필승총님도 8월은 즐거운 한달이 되시길...^^

      2009.08.01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8. 인간의 오욕중 하나인 성욕인
    인류가 멸망하기전까지는 계속 원하는 본능인듯합니다..

    2009.08.01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건 종족 보존과 번식의 본능이죠!^^

      남자가 몸매 좋고 얼굴 예쁜 여자한테 끌려 안아보고 싶은 것이나 여자가 남성적인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넘어가는 것은 결국 종의 번식과 일정부분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는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있더군요!^^

      2009.08.01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09.08.01 14: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반분절주의자

    성찰과 비판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진영론에 갇힌 이들과 맞짱토론을 이어가시는 반더빌트님의 용감 혹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블로그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생각이 다른 것이 있어서 적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규모의 차이를 떠나서 자본주의 체제는 대략 10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넘나든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데 이용하는 것이 폭력.. 바로 전쟁이라고요..
    교과서적으로 대공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된 것을 뉴딜.. 이른바 수정 자본주의로 꼽는데..
    그것보다는 2차대전이라는 무한수요가 창출된 것이 대공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해하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대파괴 이후의 대규모 재건수요도 마찬가지구요..
    덕분에 60년대까지 이어지는 자본주의의 황금시대를 맞이한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이름이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어느 미국 장관이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지요.. 그래서 북한지역이 2차대전때 만든 무기들의 재고처리장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후에는 베트남 전쟁.. 그리고 이후에는 이란-이라크 전쟁.. 그리고 그 이후에는 제1차 걸프전.. 그리고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전쟁과 제2차 걸프전.. 이렇게 자본은 전쟁을 통해서 위기를 돌파해왔죠.. 그래서 얼마 전에 본 기사 가운데 한반도와 이란.. 특히 전쟁이 과잉생산력을 파괴함으로써 자본의 위기를 넘겼던 바를 반추해본다면 한반도가 위험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반더빌트님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1인 1표와 1원 1표가 공존하기 힘들다는 것을.. 그리고 1인 1표는 이벤트지만 1원 1표는 일상이자 체제라는 것을.. 그래서 후자가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반더빌트님 말씀에 저도 백번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게 옳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인간의 역사가 굴러가는데는 체제의 관성뿐만이 아니라 인간.. 개인들의 의지가 경합하면서 하루하루가 만들어져온 것은 아닐까합니다.. 물론 반더빌트님의 글도 그런 의지의 표현일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빨간약 먹고 제대로 보자.. 그래서 네오가.. 아니 네오들이 되자..'가 아닌가 하고요..

    2009.08.01 15:29 [ ADDR : EDIT/ DEL : REPLY ]
    • 만약 자본주의가 대공황을 극복하면서, 수정 자본주의 형태를 띠지 않았다면,

      지금의 민주주의 개념도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필자는 판단합니다!^^

      물론 님의 견해도 잘 알고 있지요!^^

      뉴딜 정책이 아니라 세계 대전이라는 소위 전쟁 특수로 비로소 대공황의 여파를 벗어났다라는 얘기나,

      통화량만 조절했어도 대공황은 애초에 없었을 것이라는 설을 푸는 아주 유명한 경제학자도 있었잖아요!^^

      암튼 방문해주시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8.01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잘 읽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많을 수도 있는 성매매 문제에 대해서 잘 이야기를 해주셨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매매에 대해서는 합법화를 하되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온갖 착취와 학대, 그리고 인신매매들에 대해서는 지금보다도 더욱 더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을 단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어도 지금과 같이 이리저리 꼬이고 비틀어진 성매매특별법보다는 훨씬 낫다고 자부하니까요.

    2009.08.01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 포인트는 성매매가 아니라 모든 것을 상품화시키는 자본주의의 본질과 민주주의와의 역학 관계랍니다!^^

      자본주의 논리 앞에서의 민주주의적 가치란 것이 얼마나 미약하고 허접한 것인지를 어느 멍청이에게 똑똑히 보여 주려는 것이죠!^^

      2009.08.01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 글도 결국 미디어법에 대해서 대안없는 반대질을 하는 민주당과 노빠들과 자칭민주투사들을 겨냥한 글이겠군요.

      2009.08.01 17:37 [ ADDR : EDIT/ DEL ]
    • 저 뭐같은 인간들이 항상 하는 말이 뭡니까?^^

      민주주의 가치 수호이지요?

      그리고, 뉴스 보도 영역만큼은 시장 논리로 가면 안된다고, 무슨 공공재라고 입에 거품물고 따지잖아요?

      그런데, 그보다 더욱 강한 공공재 개념과 폐쇄적이고 사익을 철저히 배재하던 체제와 그런 세뇌 교육을 수십년간 시켰던 구소련의 사람들도 자본의 논리를 한번 맛보자 완전히 무너지더라는 것입니다.

      하물며 대한민국은 건국할 때부터 자본주의 국가이죠.

      그렇다면, 뉴스 보도 영역이라고 해서 자본의 논리가 비켜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어떻게든 그것을 막으려면 구호나 이념만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을 역사적 실례로써 보여 준 것이죠!^^

      현실을 인정하고 어떻게든 타협점을 찾아야지 왜 저렇게 대책없는 짓들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그리고 다음의 노빠들...전부 정치적 꼼수가 눈에 훤히 보여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듣겠죠!^^ ㅎㅎ

      2009.08.01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진심으로

    아무래도 부가 집중된다는 것은 위험한 사회가 됨을 의미하는 것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만...
    이제는 지금까지가 10:90으로 부가 편중되었다면 거의 이제는 1:99로 부가 편중될 겁니다.

    빈부격차는 더 커지고
    불평등도 심해질 겁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정말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대한민국은 ...........

    평등보다는 자유가 더 중요시되는 가치인 나라이며...
    철저하게 보수적인 나라이며.....
    자본주의 논리가 사람들에게 극도로 거부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빠른 속도로 수많은 다수에게 먹혀들고 있는 나라라는 점...
    패자에게 잔인하고 승자에 너그러운 나라라는 점..
    현실의 이익에 있어서는
    어떠한 국민도 정치적 색에 얽매이지 않는 다는 것...
    내 재산,내 자식이 우선이고
    정치적 정의라는 것은 언제든 다르게 해석할 준비를 국민들이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저는 반더 빌트 님의 글을 읽으면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사회적 차원이 아닌 개인적 차원을 들고 싶네요...
    너무 시장논리위주자 위주라고요???
    네...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주체는 사회가 아닌 개인이 주체가 될 겁니다.
    국경도,정책도,시대의 변화도...
    개인의 선택에 달린 시대가 올 겁니다...

    2009.08.01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구소련=마르크시즘 국가'라는 식의 등치, 그리고 이 전제 위에 소련의 몰락을 보태어 '사회주의 = 실현 불가능한 몽상'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봅니다.(이건 변절한 운동권 세대의 전형이죠. 신지호류) 마르크스가 스탈린을 저승에서 만났다면 싸다구를 날리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80년대 운동권들이 90년대 소련의 몰락과 함께 공황상태에 빠져서 누구는 극좌에서 극우로 옮겨가기도 하고(김영환,신지호,차명진등등) 누구는 자유주의적 개혁이나 꿈꾸는 처지로(유시민등) 전락을 했습니다만 그것은 소련을 사회주의의 실현으로 오해한 탓이죠. 소련이라는 국가는 사회주의를 실현했다기 보다는 국가자본주의를 실현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 할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사회주의가 제대로 실현된 곳은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가까이 도달한 것이 스웨덴 같은 복지국가나 쿠바 정도가 되겠는데 전자는 여전히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의 불합리를 뛰어넘지 못하는데다 스웨덴 국민의 삶의 질은 사실상 3세계에 대한 착취를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하고 쿠바의 경우는 미국의 경제 봉쇄정책과 생산력의 발달을 이루진 못한 상황에서 공산사회로 이행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삶의 질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죠.

    저의 이상이 마르크스의 그것과 같지는 않지만 단지 소련의 몰락에서 마르크시즘의 실패를 도출해 내는 것은 지난친 비약입니다.(소련의 멸망이 인간의 욕망을 지나치게 간과했기때문이라는 식의 논리가 제가 청소년기에 거의 정답처럼 배웠던 내용인데 저는 거기에 별로 동의하지않습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단계에서 공산사회의 물질적 토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한데다, 노동자의 각성을 토대로한 혁명을 이야기 했지 소수 엘리트에 의한 혁명을 이야기 하지는 않았거든요.(과연 소련이 그 두가지를 충족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죠.) 마르크스의 업적은 자본주의가 사회발전의 최종단계가 아님을 논증한 것이라고 봅니다. 소련의 멸망과 별개로 이미 자본주의사회는 마르크스가 말한대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노동착취에서 자본의 자본에 대한 착취...결국 거대 자본의 독점적 상황으로 자본의 구성이 변해가고 있다는 현실은 여전히 마르크스의 말이 유효하다는 반증이 되리라 봅니다. 때문에 그런 일련의 흐름에 대한 모든 반동은 몽상이든 공상이든 이상이든 중요한 것이죠.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소련과 등치하는 것에 대해서 일단 동의가 어렵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인간을 이기적 존재로 함부로 상정해 놓고 있는 것이 자본주의의 철학적 근간이죠. 물론 기본적인 삶의 질에 대한 욕구는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봅니다만 인간은 욕망만 존재하는 동물이 아닐뿐더러 자본주의 사회에 넘쳐나는 욕망은 인간 본연에 잠재된 어떤 본성의 발현이라기 보다는 자본주의적 시스템이 종용, 재생산 하는 면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그 욕망을 추구함으로써 발생하는 폐단은 끝이 없죠. 당장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을 스스로 갉아먹는 짓이기도 하구요.

    때문에 사회주의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회라 하더라도 인간의 욕망을 제한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죠. 자본주의도 정도의 차이만이 있을뿐 인간의 욕망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회주의 사회보다, 심지어 소련보다 더 심하게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요. 다만 생산력의 발달이 그것을 일정부분 커버하고 있기때문에 체감 정도가 덜 할 뿐입니다. 때문에 '사회주의는 인간의 욕망(그로인한 경쟁)을 억제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실패한다'는 논지는 동의 할 수 없는 것이죠. 제 이상이 사회주의는 아니지만 사회주의는 실현 불가능한 세상이 아닙니다. 사회주의를 오해하지만 않는다면요. (물론 사회주의 실현의 핵심은 인민의 계급에 대한 각성인데 이에 대한 끊임없는 반동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작동되죠. 그래서 계급 각성에 대한 회의가 사회주의에 대한 회의가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건 개인의 판단문제니까요.)

    아무튼 미디어법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데까지는 동의합니다만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현실적'이라는 이름으로 '조중동 방송은 안되고 삼성방송은 어쩔수 없다'라는 논지로 연결된다면 저는 그것이 오히려 더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해야 할 듯합니다. 짬을 조금 내봐야 겠군요.

    2009.08.02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 정해찬님!^^

      마르크스의 이상이 현실에서 구현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필자가 모를까요?^^


      정해찬님이 남긴 댓글에 대해 필자가 가진 몇 가지 생각을 부연해서 말해 드립니다!^^


      우선 마르크스의 이상이 현실에서 한번도 구현된 적이 없다라는 것은 조금만 마르크스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다만, 현실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이미 마르크스와 소련을 등치로 봅니다.^^

      그 이유는 소련이 워낙 막강한 나라였고 자신들 스스로가 마르크스 이념을 구현한 국가라고 수십년간 떠들었고,

      미국도 마르크스 이론의 위험성을 알기에 소련과 등치를 시킴으로써,

      마르크스 엥겔스 이론 자체를 웃음거리로 만든 셈이죠.^^


      필자는 마르크스 엥겔스 이론이 자본주의 역사의 방향과 궤도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100%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자본주의를 보았을 때의 사회상과 지금은 모든 면에서 너무 많이 다릅니다.


      또한 과거에는 필자도 그랬었지만 사회주의 혁명이나 그런 국가를 꿈꾸시는 분들의 가장 큰 문제가 현실감각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님의 댓글을 보면 미디어법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데까지는 동의합니다만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현실적'이라는 이름으로 '조중동 방송은 안되고 삼성방송은 어쩔수 없다'라는 논지로 연결된다면 저는 그것이 오히려 더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해야 할 듯합니다... 라고 하시는데,^^

      이거야말로 진정한 논리적 비약이죠!^^

      미디어법 문제를 필자가 그동안 주장한 관점을 바탕으로 정말로 현실적 시각에서 인식한다면, 뭔가 대안이나 해결책을 고민하게 되고, 필연적으로 일정 부분 타협이나 절충점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조중동은 쓰레기 신문이니 기본으로 안되고, 삼성도 안되고, 다른 대기업도 안된다는 식의 무조건 반대 논지는 정말 곤란하다는 것이죠!

      이미 자본의 논리로 수십년간 교육을 받고 그 속에서 생활한 일반 대중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나를 넘어서서 타인과 사회 전반을 생각하는 참된 민주적 의식을 심는다는 것이 단순한 구호나 이념으로 될 것 같습니까?^^

      이론으로나 말로야 얼마든지 가능해 보이겠죠.

      님의 말처럼 사람은 욕망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 삶 속에서 가능성이 보이고, 그래서 또한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갈 일말의 희망을 보지만,

      희망은 언제나 아주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현실이 되지요!^^


      그런 본질적인 얘기들을 좀더 고민해보라고 알기 쉽게 풀어낸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9.08.02 02:47 신고 [ ADDR : EDIT/ DEL ]
  14. 비밀댓글입니다

    2009.08.02 07: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른바 현실성이라는 문제와 관련해서 좀더 논의할 여지가 있는 것 같아 트래백을 하나 붙였는데 이번에도 안뜨네요. -_-;

    2009.08.02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랙백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고객 센터에 4번이나 문의를 했는데, 여전히 안되는 분들은 안된다고 하데요...-_-;;;

      정 뭐하시면 님이 한번 문의를 더 넣어 주세요!

      그리고 필자가 가서 님의 포스팅 잠시 확인해 보니,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말로는 100% 맞는 그놈의 원론 , 이상 타령의 반복이더군요...-_-;;;

      2009.08.03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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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7 16:42 [ ADDR : EDIT/ DEL : REPLY ]

  여러분은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흔히 말하는 청순 가련 혹은 첫 사랑의 추억이나 이상형의 여자를 생각하시나요? 글쓴이는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성을 보면 종종 한국 남자들 사이에서 흔히 회자되던 이런 얘기가 떠오르곤 합니다.

  반짝반짝 빛나고 자르르 윤기가 흐르는 긴 생머리를 바람결에 살랑살랑 흩날리며 걸어가는 그녀의 뒷 모습에 홀딱 반해, 가슴을 두근거리며 쫓아가서 그녀의 얼굴을 보고는 급실망, 좌절하여 서둘러 그 자리를 피신했었다는 농담 말입니다.^^
  긴 생머리 스타일로 인해 청순한 이미지와 함께 늘씬한 몸매로 섹시한 이미지가 배가되면서, 한때 필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남성 대부분의 로망으로 군림했던 전지현, 그리고 역시 긴 생머리 스타일로 인해 청순가련형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예진의 모습.

  위에서 언급한 너무나도 대중적이고 유명한(?!)농담에서 보여지듯이, 그만큼 한국의 수 많은 남성들이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에게 끌리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전지현이나 손예진같은 연예인들이 그토록 인기를 구가한 것이겠지요. 이렇게 한국 남성들에게는 시대를 초월해서 가히 절대 지존(?!)의 헤어 스타일로 각광받는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미국 남자는 과연 어떻게 생각하며, 그들도 한국 남성들처럼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잠시 나눈 적이 있어서 오늘은 그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친구들에게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다
  어느 금요일 저녁, 글쓴이와 일단의 미국 친구들은 함께 모여서 카드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꽤 경과되고 지루한 기분을 느낀 친구들이 게임을 하던 테이블을 벗어나 거실에 있는 TV를 켜고 시청을 하는 이들이 하나 둘 생기는 것을 보면서, 마침 필자도 슬슬 지루함이 밀려오던 터라 분위기를 타서 자연스럽게 TV시청의 대열에 끼어 들게 되었습니다.
               갈색의 긴 생머리 헤어 스타일로 많은 미국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제니퍼 에니스톤의 모습

  당시 미국 친구들이 TV를 통하여 보고 있던 프로그램은 프렌즈라는 아주 유명한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다가 문득 한 여자 배우에 대한 얘기가 잠시 나왔는데, 그녀가 누구였냐면 바로 제니퍼 에니스톤이라는 배우였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처음엔 무심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었었는데, 조금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이 하는 말들이 헤어 스타일에 관한 얘기와 무관하지 않다라는 생각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를테면 이런 식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미국 친구들이 말하는 제니퍼 에니스톤은 대단히 지적이고 차분하며, 고급스런 이미지로 받아 들여진답니다. 그런 그들의 평을 듣고 필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들이 하는 말이 그녀의 평소 생활도 물론 그렇지만 그녀의 스타일이 왠지 그럴 것 같다라는 느낌을 준다네요...

  하지만 글쓴이가 보기엔 제니퍼 에니스톤이란 배우는 외모로 보나 스타일로 보나 다른 헐리우드의 여자 연예인들에 비해서 너무나 평범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더니, 미국 친구 마크가 답을 하기를 , 필자가 한 말 중에 답이 있다면서, 이것은 미국 남성 전부가 아닌 대체적인 경향이지만 자신들이 제니퍼 에니스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의 바로 그런 평범하면서도 귀족적(?!)이고 지적인 분위기의 이미지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특히나 그녀가 주로 선보이는 갈색의 긴 생머리 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든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글쓴이는 문득 한국 남성들이 갖고 있는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에 대한 남다른 선호가 떠올라서, 직접적으로 한국 남자들중 상당수는 긴 생머리 여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데 너희들도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느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미국 친구들의 대답이 남자들마다 취향이 각자 다르고 여성의 헤어 스타일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결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미국 남성도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하네요...
  미국 남성들도 대체적으로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분명한 듯 하다. 사진은 긴 생머리의 헤어 스타일로 지적이면서 귀족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미국 남성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기네스 펠트로, 니콜 키드먼, 그리고 리즈 위더스푼의 모습. 비록 이들이 그동안 다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던 이미지는 긴 생머리 스타일이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듯 하다.

미국 남성들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보며 떠올리는 이미지는 한국 남성과는 뭔가 다르다
  그들의 이런 대답을 듣자 글쓴이는 더욱 호기심이 생겨서 질문을 이어 갔습니다. 대체적으로 미국 남성도 한국 남성들처럼 긴 생머리 여자를 좋아한다면 그녀들에게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이들이 잠시 생각하고 하는 대답이 대부분 자연스러움, 무난함, 실용적(?!), 귀족적(?!) , 지성적, 고급스러움(?!) 등등의 단어를 주로 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말을 들으며 글쓴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국 거리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미국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이 주로 단발이거나 긴 생머리 스타일이 주류라는 점이 떠올랐고 , 한국 같으면 동네마다 한 두개쯤은 반드시 있기 마련인 미용실도 이곳에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일상샐활 속에서 한국 남성들만큼 자주 접하지 못한 점도 미국 남성들이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에 대한 호감이란 화두에서 일정부분 작용하지 않았을까라는 뜬금없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참으로 흥미로운 점은, 미국 남성들도 대체적으로(!!!) 긴 생머리 헤어 스타일 여자를 좋아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사실에서, 이 스타일에 어쩌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들을 본능적으로 끌어 들이는 뭔가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함께, 한국 남성들의 답변에 흔히 등장하는 청순 가련이라든가 꿈 속의 이상형, 혹은 첫 사랑 속의 풋풋한 소녀 혹은 여성적 등등과 같은 단어는 끝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 이런 부분에서도 이들과 한국인과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또한편으로는 미묘한 문화적, 정신적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는데, 여러분은 이 포스팅을 보시며 어떤 의견과 생각을 가지셨는지, 그리고  어떤 헤어 스타일을 지닌 여성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 하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P.S: 혹시나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여러 문제를 제기하실 독자들을 위해 노파심 차원에서 미리 밝힙니다. 이 포스팅은 여성의 헤어 스타일에 대한 한국과 미국 남성 전체의 선호도 조사가 아닙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여지는 헤어 스타일의 세세한 설명을 하기 위한 글도 아니며 , 전체 미국 남성이나 한국 남성들이 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들에게만 호감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그저 단순하게(!!!) 미국 남자들도 한국 남자들 못지않게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상당히 좋아한다라는 사실과 함께,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이미지와 미국 남성들이 생머리 스타일의 여성에게서 느끼는 막연한 이미지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또 미묘하게 다른 구석이 있다라는 것을 말하는 글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Posted by 반 더 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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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마 개개인마다 다른 취향일 거에요.
    전 자체의 스타일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를 한 여자가 좋더라구요.
    그게 긴 생머리든 짧은 컷이든요.
    보편적으로 남자들이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머리스타일만 보진 않잖아요?^^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

    2009.05.06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ㄴㅇ

    생머리는 사실 서양에서 들어온거죠. 동양에선 쪽차고 댕겼고요. 즉, 서양 생머리가 원조입니다. 서양에서 생머리를 했던 이유는 금발 서양여자는 동양여자에 비해 머리카락 두께가 엄청 얇고 대신에 머리숱이 1.5~2배가량 많습니다. 따라서, 생머리 하면 진짜 물결치는듯한 모습이 연출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양여자는 머리카락 두께가 두껍고 숱이 적어서 그런모습보다는 뭐랄까...뻣친듯한 느낌이 연상되죠. 그래서, 같은 생머리를 해도 느낌이 다릅니다. 하지만, 동양여자들이 생머리를 처음 하기 시작한건 어디까지나 서양여자가 그거 하니까 이뻐보였기때문이었죠.

    2009.05.06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 98

      정답이네요.

      2009.05.06 14:32 [ ADDR : EDIT/ DEL ]
    • 웬 뜬금없는 자기 맘대로식 주장?ㅋ

      2009.05.06 14:56 [ ADDR : EDIT/ DEL ]
    • 인간극장

      일본 헤이안시대 여자들의 머리을 보면 긴생머리 였다는...

      2009.05.08 11:29 [ ADDR : EDIT/ DEL ]
  4. 98

    남자입장에서 사실 생머리던 뭐건 별 상관없는 듯 합니다. 사실 생머리는 에전에나 유독 유행이엇고, 글 작성한 분처럼 매스컴에서 조장한 감이 잇죠. 이런 이야기 거리 만들기 좋아하는 조장들이 굳이 반복되서 남자들이 유독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 줄 착각하죠.
    남자입장에서 굳이 긴생머리를 싫어하지도 않기에 부인도 그리 안하고요.
    여자외모를 보게 된다면 그냥 얼굴이나 몸매 먼저 보게 되는 거지 남자입장에서 머리 스타일이 먼저 들어오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이쁜 여자가 이쁜 거고, 긴 생머리던 아니던 별 의미는 없죠.

    2009.05.06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5. 허걱

    이런... 오늘 파머 했는데... ㅠㅠ

    2009.05.06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부분의 남자들이 생머리를 좋아하는 것 같던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생머리 못 혀서 ...ㅎㅎㅎ
    또 게을려서리...ㅋㅋㅋ

    행복한 날 되세요.

    2009.05.06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00

    단발이던 긴머리던 이쁘면 됩니다
    긴머린데 얼굴이 강호동이면 싫은데요?
    여자 머리 거기서 거기죠

    2009.05.06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지현,손예진 참 이쁜 배우들이죠....잘 보고 갑니다.

    2009.05.06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리

    똑같은 생머리일 경우, 얼굴이 미인인지 아닌지가 확 드러나죠.
    얼굴이 그닥 별로인 분들이 생머리하면 다른 헤어스타일 보다 더 보기 싫어요ㅋㅋㅋㅋㅋ

    2009.05.06 19:2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가 만났던 미국 여성의 머리가 긴 생머리였는데... 남자들이 긴생머리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미국은 여성들은 곱슬머리가 많지만... 곱슬머리도 긴생머리를 보면 부러워한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긴생머리가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단지 다양한 인종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처럼 긴 생머리가 인기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09.05.06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반더님 정말 대박을 잘치시네용..^^
    부럽습니다...그만큼 많은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적으신다는게..^^

    2009.05.06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반더님 혹시 기자로 활동하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글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정말 호기심 나게 쓰시네요ㅋ 그런데 "한국남자가 백인여자와 사랑하기 힘든 이유"편을 세세히 봣는데요. 이러한 민감한 글은 악플이 올라오기 마련이고, 글쓴이와 반대하는 의견이 나오기 마련입니다.(특히 인기 많은 반디님의 블로그의 경우는 더 심하죠)조금이나마 악플을 줄이려고 한다면 제목을 "미국의 백인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상이 뭘까?"라든가 하는 부드러운 어조로 다가가는것도 악플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 할 수 있겟습니다. 하지만 이러면 반더님이 쓰려고 했던 의도와는 달라지게 되서 좀 문제가 있긴하죠... 반더님의 주옥같은 글들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길 기대하면서 몇자 적습니다^^*

    2009.05.07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진 글에 할 말을 잃을 정도에요..ㅎ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09.05.07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재미있는 글입니다.
    외국 사람 vs 한국 사람 비교 너무 재미난듯.ㅎㅎ
    몸살때문에 오늘에야 부활했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2009.05.07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두길가다 긴생머리여자분보면 한번더 쳐다보게돼요^^
    즐건하루되세요~~

    2009.05.07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똑같은 남성이니까.

    한국남성만 남자고 미국남성은 남자아닌가요?
    똑같은 남성인데 보는 눈이 비슷하지 않을 까 싶어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기른 친구에게 머리를 왜 길게 기르느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가 기르라고 해서 기른다네요..
    자기 얼굴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최고인듯 싶어요..

    2009.05.08 12: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참어렵군요

    간혹 들려서 읽고만 갑니다.

    마지막 P.S.를 보면서 참 블로깅도 쉽지 않구나 싶습니다.

    하기사 미묘한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내는 게 어디 쉬울까 싶기도 하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9.05.11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참고로 전 긴 웨이브 머리....
    갑자기 펴고 싶은 생각이 확..드네요...ㅋㅋ

    2009.05.12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정보 담아가요

    2009.11.09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0.02.09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21. 후훗

    저도 중학교시절부터 어찌나 머리가 기르고싶던지, 남자뿐아니라 모든여자들도 한번쯤은 긴생머리를 꿈꾸잔아요 그래서 몇십만원줘가면서 머리를땟다붙엿다 가발을썻다 디집엇다 -ㅁ - 저도 이제 머리 마니길러서 거의 허리에온다는 역시 여자는 머리빨! 그리고 정말로 긴머리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용~ 다행이 저는 긴생머리가 제일! 잘어울린다는^^ㅎㅎ

    2010.03.11 12:5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