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2012. 11. 15. 17:14

 '갈수록 가관'이자 '점입가경'이다... 

 

 

 안철수와 친노 문재인의 단일화 협상에서의 과정을 두고서 말하는 필자의 표현은 이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는 말이다.

 

 

 자...지난 시간에 필자는 친노 문재인 캠프의 전략을 추론해서, 그것이 엄연한 사실임을 입증하였다는 나름의 공신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친노 문재인 캠프가 단일화협상 잠정 중단을 선언한 안철수를 앞으로 어떻게 압박할지를 한번 짐작해보려고 한다.

 

 

 

 일단,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선언을 하면서 밝힌 시한이 문재인 캠프에게는 결정적인 조직세를 업을 발판이었다는 것은 안철수도 결코 모르지 않았을 것인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국민들의 기대가 그래도 야권단일화라고 한다면,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혁신이 진척을 보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하여도, 다시 말해서 과정이야 어떻게 되든말든... 일단은 단일화 테이블에 앉을 수 밖에 없게끔, 새누리당과 민통당이 조직적으로 안철수를 압박하였다는 것이다.

 

 

 단일화를 하려면 빨리 하라든가, 혹은 안철수의 단일화 선언이 늦어져서 각종 여야간 후보의 검증이나 공방이 중심을 잃고 있다면서, 안철수를 여야가 모두 강하게 압박하여서 단일화 테이블에 앉혀 놓고 나서는...

 

 

 안철수가 너무 어리숙해서 단일화 테이블에 나왔다거나, 안철수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후보라서 친노 문재인과 경쟁을 해야 할 시점을 너무 늦게 잡아서 나왔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그 핵심에는 결국은 야권단일화를 해야 하겠다는 바램을 가진 국민들과 그것을 바라지 않는 국민들간의 중간 지대에 안철수가 끼어있기 때문에...

 

 

 

 즉, 다시 말해서 안철수가 보수와 진보라는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양진영을 아우르거나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정치적 가능성과 잠재적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라는 모든 가치와 화두를 수렴하려면, 야권성향의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면 얘기는 아주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새누리당이 제아무리 이간질을 하든 혹은 친노 민통당이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안철수를 이기면 대권은 우리 차지라는 식의 오만과 환상까지 모두다 근본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고, 국민들의 정치혁신의 바램이 그저 한때의 미풍이 아니라 태풍이라는 '천고의 진리'를 깨달을 것인데, 지금 돌아가는 현실은 또다시 기성정치권이 일반 국민들을 가지고 놀면서 자기들 멋대로 해도 된다는 힘의 논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갈수록 가관이요, 점입가경'이라고 표현하였다.

 

 

 지금의 상황을 한번 보자...

 

 

 안철수가 단일화 시점을 대선후보등록일 전으로 못박았다는 사실이 친노 문재인 진영으로 하여금, 자신의 조직과 지난 2002년 대선에서의 각종 선거 노하우를 그대로 시연하든 아니면, 그 이상의 수단과 방법을 쓰든간에, 일단 야권단일화를 원하는 국민들이 있으니까...

 

 

 그 과정이야 어떻게 되든말든 대선승리라는 결과만 취하자는 국민들의 조급증과 구태의연한 세상 이치를 이용해서 '친노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각종 반칙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말하던 정치혁신에 부응한다고 하면서 친노 보좌관들 9명이 자진사퇴한다고 하였으면, 그 어떤 경우에라도 공식적인 자리나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는 모습을 드러내거나 안철수를 자극하지 말아야만 했는데, 친노 문재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안철수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역대 정부와 이런저런 인연과 관계를 맺은 사실은 깡그리 묵살한체, 자꾸 이명박 정부와 안철수를 연결시키려고 모색하였으며, 그런 '이미지 망치기와 낙인찍기'를 위해서 과거 이명박과 잠시 인연을 맺었던 이태규를 걸고 넘어졌는데, 이것도 '아주 악랄하고 분노가 치밀게 하는 마타도어'였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더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이런 발언을 한 인물이 '백원우'라는 것인데, 이 자는 과거에 김진표 등과 어울려서 '삼성장학생'으로 불리우던 인물이며, 지난 4.11 총선 때에도 진보단체나 시민들이 낙선 대상으로 꼽았을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인사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를 선거캠프에 두고서도 재벌개혁을 말한다는 자체부터가... 이미 지난 4.11 총선 때의 공천과정에서의 '지독한 자기 정체성 모순과 자멸의 데자뷰를 본다'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에게 있는 선거전략가의 과거 경력은 안철수와 패키지로 묶어서 계속해서 인격적 모욕을 주고, 친노 문재인 진영에 몸담은 보수 인사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는, 과거 노무현과 그들의 측근들은 도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우월하다고 보는 특유의 오만함과 아집의 결정체 그 자체라는 것인데...

 

 

 ....이것이 얼마나 필자같은 이들에게 노무현과 문재인같은 이들에 대한 반감을 심었는지 친노 지지자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처음부터, 친노 문재인은 안철수를 전략적 동반자나 파트너로 본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대선국면을 흔들 바람의 소재나 친노 문재인의 지지율 재고를 위한 불쏘시개 정도로 취급하면서도, 겉으로는 좋은 말과 표정만 지으며 뒤로는 이런 식의 일들을 벌였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단일화를 해야만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프레임과 조급증을 일반국민들이 버리지 못하면, 지금 이 시간 친노 문재인과 캠프의 오만함과 아집은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안철수가 분명한 사실관계를 짚어서 문제제기를 하였으면, 그래서 안철수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이라면 친노 문재인이 어떻게 나왔을까???

 

 

 당장에, 가시적인 조치를 취한다면서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친노 패권주의 온상으로 꼽히는 인물들을 다 날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고 말로만 사과한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문재인 캠프가 보이는 반응이 영 미덥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친노 문재인이 사과를 하는데도, 안철수가 그것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되면 단일화를 망친 것은 안철수라고 압박을 가하며 모든 책임을 사실상 안철수에게 전가하고 있는데, 이거 그대로 동조해주면 친노 패권주의는 더욱 강화되고, 안철수가 말하는 정치혁신이나 개혁도 다 물을 건너간다는 것이다.

 

 

 필자같은 일반인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는 더더욱 그렇고....지금의 새누리당이나 민통당의 현실적인 정치적 지분을 무시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비록 필자가 과거 노무현과 그의 측근인 문재인 한명숙 이해찬 유시민같은 이들의 발언들을... 그동안의 노무현 참여정부에 대한 과오를 성찰하지 못하거나 반성이 부족한 미온적 태도와 말바꾸기 행태 때문에 아직까지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4.11 총선을 통해서 이들 중 상당수는 다시 국회의원 뱃지를 받은 엄연한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데, 이걸 어떻게 100% 무시하고 비현실적인 얘기를 계속하겠는가...

 

 

 안철수가 지적하는 것은... 다만, 그런 식의 양대정당 체제를 어떻게 개혁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는 문제의식이 새누리당만이 아니라, 친노 민통당에게도 매우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안철수 스스로 단일화 시한을 대선후보등록일 전에 맞추었다는 사실을 가지고서, 사실상 친노 문재인과 캠프는 지금 안철수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은 친노 세력인 우리가 그렇게 하든 말든 안철수 당신은 어차피 단일화 테이블에 다시 앉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자만심과 고도의 정치공학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이것은 새누리당의 논평에서도 여실히 보여지는 부분인데, 안철수가 민통당의 술수에 말렸다거나 자업자득이라고 조롱하는 정신상태는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국민적 바램이나 기대가 그저 일시적인 것이며, 안철수만 사라지면 새누리당이나 친노 민통당의 양당체제와 구조가 흔들릴 일이 없다는 극도의 자만심에서 나온 논평이라는 말이다.

 

 

 국민들이 결과만 중시하며 과정을 무시하고 무조건 단일화만 외치면서도,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알며, 때만 되면 담합해서 의원수 늘리기나 세비인상에나 전격적으로 합의하는 뭐같은 인간들의 집합체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사람을 압박한다는 것은...결국은 새누리당이나 친노 민통당이 국민들을 더욱 우습게 알고 깔보게 만드는 또 하나의 불행한 역사적 사례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걸 해결할 사람은 안철수이고, 그런 해결사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세력은 국민인데, 정작 정치혁신을 바라고 정권교체를 바란다면서도, 과정이야 어떻든 수단이 어떻든 무조건 단일화만 하라고 주문하는 자체가 이미 싹수가 글러먹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감히 예측컨데...친노 문재인은 앞으로도 계속 사과와 저자세를 취하면서 안철수를 입으로만 압박할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캠프는 계속해서 안철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흠집내기식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할 것이며, 새누리당은 외곽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단일화 자체를 폄하하고 무시하면서,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국민들의 열망을 조롱할 것이라는 말이다!!!

 

 

 문재인 캠프와 민통당은 단일화 시한이 급하다는 이유로 안철수를 압박하면서, 친노 문재인 자신은 마치 지난 2002년 노무현처럼 포용의 이미지로 기다려주고 있다고 쇼를 하고 있는데, 정말로 가소로와서 봐줄 수가 없다.

 

 

 친노 문재인이 페이스북에 오늘은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라고 감성적 멘트를 날리는 것이나, 자신의 아내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표명과 함께, 성실하고 애정많은 가장의 이미지를 취하면서 보이는 모습들이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안철수가 다시 단일화 협상테이블에 앉을 것이며, 결국은 국민들이 안철수 당신을 지지한다고 해도 국회를 기반으로 하는 기성 정치인들과 집권세력들로 뭉쳐진 우리들만의 카르텔을 결코 건드릴 수 없다는 그 오만함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말이다.

 

 

 다시 강조한다!!!

 

 

 지금 새누리당과 민통당은 모두 안철수 현상과 국민들의 바램을 일시적인 바람 정도로 보고 있다. 바로 그래서, 문재인은 조직을 내려놓고 안철수는 안풍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식의 양비론이나 주문하거나, 그도 아니면 안철수는 무조건 문재인의 사과를 받고 조속히 협상테이블로 나와야만 한다고 압박하는 것이다.

 

 

 만약에, 지금 이런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반칙을 제어하거나 강력하게 경고해주지 않으면, 저것들은 앞으로도 안철수 현상이나 국민적 바램을 한때의 추억 정도로 생각하며, 지난 4.11 총선 때처럼 자기들 멋대로 할 것이다.

 

 

 이것만은 분명히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 과정을 문제삼고 잠정 중단시킨 것은 비난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전혀 없다!!!

 

 

 

 

 필자가 아래에 링크시킨 기사들의 제목을 보시길...

 

 

 안철수가 매우 실망하였다고 말하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친노 문재인은 입으로만 사과하면서 단일화 시점이 늦어진다는 신호만 계속해서 국민들과 친노 지지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지 않나...그것을 친노 지지자들은 열심히 받아 적거나 SNS에 퍼나르고 말이다.... 

 

 

 그에 반해서, 문재인 휘하에 있는 캠프에서는 억울하다는 둥 뭔가 오해가 있다는 둥 해명하면서, 안철수가 공연히 문제를 크게 만들고 단일화 국면에서의 반전을 노려서 그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바보인가????

 

 

 설령, 그렇게 해서 친노 문재인을 이긴다고 해도, 친노 지지자들이나 새누리당이나 모두 바라지 않는 일인데, 정치적 입지가 형성이 되겠는가 말이다.

 

 

 다시 강조한다!!!

 

 

 안철수는 2002년의 정몽준이 아니다!!!

 

 

 또한, 단일화 시점에 못박혀서 어쩔 수 없이 단일화 테이블에 다시 앉을만큼 어리숙하거나 멍청하지도 않다.

 

 

 '친노 문재인이 치명적인 자충수를 두고 있다' 고 필자가 진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현재의 민통당과 캠프가 문재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문재인 자신이 스스로 말과 행위로 보여주면서, 안철수에게 무소속 후보는 불안하다거나 노무현 시절의 단일화를 연상시키는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다.

 

 

 친노 문재인은 노무현이고, 안철수는 공연히 트집을 잡아서 단일화 협상을 흔드는 정몽준이라는 식의 발상과 행동이야말로 문제의 핵심이자 개혁대상이라는 의식 자체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래에 링크시킨 다음 아고라의 글에서도, 국민들의 조급증과 어리숙함을 이용해서 단일화를 망치려는 안철수라는 낙인찍기에나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아래에 푸른 박스 안에 아고라의 글 일부를 옮겨 놓았는데, 여기에서 필자가 지적하거나 분노하는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 그리고 캠프의 이중성과 양동작전이 잘 보이지 않는가!!!

 

 

먼저 안철수는 문재인측을 향해 깊은 실망감을 느꼈다고 했는데...

안철수에 충고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느낀 실망감 보다 단일화 협상 중단 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국민의 실망이 더욱 크다는 것은 간과하고 있다...

 


문재인 진영 또한 계속해서 안 캠프를 탓 하는것 역시 적절치 않으며...

문재인은 내용을 몰랐다며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어떻게든 봉합하려 하는데...

참모진에서 계속 안 캠프를 탓 하고 나서는 것은 사태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필자가 가장 분노하고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것임..안철수는 이 부분을 반드시 따져야 하고 납득할만한 조치가 보여야 함...따라서, 단일화 국면을 어렵게 하는 것이 안철수인가??? 아니면, 정치공학적으로 문제를 자꾸 꼬이게 만드는 문재인 캠프인가???)



 

 

 친노 문재인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랐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대신 사과한다고 말만 앞세우고 있고, 그 뒤에서 문재인 캠프는 계속해서 안철수가 과민반응한 것이며, 공연히 선거캠프간 협상과정에서 일어난 사소한(?!) 언쟁을 언론에 흘리면서, 단일화 협상을 망치고 있다고 공격하며 무조건 단일화 프레임에 기대고 있지 않나!!!

 

 

                                                                                           ⓒ구글 이미지

 

 

 친노 문재인과 우상호의 발언을 보시길...

 

 

 친노 문재인이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여서 불미스런 일이 벌어졌고, 바로 그래서 안철수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 캠프 차원에서부터 백배사과하고 친노 문재인이 저자세를 취하게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이며 순리일텐데도 불구하고, 엉뚱하게도 대표격인 문재인은 거듭 사과를 하는데, 그 뒤에 있는 문재인 캠프의 인사들은 안철수 캠프를 비난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단일화 시점만 계속 강조하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다음 미디어

 

 

 '친노 문재인과 그의 캠프는 지금 중대한 오판을 하고 있다.'

 

 

 안철수는 이미 자신이 그렇게 단일화 협상을 중지시키면 여론이 자신을 압박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과정상의 문제와 반칙을 들어서 중지시킨 것이라는 사실을 오판하고 있다는 말이다.

 

 

 처음부터 원칙과 상식에 위배되는 행동은 친노 세력들이 저질러놓고서, 단일화 시점을 들먹이면서 안철수에게 아무리 압박을 가해보아야 안철수가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결국, 최종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새누리당과 박근혜일텐데, 이렇게 되면 안철수만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조직과 세력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었던 친노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에게 궁극적인 대선패배의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니까 말이다!!!

 

 

 다시 말한다!!!

 

 

 잔머리들을 그만 굴리고 안철수에게 가했던 모든 반칙과 행태에 대해서 말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다시 사죄하시고, 가시적인 인적 쇄신과 재발방지의 약속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시길...

 

 

                                                                                                ⓒ구글 이미지

 

 

 

 바로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자꾸 단일화를 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 압력을 넣는 것이, 아래와 같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표정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고,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하였다'는데....지금 친노 문재인과 캠프 그리고 친노 지지자들과 일부 국민들이 무조건 단일화라는 프레임을 가지고서, 안철수를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압박하거나 그의 이미지를 흠집낼수록, 안철수와 그의 핵심적인 중도 성향의 지지자들은 친노 문재인에게서는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구글 이미지

 

                                                                                                 ⓒKBS뉴스

 

 

 

 다시 강조한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문재인은 전혀 사태 파악이 되어있지 않다고 보여진다...'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식의 유체이탈화법을 구사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작, 안철수 캠프에서는 말이 아닌 사실로 드러난 각종 민통당의 조직적인 공세를 경험하고 있고, 특히나 '여론조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가 또다시 보였다는 것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치명타'라는 말이다!!!

 

 

 가소롭게도, 친노 문재인 진영은 이걸 자원봉사자의 실수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지난 4.11 총선 때에도 통진당과 친노 민통당의 묻지마 야권연대와 시점 때문에, 여론조사로 문제가 생긴 관악을 공천을 어떻게 했고, 그 결과가 4.11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 기억이 전혀 없다는 것인가!!!

 

 

 분명한 원칙과 과정상의 페어플레이가 실종된 관악을 여론조사 부정파문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악을 선거구에다가 묻지마 공천해서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는지 눈으로 똑똑히 보고서도 여전히 정신들을 못차리고, 또다시 닥치고 단일화를 주문하면서 안철수를 압박한다면, 그 결과는 이미 정해졌다고 보여진다...-_-;;;

 

 

 

안철수 "민주당 옛날 방식 그대로...문재인, 제대로 보고 못받아"

안 후보가 언급한 '옛날 방식의 정치경쟁'이란 경선을 대비해 민주통합당이 이런저런 방식의 조직을 동원하는 것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당 조직을 동원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그 이유에 대해 "두 후보가 경쟁해서 누군가 뽑히는 것이 단일화인데,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태도로 간다면 대선 패배와 직결된다. 그걸 막자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옛날 방식의 정치경쟁'에 대해 제대로 보고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부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문 후보와 서로 (후보 등록전 단일화를 위한) 7개항을 공동으로 합의한 바로 그 다음날부터 계속 매일 이런 일들이 있어서 문 후보께 알리라고 한 부분도 있었는데, (통화를 해) 보니까 보고를 못 받으셨더라. 그런 부분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참았지만 더는 참을 수 없어 협상 중단을 결정한 일이란 취지였다.

 

안 후보는 이어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새정치공동선언문에도 이번 단일화 과정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어야 할 것 같다. 선언적인 부분들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것들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경선에서 페어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넓은 의미에서 그렇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한다!!!

 

 

 

 친노 문재인이 스스로 말하고, 안철수가 강하게 지적한 것처럼...지금 친노 민통당의 선거캠프와 문재인은 완전히 따로 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문재인을 허수아비로 삼아서 실제로는 뒤에서 상왕노릇을 하는 인간들이 분명히 있다는 얘기이다. 다시 말해서, 지난 4.11 총선 때부터 지적되었던 친노 패권주의의 결정판을 보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다!!!

 

 

 친노 지지자들이 지금까지 뭐라고 하였는가???

 

 친노 문재인은 깨끗하고 대범한데, 민통당과 그외의 사람들이 문재인을 잘 보필하지 못해서 자꾸 문제가 생긴다고 누누히 주장하지 않았는가???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 친노 문재인은 자신의 선거 캠프조차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런 식의 주장이나 행태를 믿어줄 국민은 친노 지지자들 이외에는 없으니까, 조속히 가시적인 인적쇄신하시길 부탁드린다!!!

 

                                                                                                ⓒ구글 이미지

 

 이것은 공연한 트집이 결코 아니며, 지금 현재 친노 민통당의 행태와 문재인의 발언에서 보여지는 심각한 괴리와 모순을 지적하는 것이며, 무조건 단일화하고 과정은 무시한체 진행된 4.11 총선의 재판은 막아야만 한다는 '안철수의 진심'이자, 진정한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현실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비롯된 사단이라는 것이다.

 

 

 정치개혁을 화두로 삼고, 이런 국민들의 바램을 대표하여서 나온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들을 우습게 보고, 단순한 바람이나 대선을 위한 불쏘시게 내지는 이간질의 대상으로써 삼는 일체의 행위와 사고 뒤에는, 결국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양당구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들이 뭐라고 하든말든 국회의원의 뱃지를 달고서 각종 오만함과 특권의식을 남발하며, 국민들의 혈세를 가지고서 보편적 복지와 마구잡이식 지역현안과 관련된 개발공약들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며,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구히 국민들 위에서 수혜자 행세를 하면서 살 것이라는 말이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안철수를 이용해서, 대선 국면에서의 불쏘시개로 쓰고 버리겠다고 하는 생각이 아니라면, 친노 문재인은 말이 아닌 가시적인 인사조치와 재발방지의 약속을 명문화시켜서 새정치선언문에 넣기를 바란다!!!

 

 

 또한, 새누리당은 안철수를 이용해서 민통당을 분열시키는 행태는 중단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가 민통당내 비주류와 교감하고 있다는 식의 뉴스를 흘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단일화 국면을 흔들고 친노 문재인 진영에게 잠정적인 힘을 실어줌으로써,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정치혁신의 바램을 무산시키고 일반 국민들에게 영원히 지배자와 수혜자적인 위치로써 군림하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말이다!!! 

 

 

 

 국민들도 안철수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지며 문제의 발단과 본질을 흐리는 양비론을 펴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국민들의 바램과 열망을 안철수만큼 반영하고, 새누리당과 친노 민통당 모두를 허둥대게 만들고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 무소속 후보는 일찌기 없었으며, 지금이 중대한 정치개혁의 시점이라고 한다면 안철수에게 확실한 무게중심을 실어서 새누리당의 이간책과 친노 민통당의 단일화 시점을 굳게 믿는 오만함과 정치공학적 발상 모두를 꺾어놓아야만, 한줄기 희망과 미래가 대한민국에 다시 깃들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피하지 마시길 바라는 것이다...

 

 

 세상사가 원래 그렇다거나, 단일화 국면에서의 반칙과 비상식이 냉혹한 정치와 노하우로 포장되는 사회를 더 이상 용납한다면...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그들만의 리그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모두가 분연히 일어나서 제3의 세력과 후보들의 대표격인 안철수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서 단일화 국면과 과정 자체를 혁신하고,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기존에 써왔던 구태와 가식들을 모두 포기하거나 던지게 해야만...

 

 

 

 안철수 지지자들의 분노한 마음도, 그리고 조직세와 무조건 단일화를 강조하며 여론을 선동하는 친노 지지자들의 각성과 반성도 함께 가져오면서, 그야말로 최상의 화합과 정신에 기초한 단일화와 정치혁신의 길이 열릴 것이며, 그 첫 단추가 12월 대선에서의 안철수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