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2012. 7. 28. 23:00

 요즈음 한국 사회와 정치를 지켜보면 막장드라마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일들이 흔한 일상사가 되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둘러싸고 통진당 구당권파인 NL계와 신당권파인 PD계가 벌이는 이전투구와 갈등 반목의 모습은 기존의 양당제를 극복할 제3의 정치세력을 바라던 필자같은 이들에게 또다른 냉소와 정치혐오증만을 더욱 높였기 때문인데,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차원에서 이 얘기를 좀 해 보려고 한다...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에 대한 보수 진보 언론들의 기막히고 절묘한 입맞추기 행태도 짜증났지만, 무엇보다도 인터넷과 SNS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론몰이는 너무나도 눈에 빤히 보이는 정치공학적 작태였기에 하나하나 비판을 한번 하겠다라는 얘기이다. 

 

 

 그동안, 거의 모든 언론을 통해 통진당 사태의 원인이자 몸통으로 매도된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되자, 통진당 당원들이 대거 탈당을 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기사가 또다시 언론을 통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여기에 반응해서 인터넷과 SNS에서도 통진당 구당권파 때문에 진보가 죽는다라고 연일 성토를 하고 있는데, 한번 잘 생각하시길 바란다!!!!

 

 

                           이석기 김재연 제명안 처리 전, 심상정이 이석기에게 악수를 청하는 가증스런 모습ⓒ서울신문

 

 

 

통진당 사태...생각할수록...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천호선의 행태가 참으로 역겹다!!!

 애시당초, 문제의 발단이 된 통진당 부정선거가 4.11 총선에서 국민들의 표를 받는 과정에서 생긴 것인가? 아니면, 국민들에게 표를 받을 일꾼들을 미리 정하는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의 물의인가?

 

 

 

 만약에, 4.11 총선같은 국민들의 선택의 장에서 이런 부정이나 부실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 구당권파가 버티었다라면 필자도 두말않고 이들을 비판하였겠지만, 사실 자세히 따지고 보면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같은 거대 정당들이 몇몇 지도부와 당내 패권주의 세력에 의해서 자리 분할식으로 배분하던 비례대표 후보를 나름 민주적인 선거방식으로 선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물의가 아니던가?

 

 

 

 엄밀히 말하면, 다른 정당이 하지 않는 민주적이고 열린 정당을 지향한 일종의 모험이자 도전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취지는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매도만 당하는 꼴이 아닌가?

 

 

 

 여기에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언론이나 친노 성향 네티즌들이 보이는 여론몰이와 비판의 근거가 이중적이라는 것이다.

 

 

 

 노무현 참여정부가 실패했다라고 얘기를 하거나 비판을 하면, 이들은 으례히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을지 모르나 그 취지나 과정상 노력이나 열정은 높이 사야 하고, 좋은 부분은 계승하거나 발전시켜야 한다라는 뭐같은 소리들을 나열하고는 하는데, 통진당의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물의나 부실에 대해서는 결과적 측면에서 마구 성토를 하면서도, 그 누구도 통진당 비례대표 경선과정의 민주성과 취지 노력 등은 좋게 평가하지 않으니 이거 되게 웃기는 얘기가 아닌가... 

 

 


 



 더더욱 웃기는 일은,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같은 이들의 행태인데....이미 지난 3월말경에..그러니까 4.11 총선을 치루기 전에 청년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실 혹은 부정 의혹이 있었고, 이에 대한 언론기사가 보도되었을 때,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였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들이야말로 진짜 웃기는 인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당내에서 치뤄진 후보 경선에서 이미 부실이나 과정상 하자가 드러났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면, 야권연대든 혹은 2013년 체제든간에 우선은 4.11 총선 전에 국민들의 판단과 재고를 바랄 수 있는 양심고백이나 철저한 조사가 있었어야 할 것이 아니던가...

 

 

 

 일단, 문제가 있지만 다 덮어두고 4.11 총선의 결과를 봐서 다시 얘기하자라고 한 꼴이니 이것이야말로 국민들을 기만한 것이지, 총선 패배 후 과정상 부실이나 부정을 뒤늦게 커밍아웃하고, 그럼으로써 구당권파를 일시에 몰아내고 자신들은 마치 어쩔 수 없는 피해자라는 코스프레를 취하는 행위는... 다른 이는 몰라도 필자같은 무당파이자 유연한 정치적 지지를 바라는 이들에게는 진짜로 타도 대상이라는 얘기이다.

 

 

 

 4.11 총선에서 만약에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면 이 인간들이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의 부실이나 물의에 대해서 커밍아웃을 하였을지는 대단히 회의적이라는 말이다.  

 



 


 



 

 소위 신당권파로 불리는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그리고 천호선(이 인간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대변인을 하더니 통진당 사태에서도 친노 세력들의 이해와 입김에 맞는 정치공학적 수사를 남발하는 은근히 웃기는 캐릭터이다!!!) 등이 보여준 일련의 발언이나 행태도 아주 가관인데, 한번 돌이켜 보자...

 

 

 구당권파가 비례대표 부정경선을 주도하고 패권주의를 일삼아서 자신들은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라는 식의 코스프레를 최초로 구사한 이는 국참당의 어느 지부장의 양심선언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은 4.11 총선이 야권의 총체적 패배로 귀결된 다음의 일이었다.

 

 

 

 이에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서 조준호가 그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문제는 원래 조사위원회가 꾸려진 원인을 제공한 국참당 계열 후보인 오옥만의 부정 의심 사례에 대한 얘기는 모두 빼 버리고, 오직 구당권파인 이석기에 대한 부정 의혹만 연신 주워 섬김으로써,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게 만들었으며, 유시민은 시시때때로 구당권파가 주축이 되어서 국민의례라든가 애국가에 대해서도 의심스러운 행위를 한다라고 언론플레이 하지 않았는가...

 

 


 

 



 문제는 유시민이 과거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이나 개혁당 시절에 보였던 애국가나 국민의례에 대한 견해와는 사무 다른 발언이었다라는 것이다.

 

 

 유시민은 과거 애국가 제창을 포함한 국민의례가 일제의 잔재라고 주장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하루 아침에 말을 바꾸어서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보수 언론들에게 종북주의 프레임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빌미로 삼을 소재를 알아서 제공하니, 이거야말로 진짜 웃기는 일이었는데도...아에 대해서 진보 언론이나 인터넷, SNS에서 심각하게 유시민을 질타하거나 성토하였다라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하였다. 민통당에서도 애국가를 부정하는 세력과는 연대를 못한다라고 하였다니 이거 아주 놀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중심이라는 이석기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2차례나 특별사면을 받아서 국회의원이 될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과거 자신들이 벌인 최대 뻘짓들 중 하나인 과거사 청산의 일환으로 밝혀진 친일파 명단에 애국가를 만든 안익태의 이름도 들어 있었던 부분을 생각하면, 이 더러운 기회주의자적 인간의 본색에 대해서 한번쯤은 강하게 성토할 여지가 충분하였는데, 그 누구도 이를 실행하지 않는 어색한 침묵과 기묘함은 어디에서 왔더란 말인가...

 

 

 

 

 

 

 보수 언론에서 유시민을 두둔하며 이번 기회에 아예 통진당을 깨고 정당 파괴의 이력에 한 줄 보태라고 비아냥거리는 상황에 대해서, 진보 논객이라는 것들과 시사 블로거들 오마이뉴스 한겨레가 보여준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구태나 정치공학 그 자체였다라는 말이다.

 

 

 오히려, 보수 진영의 종북프레임이 더해지면서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보다도 종북주의나 북한에 대한 찬양이라는 부분 때문에 더 강한 비난과 공세에 시달린 측면이 분명히 있었고, 이 불길에 기름을 부은 이는 유시민이었다. 

 

 

 임수경이 탈북자에게 막말을 하고 북한에 대한 호의적 혹은 해석에 따라서는 찬양으로 비춰질 리트웟을 올린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변호를 하고 감싸려는 인간들이 왜 이 부분의 과도함과 부조리함에 대해서는 침묵할까...

 

 

 그 기준이 친노와 가까운 세력이나 인물인가로 판별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자꾸 밀려오게끔 당신들이 웃기고 있다란 말이다. 이해찬이 임수경 비례대표 의원을 감싼다고 보여준 발언이나 행태가 구당권파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것인가...

 

 

 경기동부연합의 실체에 대해서 4.11 총선 전부터 보수 언론에서 얼마나 의혹을 제기하고 문제로 삼았으며, 원탁회의 원로들의 사진 속에 특정인물이 북한을 정부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방북하였다가 돌아오는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4.11 총선 전에는 근거없는 이념공세라고 난리를 치더니만, 총선 패배가 현실이 되자 신메카시즘 운운하는 꼴들이 참으로 이율배반적이고 가관이었다라는 얘기이다. 

 

 

 그렇게 해서, 통진당 부정경선의혹은 철저한 재조사와 시간적 여유를 가지지 못한 체, 그대로 사실화되었고 통진당 구당권파는 말 그대로 진보의 역적이 되었는데, 재조사는 왜 서둘러 하지 않았으며 당내에 엄연히 구당권파에 속하는 당원들의 수가 만만치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설득하고 갈등을 잠재울 조치...다시 말해서, 언론이 구당권파들을 까대는만큼의 비율로 그들에게도 반박을 할 여지와 공청회에 대한 객관적인 해석이 있었어야 하는데, 어디 그랬는가...

 

 

 외부의 보안전문가에게 용역을 주어서 작성된 기술보고서를 미리 유출하거나 조사과정과는 하등 상관없는 의심스런 행위를 해당 보안전문가가 하였다라는 추가의혹을 폭로하거나 제시하면서, 자기들 멋대로 기술보고서에 드러난 로그파일에 대한 조사기록의 공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않았는가...

 

 

 그 기술보고서에 나온 얘기들 중에서 일부가 언론에 흘러 나왔는데, 오옥만을 비롯한 국참당 계열의 인물들이 되려 부정의혹이 더 할 수 있다라는 증거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가...

 

 

 아니 그전에, 진정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천호선같은 이들이 백의종군하고 진보를 다시 살릴 마음이 있다라면, 그래서 노력을 하였는데도 구당권파가 계속 거부를 하고 언론플레이를 한다라고 한다면, 미련없이 통진당을 떠나서 맨손으로 다시 시작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

 

 

 비록, 통진당을 떠나더라도 뒤늦게나마 자신들의 불찰과 부정을 뉘우친 신당권파에게 호응할 국민들은 많았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들의 부정이나 비리는 축소한 체, 구당권파들의 문제란 식으로 언론플레이 하였고, 유시민같은 이들의 당원명부 의심 발언이나 유령당원 문제 그리고 당비대납이나 전용의혹까지 터트리면서, 검찰의 힘을 빌려서라도 구당권파를 거세하려고 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여기서 진짜 웃기는 것은 그동안 검찰을 떡검이니 이명박의 졸개라는니 하면서 극도의 불신을 보이던 이들이 전부 한결같이 검찰의 수사에 맡겨보자라고 의견을 정리하였다라는 사실이다. 검찰에서 통진당사를 압수수색하고 서버를 가져다가 조사하는데도...일이 이렇게 된 것은 구당권파가 버티어서 그랬다라는 레퍼토리만 반복하는 가증스러운 인간군상들...

 

 

 이거 해도해도 너무 눈에 보이는 기준의 일탈과 이중성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짓들을 거대 포털 사이트 다음이 방조하거나 두둔하고, 여기에 시사 블로거나 아고라 논객이라는 웃기는 인간들과 유시민을 필두로 한 신당권파 인간들까지...

 

 

 그런데, 이런 일련의 부조리하고 편파적인 행태로 이루어진 여론몰이에 사람들이 반응을 하거나 그대로 끌려간다라는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이것들이 속으로 즐기면서 정치공학적인 계산을 계속 두드리겠는가...

 

 

 구당권파에게 부정 경선의혹을 씌워서 거세하고, 당권과 국고보조금은 자신들이 모두 차지할 수 있으니 좋고, 더 나아가서 이것이 진보의 혁신으로 미회되니 얼마나 환상적이고 기분좋은 꽃놀이패였을지...

 

 

 여기에, 야권연대의 한 축을 다시 복원하고 친노 민통당과 연대하여서 정권 교체가 된다라면 그 정치적 지분도 챙기니까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의 민통당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NL계의 요구와 강성 주장들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고, 어차피 초록은 동색인 친노 유시민이 주축이 된 통진당 신당권파와의 연대야 식은 죽 먹기이니 이것처럼 좋은 조합이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그동안 구당권파를 거세하면 야권연대를 복원한다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여기에 대해서 언론이나 시사 블로거들 논객들이 무슨 행태를 보였는지 각자 가슴에 손을 얹고 복기나 한번 해 보시길...

 

 

 진짜 역겹고 더럽다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오니까 말이다...

 

 

 심상정이 이석기 제명안 처리 전에 악수를 청하였다라는데, 이런 사정이나 정황들을 종합하고 그 행위를 보노라면, 치밀어오르는 염증과 냉소는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자...이제 친노 민통당은 어떤지 좀 따져보자...

 

 

민통당 모바일 경선이 과연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나 과정을 거쳤다라고 보는가

 민통당 친노들이 애지중지 여기는 경선방법이 있는데 바로 모바일 경선이다.

 

 

 이미, 언론을 통해서 수 차레 보도되거나 다루어지길 바란 흔적이 엿보이지만, 이상하리만치 그 다음 단계에 대한 얘기들은 묻혀버린 이슈가 또한 모바일 경선 부정의혹인데, 그 내용들도 아주 골을 때린다.

 

 

 모바일 선거를 위해서 조직을 동원하였다가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자살을 하는 이가 있지를 않나...이중투표 중복투표 의혹이 일어서 자료요구를 하는데, 당헌당규를 들먹이며 이미 선거인단명부를 삭제하였다란 어처구니없는 얘기들이 들리지를 않나... 

 

 


 

 

 그렇게 해서 민통당을 통하여서 후보가 되고 국회의원 뱃지 하나 다니까 좋으신가...

 

 

 이런 모습들이 도대체 통진당 부정의혹 사태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무엇인가...다만, 그 부실이나 물의의 사례가 만천하에 드러났느냐 아니냐의 차이라면, 이것은 정말로 서글픈 세상사의 흐름을 정치권이 앞다투어서 보여준 것이 아닌가...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고, 결과에서 과정상 하자나 부정 혹은 부실이 드러나지 않게끔만 조치하면 만사가 형통이니 말이다. 새누리당도 당원명부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부분을 볼 때, 통진당 사태는 과해도 너무 과하다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진보니까 다른 여타의 세력보다 더 희생하란다... 자신들이 저지른 행위는 그 영향력이나 세력으로 볼 때에, 비교할 수 없는 파장과 후폭풍을 낳을 소지가 있는데도, 그것이 현실 정치상의 기술이고 세련된 정치공학이라나...

 

 

 그렇게 해서 4.11 총선 치루고 바로 선거명부는 없애 버리고, 또다시 당대표 경선을 전후하여 얼마나 웃기는 짓들을 친노 문재인과 이해찬이 벌였는지 한번 돌이켜 보자...

 

 

 

 이. 박 담합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너무나도 구태의연한 정치공학적 조합을 당내 의견 수렴도 거치지 않은체, 자기들 멋대로 밀고 나갔을뿐만 아니라, 민통당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자신이 속한 시민단체의 정책대의원을 늘리지를 않나, 여기에 호남이 기반인 민통당에서 호남당원들을 무시한체 호남은 1표 부산은 자그만치 20표에 해당하는 지역 연령 보정을 한다라는 것은 진짜 웃기는 일이 아니겠는가.

 

 

 하긴, 과거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부터 영남 친노라는 말이 있었고, 호남에 대한 홀대론이 공공연히 회자되었으며, 대북송금 특검도 김대중 계열의 호남인사들을 거세하기 위한 무리수였다라는 말들이 나오는 판국인데,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대북송금특검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는데, 그 얘기를 다시 꺼낸 세력은 당시 노무현과 그의 측근들이었다라는 사실...그 결과 민주당 인사들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는 빌미가 되었다라는 아픈 기억들은 세세하고 밝히고 싶지 않지만, 아무튼간에 호남에 대한 역차별과 영남에 대한 구애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구태 그 자체라는 말이다.

 

 

 여기에, 미권스나 한국노총 최대지분을 가진 금융노조와 당내 친노들의 지지를 받고도 겨우 모바일 경선의 투표율로 가까스로 당대표가 된 이해찬의 당내 위상이 과연 어떨까...

 

 

 그런데도, 다음 뷰의 시사 블로거 중 이름있다라는 블로거는 이게 역전의 묘미라나...참 역겹고 더러워서...!!!

 

 

 

 문제가 있고...누가 보더라도 분명히 편향된 사실이 있다라면 준엄하게 비판해서 고치도록 해야 민주적이고 진짜 소통을 하는 것이지...비판을 하면 적이요 옹호를 하면 우리 편이란 진영논리에 찌든 자가 무슨 사람을 염려하고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인가. (더 웃기는 것은 이런 자가 무슨 책을 내고 그걸 다른 블로거가 홍보까지 해주고 있다...)

 

 

 

 

 당장, 자신들의 패권주의 하나도 제대로 처리 못하는 인간들이 누구를 향해서 고쳐라 마라하는 것이란 말인가...어떯게 이런 세력이 다음에서 득세를 하고 서로 챙기면서 이너 서클을 만든 것인지에 대해서, 아무도 반성하거나 사과하거나 염려하지 않으니, 진짜 위기가 무엇인지... 왜 그런 위기가 생겼는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이나 해답도 요원하지 않겠는가...  

 

 

                     김한길을 반갑게 맞는 호남 주민과 먼 곳을 응시하는 이해찬의 대조적 모습ⓒ구글 이미지

 

 

 새누리당이 보여주는 행태에 대해서는 온갖 억지논리와 사례를 갖다가 비판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니, 이것들이 정권을 잡거나 세력이 커지면 결국은 또 새누리당같은 세력의 재판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닌가 말이다.

 

 

 더 웃기는 것은 사람은 지난 과거와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아예 그 사람의 장래와 가능성을 자신들만의 도덕률과 잣대로 재단하는데, 누가 당신들에게 그런 권한을 주고 그딴 소리들을 지껄이라고 허락하였는가...

 

 

 사람의 환경과 어린 시절의 가치관 형성이 그 사람의 일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안다라면 그런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던가...

 

 

 불우한 어린 시절이나 세상의 부조리함만을 보고 자란 아이가 범죄나 나쁜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많을까...아니면, 좋은 부모와 환경 속에서 큰 아이가 그럴 확률이 많을까...

 

 

 또한, 지금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능력있고 권력있는 세력에 속하거나 그런 사람을 지척에 둔 사람이 법의 테두리나 보호를 받거나 이용할 확률이 높을까...아니면, 그렇지 못한 아웃사이더가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거나 사회적 관계에 흠이 될만한 법적 도덕적 결격사유를 지울 확률이 높을까...물의를 일으켜도 정보를 담당하는 언론계나 문화예술계나 미디어 방면에 입김이 강한 세력들이나 인사는 공격을 받지 않거나 강도가 약하다라는 점에서는 새누리당이나 친노나 거기서 거기라고 보여진다. (심상정이 유시민 국참당의 뭐같은 양심선언이 있기 전 노무현 찬양가를 부르며, 문재인 이해찬 문성근 등과 화기애애하게 찍은 사진들이 하나도 검색이 되지 않는 이 웃기고 불편한 현실...)

 

 

 이런 세간의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서 반대의견자나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의 신상을 털고 멋대로 놀아나면서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지 않고 그런 일을 벌인 이들을 색출하지 않는 이 뭐같은 인터넷과 SNS가 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웃기는 얘기들은 그만하고 그 구역질나고 가식적인 도덕률과 이중성의 가면부터 벗길 바라는 바이다. 

 

 

 

 총선공천과정부터 친노 패권주의가 작용하여서 호남계는 대부분 날려 버리고, 여기에 이박 담합을 통해서 대통령 만들기 시나리오에 숟가락만 얹는 격인 문재인이 대선 후보 결선투표를 마지 못해서 받아들인 부분을 가지고서 통큰 양보이니 대인배니 빨아대는 진보 언론들과 블로거들...참 잘했어요~~~란 말이라도 해 주랴....

 

 

 

 문재인이 노무현 참여정부는 그저 무능력하였다라는 프레임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였다라고 주장하는데, 노무현도 인정한 부동산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저 뻔뻔한 행태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반성들이나 하시길...부동산을 실패하였다라는 말은 서민 경제는 아예 말아먹었다라는 말과 같다..최소한 한국사회에서는 말이다!!!

 

 

 당신들이 그런 식으로 대책없이 섬기고 옹호하니까 친노가 무엇을 잘못하였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 개념이나 마인드조차도 형성되지 않는 것이며, 바로 여기에서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을 향한 국민적 지지가 답보상태를 보이는 근본 이유와 안철수 태풍이 몰아치게 된 진원지가 된 것이라는 말이다...

 

 

 

 이제 결론을 내려야겠는데, 통진당 신당권파의 정치공학적 구당권파 거세 시나리오는 실패하였다. 이제는 통진당 내부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래서, 탈당 얘기가 나오는 것이며, 새누리당이나 민통당의 합의 아래 자격심사를 하라는 여론몰이가 다시 고개를 든 것이란 말이다.

 

 여기에, 안철수 바람이 미풍이 아닌 태풍의 조짐을 보이니, 이번 기회에 온건한 진보를 표방하면서 탈당을 하더라도 비빌 언덕이 생길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또다른 정치공학적 계산속이 보인다...통진당을 떠나 딴살림을 다시 차린다면, 통진당 구당권파의 정치적 입지는 확실히 죽여야 하니까 저토록 난리를 치며 언론이 보도를 하고, 또다시 통진당 구당권파가 진보의 역적이 될 수 밖에...

 

 

 친노 민통당 문재인 이해찬도 자신들이 백방으로 노력해봐야 노무현의 원죄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로존 위기 노무현이 키운 부동산 버블과 침체 가계부채 문제, 정부의 재정적자 문제와 같은 대내외적인 여건이 겹쳐서 마땅한 대안이 없으며, 말로만 복지나 달콤한 공약을 남발하여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한심한 형국을...

 

 

 안철수 태풍에 기대어서 풀겠다라는 이해관계의 절묘한 만남이 있기에, 지금 다음 뷰나 아고라를 통해서 그토록 안철수 교수님을 추켜 세워주는 것인데, 안철수 교수님이 2002년 정몽준처럼 멍청하게 움직이지 않고, 친노 문재인 이해찬 유시민으로 연결되는 야권연대 시나리오까지 넘어설 가능성이 비친다면, 이들은 언제든지 안철수 교수님을 씹거나 공적으로 만들 공산이 큰 그런 인간들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선경선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다라고 하는데, 모바일과 인터넷 SNS의 광신적인 몇몇 지지자들의 여론몰이와 추임새가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는 굳이 예측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며, 한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답답하고 짜증나는 구태를 야당이라는 타이틀 하나에 기대어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강요하는 인간군상들을 언제까지 용인하여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