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2012. 9. 19. 21:04

 지난 시간에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자마자 그를 지지한다는 꽤 이름있는 시사블로거가 문재인이 당원들과 대의원 그리고 모바일표심에서까지 모두 압승을 하였으며, 손학규를 비롯한 비문재인 진영의 인물들이 공연한 트집과 갈등 반목을 조장하였다면서, 이제 대선후보 경선이 끝났으니까 정권교체와 민주주의를 위해 분란과 분열을 촉발시키는 일체의 행위는 하여서는 안된다는 논조의 글을 올리는 것을 보고서, 강하게 문제점들을 지적하였었다. (여기에 레퍼토리의 전형인 조중동과 노무현의 허황된 대결구도와 피해자 코스프레는 필수이고 말이다...)

 

 

 통진당 사태에서 보여지듯이, 경선과정상의 관리상 부실이나 의혹의 문제가 있어도 그것을 숨기고, 4.11 총선에 임하였는데 선거가 끝나서 결과가 자기들 기준에 맞지 않으니까 양심선언이라는 명목아래,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나 구당권파의 입지를 없애기 위해서 유시민 자신이 그동안 주장하였던 국민의례나 국기에 대한 맹세같은 얘기들을 흘려서 통진당 구당권파를 사상과 이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세력으로 덧칠한 것은 모두 수단과 벙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적으로 승리만 하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윤리와 도덕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였다. (통진당 구당권파가 북한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불만이 있는 것은 필자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들이 패권주의와 북한에 대한 성향이 남다르다라고 해서, 바로 그들을 종북세력으로 모두 매도해버리는 전체주의적 사회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의 대선후보경선 과정에서 보여진 모바일투표의 파행과 관리부실 그리고, 모바일선거 관리업체의 편향성 의혹 등은 비문재인 진영의 일반 선거인단의 변혁과 개혁의지를 꺾는 것이었으며, 이런 상황에 몰리게 되면 개개인으로 원자화되어 있는 비문재인 진영의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더욱 환멸을 느끼고 선거를 포기하는 반면에, 문재인 진영의 광신적 수준에 이른 노무현 지지자들의 결집은 더욱 강화된다는 점과, 노사모와 미권스의 기본회원수 중 상당부분만 대입하여도 모바일 선거결과가 결코 민의를 반영하거나 진정한 서민들의 표심을 적용시킬 수 없다는 것을 보였다.

 

 

 4.11 총선 전에 야권연대를 위해서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라는 초대형 이슈를 매개로 통진당과 연대를 추구하였다가 선거에서 패배하고, 유시민의 국참당이 벌인 자해적 폭로에 힘입어서 통진당과의 야권연대 파기를 주장하면서, 한미FTA나 재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입장이 점점 난처해지고 새누리당에서 야권연대가 아닌 야합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한미FTA나 제주해군기지는 중대한 사안이 아니었다는 헛소리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라는 인사의 입에서 버젓이 거론되는 현실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승자독식과 경쟁추구의 마인드를 정치권이 가장 솔선수범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문제는, 분명히 이런 정치권의 모습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물론이거니와, 한국 사회 전체의 구성원들과 사회 분위기를 망치는 그릇된 교육장이라는 사실에 대해서조차도 자기반성은커녕, 역사와 과거사 놀음에 빠져서 모든 중대한 정책과 장기적 국책사업들을 마구 재단하고, 진짜 본질과 문제점에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는 언론과 미디어의 실체 뒤에는 새누리당이나 민통당 친노들 모두가 기득권 세력의 다른 이름일뿐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새겨야만...

 

 

 진짜 시민 사회를 주축으로 하는 민주주의가 가능하며, '그들만의 리그' 혁파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하였는데...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관통하고 영남지역을 비롯한 남부지방과 강원도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어서, 가뜩이나 수확철에 접어든 농작물과 물가가 들썩이게 되고,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도움의 손길에 대한 뉴스가 올라오는 시점에서...

 

 

 또다시 자연재해를 앞에 두고 '입진보들의 전매특허인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합리적인 비판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걸리는 현실이 벌어져서 강력하게 의문점과 문제점을 짚어 보려고 한다.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인가? 아니면 이명박 정부를 악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선동인가?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잡고 임기를 수행하기 전부터 한반도 대운하의 부당성과 환경적 관점을 강조하는 '입진보들과 친노 성향의 시민단체 인사들'에게서 필자가 느끼거나 보았던 감정이나 생각은 이들이 '참으로 이중적이고 뻔뻔하다'는 것이었다.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환경적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과 건축물을 만든 적이 있었던가...

 

 

 정말로 웃기는 일은 4대강 사업이 아니더라도 한국은 당장 물부족 문제에 대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정책과 관개 시설 및 하수 처리 혹은 용수로와 관개로 정비나 그와 관련된 시설물의 건설을 하지 않으면 기상이변과 온실효과로 인한 식량위기와 식수 조달 자체가 엄청난 어려움과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점을 아예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4대강 사업같은 문제를 선과 악의 구도에 놓고서, 친노 세력들을 비롯한 입진보들이 자신은 환경과 미래를 걱정하는 선의 세력으로 정의를 내리고 공격을 퍼붓게 되는 상황에서, 온전하고 합리적인 대안이나 정책적 보완보다는 사업 자체의 폐기나 일체의 논의가 거부될 수 밖에 없는 곳이 지금의 한국 사회다.

 

 

 4대강 사업의 문제를 그런 식으로 지적하지 않고, 보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의할 기회와 국민들에 대한 정보 전달 면에서도 철저하게 일반 국민들을 기만하고, 자신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는...

 

 

 하지만, 필자같이 평범한 사람도 알아보면 문제의 본질을 알 수 있는 얘기들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여준 여러 관리상 부실과 건설업체간의 담합이라는 부정사례들 못지않게, 국민들 입장에서나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왜 그런지 이유를 하나하나 적어보겠다.

 

 

 아래에 링크된 포스팅이 바로 어제 다음 메인 화면에까지 걸린 문제의 포스팅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태풍 산바가 그렇게 위력적인 태풍이 아니었으며, 평균 강수량도 96.8mm에 불과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물난리가 나서 수재민들이 발생하고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된 이유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초대형보 탓이라고 주장하던데, 과연 이런 주장을 100%로 믿고 따라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이 많다는 것이다.

 

 

 우선 문제의 포스팅이 글머리부터 지적하고 들어간 평균강수량의 개념부터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더욱 강도가 거세진... 한반도를 둘러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결과는 국지적 폭우나 집중호우 그리고 태풍의 강도나 경로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평균강수량으로 결과치를 따지는 것은 정말로 웃기는 얘기가 아닌가!!!

 

 

 최근 태풍의 영향을 받는 한반도 전역의 조건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는가?

 

 

 중부지방은 태풍보다는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으며, 남부지방이나 강원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해안 지역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더 가중되고 있는데, 남부지방을 관통하는 태풍의 경우에 낙동강 상류나 중류 지방에 집중적인 폭우와 피해를 준다는 사실은 모두 무시하고, 평균 강수량을 들먹이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분명히 뉴스에서도 낙동강 상류에 집중적인 호우가 쏟아져서 강의 유량이 불어나고, 그로 인해서 낙동강 하류 지역에 홍수 피해가 날지도 모르겠다는 경보와 주의가 내려진 상황이었는데도, 이런 중대한 본질은 놓아둔체 처음부터 평균강수량을 들먹인 부분의 저의는 대단히 불순하다고 보여진다.

 

 

 

 

                                                                                     ⓒ다음 메인 화면

 

 

 

 또한, 대풍 산바가 북상한다는 기상예보를 듣고서도 수문을 미리 개방하지 않아서 피해를 더욱 키웠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관한 메뉴얼이나 세밀한 대책이 없다는 비판을 가하였는데, 이 부분도 생각할수록 의문이 생긴다.

 

 

 4대강을 비롯한 전국의 물수급 사정이나 9~11월경에 한반도에 뿌려지는 강수량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생각은 하시는가!!!

 

 

 가을철 수확기에 접어든 농가에 농업용수의 부족이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 세세하게 설명하려면 포스팅 지면 하나로는 어림도 없으니, 이 부분은 문제를 지적하는 수준에서 끝내겠지만 본질을 자꾸 흐리는 행태는 지양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오마이뉴스 

 

 

 지난 여름에 4대강을 중심으로 녹조 현상이 대대적으로 발생하자, 이것도 4대강 사업 탓이라고 비난을 퍼붓고 녹차라떼라는 별명까지 지어가며, 온 국민을 막연한 두려움과 괴담의 열풍 속에 집어넣은 무리들이 과연 누구란 말인가???

 

 

 '녹조 현상이 단순하게 4대강 사업의 보 탓이라는 주장'은 너무나도 하나의 사실에만 편향된 비과학적인 얘기일뿐만이 아니라, '무책임하고 가증스런 선동'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친노 세력들을 비롯한 입진보들 전체가 인정할 수 없는 상황까지 극단적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줄이는 주장을 하였다는 것은 한국 사회의 비극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물을 가두면 부패하고 썩으니까 보를 허물어뜨리고 강물을 흘려보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댐도 모두 무너뜨려야 한다라는 그 무책임하고 가증스런 주장들 한번 따져보자!!!

 

 

 4대강 사업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하면서 준설작업이나 각종 건축 자재나 관련 시설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공업용 폐수가 일시적으로 4대강 일대의 수질이나 부영양화에 기여한다는 사실까지 모조리 부정하는 입장이 결코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근본적인 것은 4대강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녹조 현상이나 물고기들의 떼죽음과 남해나 서해상의 적조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눈을 감아버리고,  짐짓 문제의 원인이 4대강 사업에만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수단 방법을 안가리고 4대강 사업을 좌절시키고 자신들의 주장과 목적을 관철시키겠다는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최근  한반도에 기상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 근본적인 변화가 수반되고, 한반도 전역의 강수량이나 강수의 집중도나 평균치 그리고 지역간 편차가 점점 뚜렷해지는 경향에 대해서, 강수 변화와 지역간 조건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목소리와 일방적인 4대강 사업 비판의 주장을 대비시켜 보면, 과연 누가 선동을 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지 해답이 보일 것이다.

 

 

 필자가 아래에 링크시킨 기사들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자신들의 주관을 가지고서 정치색에 물들거나 줄을 대는 그들만의 리그와 법칙에서 환경단체나 학자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라는 불편한 진실을 깨닫기를 권한다...(이것은 역으로 정부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학자와 단체들의 주장에도 적용된다!!! 어느 일방이 100%로 잘했고 올바른 주장을 한다고 말할 수 없는 분야가 자연이며 환경이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4대강 사업이 결코 물부족 현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규모 토목공사의 일환이라는 비판을 듣게끔, 생태공원 조성이나 지전거 도로의 만족도나 부대 시설의 정비를 치밀하게 하지 못한 이명박 정부의 책임과 관리능력은 물어야 하고, 4대강 사업과 관련된 건설회사간의 담합이 있다면 그것은 철저하게 조사해서 관련자들을 모조리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감시기구나 대책을 수립하는 것과는 별개로...

 

 

 물부족 현상과 4대강 사업과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을 위한 하수 및 상수도 시설 정비와 함께, 빗물의 재사용같은 문제에 대한 소규모 하천의 관개시설과 저수지와 지하수의 보존같은 문제들이 결코 따로 가는 사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좀더 진실되게 바라보기를 권하는 것이다. 

 

 

 

 

 

 4대강 사업에서 녹조 현상 때문에 논의되거나 더욱 알려지고 대중들에게 드러난 문제들....유량의 흐름이 느려지고 강의 평균 수위를 높이는 부분에 4대강 사업이 기여하였다는 부분과 물부족 현상의 해소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지 않겠는가!!!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생활용수나 공업 및 농업 용수의 비중에서 하천이 차지하는 비율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한국처럼 강수의 시기가 여름철에 집중되어서 연평균 강수량과 계절별 강수량의 편차가 극심한 국가라고 한다면, 이런 식으로 '막가파식 주장'을 해서 청소년들과 청년들...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물은 묵혀두면 썩는다는 일반적 인식에 충실하신 우리네 어르신들까지 현혹하면 안되지 않을까...

 

 

 한국인들이 생활 속에서 말 그대로 물을 물쓰듯 하고 있으며, 하루에 각 가정마다 평균 170리터가 넘는 물을 사용하고, 그런 생활용수중에서 25%가 수세식 화장실의 처리로만 쓰인다는 불편한 진실은 예외로 하자.

 

 

                                                                          ⓒ구글 이미지

 

 

 

 하지만, 이미 물부족 국가의 그룹에 속한 한국 사회가 물 사용량에 비해 상수도 요금을 얼마나 지불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조정이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서라도 인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조만간 올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도 분명하지 않은가!!!

 

 

 

                                                                            ⓒ구글 이미지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려 드릴까...

 

 

 한국 사회에서 농업용수로 쓰여지는 물의 비율은 대략 27% 안팎이라고 전해진다. 놀랍게도 이 비율은 한국의 식량자급률과 거의 같은 수치이다.

 

 

 아래 도표를 보시길 바란다.

 

 

 농업용수의 비율이 1980년대 이후로는 눈에 띄게 변화의 폭이 크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에 한국은 육식문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는 경제발전의 시기를 맛보았는데, 그와 대비해서 식량자급률도 하향세를 그렸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농업용수의 비율과 식량자급률의 수치의 유사성에 주목하시길...

 

 

                           ※자료출처:http://www.ceric.net/trend/trend_detail.asp?id=pds&ref=277&step=1&page=373

 

 

 

 

 바로 위의 도표를 살펴보아도, 농업용수의 비율이 2000년대 초반에 비해서 크게 늘지 않았고, 추후 2020년대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본질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아래 도표를 보시길 바란다.

 

 

 세계적으로 농업용수로 쓰여지는 물의 사용량은 한국의 27%보다도 훨씬 많은 70%에 육박하는데, 이게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구글 이미지

 

 

 얘기를 잠시 우리네 식탁으로 돌려보자...

 

 

 요즈음,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육류의 소비나 밀과 콩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들을 섭취할 기회가 과거보다는 훨씬 많아졌다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그런데, 밀 1Kg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물의 량이 약 2000Kg 정도 소요된다면 얘기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인간이 하루에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물의 량이 대략 1.5~2리터라고 하는데, 사실 음식에서 별도로 섭취되는 수분까지 모두 합쳐서 4리터 정도의 수분을 계속해서 섭취하지 못하면 영양상 부실은 물론이거니와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생물학적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인체의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음식으로 대략 2리터 정도의 물을 별도로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생물학적 제약과 하루치 식량으로 밀을 사용한다면 1인당 2000리터가 훨씬 넘는 물이 소요된다는 말이 아닌가!!!

 

 

 한국의 역대 정부...특히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산업화와 근대화를 위한 대규모의 인구이동과 도시화 그리고 농업 인구의 감소라는 석유문명의 발전단계를 밟았다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왜 한국의 역대정부가 밀이나 콩 옥수수같은 식량안보와 자급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가를 농업용수의 비율에서 찾아보라는 것이다.

 

 

 밀을 1Kg 생산하는데 대략 2000Kg의 물이 필요하며, 이 물이라는 물질이 화학적으로 비중이 대단히 높아서 전기나 기타의 에너지를 통해서 논이나 밭까지 끌어 온다는 것이 그닥 용이한 형편이 아닐뿐만 아니라, 관개시설이나 상수 시설의 정비와 농업 용수를 위한 용수로와 관개로 정비에 너무나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까닭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이런 시설 건설이나 정비보다는 식량 수입에 더 집중하게 된다는 근본적이고 불편한 진실을 알고 계시는지...

 

 

 전체 물 사용량 중 50%는 바다로 그냥 흘러가고, 나머지 50% 중에서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그리고 생활용수로 쓰여지는 비율과 빗물로써 흘러가는 물의 비율들을 생각하고,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와 물부족 문제를 대입시켜 보면,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유량의 지속과 강의 수위 문제가 조금은 달리 보일 것이라고 감히 확신하는데, 필자의 견해에 동의하시겠는가!!!

 

 

 4대강 보뿐만이 아니라 댐도 허물어 버리고 강을 자연의 상태로 흐르게 하자는 주장 이전에, 그렇게 하면 현대석유문명과 도시에 집중된 현대인들의 생존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물음에 현실성 있는 대안을 내놓으라는 말이다!!!

 

 

 1인당 필수적인 하루의 물 섭취량과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수만 대입하여도 그런 무책임한 주장은 하면 안되지 않을까...

 

 

 환경론자나 입진보들은 하늘나라에서 파견되거나 식량을 섭취하지 않아도 생명 유지에 지장이 없는 외계 생명체라는 공상과학소설같은 가정을 필자가 갖지 않게끔... 조금만이라도 이성적으로 처신하고 자제하면 안되겠는가... 

 

 

 

 

 

 왜, 산업화가 도래하고 도시에 사람들이 집중되며 대규모 댐이 건설되고 물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통제하는지를 생각하면, 댐을 허물자는 주장은 전혀 현실성이 없을뿐만 아니라 거의 미쳤다는 말로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다!!!

 

 

 

 

 태풍 산바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수해민들의 아픔을 이용하려고, 이명박 정부가 4대강 보의 수문을 미리 개방하지 않았고, 관련 메뉴얼도 부재하다고 비판하기 이전에...9~11월 사이에 강수량의 저하와 각종 용수와 발전을 위한 평균 유량의 확보를 위한 댐의 방출량과 강수량의 상관관계는 반드시 따져 보시고, 앞으로 이와 관련된 헛소리나 억지주장은 그만 보였으면 좋겠다.

 

 

 이미, 당신들 주장대로 가더라도 22조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서 만들어진 4대강 보를 좋은 방향으로 보완하고, 소규모 지류나 하천들의 관개시설과 도심의 하수도나 상수도 그리고 빗물 재사용을 위한 집수 처리시설의 보완과 연계에 치중하는 것이 진정한 진보이며, 비전있는 정치 세력들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이미지나 말의 현란한 향연' '실속없는 명분쌓기와 당파정쟁'같은 '구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고, '국민들과 나라 전체를 불행하게 만드는 암적 행태나 존재 그 자체'라는 것을 친노 세력과 입진보들은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힐 소재를 만드는 관리상 부실 문제를 더 이상 만들지 말아야만 소모적 논란이 사라질 것이다...이미 임기가 끝나가는 마당이니 차기 정부에도 이는 분명히 해당된다는 차원의 언급으로써 남기는 기록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태풍 산바의 영향과 피해로 인해서 고통받거나 삶의 희망을 잃고 계시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정부의 지원과 각계 각층의 관심과 후원이 있어야 하겠지만, 이와는 별개로 태풍과 집중호우만 발생하면 레퍼토리처럼 튀어 나오는 4대강 사업 탓이라는 악마의 주술은 이제는 멈추고 불편한 진실에 눈을 떠야 하지 않겠는가!!!

 

 

                                                                                             ⓒ연합뉴스

 

 

 

  태풍 산바가 한반도 전역에 일률적이고 정확한 수치로 90~100mm안팎의 강우만 뿌리고 물러간 태풍인지는 아래 링크시킨 기사를 보시고, 여러분들 각자가 얼마나 이념과 정치색에 편향되어서, 민족과 나라 전체의 생존과 번영의 문제와도 직결된 물부족 현상과 농업용수와 식량안보 문제에 대하여서 무책임하고 무지한지 자기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태풍 산바의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돕는 행위조차 이미지 메이킹하고 차별화하는 친노 블로거의 행태...정말 한심하고 가증스럽다!!!

 태풍 산바가 남부 지방의 호남과 영남 지역을 관통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물러갔고, 이에 대해서 정치권 인사들이 발벋고 나서는 것은 뭐라고 할 일이 아니겠지만, 대선후보 확정 이후에 수해지역에 방문하여서 하루 일정의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고 해서 감동이나 진정성이니 희망을 보았다느니 하는 말들을 너무 쉽게 하는 것은 수해민들에 대한 진정한 모독이자 자기과시가 아닌가!!!

 

 

 누가 거기 가서 일하고 쓰러지라고 주문한 사람이 있었는가!!!

 

 

 문재인 후보, 이러다가 쓰러지십니다라니...그런 포스팅을 보는 필자야말로 정말로 돌아버릴만큼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이 나서 쓰러지시기 일보 직전이다!!!

 



 


 

 

 인터넷 세상을 자신들이 장악하였다고, 앞뒤도 안맞고 이율배반적인 얘기들을 공공연하게 주장하면서도 반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이 한심한 시사 블로거...

 

                                                                                                ⓒ오마이뉴스

 

 

 태풍 산바로 인해서 삶의 터전과 희망이 무너진 이들이 부지기수인데, 그거 하루 도와주고 쓰러질까봐 걱정된다고???

 

 

 차라리 말을 하지 말지...그러면 그럴수록 비문재인 진영과 노무현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가진 이들을 자극하고 결집시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답답하고 멍청한 이 시사 블로거야...

 

 

 글이나 이미지로 상황을 호도하기에는 한국의 현실과 미래가 밝지 않고, 급격한 변화나 개혁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무시하고, 어설프고 가망없는 희망도 희망이라고 읊어대는 모습이 참 가관이라고나 할까...

 

 

 그런 포스팅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는 무리들의 지적 수준과 교양수준이 친노 세력들의 평균치라고 광고하는 것인가!!!

 

 

 

 

 이번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의 문제점인 모바일투표의 최대 희생자였던 손학규 후보가 지난 2006년에 민심대장정으로 100일간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보였던 모습과 비교하면 너무 안습이지 않는가!!!

 

                                                                                      ⓒYouTube 동영상에서 캡쳐

 

 

 위에 필자가 캡쳐한 사진 속 손학규의 모습과 얼굴, 그리고 아래 동영상 한번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그 어설픈 문재인 띄우기 놀음 집어치우고 진정한 정책과 비전으로 싸우라고 주문하고, 사회 여론을 환기시키는 부분에 집중해야 10년후 자신이 쓴 글을 보아도 부끄럽지 않고, 전업 블로거로써 후원을 받은 행위가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는 길일 것이다. 

 


 

 

 친노 문재인이 하루 수해지역에 방문해서 쓰레기 처리하고 가구를 나른 것이나, 박근혜가 수해지역 방문해서 오랜 시간 여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빨래를 도와준 것의 차이와 진정성은 신이 아닌 이상은 그런 식으로 묘사하거나 다루면 안되는 것이라는 기본 소양부터 가지라는 말이다!!! 

 

 

 

 


 

 

 

  문재인이 수해지역 방문해서 일하는 것은 희망이고 진정성이며 감동인데, 박근혜가 방문해서 빨래를 하면 쇼가 되고 가식과 혐오의 대상이라고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 청년들의 패기나 비판의식이라고 여겨지는 한국 사회의 수준과 미래가 결코 밝지 않기에 하는 말이다!!!

 

 

 

                                                                                         ⓒ다음 미디어& 연합뉴스

 

 

 

 

 오죽 못나고, 내세울 것이 없으면 저딴 것들로 차별화를 꾀하고 표현상 혹은 이미지상의 차이를 가지고 이분법적 논리나 강화하겠는가 말이다..

 

 

 이러니,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정치권에 눈쌀을 찌푸리고 안철수 현상이 생기는 것인데도, 여전히 안철수는 민주당과 합당할 수 밖에 없다는 헛소리들이나 하고 있으니...

 

 

 말로는 시민 사회의 구축을 통한 안철수의 제3세력화를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끝내 사회의 또다른 한 축인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폐자재 취급이나 하는 그런 마인드로 사회적 통합이 잘도 되겠다~~~

 

 

 

 

 안철수가 이런 식으로 해서 야권의 외연을 확장하고 막판에 문재인이든 안철수로든 단일화하는 드라마 연출해서 정권교체하겠다는 판에 박은 시나리오는 2002년 노무현으로 족하다!!!

 

 

 필자가 근본적인 쓴소리 한마디 하랴~~~

 

 

 니네들이 맨날 부르짖는 서민들과 보통 사람들 99%가 희망을 갖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업그레이된 정책과 비전이 있다면, 안철수 현상은 물론이고 야권연대같은 것 하지 않아도 이미 정권을 잡아도 몇 번은 잡았을 것이다!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진짜 힘없고 가진 것이 없는 절대 다수의 대중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니까 선거 때만 되면 급조된 정당과 이합집산을 하면서 정치공학 놀음이나 하는 것이지...

 

 

 박정희 정권이 문제라고 해도, 최소한 산업화와 근대화와 현대 자본주의 체제의 이행단계에 충실하였고, 국가와 국민들의 경제적 수준과 위상을 근본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하였다는 사실까지 부정하면서도, 박정희를 넘어서서 새로운 21세기에 맞는 치밀하고 세분화된 네트워크와 수평적 리더쉽과 융합과학적인 정책과 식견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니까, 보수 세력들이 구태라는 비판을 들어도 현실에 입각해서 그들을 지지하는 이들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18 대 대선에 출마 선언안철수 교수님ⓒ구글 이미지

 

 

 

 안철수 교수님이 한 말 중에서 정치권이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서 증오와 반목의 정치행태를 보이고, 이것으로 대선에서 승리하면 문제가 더 커진다고 하는 말에 대해서, 친노 문재인과 박근혜의 새누리당의 차이는 얼마나 된다고 계속 헛소리인가!!!

 

 

 선거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잡으면 노무현이나 이명박 대통령처럼 자기 사람을 사방에 심는 논공행상도 거부하겠다는 말도 어찌 그리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하시는지...노무현이 대통령하면서 문화 예술 언론 방면에다가 심은 인사들과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읊어주랴...

 

 당신들이 그러고도 이명박 정권의 편향성과 낙하산 인사를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보시는가...

 

 

 서민들을 위해서는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되는 짓들만 하고 내려온 무능력한 인사들이...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로존 위기와 식량 파동으로 인한 전방위적인 경제 위축을 이명박 정권 탓으로 돌리며, 일반 대중들의 반발심리에 기반해서 노무현 이미지를 180도로 바꾸는 가증스러운 구태보다는...

 

 안철수 교수님처럼 정치권에 빚이 없고 부채가 없는 이들이 더 많아져서, 아예 기존 친노 세력과 새누리당으로 대변되는 보수 세력들을 대체해 버리는 제3의 세력으로 부상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기에 하는 말이다!!!

 

 

 사실 안철수 교수의 진영에 속한다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건데, 엄청난 개혁이나 변혁보다는 위기상황을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정도의 차기 정부가 된다는 필자의 평소 지론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필자가 지난 시간에 국가주의로 대변되는 박정희 경제개발모델의 장점과 시민 사회로 재편된 야권의 견제가 차기정부의 그림으로써 최선일 수 있다고 한 얘기와 일치하는 것이다...노무현과 이명박 정부는 연속적인 흐름과 정책선상에서 움직였고, 이것을 주도한 이들은 결국 관료들...그 중에서도 모피아라고 불리우는 엘리트 그룹과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재풀의 도움이 없이는 대한민국을 유지할 수 없다는 서글픈 진실과 구조적 모순을 사람들이 좀더 깨닫지 못하는 현실에서의 최선이라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만은 안된다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박근혜라고 과거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 시절처럼 움직일 여지 자체가 이미 불가능에 가까운 정보화와 글로벌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지나친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는 일체의 구호와 이미지 조작을 거부하시길 바라는 것이다... 

 

 

 이런 마당에, 어떤 식으로든 단일화되겠지라는 정치공학적 의식을 깔고 있거나, 그렇게 하여야만 승리할 수 있다라는 프레임을 이미 2002년도에 학습하고 예상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친노 문재인이나 이해찬처럼 하고 다니면, 안철수 현상은 또다시 한때의 변화와 열망을 담보하는 흐름으로만 머무를 것이며, 이는 진실로 대한민국과 국민들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정권교체를 하든 혹은 정권의 재집권이 되든간에...이제는 국민들의 변화와 민생의 문제에 대해서 집중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 세력도 살아남을 수 없고 (바로 이 지점에서 포퓰리즘적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지만 말이다!!!), 국가나 정부가 모든 사안을 관리하거나 규제할 수 없는 글로벌화된 세상에서 과거사와 유신의 기억을 되살려서 대선 승리를 하겠다는 얄팍한 꼼수나 부리고 있는 정치 양아치같은 세력이 진보와 민주주의의 대변자라고 지지를 받는한, 진정한 정치 개혁과 안철수의 생각은 빛을 바랠 가능성이 크다라는 사실을 국민들이 알아 주셨으면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