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판2009. 7. 18. 02:39
  요즈음 다음 뷰와 실시간 검색어의 한 코너를 장식하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은 여러분도 익히 아시는 최한빛이라는 성전환자 혹은 트렌스 젠더의 이름인데요. 그녀가 수퍼모델 선발대회 1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대회 주최측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기보다는, 트렌스 젠더라는 부분에만 집중해서 호불호를 가리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거나 두둔하는 양극단의 내용을 담은 포스팅이 여럿 보였습니다.
  트렌스 젠더로써는 한국 최초로 수퍼모델 선발대회 1차 예선을 통과하였다는 최한빛. 그녀의 존재와 소식은 성적 소수자에 관한 담론이 부재한 지금의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 여러 가지 논란과 뜨거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다음 이미지
 
  트렌스 젠더 최한빛 논란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접하고 있는 필자는 최근 독일의 한 트렌스 젠더의 근황을 알게 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독일 사회와 일반 시민들의 반응이 과연 어떠한 것인지를 좀더 세밀하게 깨닫게 되었으며, 한국 사회에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성전환자들을 사회 구성원들이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입장을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하시라는 의미에서, 오늘은 이른바 독일판 하리수인 Kim Petras의 사연과 그녀의 몇몇 사진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하는데, 우선 사진부터 보실까요!^^
  위 사진의 주인공은 남매일까요?^^  이미 여러분도 짐작하시겠지만 두 사진 속의 주인공은 동일한 인물입니다. 사진 속의 주인공 이름은 Kim Petras라고 하며, 어린 시절에는 Tim Petra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Kim과 그녀의 어머니, 그녀의 일상, 그리고 스튜디오와 뮤직 비디오 촬영 현장과 그녀를 보려는 독일 시민들의 모습등을 올려 보았다. 

  Kim Petras는 1992년 8월 27일 독일 Cologne에서 남자아이로써 태어 났었는데, 아주 어린 시절부터 매우 조숙했습니다. 그녀에게는 이미 누나(장래의 언니?!)가 둘이나 있었고, 그녀들과 어울려 자라면서 자신의 여성성을 분명히 확인하였으며, 그녀의 여성성에 대한 누나(언니)들의 거듭되는 지적과 함께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겠다라는 굳은 신념을 바탕으로 성전환을 결심하게 됩니다.

  성적인 측면...그것도 성적 소수자에 대해서 한국 사회만큼은 아니지만 독일을 포함한 유럽, 그리고 미국 사회도 트렌스 젠더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합니다.

  따라서 Kim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상당한 고통과 소외감을 경험했고, 그런 세간의 시각과 편견에 맞서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세상과 사람들의 몰이해와 냉혹함과 함께, 결국 자기의 인생은 그 누구도 간섭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남다른 조숙함과 더불어서, Kim에게는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놀라운 재능이 있었습니다... 
이미 유년기 때부터 그녀는 Electronic Dance Pop Music이란 음악의 영역을 창조하고 레코드 음반사와 계약까지 하였으며, 이런 그녀의 음악은 YouTube와 MySpace에서 25만여회의 힛트수를 기록하면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권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사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인기와 유명세를 얻어가는 와중에서, Kim Petras에게 성전환이라는 일생일대의 꿈과 목표는 무슨 심각한 결격 사유라든가 장애 혹은 방해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우선 그녀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13살 때부터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녀의 이런 시도는 당시 독일TV 다큐멘터리 메인을 장식하게 되면서,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부르게 됩니다. 당연히 Kim의 부모님들은 그녀의 이런 시도를 극구 반대하였고, 의사와의 진료나 상담에 대한 재량과 권한을 자신들이 갖기를 원하였었지만 Kim은 결코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을 부모님과 갈등하며 지냈고, 그 와중에 Kim의 어머니는 알콜로 날을 지샜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자식을 이기는 부모님이 없다는 우리네 속담처럼, 결국 그녀의 부모님들도 Kim의 의지와 꿈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승낙했다고 해서 성전환과 같은 사회적 이슈와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독일은 18세가 되어야만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끔 법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녀는 이런 사회 제도적인 장치와도 싸워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은 분명히 여성이며, 다른 이들이 생각하거나 기억하는 어린 시절의 소년 Tim은 그저 자라나는 과정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하면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고, 이것은 결국 독일의 성전환 수술 연령과 관련된 법을 수정하게 만듦으로써, 세계 최연소라는 16살이라는 나이에 성전환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드디어 내외적으로 완전한 여성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세계 최연소라는 16살이라는 나이에 성전환을 한 것만도 아주 의미있고 정말 대단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도 이미 13살 때부터 자신의 인생은 누구의 도움도 아닌 자기가 꾸려가야 한다라는 지극히 어른스러운 생각으로 의사와 상담을 하고 호르몬 요법을 받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런 일체의 호르몬 요법과 성전환 수술 경비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충당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존의 독일 사회가 가지고 있었던 성전환 연령에 관한 법마저도 바꿀만큼 열정적이고 치밀한 캠페인을 주도하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런 그녀를 지지하고 호응하는 수 많은 평범한 독일 시민들이 있었기에, 이런 모든 일이 가능했다라는 점에서, 필자는 한국 사회의 트렌스 젠더중 대표적이자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인 하리수(좌측 하단, 사진출처: ⓒ다음 이미지)가 문득 생각나더군요.

  대부분의 트렌스 젠더들이 그러하듯이, 하리수도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여성성을 깨달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돈을 벌어 성전환 수술을 시도하였으며, 모 화장품 회사 광고를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리는 첫 순간부터, Kim Petras가 속한 독일 사회보다도 훨씬 더 지독한 온갖 편견과 기존의 여러 사회 관행에 맞서야만 했고, 결국 그 모든 장벽을 무너 뜨리고 자신이 꿈꾸었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지금 한국에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사회 탓, 시스템 탓만으로 날을 지새우는 소위 패배주의와 염세주의, 그리고 사회적 이슈나 특정 인물에 대한 맹목적인 호감 혹은 비호감을 조성하는 집단주의, 선정주의에 깊이 사로잡힌 대다수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보다 훨씬 건강하고 온전한 영혼을 지닌 인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최한빛 논란을 바라 보아야만 하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물론, 혹자는 이 포스팅을 보면서 늘상 나오는 공식처럼, 필자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필자가 감히 이런 식의 단정적인 생각과 판단을 하게 되는 이유와 근거는... 

 
만약 Kim Petras가 한국 사회에서 태어났다면, 13살이라는 연령 때부터 호르몬 요법을 받기 시작하다가 역시 16살이라는 아직도 어린 나이에 성전환 수술을 감행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런 시도를 하기 위해 의사의 상담을 받는데 있어서도, 과연 한국의 부모님들은 Kim의 독일인 부모님들처럼 대화와 설득이라는 방법을 택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집과 주장을 좀처럼 꺾지 않는 그녀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계셨을까요?  또한, 미성년의 나이와 신분을 가지고 성전환같은 극히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관한 공개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그것을 받아들일만한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이라든가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심도 있는 공론이나 담론이 과연 지금의 한국 사회에 존재하기는 할까요?

  ...라는 식의 여러 의문과 강한 회의감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지금의 한국 사회를 분석하고 판단하기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보여집니다만...어찌되었든간에, 
트렌스 젠더라는 화두는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독일같은 유럽내 국가에서도 뜨거운 감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는데, 여러분들은 독일의 팝 스타이자 트렌스 젠더인 Kim Petras의 사연과 함께, 그것을 대하는 독일 사회의 이모저모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사진 및 정보 출처
http://www.thesun.co.uk/sol/homepage/woman/2528710/Pop-star-Kim-Petras-had-a-sex-change-at-the-age-of-16.html

※Kim Petras의 음악 세계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좀더 세밀한 정보와 뮤직 비디오를 담은 기사를 링크시킵니다.
http://www.thesun.co.uk/sol/homepage/woman/2532943/First-look-at-teen-transsexual-Kim-Petras-debut-single-Die-For-Youteen-transvestiteteen-transsexaul.html
Posted by 네 오 NEO
사회 비판2009. 5. 8. 02:29
  요즘 다음 블로거 뉴스 문화 ,연예란을 보면 종종 누구누구의 매너 손이란 제목의 글들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포스팅들을 클릭해서 읽어 보면 십중팔구 캡쳐를 한 사진이 나와 있고 그 속에서 남자 연예인이 여자 연예인의 신체 부위를 잡거나 건드릴 때, 민감한 신체 부위는 피하거나 접촉을 가급적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매너 짱이라는 둥 매너 손이라는 둥 하면서 실로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하고 계시는데, 이게 과연 매너 손이고 매너있는 행동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약간 회의가 밀려와서 몇 자 간략하게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한국 사회는 이상하게도 성 문제나 남녀간의 스킨쉽에 있어서만큼은 현실적으로 이미 진행되거나 대세가 되어 버린 일들을 좀처럼 인정하려고 하지 않고, 모든 면에서 도덕적 잣대나 당위성을 추구하거나 자기 기만적인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바로 매너 손이란 부분도 그 중의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여러분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계시겠지만 한국의 성개방 풍조는 결코 소수의 일도 아니며, 거리를 다니다 보면 젊은이들의 과감하고 화끈한 스킨쉽이나 애정행각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조선 후기 시대마냥 매너 손이라니,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거 정말로 웃기는 일이 아닙니까. 

  케이블 TV나 인터넷을 훑어 보아도 널리고 널린 것이 이른바 성인물 영화나 포르노이며, 초등생도 이미 알 것 다 아는 시대라는 우스갯 소리가 널리 회자되고 있는 이 마당에, 매너 손이라니 이거 너무 시대착오적인 사고가 아닌가하는 생각에서 하는 말입니다.

  한국은 유교 문화권의 영향 탓인지 성을 마냥 터부시하고 그럼으로써, 사회적으로 성에 대한 공론이나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음성적으로만 돌고 있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보여지는데, 그런 모습의 한 극단이 바로 매너 손이란 단어와 스킨쉽에 대한 보수적인 이미지로써 표출된 것은 아닐까요. 

  성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지, 결코 부끄럽거나 불결하다거나 감추기만 해서 해결이 될 무슨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자연스럽게 성교육과 성에 대한 교육과 공론이 자리잡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승기같은 남자 연예인이 사진 속에서 보여주는 정도의 스킨쉽을 보았다면 과연 이런 식의 얘기가 오고 갈까요...

  위의 사진을 다시 자세하게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저렇게 손을 떼고 포즈를 취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까. 헐리우드의 남녀 배우들이 서로 포즈를 취할 때 저렇게 하고 촬영을 하던가요. 아마도 미국이나 유럽인들은 십중팔구 이승기가 여성 혐오증을 가지고 있다거나 해당 여자 연예인과 사이가 극도로 안 좋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글쓴이는 막말로 성에 대한 사고가 확고하게 자리잡은 서양인들이 매너 손이란 것을 매너라는 부류에 넣어 주기는 하겠느냐는 의문까지 강하게 밀려 옵니다. 


  물론 글을 여기까지 읽은 시점에서 혹자는 이렇게 말하실지도 모릅니다. 나는 이승기라는 남자 연예인을 그 전부터 좋아했었는데, 그가 다른 여자 연예인과 마주할 때, 불필요한 스킨쉽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구나라고 여겼고, 그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 더 좋아졌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그런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점은 필자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싫어하는 연예인이나 혹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에게 다른 남자 연예인이 스킨쉽을 조금 과하게(?!) 한다고 비쳐졌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 해당 스타나 남자 연예인은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무슨 변태(?!)나 혹은 성적 취향이 별난 인물쯤으로 순식간에 낙인찍힐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해 온 전례를 볼 때, 필자의 주장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일반인들의 생각이나 주장들의 밑바탕에 바로 성과 스킨쉽에 대한 너무나도 보수적인 사고가 강고하고도 깊숙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이승기같은 남자 연예인들이 대중들의 반응을 의식해서 무슨 매너의 차원이라기보다는 극도로 몸을 사리고 조심을 한 것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으십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스타들은 대부분 외모가 출중한 선남선녀이기에, 또 그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며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시대라고 해서 장르를 넘나들며 연예 활동을 하는 인기 스타들도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드라마든 영화든 아니면 다른 그 어떤 장르이든간에, 촬영을 진행하다가 보면 본의아니게 서로간에 스킨쉽을 하게 되거나 여자 연예인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건드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것을 허투로 흘려보내지 않고 화면 캡쳐등과 같은 방법으로 민감하게 잡아내시는 분들도 계속해서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매번 보수적인 성적 잣대를 들이밀며 특정 스타에 대한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어떤 때는 극호감을 또다른 경우에는 비호감을 강하게 드러내며, 사회내 구성원들이 집단적으로 지나친 관심과 비판을 가하는 것은 또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글쓴이는 생각합니다.

  이왕지사 이런 흐름이 사회적 대세라면, 보다 편안하고 아름답게 그것을 보아줄 수 있는 의식과 여유가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에게 있다면, 그만큼 스타들의 모습도 좀더 자연스럽게 보이고 해당 스타들도 왠지 경직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 서로간에 보다 낭만적이고 멋진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다시 대중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해 줄 수 있는 선순환적 풍조가 생기지 않을까요.  

  요근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유교 문화나 과거의 관습, 전통을 대단히 구시대적이며 시급히 버려야 할 부분으로 받아 들이고, 거기에 대해 매사 비판하고 따지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상당하다고 글쓴이는 알고 있는데, 왜 이런 성과 남녀간의 스킨쉽에 관한 문제에서는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인지 사뭇 의아해집니다. 

  지금처럼 이승기같은 스타의 소소한 스킨쉽 하나를 가지고서 매너가 있다, 없다를 따지고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낸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사회가 겉으로는 성개방 풍조를 받아 들이고 젊은 사람들의 성에 대한 의식이 크게 바뀐 듯 해도, 여전히 그 내면에는 알게 모르게 유교적이고 대단히 보수적인 사고를 무비판적으로 이어받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런만큼 한국은 유독 성에 대해서만큼은 아주 특수하고 폐쇄적인 사회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강력한 반증으로 보여져서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다라는 생각과 함께, 한국에서 연예인이란 직업은 정말로 피곤하고 힘들겠다라고 필자는 판단하는데, 이 글을 보신 여러분들은 어떤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사진 출처: 다음 이미지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