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사회를 지켜보면, 이건 말 그대로 '목불인견'에 '접입가경'...좀더 좋게 표현하자면, '씁쓸한 블랙코미디의 연속'이라고 할만한 일들을 벌어지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느 한쪽도 다른 한쪽에게 큰 소리를 치거나 잘했다거나 혹은 잘못했다고 비난을 퍼부을 자격이 없는 터인데도, 반드시 자신들의 의견만을 관철하겠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는 꼴이라고나 할까!!!
지난 시간에, 필자는 정수장학회 논란에 관련하여서 입진보와 보수 세력들의 주장들을 충분히 절충하는 얘기들을 하였었다.
이를테면, 박정희 군사정부가 부일장학회를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국가에 환수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들과 부산MBC같은 방송사 지분에 관련한 부분이 권력을 위한 언론통제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분명히 인정하였고, 그 반대로 김지태는 부일장학회 형성까지 보여진 해방 전후의 행적들이 그렇게 떳떳하게 말할만큼 좋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부일장학회와 그 외의 재산들의 형성이 일제시절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근무와 연관이 있으며, 이 회사가 김지태가 입사한 시기인 1920년대 중반에 이르렀을 당시에, 조선에 있었던 민중들의 삶과 경제에 얼마나 지독한 착취의 통로였는지는 독립투사 나석주의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의 폭탄투척과 같은 사건들이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하였었다.
해방 이후에, 일본이 남기고 간 소위 적산이라고 불리우는 일본제국주의 시절의 잔재에서 비롯된 기업들이, 대부분 오늘날의 대기업과 재벌들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당시의 혼란스런 정국과 6.25 남북전쟁 그리고 그 이후의 4.19학생의거로 집권한 장면내각에서부터, 이미 부정축재와 다이아몬드 밀수 및 부동산과 관련된 허위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장면내각에서 부정축재자로 단죄될 처지에 있었던 김지태를, 5.16 군사쿠테타 이후에... 학생들과 당시 사회 분위기가 요구하던 부정축재자에 대한 재산압류와 국고 환수 그리고 법적인 처벌을 원하였다는 당시 정황과 분위기는 모두 무시한체, 현재의 민주적 사회 분위기와 해방 전후와 그 이후의 한국 사회와 주변국들의 사정을 살펴보지 않는 단견이 묻어나오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만약에, 이런 식으로 박정희 정부를 규정하고 정수정학회 문제를 계속해서 거론한다면, 이것은 바른 해결책을 도출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곤란하게 하여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과 입지 굳히기를 하려는 것이라는 진단과 함께, 정수장학회 관련 방송사 지분과 연관된 공영방송의 경영구조 개선 및 재원 마련의 개선안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올 것이며, 이는 과거사에 묻혀서 단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짝퉁 보수와 가짜 입진보들의 정치쇼'이자, 가증스러운 정치적 구태라고 진단하였던 것인데,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노무현의 NLL발언과 기록물들에 대한 논란과 함께, 또다시 김지태를 친일파로 둔갑시키면... 박정희는 더한 친일파이므로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물귀신 화법의 포스팅이 보여서, 그렇다면 이 빌어먹을 입진보의 기준대로 역사를 논하면 어떤 결론이 나오고, 어떤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이 나오는지를 똑똑히 보여주려고 한다!!!
아래는 필자가 오늘 논할 문제의 포스팅의 제목과 그 포스팅에서 주요 내용이라고 판단된 부분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문제의 포스팅이 주장하는 핵심내용은 NLL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미국의 외교관련 관리들이나 국제법상으로나 영토선이 될 수 없으며, 이를 주장하는 보수 세력들은 모두 알바이거나 수꼴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하여서도 김지태를 친일파로 둔갑(?!)시키면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더한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지극히 판에 박힌 협박 아닌~~~협박 (?!^^ 이 전업블로거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일대일로 공개적 토론을 하면 30분안에 그 실체를 낱낱히 보여줄 수 있다는 개인적 자신감이 계속 생기는 중이다...^^) 을 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자세히 따져보자!!!
[이것이 'NLL 녹취록','청와대 문건 폐기'의 진실이다<----노무현의 NLL 발언과 부일장학회 관련 김지태를 미화하는 문제의 포스팅]
대한민국의 헌법에 대한민국의 모든 영토가 한반도 전체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구절을 들어서, NLL이 원래 대한민국의 소유인데 새삼스럽게 영토선을 강조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하는 부분부터 현실과 원론을 호도하고, 논리적 오류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위의 헌법에 규정한 내용은 원론적으로는 지극히~~~합당하다. 그러나, 유엔이 주관하고 요청한 제헌헌법에 의거한 선거는 남한지역만....다시 말해서, 지난 1948년의 남한에서만 치루게 되었으며, 사실상 이것이 남한 정부만의 정통성과 건국이념과 맞닿아있다는 중대한 사실은 전혀 생각지 않는 것인가?
만약에, 이 내용을 100%로 관철하게 되면 NLL문제는 그렇다치고, 지금 이 시간까지도 북한의 국민들이 받는 고초와 인권의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야만 하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정권의 3대 독재 세습문제에 대해서 헌법에 의거한 선거를 치른 정권이 아니니까, 절대적인 부정과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NLL 문제에 대한 친노 문재인의 처지를 변호하자고, 극우보수 세력들이 쓰던 논거를 가져다가 이를 다시 반박하면 보수나 극우 세력들의 논거가 무너질 것이라는 지극히 얄팍한 계산 속에서, 더 큰 크림과 근본적인 부분에서의 오류를 보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만약에,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냉전시절의 소련 및 중국이 한국의 헌법인 국내법적 시각에 머물러서 남북관계를 조율하였다고 강변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고, 이 헌법정신을 그대로 밀고 가면, 바로 다음 문제인 독도영유권과 관련된 부분을 소홀히 하여서 중간수역지대로 만들어서 일본의 발호와 망언을 더욱 본격화시킨 김대중 정부와 당시 해수부 장관까지 맡았었던 노무현의 이어도 수역과 관련된 한중어업 협정도 모두 헌법이 제시하는 한국의 국토와 해역을 일본과 중국에 팔아넘긴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말인가??? (입진보들의 구호나 주장대로 박정희가 독도밀약을 하였네 마네 아무리 떠들어도, 최소한 박정희 군사정부는 독도의 영유권과 중간수역문제에 있어서는 한치의 물러섬이 없었다...독도 문제가 중간수역지대로 변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이고, 그 정부에서 노무현은 한때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한중어업협정에서 이어도를 배타적 경제수역내에 포함시키지 못한 불가해한 모습들을 보이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친노 문재인과 문재인을 지지하는 문제의 블로거는 분명한 해명을 하시길 바란다!!!
지금도 그렇지만, 1992년도까지도 NLL에 대한 정리가 안되었으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한 회담에서 나온 남북간 합의서에조차 기존에 남북한이 각자 관할하던 구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후에 협의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해서 적용한다고 할지라도, 독도의 중간수역지대로의 변화를 사실상 방치한 한일어업협정이나 한중어업협정의 이어도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는가 말이다!!!
가뜩이나,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을 틈타서 대북한 경제와 정치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의 부상과 동북아시아의 긴장관계를 보더라도, 과연 평화수역으로만 머무른다는 보장이 아직까지는 확실시되는 상황이나 시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남북한 정상회담 전후의 노무현의 NLL발언의 수위나 문재인의 갈지자 발언들이, 지금의 NLL을 사수하겠다는 발언과 일치하느냐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는데도.... '새누리당의 문제 지적과 방법의 부당함을 꼬투리삼아서 물타기를 한다' 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악질적인 정치공학이자 구태라는 것이다!!!
어찌되었든간에, NLL은 안 건드리고 왔다는 노무현의 발언이 갖는 민감성과 중차대성은 외면한체, 보수와 친노간에 노무현 발언과 기록물의 진위여부와, 이제는 기록물 삭제명령 의혹에 대한 해명과 반박의 연속을 보고 있노라면, 이자들을 모조리 잡아다가 국외로 추방시켜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불끈 치미는 것이 필자 혼자만의 몫일까?
NLL이 영토선이 아님은 원론적이고 국제법상의 형식적인 얘기이고, 실제로는 엄연히 남북한 대치상황에서의 소위 실효적 지배를 보장하는 준영토선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미국이나 중국 및 일본의 묵인과 암묵적인 국제질서의 역학과 주변국들의 대한반도 전략 및 외교 안보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과 패러다임 짜기를 위해서라도, 소모적인 공방은 더이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하는데도, 여전히 위에서와 같은 소리들이나 하고 있는 형편이니, 남북한 관계는 몰론이거니와 주변국들과의 다자외교나 협상에서 과연 한국이 주도권을 행사할 여지가 있겠는가!!!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 목소리를 내어도 주변국들과의 상대적인 국력과 힘의 우위나 격차 때문에, 한국에게 유리하게 외교협상과 주도권을 잡아오기가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무늬만 보수 진보로 나뉜체, 지난 15년간 서로 정권을 주고 받으면서 남한만의 자체적 국력과 사회 구성원들의 동의를 뛰어넘는 남북문제와 대미, 대일본 혹은 대중국 외교를 주문하는 척하면서, 서로간에 누가누가 무력한 외교를 하는지를 따지는 꼴을 보이려고 그러는 것인가???
필자가 NLL에 대해서 작성한 포스팅 최상단의 글을 다시한번 잘 읽어보고... 무엇이 문제이며, 지금 한국 사회에서 정치권이 바로 보아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와 함께, '무늬만 보수와 짝퉁 진보의 실체'를 가늠하시길 권하면서, 다음 주제인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자!!!
지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지금의 필자와 같이 과거사 논쟁과 역사청산이라는 화두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던 종교계의 거두가 한분 계셨는데, 그분의 성함이 김수환 추기경이며, 이 분이 한국 가톨릭계의 수장으로써 지난 1970~80년대의 민주화 투쟁과 독재에 대한 항거의 인생을 다시 돌이켜보거나 생각하고, 노무현과 그의 일파가 벌인 과거사 규명의 편협성과 오류들을 짚어보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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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은 왜 노무현 참여정부의 과거사 규명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였을까??? 그리고, 어찌해서 한때는 번쩍이는 논리와 촌철살인의 해학적 화술과 진보 논객의 아이콘마냥 불리우던 진중권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에 벌어진 입진보들의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적 행태에 대해서 소름끼친다고 발언을 하였을까???
자...얘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지난 4.11 총선 전후에 터진 통진당 비례대표 경선의 부정경선의혹의 중심에 서서, '통진당 구당권파의 애국가 거부나 국민의례에 대한 생략부분을 언론플레이하였던 유시민의 행태가 과연 노무현 참여정부의 과거사 규명 작업과 역사청산의 취지에 맞는 것인지는 의문스러울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짚고자 한다.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에, 친일인명사전에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의 이름까지 등재되어서, 사실상 애국가를 고집한다는 것은 친일파의 노래를 국가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되니, 그런 원칙과 일관된 논리로 가자면, 통진당 구당권파가 역사와 친일청산의 과거사 규명정신을 가장 잘 반영하는 정치세력이 된다는 부분에 동의하시는가 말이다!!! 그런데...정말 이상한 것은 이렇게 노무현과 측근들이 벌인 과거사 규명작업과 정신에 투철하신~~~ 통진당 구당권파를... 당시에, 친노 민통당에서 애국가를 거부하는 정치세력과 연대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여기에, 4.19의거로 탄생한 장면내각과 그 시기에 구상되었다고 알려진 각종 경제계획과 정책들을 박정희가 그대로 가져가서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입진보 무리들은, 장면조차 친일파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또한, 한국 가톨릭의 최초의 주교인 노기남 대주교님까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해서 당시 가톨릭계가 발칵 뒤집히고, 김수환 추기경이 과거 2005년에 우려하였던 사안들을 그대로 현실화시키거나, 김수환 추기경이 노무현 참여정부의 과거사 규명 작업에 대한 비판에 대한 보복성 성격의 등재가 아닌가 지극히 의심스럽다는 말이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점령할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나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겪어야 했던 수위와 친일의 정도는 무시하고, 천편일률적으로...그것도 자신들의 문화계 종교계 예술계 그리고 정치계와 경제계의 입지 확보를 위한 친일인명사전 작성이라는 의혹이 들게끔 하지 않고서야, 이런 식으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장면이나 윤보선으로 연결되는 민주당의 정치적 계보는 이렇게 되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 알고서 그런 것인가 말이다!!!
말 그대로, 지난 역사를 모두 부정하면서 그 자리를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는 친노가 차지하겠다는 격이 아닌가 말이다!!!
자신들의 한줌 영화와 권력을 위해서 지난 역대정부의 수반과 주요 인사들을 모조리 친일로 몰아버리는 저 가증스러움과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모두 부정하는 불순한 배후는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다!!! 물론, 필자도 해방 전후의 친일파와 한국사회의 상황에 대해서 여러모로 불만도 많고, 아쉬움도 많은 입장이지만...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이들을 가려내거나 척결할 수 있는 시기나 상황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으며, 이들이 세우거나 만들어 놓은 지금의 시스템이나 체계를 모조리 거부하겠다고 현실성이 극히 떨어지는 근본주의자적 환경보호 구호나 신재생에너지니... 민주 반민주니~~~ 유신의 부활이니~~~ 하는 허접한 소리들로 국민들을 현혹하거나 홀리는 행태는 결단코 반대한다는 것이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2008년 4월 29일 '친일(親日)인명사전'에 싣겠다며 발표한 4776명은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반일감정이 가장 높았을 때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가 조사한 사람(688명)의 7배, 그리고 2005년에 발족한 정부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한 301명의 15배가 넘는 숫자다.
이번에 친일인사가 급증한 것은 과거 반민특위가 나라를 일본에 넘기는 데 앞장섰거나 일본의 작위를 받은 고관, 친일단체 간부, 독립운동을 직접 탄압했던 경찰 등 적극적 친일 행위자를 친일인사로 규정한 것과 달리 일제시대에 일정한 직위에 있었던 인물,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선전한 문화예술인들까지 모두 친일인사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동요 '고향의 봄'의 작사가 이원수, 고려대 총장을 지낸 현상윤 등이 친일파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썼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주교품을 받은 노기남 대주교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평신도 장면 박사 등 가톨릭 인사 7명이 이 명단에 들어갔다.
김수환 추기경은 몇 년 전 인터뷰에서 "일제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학병을 갔고, 창씨개명을 했고, 신사참배를 했다"면서 "배급을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창씨개명을 친일행위로 간주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추기경은 이어 "민족에 해를 끼치는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일본을 위해서도 아니라 단지 가톨릭교회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처럼 보이는 행동을 해야 했던 노기남 대주교와 장면 박사를 바로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그런 어른들을 모독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노용필(다니엘, 전북대) 교수는 "역사의 이면을 살필 줄 모르고, 과거를 비판적 시각에서 부정적 방향으로만 몰고가려는 일부 학자들의 역사 이해가 큰 문제"라며 그러한 이해를 토대로 한 이번 발표는 이 시대 역사학의 큰 멍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엽(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신부는 "구체적 조사를 통해 이번에 발표된 가톨릭인사들에 대한 공과 과를 분명히 가려야겠지만 대부분 그들이 갖고 있었던 직책 때문에 포함된 경우로 보인다"면서 "자료가 준비되는대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발언을 그대로 옮긴다...
"일제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학병을 갔고, 창씨개명을 했고, 신사참배를 했다"
"배급을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창씨개명을 친일행위로 간주할 수는 없다"
"민족에 해를 끼치는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일본을 위해서도 아니라 단지 가톨릭교회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처럼 보이는 행동을 해야 했던 노기남 대주교와 장면 박사를 바로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
"그런 어른들을 모독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발전적 미래를 위해 지난 역사를 평가하자는 데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다. 다만 역사는 기록된 것뿐만 아니라 기록되지 않은 이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입체적 시각을 가질 때 비로소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주장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명단 발표는 불가항력적이었던 당시 상황을, 그 당시와는 너무나 다른 지금의 잣대로 쉽게 재단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역사 왜곡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진보 진영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고 김수환 추기경 비판 여론에 대해 "배은망덕도 유분수다. 자신들의 이념에 100% 들어맞지 않는다고 해서, 한 사람의 인생을 그렇게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 정말 소름끼친다"고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19일 새벽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이른바 비판에 대하여'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추기경이 살아계셨을 때 뭔가 잘못된 언행을 했다면, 그때 비판을 했어야 한다"며 "지금 돌아가신 분이 또 뭘 할 수 있다고 비판을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비판은 그저 맘에 안 든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니다. 그의 견해에 반대한다면, 반대하는 근거를 들고 그 견해만 반박하면 그만"이라며 "그것도 그의 발언이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크게 오도한다고 판단될 경우에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의 이같은 일침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불거진 비판 여론 때문. 앞서 진보진영 일각에선 김 추기경의 친일논란을 비롯해 국가보안법 폐지반대, 낙태 반대 등 비판적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진 교수는 "'낙태반대'는 교황청의 공식 입장이다. 그건 추기경 개인이 선택할 견해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들은 인간의 생과 사를 주관하는 것은 오로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근데 그것도 문제 삼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좌파라면 종교에 반대해야 하는 것이냐.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단히 덜 떨어진 좌파"라며 "지금이 무슨 칼 맑스가 살던 시대냐. 종교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다. 여러분의 알량한 정치의식이 그 물음에 해답을 줄 수 있다고 믿느냐"고 말했다. 진 교수는 '국가보안법 폐지반대'에 대해서도 "국보법 존치에 찬성하는 사람의 삶이라고 가치가 없는 게 아니다"라며 "설사 입에 조중동의 논리를 물고 다니는 사람이라 해서 그 사람의 삶 전체가 가볍게 취급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결국 님들이 하는 비판은 무슨 화용론적 맥락이나 사회적 유의미성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 한 마디로 그냥 인물평"이라며 "그의 인생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신문기사 쪼가리 몇 개 들어 그의 인생을 통채로 평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 글 전문 이른바 비판에 대하여 이 게시판의 몇몇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낙태반대'는 교황청의 공식 입장입니다. 그건 추기경 개인이 선택할 견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이게 답답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황우석 사태 때 우리 사회에서 카톨릭이 거의 유일하게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지요. 그 역시 교황청의 공식 입장입니다. 신부들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요. 이런 측면이 있는가 하면, 저런 측면도 있고, 원래 종교란 그런 겁니다. 그들은 인간의 생과 사를 주관하는 것은 오로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근데 그것도 문제 삼아야 하나요? 좌파라면 종교에 반대해야 한다고요?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단히 많이 덜 떨어진 좌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무슨 칼 맑스가 살던 시대입니까? 종교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삶의 유한성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답하는 방식 중의 하나지요. 죽음 앞에서는 과학도 무력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알량한 정치의식이 그 물음에 해답을 줄 수 있다고 믿으세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도, 심지어 과학자들까지도 BC 4년의 기술 수준으로 이스라엘에서 최초로 처녀생식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거죠. 비판할 것은 하자구요? 비판은 심심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거기에는 화용론적 맥락이 있어야 합니다. 추기경이 살아계셨을 뭔가 잘못된 언행을 했다면, 그때 비판을 했어야 합니다. 그것도 그의 발언이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크게 오도한다고 판단될 경우에 말이지요. 지금 돌아가신 분이 또 뭘 할 수 있다고 비판을 합니까? 93년 이후의 발언들이 맘에 안 든다구요? 비판은 그저 맘에 안 든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그의 견해에 반대한다면, 반대하는 근거를 들고 그 견해만 반박하면 그만입니다. 그것도 그 견해가 표명된 바로 그 시점에서 말이지요. 결국 님들이 하는 비판은 무슨 화용론적 맥락이나 사회적 유의미성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한 마디로 그냥 인물평이지요. 그 인물평일랑은 일단 장례부터 치르고나서 전기 작가들에게 맡겨두십시요. 그의 인생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신문기사 쪼가리 몇 개 들어 그의 인생을 통채로 평하겠다는 겁니까? 그러는 당신 인물은 얼마나 잘 났습니까? 굳이 인물평을 하겠다면, 천세를 누리다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여러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시면서 하셔도 안 늦겠네요. 그러는 여러분은 김 추기경만큼 살 자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분만큼 살 자신 없습니다. 도대체 김수환 추기경이 무슨 잘못을 그렇게 많이 해서 추모를 해야 할 시기에 비판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까? 70년대 80년대 그 엄혹한 시절에 운동권 끌어안아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박정희한테 짓밟힐 때, 전두환한테 짖밟힐 때, 그나마 우리에게 보호막이 되어준 것이 김 추기경과 카톨릭 교회 아니었나요? 그때 저도 카톨릭으로 개종을 해서 영세를 받았습니다. 명동 성당에서 정부 비판하는 마당극 하고 나서 신부님들이 보호해주는 가운데 두 줄로 늘어선 형사들 사이를 빠져나오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에 대한 감사를 벌써 잊어야 하나요?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그저 자신들의 이념에 100% 드러맞지 않는다고 해서, 한 사람의 인생을 그렇게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 정말 소름끼치네요. 국가보안법 존치에 찬성하는 사람의 삶이라고 가치가 없는 게 아닙니다. 설사 입에 조중동의 논리를 물고 다니는 사람이라 해서 그 사람의 삶 전체가 가볍게 취급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늘나라에 있다는 영혼저울의 한쪽에 허접한 이념 서적 몇 권 읽고 형성된 머리와 입을, 다른 한쪽에는 김추기경이 몸으로 살아온 인생을 올려놓는다면, 저울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웬만큼 머리가 안 도는 사람도 알 것이라 믿습니다. ps. 그러고 보니 제정구씨 생각나네요. 학생 시절 카톨릭 학생회 행사에 그 분이 연사로 오셨었지요. 그때 우리들은 대학3학년의 설익은 이념으로 그를 마구 질타했습니다. 변혁의 전망이나 혁명의 전략도 없이 그저 빈민을 돕는다는 알량한 휴머니즘 뒤로 숨어버린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얄팍한 개량주의자일 뿐이다.... 철 들고 나서 얼마나 미안하던지. 다시 만나면 꼭 사과를 드리려고 했는데, 그만 돌아가셨지요. 내가 죽고 나서 행여 다시 뵙게 되면, 꼭 사과를 드릴 겁니다. |
기사입력: 2009/02/19 [10:44] 최종편집: ⓒ 대자보 |
김수환 추기경님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그분이 걸어 온 지난 1970~80년대의 민주화 역정과 독재시절의 각종 비판적 언행이나 발언들과 행적들...그리고, 평소 그분이 보여주셨던 고매한 인품과 성향을 비춰볼 때에, 이거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역사적 잣대와 편협함이 친일인명사전에 있었다고 보여지지 않나!!!
여기에, 더 골때리는 얘기를 해주랴!!!
흔히, 해방이후에 김구가 거느린 광복군에 의한 자주적 독립이 아니어서,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이 등장하였으며, 해방 이후에 친일파들이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비호 아래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력과 개인적 영달을 계속해서 추구한 관계로 인해, 김구를 비롯한 숱한 상해임시정부의 일원이나 원로들은 결국 정치적으로 숙청되거나 사라졌다고 가르치고 배우며, 이런 식으로 건국초기의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은 뭔가가 많이 달랐을 것이라는 식의 주장과 정치적 수사들이 확고한 프레임이 된 입진보들에게는, 말 그대로 '입진보들의 멘붕의 상황'일 수 있는 김구의 둘째 아들 김신의 행적을 말이다!!!
흔히 부모를 죽인 원수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머리를 같이 이고는 살 수 없다는 옛말이 있는데 (필자의 이 말을 인용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보복을 정당화하거나 밀고 가겠다는 시도를 하는 무리들이 있다면 그것은 더 웃기는 얘기다...그런 말을 할만큼 아무 죄도 없는데 누군가가 자신들의 부모를 죽였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말이다...), 김구의 둘째아들인 김신은 아버지인 김구의 암살을 사주하였다고 여겨지거나 회자되는 이승만의 정권에서 공군으로 복무하면서 착실하게 자신의 경력을 쌓았을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한 수 더떠서, 지금 입진보들이 침을 튀기며 부정하는 저 5.16 군사쿠테타에 가담하여서 최고위의 주요직책을 맡았었고, 공군참모총장이라는 군수뇌부의 최고직까지 맡았다는 사실이 주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과 역사의 아이러니함과 5.16군사 쿠테타의 의미와 성격을 말이다!!!
당시에, 5.16군사쿠테타를 장준하나 서울대총학생회조차 구국의 결단이며 혁명이라고 표현하거나 칭한 암울한 사회적 배경과 대다수 국민들이 겪었던 절대적 가난과 북한의 위협과 냉전상황은 모두 무시한체, 오로지 박정희는 친일파요 쿠테타는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원론이나 지껄이는 모습들은, 지난 2007년에 노무현이 NLL을 가지고 원론을 지껄이며 국민들과 보수세력들을 긴장시키는 정치적 선동과 행태에서 그대로 배운 것인가???
ⓒ구글 이미지
김구의 아들에서 다시 그 아들인 손자에 이르기까지 공군에 복무하면서,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고 있는데...만약에, 이승만 정부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암살하라고 사주한 것으로 믿어지거나 회자되는 이승만 정부에서 경력을 쌓고, 여기에 4.19의거로 탄생한 민주정부인 장면내각과 윤보선의 민주정부 시기를 무너뜨린 5.16 군사쿠테타와 입진보들이 매도하는 친일파 박정희와의 연대나 관계와 공군참모총장직의 수행이 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이냐는 말이다.
당신들 입진보들 논리대로라면, 박정희 군사정부는 모든 불행의 시작점이니까, 그에 부합하거나 찬동하거나 함께 쿠테타를 참가하였던 이들은 모두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된다는 얘기인데, 이게 과연 가능하다고 보시는가???
장면내각과 지금의 민주당을 계보로 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이해는 제대로 하고서 그딴 소리들을 하시는가!!!
결국, 김대중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민주당의 계보를 모조리 망가뜨리고, 그 자리를 별로 서민적이지도 않고 정치적으로 논란만 키운 실패한 지도자인 노무현을 두고서, 친노 자신들이 민주세력의 중심으로 주구장창 행세하려고 과거사 작업을 하였구나라는 심증이 가는 대목이라는 말이다!!!
박정희가 김지태를 부정축재자로 찍어서 그의 재산을 강탈하였다는 왜곡된 역사적 사실만 가르치지, 김지태가 일제시절에 어떤 식으로 재산을 모았었으며, 해방 이후에 다이아몬드 밀수와 부정축재와 부동산과 관련된 허위문서작성으로 이미 장면내각에서 부정축재방지법이 입안되고, 그런 법의 최초 적용자로 거론되었던 상황과 함께, 그가 거의 자진해서 재산을 헌납하고 구속되지 않은 배경은 은근히 침묵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나 잣대가 과연 공정한 것이란 말인가???
박정희가 부일장학회를 개인재산의 방편으로 썼다고 항변하며, 그런 식으로 강탈된 재산을 돌려받겠다고 유족들이 난리를 친다고 하는데, 부일장학회 지분이 지금의 정수장학회에서 얼마나 비중이 있었는가?
또한, 텔레비젼과 라디오가 대중적으로 보급이 되지 않았었던 지난 1961년 당시의 상황과 방송사의 위상을 지금과 비교한다는 것이 과연 온당하다고 보시는가???
더더욱 웃기는 일은, 박정희가 친일파라면 어찌해서 이승만과 장면내각조차 등한시하거나 외면하였던 김구선생의 건국훈장 수여를 쿠테타로 권력을 잡은 후에 바로 시행하였느냐는 점이다. 김구 선생이 건국훈장을 받은 년도가 몇년도인지 입진보들은 인터넷이든 서적이든 좀 찾아보시길...아마도, 뭔가 많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 1945년 11월 3일 김구, 안미생 등과 함께 귀국
- 조선국방경비대에 입대, 육군 항공 참위
- 1947년 조선국방경비대 항공 소령
- 1948년 4월 ~ 5월 아버지 김구의 비서 선우진과 함께, 남북협상에 참여하는 김구를 수행하여 북조선 평양에 다녀오다.
- 1948년 10월 국군 창설에 참여
- 1949년 대한민국 국군 항공 중령
- 1949년 6월 옹진전투 참가
- 1950년 5월 한국 육군참모학교 수료
- 1950년 6월 ~ 1952년 1월 한국 전쟁에 대한민국 공군 지휘관으로 참전
- 대한민국 공군 작전국장
- 1950년 7월 19일 공군본부 작전국장
- 1951년 8월 1일 제1전투비행단 제101기지전대장
- 1951년 11월 10일 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겸 제10전투비행전대장
- 1952년 6월 16일 제1전투비행단 제15비행교육전대장
- 1953년 7월 15일 공군본부 작전국장
- 1953년 9월 10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단장
- 미국 유학, 미국 공군대학에서 1년간 교육받음
- 1953년 7월 미국 공군대지휘참모학교 SOC/FOC과정 졸업
- 1959년 6월 국방연구원 수료
- 공군소장으로 진급, 국방대학원 졸업, 참모차장
- 1961년 5월 16일 5·16 군사 정변에 참여
- 5월 20일 군사혁명위원회가 구성되자 군사혁명위원회 위원의 한사람으로 선출되었다. 그해 7월 국가재건최고회의로 개편되자 최고회의 위원이 되었다.
- 제6대 공군 참모총장
정계 입문
1990년대 이후
필자가 문제의 전업 시사블로거가 왜 악질이며 전업블로거로써의 자질과 시사 포스팅으로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심각하게 반문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아래에 나와있는 얘기들을 한번 보시길 바란다!!!
해방 전과 그 이후에, 과연 친일의 정도와 수위로 정치권과 모든 분야의 가름이 가능한 시기였는지와 함께, 여순반란사건과 제주4.3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친일파와 독립군 출신의 너무나도 충격적인 행태와 반전의 결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이다!!!
박정희의 만주군관학교 시절의 모습과 혈서라는 부분으로 포장된 친일파 논리로 유신시절을 모조리 심판하겠다는 발상이 얼마나 부질없고, 한심하며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를 말이다.
박정희가 만주군관학교를 나와서, 그 이후에 광복군에 편입되어서 복무하였던 시기와 김구 상해임시정부와 백범일지에 기록된 박정희에 대한 김구의 개인적 소회 부분도 반드시 알아보시길 바란다!!!
과연, 역사를 제대로 보고, 불편한 진실과 당시의 정황들을 모두 고려하면, 지금 이 시간 다음 뷰의 저 가증스러운 전업 시사블로거같은 글들이 나올 수 있겠는지를 말이다!!!
박정희부터 민주당의 전신인 정당과 계보들과... 독립군과 친일파 소속의 인물들이 도저히 나누거나 구분이 안되는 해방 전과 이후의 극심한 사회상과 갈등이 주는 아픔과 한들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한체.... 또다시 지난 1940년대 중반의 극심한 좌우이념 대립과 불안한 과거사 논쟁과 편협한 이념 설정과 상대방의 치부와 약점을... '도청과 도촬이라는 수단과 방법의 가림이 없는 폭로와 공방이 주는 정치적 파산과 국민적 염증'이 안철수를 정치권에 부르고, 정치 개혁을 하거나 국회의원수를 줄이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게 된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거사에 대해서 서로 잘나지도 못하고, 누가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태까지 진행된 현시점에서 그걸 다시 나누어보겠다고 설치는 친노 세력과 지지자들이, 왜 한국 사회의 암적 존재가 되는지를 말이다!!!
만약에, 친노 세력들이 이 부분을 책임지겠다고 강변한다면...그것은 말 그대로 역사청산을 강조하며 노무현의 복수와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과거사와 친일파를 다룬다고 보면 될 것이다...그리고, 이렇게 되면 향후 5년도 시끄럽고 소모적인 지난 참여정부 시절과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노무현이 친일파와 각을 세우다가 죽었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노무현이 무늬만 시끄럽게 떠들면서 정치적 선동을 알삼으며,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을 우습게 만들었고, 역사 청산의 과정이 아닌 친척들의 뇌물수수나 비리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스스로 세상을 떠난 책임을 친노 자신들이 아닌 외부에서 찾는 격이니까 말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는 해방 전과 그 이후의 역사를 알아보면 볼수록...누가 누구를 비판하거나 처단하려는 목적으로 친일파 논쟁을 하거나 의제를 설정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더욱 절실히 깨닫고 있다.
노무현이라는 실패한 지도자의 위상을 지키려고, 그가 생전에 은혜를 갚자고 하였던 김지태의 과거 행적과 부의 축적 과정과 장면 내각과 5.16군사정부에서의 부정축재자방지법에 의한 재산헌납과 처분이 강탈로만 묘사되는 현재의 시국은 정상이 아니다!!!
이런 흐름을 조장하거나, 좀더 객관적이고 세밀한 수준의 당시 정황과 정보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주어도 김지태 유족들이 저렇게 설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박정희의 5.16군사쿠테타는 정치적으로나 언론사적으로는 퇴보한 시기였으며, 그가 독재를 하였고 개인의 재산에 대한 재령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민주정부의 절차를 뛰어넘는 초법적인 구석이 있었다고 십분 인정을 하고, 여기에 그가 만주군관학교에 임관한 시기가 있었고, 일제에 충성한다는 혈서를 썼다는 정황적 기사들도 있다지만, 그 이전에 해방 전후의 혼란한 사회정국과 남북한 대치상황과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와 장면내각의 무기력함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나 학생들의 요구가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던 시기였다라고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구로부터 이승만 그리고 장면내각과 박정희 군사정부부터...민주당의 전신이랄수 있는 계보에 몸담았던 김대중 이하 민주인사들 모두를 물먹이고, 친일이란 낙인과 잣대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으로 상징되었던 양심과 민주화의 보루였던 카톨릭의 최초의 주교인 노기남 대주교님까지 친일의 낙인을 씌우면서까지 정치하겠다고 나선 무리들이 과연 누구인지와 함께, 이 자들이 왜 이 시각에 김지태라는 뭐같은 인간의 권리와 재산 찾아주기라는 미명아래, 지상파 공영방송과 문화예술계 전반의 영향력을 확장하려고 저토록 애쓰는지 냉정하게 바라봐야 하지 않겠는가!!!
한번 물어나보자!!! 지난 역사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모두 부정한다는 것인가??? 박정희가 정말로 개인적으로 치부만 하려고 부일장학회를 빼았았는가??? 박정희가 입진보들 말대로 아무 권리가 없는데 개인 재산을 강탈한 것이라면 부일장학회 이외에 재산을 모아서 5.16장학회를 만들었던 당시의 인물이나 유족들도 모두 김지태와 똑같은 적용과 이해관계에 있다는 말에 동의하시겠는가!!!
그런 식으로 논의를 진행하여서 국민들에게 도대체 무슨 보탬이 되며, 사회적으로 환원하라는 의미가 친노 성향이나 세력권안에 있는 인사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맡거나, 아니면, 친노 민통당 위주의 인사로만 채워야 정당한 사회환원이라고 강변하는 것인가???
과연, 지금의 5.16장학회의 후신인 정수장학회가 박근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을 허락하거나 용납한다고 보시는가???
유신이 다시 돌아오네 마네 하였다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 과거처럼 국가가 철저하게 개인과 기업과 경제 전반을 컨트롤할 수 없을뿐더러, 정보 자체가 인터넷과 SNS를 타고서 빛의 속도로 수렴되는 21세기의 시대에 살면서도, 여전히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당성을 친일파 논쟁에서밖에는 찾지 못하는 친노 민통당과 문재인같은 이들이 있는한, 제2 제3의 안철수와 사회현상은 게속될 것이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내에 그 무능력과 과잉된 과거사 논쟁이 친노 세력들... 당신들 모두의 목을 조르며 노무현 시즌 2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나 감히 남기는 바이다!!!
지난 참여정부 시절의 과거사 논쟁의 결과나 과정이 이런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들을 못차리고 단돈 한푼도 아까워서 벌벌떠는 지경인 바닥민심과 민생의 한계치는 아랑곳없이, 상당히 여유로운 이들이 그렇게나 많았는지 이틀만에 200억의 거액을 펀드로 모았다고 자랑하는 그런 정도의 마인드와 현실인식으로는 글러도 한참 글러먹었다는 말이다!!!
분명히, 이렇게 가면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은 12월대선에서 필패할 것이다...
안철수가 말하는 정치개혁과 국회의원수 줄이기라는 상당히 원론적인 얘기들에 대해서, 비현실적이라거나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라는 공약을 남발하기 전에, 먼저 문재인 자신 주변의 친노 세력들의 임명직 공무원 진출 포기라는 확실한 약속과 가시적 조치들을 하시길 권한다.
국회의원의 특권에 관한 부분으로 새누리당과 각을 세우면서, 정치개혁적 이미지나 높이려고 술수나 쓰지 말고,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정치개혁과 특권포기의 상징인 친노 패권주의 청산의 신호탄을 친노 세력의 임명직 공무원 진출의 영구포기로 보이라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까지, 결코 풀릴 수 없고 되돌이표를 찍을 수 밖에 없는 과거사와 친일논쟁을 하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차린다는 것은 서민들의 경제나 삶과는 하등 관계가 없을 공산이 크며,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자리 만들기에 더 관련이 있다는 판단에 확신이 서게 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지금의 이런 혼란상과 사회적 갈등은 과연 누가 해결하거나 봉합하여야 할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저절로 고개를 끄떡일 행태만 골라하는 친노 세력들의 어리석음이 다가오는 12월 대선을 암울하고 불길한 예측으로 채우고 있으며, 뻔한 결말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구태정치 세력의 하나일뿐이라는 국민적 절망과 분노를 이제는 과감하게 청산하는 시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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