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6.20 독서는 궁극의 마약이다 (26)
  2. 2009.04.10 미국인들이 계산을 잘 못하는 이유 (116)
기타2009. 6. 20. 00:41
  요즈음 다음 뷰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일종의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이름하여 독서 바톤 릴레이라고 한다지요? 필자도 블로깅을 하면서 이웃 블로거들의 독서론에 관한 릴레이 포스팅을 간간히 접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그 바톤이 필자에게도 넘어 왔네요...  
 
  하지만 필자의 심경을 솔직히 고백하자면, 독서 릴레이 포스팅은 글쓴이가 그동안 써 왔던 그 어떤 글보다 부담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독서는 필자에게 있어서는 가히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궁극의 그 무엇이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가 처음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초등학교 1학년때의 일입니다. 당시 필자의 집은 무척이나 가난했었기에, 세 끼 끼니조차도 때우지 못하였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님이 아시는 친구분이 글쓴이가 사는 동네에 꽤 큼직한 서점을 오픈하시며 세계 어린이 동화집 60권을 필자에게 선물하면서 독서와의 평생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던 겁니다.

  당시 글쓴이가 60권의 동화책중 제일 처음 꺼내 들었던 책은 바로 아라비안 나이트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라비안 나이트는 대단히 환상적인 책이기에, 당시 필자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주변의 상황을 잠시나마 잊고 꿈과 환상 그리고 모험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에 재미를 붙이고 나니까 동화책 60권은 두달 만에 독파가 되더군요. 

  이건 필자가 세상을 살면서 계속 느끼는 부문인데 사람은 특정한 성향을 타고나는 듯 하며, 이런 측면에서 과거를 회상해보면 글쓴이는 태생적으로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고 끝을 보는 성정을 지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필자는 책이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나머지 어머님의 친구분이셨고 또한 서점을 운영하셨던 어르신에게 간곡히 부탁하여 학교가 끝나면 매일같이 서점에 가서 청소도 도와드리고 책도 정리하면서 서점 안에 있는 책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갔던 겁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책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 되었을 즈음엔 약 1000여권 가까이 되었고, 한번 굳어진 이 독서 습관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물론 책을 읽고 난 후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나만의 노트 필기법 노하우가 생긴 것은 기본이었지요...^^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무렵, 역사에 이름을 남긴 뛰어난 물리학자들의 삶을 돌아보며, 나도 장래에 이런 뛰어난 과학자들처럼 인류에 봉사하고 사회에 뭔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과 함께, 그들이 대부분 뛰어난 수학자였던 사실을 깊이 깨닫고는, 중학교 1학년 당시에 수학을 파고들어 딱 20일만에 중학교 수학 전과정을 마스터했을뿐만 아니라, 물리나 생물, 국사와 같은 거의 모든 학교 과목들은  이미 필자가 초등학교 시절 읽었던 서적의 내용으로 간단히 커버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었습니다.

  자연히 학교 공부에 자신감이 크게 붙었었고, 언변도 대단히 유창해졌을뿐만 아니라 교내 백일장같은 행사가 열리면 수상을 하는 일들이 제법 생기면서, 나름 기쁨이 더해 갔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여러분들은 실감을 잘 못하실 것 같아서 글쓴이가 얼마나 독서에 몰두했었는지에 대한 사례 몇 가지를 조금 더 소개하겠습니다. 솔직히 이건 필자의 자화자찬 같아서 대단히 쑥쓰럽고 부끄럽지만, 독서에 미친다는 말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당한 고심 끝에 공개하는 것이니까, 혹시나 눈에 거슬리시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필자는 잠을 자거나 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것을 줄일 정도로 책에 매달렸습니다. 

  이를테면 글쓴이가 어떤 책을 봅니다. 그런데 시간이 어느덧 자정을 넘겨 새벽 1시나 2시경으로 접어들면, 다음 날의 학교 일정를 위해서라도 잠자리에 들어야만 하겠지요. 그런데 필자는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책상 앞으로 다시 달려갔던 겁니다.


  당시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자가 그래야만 했던 이유는, 자기 전에 읽다 만 책의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하루가 멀다하고 코피가 터지곤 하였습니다. 또한 밥도 극히 소량을 먹었는데, 그 이유가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잠이 쏟아지는 관계로 독서와 공부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필자의 사진을 보면 얼굴은 창백하고 삐쩍 마른 모습들만 가득하답니다.^^ 그렇게 독서로 인해 글쓴이의 건강이 크게 상하는 것을 염려한 어머님이 어려운 살림을 쪼개 가면서 시킨 운동이 바로 태권도였는데, 덕분에 필자는 태권도 공인 3단의 실력을 갖게 되었고 군대에 입대해서는 바로 이 태권도의 덕(?!)을 톡톡히 보기도 했었답니다...

  ...어쨌거나 다시 필자의 학창 시절 얘기로 돌아가자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엔 이미 독서량은 약 3000권 가까이에 이르렀으며, 왠만한 상식과 시사 역사 정치에 대해서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도 깜짝 놀랄만한 식견과 견해를 보이게 되면서,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수재나 독서광 혹은 지독한 책벌레 소리를 마치 이름처럼 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를 다닐 무렵만 해도 장학퀴즈라는 인기 TV프로가 있었는데, 거기에 글쓴이의 고등학교를 대표하여 출전하였었으며 그 후에 성인이 되어서도 몇몇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서 경품이나 상금도 꽤 많이 타곤 하였었지요...^^  이 부분에서 지금도 많이 아쉬운 것은 몇 해전 KBS1TV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방송되었던 퀴즈 대한민국이란 프로그램에 나가서 우승을 한번 하는 것이 목표였었는데, 이 프로가 어찌나 인기가 좋았는지 아무리 신청을 다시 하고 기다려보아도 전혀 소식이 없는 관계로 결국 목표가 무산되고 말았다는 점입니다.

  어찌되었거나, 필자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독서가 더욱 즐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교 졸업후 대학에 들어가서도 틈틈히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중 약 20%는 반드시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다른 젊은 친구들과는 다르게 겉모습을 꾸미거나 옷을 사고 술을 마시는데 돈을 쓰는 것은 너무나도 아까운데, 책을 구입하는 것에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독서에 거의 병적으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같은 주말이나 공휴일엔 아주 조그마한 크기의 샌드위치를 직접 싸서, 교보 문고같은 시내 유명 서점에 들러 하루종일 책들을 읽으며 미리 준비한 샌드위치를 씹곤 하였었으며, 그런 모습을 대학시절 4년 내내 그리고 군대 제대 후에도 계속해서 보임으로써, 서점에서 일하던 여직원들이 필자의 얼굴을 모두 알아보았을뿐만 아니라 글쓴이 역시 서점 여직원들의 서열과 신입사원이 누구인지를 한번에 알아버리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광경을 여러분들은 상상하실 수 있나요?^^ 평균 2주에 한번꼴로 그런 행태를 보이다 보니 한때는 서점에서 일하는 여직원과 서로 눈이 맞아서 깊이 사귀기도 했었답니다.^^;;;

  군대에 입대해서도 독서에 대한 열망은 사라지지 않아서 상병 진급을 하고 나자, 일과 후 휴식 시간엔 무조건 책을 꺼내 읽었었으며, 군 제대를 하고  난 후 직장에 들어가서도 독서는 계속되었고 결국 30살이 되던 해에 무려 10000여권이라는 책을 섭렵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서, 어지간한 사회 각 분야의 주제나 화제에 대한 나름의 확고한 식견과 고도의 논리 그리고 철학과 함께 각 분야의 연관성을 고려하는 나만의 독특한 안목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이 무심코 던지는 한 마디 말이나 댓글 혹은 포스팅을 통해서 그 사람이 속한 사회나 집단 혹은 조직의 이면에 대한 본질이나 근본적인 문제점 그리고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대충 가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다른 한편으로는 필자가 부족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도 더 확실하게 깨달아가는 과정에 놓여 있는 것이 현재의 상태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필자가 미국으로 유학을 오면서 제일 미련이 남고 지금도 생각이 정말 많이 나는 것이 바로 한국에 계시는 삼촌 명의의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된 필자의 책들이랍니다... -_-;;;


  ...암튼간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문제는 이런 광적인 독서와 학업 그리고 일을 병행하려다 보니까, 건강에 큰 무리가 생겨서 병원에 약 3년간 입원한 일도 있었지만, 필자는 결코 후회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병원 침상에서도 책을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알게 된 것이 바로 다음 블로그였던 겁니다. ^^

  글쓴이는 그런 인연으로 알게 된 다음 블로그를 통해 필자가 그동안 읽었었던 책에서 얻었던 지식과 통찰의 엑기스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고, 지금도 그 마음은 한결같지만, 요즘 한국 사회의 대다수 구성원들은 너무 책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느끼고 깨닫게 되면서, 내심 커다란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_-;;;

  필자의 생각으로는 차라리 독서를 많이 안하고 자신들이 무엇을 잘 모르면, 그런 사실을 혼쾌히 인정이라도 해야 할텐데, 고작 인터넷에 떠도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허접한 상식에 안주하거나 크게 만족하고 나름 확신에 차서 그러는 것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이해가 불가능할만큼 자기 주장이나 고집들이 무척이나 세더군요...

  이 부분에서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 것은 필자에게 말꼬리나 잡고 억지 소리를 남발하며, 문장 한 구절이나 제목까지 문제삼으며 따지고 대들면서 그렇게 잘났다는 자신들은 정작 아이디나 블로그 주소가 어떻게 되는지 밝히지 않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그렇게 자신들이 까대는 필자의 포스팅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 포스팅은 직접 쓰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 이것은 마치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일은 하지 않고 타인의 음식을 구걸하러 다니는 게으른 거지들마냥 오로지 다른 이들의 포스팅이나 씹으며, 한번 가 버리면 돌아오지 않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행태를 계속하겠다라는 지극히 한심하고 비뚤어진 심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까...  

  ...암튼간에, 글쓴이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합리적인 의견이나 올바른 비판들을 알기 쉽게 글로 표현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제시해 주어도 그것을 한사코 거부하기에만 몰두하고, 한 발 더 나아가서 필자를 조롱하거나 비웃고 인신공격하는 더러운 풍토와 행태는 이제 지양하시기를 바라면서, 글쓴이가 바톤을 이어받은 독서의 정의를 내리자면... 

 
  독서는 궁극의 마약입니다. 흔히 마약 중독자들이 말하기를, 마약을 맞으면 너무나 황홀하고 천국에 있는 기분이라고들 하지만, 그 후유증이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등을 고려해 볼때, 그다지 바람직하다거나 권장할만한 품목이 결코 아니지요. 

  그 반면에, 독서도 마약처럼 계속해서 책을 읽지 않으면 좀이 쑤시고 불안한 일종의 금단증상이 생기지만, 다시 책을 접하면 접할수록 즐거움은 배가 되고 독서를 끝마치고 나면 그 즐거움이 실로 무궁무진하며 자신의 내적 외적 발전을 위해서나 주변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크게 바꾸어 준다는 점에서, 마약과 같은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전혀 없으면서 천국에 머무는 쾌감만을 선사하는 궁극의 마약이라는 표현으로 필자만의 독서론을 정의하면서 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필자가 바톤을 이어받은 독서 릴레이의 제 앞주자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엘군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mooo (독서란 지식이다.)
oddlyenough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마키디어 (독서란 연애다)
꼬미 (독서란 경험을 비추는 거울이다.)
연신내새댁 (독서란 권투다.)
토마토새댁 (독서란 밥태우기다.)
mepay (독서는 연산작용이다.)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Raylene님 (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이다.)
하느니삽형님 (독서란 운동이다.)
foog님 (독서란 이다.)
펄님 (독서란 짝사랑이다.)
egoing님 (독서는 되새김질이다.)
명이~♬ 님 (독서는 마품이다.)
비프리박님 (독서는 뒷마당이다.)
G_Gatsby 님 (독서는 블랙홀
이다.)
지구벌레 님 (독서는 콘센트이다.)
각하는사람 님 (독서는 다른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용짱님 (독서는 고통이다.)

바톤 릴레이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다음 주자는 따뜻한 카리스마 님과 라이너스 님입니다. 이미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따뜻한 카리스마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독서광이시고 라이너스님은 소위 연애학의 대가이시죠.^^      

  분명히 두 분 모두 멋진 독서론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도 될만한 분들이라고 감히 확신하기에, 필자가 다음 주자로 선택하고 이미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렸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님 그리고 라이너스님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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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 더 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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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약이라..^^ 한번 들면 놓칠수없는 그대 이름인가요? ^^
    근데 결국 올것이 왔네요? ^^;
    근데 20일이 마감인데 오늘 밤 12시전까지면 되나요? 부서 야유회.ㅠㅠ
    한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아침되세요^^

    2009.06.20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재밌는 책을 손에쥐면....
    마지막 장을 볼때까지... 놓을수가 없죠 ㅜㅜ
    항상 그러다가 새벽까지 다보고 잠을 청한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요즘에는 도통 책을 안봐서 ㄷㄷㄷ
    빠지면 헤어날 수 없잖아요 아하하
    비겁한 변명이옵니다 ㅜㅜ

    2009.06.20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릴레이 독서론에 참여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길래 티켓 확인 즉시 바로 글쓰기에 돌입하여 바톤 넘겨주고 넘겨받으신 분도 바로 글을 올리셨더군요.
    놀라웠답니다.

    이런 릴레이 포스팅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경험에 우러나오는 독서경험...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 경험을 쓸 걸 그랬나봐요....ㅠㅠ

    2009.06.20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서론은 결국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 가장 좋겠지요..^^

      감히 어떤 분야에 론이라는 단어를 넣으려면 엄청난 조예가 필요하니까요!^^

      2009.06.20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렇게 좋은 이벤트가 있었군요.
    글쎄요..
    저는 독서는 꿈이다라고 하고 싶은데요..
    행복한 하루요.

    2009.06.20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웃블로거와 소통 바톤 릴레이 포스팅 좋은 행사네요 ㅎ

    2009.06.20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책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지만 요즘은 잘 못보고 있어요..^^; 잘보고갑니다.다음번 라이너스님과 카리스마님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반 더 빌 트님 비는 오지만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09.06.20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7. 독서란?
    생각없이 그냥 했네요
    저도 이 기회에 한번 더듬어봐야겠군요.
    마약이라...

    2009.06.20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서에 대해 정의를 하라기에, 중독성과 함께 지고의 정신적 쾌감을 생각하니 마약이란 단어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2009.06.20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8. 포스팅했습니다^^
    근데 트랙백이 안되네요^^;

    독서는 내게 첫사랑입니다.^^

    http://toyvillage.tistory.com/203

    2009.06.20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토요일 이른 아침에 낭보를 봤습니다. 왠만하면 모른채하고 넘어갔을터인데,ㅋ,
    책 이야기라 넘어갈 수 없어서 부리나케 교정도 안 보고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트랙백으로 남기려했는데, 안 되네요. 사실상 반더빌트님 글에 트랙백이 안 남겨집니다-_-;;;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09.06.20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상하게 따뜻한 카리스마님을 비롯한 저와 친한 이웃 블로거들이 트랙백이 안되네요...-_-;;;

      허허 이것 참~~

      암튼 휴지통에 들어있는 트랙백이 있나 확인하고 복원하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2009.06.20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역시 빌트님 다운 글을 쓰셨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독서량이 더 늘게 되었어요.
    요즘 용돈이 너무 축나서 죽을 지경이에요ㅠ
    평균 한달 1~2만원대의 1~2권의 책을 읽었는데,
    블로그를 하다보니 관련 서적도 읽게되고 여러모로 지식이 확대 되어 가지만,
    회사다닐때처럼 고정 적 수입이 없고 들락달락해서 용돈이 남아 나질 않아요ㅠ
    회사다닐때 과외비 아껴서 책에 더 투자했더라면 하는 후회도 하고있어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인터넷 중고 할인매장의 천원짜리 책에 눈을 돌렸는데,
    제가 볼만한 책은 찾기 힘들어요ㅋㅋ
    한국인의 독서량이 상당히 적은 걸로 아는데, 이번 릴레이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찾았으면 합니다ㅋ

    2009.06.20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꽤 좋은 직장을 다녀서 상당히 월급을 많이 받았었는데도 불구하고 돈에 항상 쪼들려 살았었지요...^^

      책을 한번에 10권씩 사곤 했거든요..
      그것도 1주일 단위로 말입니다...^^;;;

      2009.06.20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11. 독하시군요.ㅋㅋㅋ

    저는 자린고비형이라 한번 읽은 책 나중에 생각나면 또 보고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책을 별로 안읽죠.ㅎㅎ 애당초 책을 선택 할 때도 무릎 칠만한 공감을 주는 책이나 스스로를 돌아보게하는 책을 고를려고 노력합니다. 책을 읽는 일은 결국 자기를 발견하는 일이죠.

    2009.06.20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독만이 독서의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책을 많이 보면 진짜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2009.06.21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알수없어

    와, 정말 부러워요.^^ 저도 책 좀 많이 읽을 걸 그랬어요. 지금부터라도 읽어야겠어요.

    2009.06.22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13. 독서는 생활이며 공기지요.
    마약은 끓을 수가 있지만 공기와 생활은 끓을 수가 없어요.
    독서의 양이 저와 비슷합니다.
    제가 약 40여년을 읽어 재겼으니 수적으로는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단 저는 문학, 세계명작, 수필, 시, 철학, 베스트셀러 , 신문 (신동아, 월간조선포함) ..이제는 자서전이 좋습니다.

    제가 좋아서 읽은 것이고 절대적으로 편식이니까 자랑은 아니지요.
    독서 할시간에 못한 것들도 많으니까요....^^

    2009.08.05 13: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는 자원 봉사자들의 그룹이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방식을 엽니다. 귀하의 웹 사이트 작업에 귀중한 정보를 제공. 당신은 인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우리의 전체 사회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2012.01.25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15. 호흡을 잠시 멈추고 셔터를 누르는 다희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
    강원도의 가을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포근포근, 몽글몽글한 느낌~ :)

    2012.05.07 02:34 [ ADDR : EDIT/ DEL : REPLY ]

  여러분들은 혹시 이런 말을 들어 본 경험이 있나요? 미국인들은 간단한 돈 계산조차 제대로 못해서 수시로 계산기의 힘을 빌린다는 얘기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 비해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돈 계산 정도는 간단한 산수 취급을 하며 미국의 중고등학교에 한국의 중고교생이 가게 되면 수학 분야만큼은 교실에서 단연 톱을 기록한다는 항간의 풍문들 말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실제로 이런 얘기는 미국에 와서 생활하다가 보면 상당한 일리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왜 미국인이 그토록 계산을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나름 분석하고 간략하게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오후의 일입니다. 글쓴이는 수업을 마치고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스타벅스 커피점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강의실에서 끝마치지 못한 토론을 이어 갔는데요. 문제는 바로 커피 주문을 하면서 생겼습니다...필자가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하고 10달러짜리 지폐를 건넸는데 계산대의 여자 점원이 50센트를 더 거슬러 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엔 필자가 잘못 계산을 했나 싶어 다시 생각을 해 보아도 분명 작은 돈이기는 하지만 거스름돈을 더 받았던 겁니다. 그래서 25센트 동전 2개를 도로 돌려주며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하니까 해당 점원이 계산기를 다시 두드리고 왠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내심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발그레하게 상기되더니만 고맙다고 말하며 제게 미소를 보내더군요. 물론 당시 해당 스타벅스 커피점이 상당히 붐비기는 했었지만, 그 짧은 한순간 솔직히 꽤나 지적인 외모를 가졌었던 백인 아가씨가 왠지 미련하게 느껴지고 일종의 백치미(?!) 같은 것이 살짝 엿보였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주문과정에서 생긴 짤막한 헤프닝을 정리하고 친구들이 둘러앉은 자리에 돌아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솔직히 오늘과 같은 경우를 그동안 몇 차례 경험했었는데, 확실히 미국의 점원들이 계산을 하는 속도라든가 정확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듯 하다고 말했더니, 미국 친구들이 웃으며 하는 말이 "아니..그런 행운의 동전을 왜 도로 돌려주었냐" 며 글쓴이를 짐짓 책망(?!)하더군요...^^ 그래서 사실은 나도 그냥 모른 척 거스름돈을 받아 챙길까도 했었는데 왠지 양심상 꺼림칙해서 못했다고 말했더니 연신 고개를 끄떡이며 "넌 참 정직한 사람이구나" 라고 과분한 칭찬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정도로 칭찬을 받을만한 일은 결코 아니라고 느껴졌고 왠지 더 쑥스럽고 해서, 화제를 강의실에서 못다한 토론으로 돌려서 얘기를 얼추 끝마치고 집에 돌아와 미국인들과 계산의 함수관계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문득 머릿속을 스쳐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미국인들이 계산을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어릴 때부터 전자 계산기를 많이 사용해서 간단한 돈 계산도 많이 느리고 틀리는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그들이 돈을 대하는 관념이나 가치관이 우리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필자가 그동안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서 느끼곤 했었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측면들과 관련된 부분이란 사실이 문득 뇌리를 때린 겁니다. 

  1.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가령 우리는 백화점이나 시장에 가서 물건을 구입한 후 돈을 지불하면 점원이나 상인은 거스름돈을 건네줄 때 마이너스의 개념을 적용합니다. 즉, 내가 10000원을 지불하고 5000원짜리 물건을 구입했다면 10000원 - 5000원의 개념으로 간단히 계산을 마치고 거스름돈 5000원을 건네 주지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내가 10달러를 지불하고 5달러짜리 물건을 사면, 점원은 우선 물건값 5달러를 말하고 나머지 금액 5달러를 건네주는데 통상 이런 식입니다. 점원이 손에 1달러짜리 지폐를 들고서 1달러,2달러라고 한장 한장씩 입으로 소리를 내어 세면서 5달러를 만든 후 건네주곤 하더군요.

  어차피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소비에 해당하며 말 그대로 내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미국인들은 돈을 지불하거나 물건을 사면 상인이나 점원은 통상 물건값과 함께 마치 거스름돈을 해당 물건에 보너스로 얹어주는 개념으로...다시 말해 손님의 돈을 축내는 것이 아니라 물건과 함께 돈을 채워준다는 제스쳐를 취함으로써 물품 구매의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해당 고객이 소비로 인한 손해심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게 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돈 계산을 하려다가 보니까 자연히 계산이 더딜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가뜩이나 돈에 대한 개념을 이런 식의 일종의 플러스 개념을 쓰는 것도 상당히 복잡할텐데, 거기에 한수 더떠 동전도 1센트나 5센트, 10센트 동전도 모자라서 복잡하게 25센트 동전까지 사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글쓴이가 경험하기에도 마트나 기타 상점에서 주로 문제(?!)의 25센트 동전 계산에서 실수를 하는 것을 종종 보았는데도 말입니다.

  3. 그래서 이 부분을 좀더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사용하는 각종 단위도 헷갈리기 딱 좋게 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거리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를 cm, m 혹은 km를 사용하면 간단할텐데 미국 사회내에서는 평상시에 인치, 피트, 마일같은 단위를 쓰고 있지요. 무게나 질량을 표시하는 단위도 굳이 g이나 kg이 아닌 온스나 파운드같은 단위를 표기하곤 하는데 이 단위들은 10 이라는 숫자로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는 소숫점 이하의 수를 포함하여서 정확한 값을 일일히 기억하기도 힘든 단위들임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미국인들이 머리로 하는 암산이나 손으로 필기하는 계산보다는 전자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미국인들이 이런 복잡한 단위를 선택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점에 생각이 미쳐서 간략하게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글쓴이가 바로 위 문단에서 언급한 단위들은 모두 다른 나라 혹은 시기와 유래가 다른 역사적 연원을 가진 단위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혹시 알고 계시나요...

  미국인들이 굳이 편한 단위를 놓아두고 이런 단위를 쓰는 이유가 그만큼 그들이 다민족 문화와 다양한 역사적 연원을 가진 관습 등을 미국이라는 하나의 국가 아래에서 적절히 조화시키고 융합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는...다시 말해 문화적,역사적 측면이 컸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볼때 어쩌면 한국과 같이 세상을 너무 타산적으로 혹은 너무 단순화하거나 획일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사회가 간단한 돈 계산같은 것들은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단위를 더 많이 쓰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나름 가져 보았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미국인들이 계산을 못하는 이유는 이미 오래 전에 미국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인데, 한국의 학생들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수학이란 과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그 이유가 사뭇 충격적(?!)이더군요.  필자는 나름 수학이란 학문이 워낙에 어렵고 딱딱하며 왠지 지루해서라고 대답을 할 줄 알았었는데 미국 친구들이 말하길, 수학은 본질적으로 정확성을 요구하고 그러다보니 양단간에 결말을 요하는 , 다시 말해서 흑백논리를 강화하는 측면이 상당히 강하며 그런 부분은 인간미가 떨어지고 너무 냉정하게 느껴져서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시 글쓴이는 내심 미국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보통 합리적이고 효율성을 추구하며 굉장히 타산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대답은 정말로 뜻밖이었고 실제 그들과 지내보니까 분명 이들도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이었으며 나름의 또다른 인간미가 흐르더군요. 그리고 어쩌면 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에 그들이 자잘한 계산에 밝지 못한 동시에 미국에 정착한 한국인들이 너무 돈 계산에만 밝고 이해타산적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오해가 미국 사회 내에 광범위하게 퍼지게 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었는데, 미국인들이 계산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떤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Posted by 반 더 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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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ul

    참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한국에서 10여년간 고등학교 수학교사의 경험으로 보건데... (현재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계속 반복적으로 하신 "미국사람은 수학을 못한다"라는 말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미국학생들이 참 많이 수학을 싫어하더군요...물론, 우리나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학이 아니고, "미국사람들은 산수를 못한다"라고 하는 것이 더 잘 표현한 것이 아닐런지요..
    우리나라 학생들이 보편적으로는 미국학생들에 비해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연하게도 미국내에 몇몇곳의 고등학교, 중학교에서 참관수업을 할 기회를 얻어서 제가 경험한 것은 수학수업가운데, 가장높은 클래스에서(미국수업은 5~7단계의 수준별 수업을 진행함)는 제가 확인한 결과 또한 여러학교의 학생들의 정보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한국학생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미국인 이였습니다. 한국학생들이 수학을 잘한다고 알고있었던 과거의 저의 생각은 미국생활 4년동안 철저히 바뀌었습니다.
    중간이나, 중상의 클래스에서는 당연 한국학생의 비율이나 성취도에서 뛰어났지만, 최고높은 클래스에서 간혹 한국학생들이 있어서 자세히 관찰해보면, 처음에는 클래스에서 상위권을 유지하지만, 중간이후에서는 본인이 챙피하리 만큼 쫒아가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암기식 수업으로 굳어진 우리 학생들이 이해위주의 수업에서는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워 보였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수학과정이 많이 변했고, 또한 암기식 위주의 수학수업은 이제는 미국에서는 한국수학이 우수하다고 말하기에는 이제는 할수 없는것 같아서 안타갑습니다.

    2009.04.11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구잡이

    수학과 계산의 차이 아닐까..나도 학교 다닐때 암산능력이 엄청 떨어져서 2자리수 나오면 종이 동원해서 계산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수학은 항상 반에서 1위 시험보면 거의 100점 나옵니다..
    즉 계산능력과 수학은 틀리다는 거죠....

    2009.04.11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4. 리카르도

    저는 수학과라서 그런지, 계산을 못하는 이유가 문화나 역사의 측면에서 비롯되었다는 건 마치 나비가 날개짓을 했을 때 허리케인이 발생한다는 나비효과보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유전때문에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뭔 -_-;
    애들이 보는데 그런 인종 차별적(?)인 발언만 해대는.. 쯧쯧

    암산을 잘 하는 사람들은 계산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입니다. 암산의 천재들이 자동적으로 그렇게 태어난게 아니라 그들은 prime number 와 제곱수, 그리고 구구단을 상당히 많이 외워두기 때문에 계산을 그리 잘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것들을 외우진 않아도 계산을 잘 할수는 있지요.

    그러나 암산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런 숫자들을 구상해내는데 상당히 익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Computation 에 관한 연구에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구구단을 외우게 하는 우리 학부모들의 열정(?)은 우리들을 세계적인 계산기계들로 만들어준 셈이죠.

    미국이 세계적인 수학, 과학 강국이 되는 것은 암산하는 능력보다 창의력과 논리력을 중시하는 교육을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학과 과학계에 유대인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한 몫하고 있겠지요... -_-a

    2009.04.11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철

    제가 보기에는 교육의 차이가 있는듯해 보입니다만 미국 9차 인데요 한국사람이 계산을 잘하는게 사실이긴 해요 직장생활하다 회의중 몇가지의 경우가 나올까 하는게 있었는데 10단위 곱셈이 필요했죠 16x4뭐 이런정도 우리야 간단한 곱셈으로 1-2초면 답이 나와 대답했는데 상사가 믿을수 없어 하는 표정으로 보더니 계산기 두드려보고 나서 놀래더군요 암튼 잘은 모르지만 미국의 초기수학 교육은 개념 교육이 강하다고 들었읍니다 가령 토끼가 3마리가 놀다 1마리가 무리에 들어왔다 그럼 모두 몇마리? ㅋㅋ 예가 이상함니다만 뭐이런식이고 한국은 일단 1+1=? 식의 암기교육이 강하구요 그래서 암산이 더 잘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사실 계산은 수학이라고 보기 어렵죠 근데 그런 둔해보이는 미국애들의 창의력은 거스름돈 계산하는 암산보다 엄청난 힘을 발위하고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죠. 그들의 독창적인 사고 방식은 달달 외우는 교육에 익숙해진 나로선 엄청나게 부러운면입니다 참고고 중고시절 아이큐 반에서 두번째로 좋았슴다 ㅋㅋ그냥 지나다 한마디 해봤슴다

    2009.04.11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6. 얼마전 미국에 있다 잠시 귀국한 친구로부터 비슷한 얘기를 들은바 있어,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미국인들이 암산을 못하는 이유가 구구단이라는 것이 없어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는 19단까지 외운다고 하는데.. 어렷을적 배운 구구단이 정말 유용하게 느껴지더군요..
    (착한 블로그 http://pingpang.tistory.com)

    2009.04.11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가~

    미국가서 이런 상점같은데 일하면 특급 대우 받겠는걸요. ㅋㅋㅋㅋ

    2009.04.11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8. 판타스틱

    우리나라의 회계방식도 미국방식을 따라서 사용해서
    덧셈으로 해결을 합니다. (복식부기 방식)
    회계처리에 뺄셈이 거의 없습니다. 오직 덧셈만이...

    2009.04.11 15:32 [ ADDR : EDIT/ DEL : REPLY ]
  9. 수학과

    지금 미국에서 수학 석사 밟고 있는데

    정말로 대학원 레벨 가면 멍청한 미국인들은 다 떨어져나갔기 때문에

    우리나라사람들 정말 다 못따라갑니다

    얘네는 어찌 이리 척척 이해하는지

    분명히 대학교나 들어와서 미분이니 적분이니 시작했을텐데

    2009.04.11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확힌 물물교환 방식입니다.

    미국식 계산법은 플러스 교환법이라기 보다는 1 : 1 물물교환 방식입니다.
    이것은 문맹율이 높은 다민족 국가로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계산 방식이였지요.

    광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우 초기 정착민은 작은 촌락이나 마을을 이루고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제라야 대부분 마을단위의 자급자족 이 많고, 마을간의 교류나 인디언과의 교류로 상품을 서로 교환하는 것이 주를 이뤘지요. 화폐가 존재하지만, 영토가 넓고, 인구밀집도가 떨어져 넓은 지역에 넓게 산재해 버리면 화폐의 효용성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더구나 주요 교역이 인디언이였기에 화폐의 통용은 더욱 제한을 받게 됩니다.

    화폐라는 것은 대개 상품의 일정한 가치가 통용되어야 가능해 지는데, 당시 초기 아메리카는 그것이 불가능했고, 상품의 가치 역시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상태였지요. 상품이라는 것도 유럽에서 수입한 물건이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자급을 원칙으로 하고 공업의 미비로 상품이 개발되어 판매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화폐의 적용이 어려워 지지요. 따라서 초기 미국이 화폐경제가 아닌 금으로 물건가치를 측정하는 금본위 제도가 자리잡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화폐의 개념이 없는 토착 인디언과의 교류는 화폐의 계산법이 무용했을 뿐 아니라, 이후 미국에 급격하게 유입되어 상점의 점원이자 소비자가 되었던 흑인, 멕시코인등 여러 인종들은, 유난히도 문맹율이 높았던 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백인 역시 초기에는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기간 숫자나 영어를 쓰고 읽을 줄 모르는 문맹인들이 많았고, 따라서 문맹율이 낮은 한국이 숫자를 가지고 암산으로 계산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들 다민종 모두가 납득할 만한 특유의 계산법이 발생하게 되지요. (백인들의 이주가 높아지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화폐가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통화교환의 방식이 생기게 됩니다.)

    즉. 손님이 10달러 지폐를 내 놓을 경우, 점원 역시 물건(가령 5달러 짜리라면...)에 1달러 지폐 5장을 더해서 10달러 가치를 만들어서 10달러와 10달러를 맞교환 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것은 새롭게 생겨난 방식이 아니고, 인디언등이 동물가죽 몇장과 곡물한포대 를 들고 가서 당시 농경이 주였던 정착민들의 상점에서 밀 한포대와 햅씨 한자루를 맞교환 하던 것과 같지요.

    이때 예들들어 10달러 어치의 물건은 10달러 어치의 물건을 채워 교환하게 되는데 이것이 후에 화폐로 그대로 변하게 되는 거지요.

    이 방식은 숫자계산이 서툴더라도 크게 계산을 혼동하거나 틀릴 경우는 극히 드문 방식입니다.
    점원도 틀릴일이 없고, 손님도 속을 확율이 없지요

    이것은 특히, 계산법을 모르는 인디언이나 여타 사람들이 눈으로 현장에서 10달러 지폐와 10달러 물건을 맞교환 하는 장면을 직접 바라보면서 서로 교환에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토착민과 이민족의 거래에서는 이런 신뢰적인 겉보이기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다시말해 미국에서는 거대한 영토적 특성과 미국인 즉 백인이 이주민으로 들어와 토착민과 거래하고, 다시 새로 들어오는 다민족들의 문맹율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계산법인 것이지요.
    그들이 긍정적인 사고나 가치관 차이로 플러스식 계산을 하고, 한국은 마이너스식 계산을 하는게
    아닙니다. (플러스식 계산법이 아니라 물물교환 방식인 겁니다.)


    미국이란 환경적 특성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던 거지요.

    2009.04.11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다른 부분을 다 차치하고 미국인들의 (모두는 아니겠지만) '마인드' 가 신선하네요. :)

    2009.04.12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늘 궁금하던 이야기였는데 궁금증을 풀어주셨네요.
    계산기로 계산 하는 사람들이 대학에선 어떤 걸 배울까 생각한 적이있었는데 계산법방법이 약간 다른 탓이였군요. 그나저나 수학은 정말 지루해요~ㅎㅎ

    2009.04.12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2002년 미국에서 일년 살았어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의아한 게 있었지요.
    초등학생들 준비물에 계산기가 있었지요.
    아주 쉬운 덧셈. 뺄셈 조차도 계산기로 하다보니
    손계산이나 암산으로는 계산할 엄두도 못 낼 것입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들이 거스름돈을 자주 착오를 일으키는 것은
    어릴 때부터 계발을 시켜주지 않는 것도 한 몫 할 것 같네요.

    부활절입니다.
    주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활절의 기쁨과 평화와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시구요...

    2009.04.12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ㅇㅅㅇ

    제가 미국이 왜 다른나라와 다른 단위를 쓰는 이유를 찾아보니
    미터법 킬로법 같은 국제 표준단위는 프랑스 중심으로 만들어 졌고 인치 마일등의 단위는 영국과 미국이 고집스레 사용하는 것이라는 군요.

    2009.04.13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맞습니다~

    정말 그렇네요
    제 칭구가 미국대학교 학생인데 수학클래스에서 일등을 한다는겁니다
    제가 과제를 풀어봤는데 중학교수준도 안되더라구
    그말을 들으면서 오 미국애들이 왜 이렇게 수학을 못하는지 의아했습니다.
    똑똑한 사람들도 많은곳이 미국아닙니까..
    여튼 이글을 읽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군요
    오 글 참 명확하게 잘 쓰시는거 같아요 ^^

    2009.04.14 14:43 [ ADDR : EDIT/ DEL : REPLY ]
  16. 뽀미

    십년전 캐나다에 첨으로 어학연수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7불 45센트 정도였던가,,뭐 그런 뒤에 숫자가 붙은,,,물건값을 계산하면서
    10불을 먼저내고, 동전으로 50센트를 또 냈더니 (제가 지갑에 잔돈 많은거 싫어라해서,,)
    그 캐셔가 의아한 표정으로 그 50센트를 제 손에 쥐어주고는
    계산해서 거스름돈 2불 55센트를 다시 주더군요
    좀 황당했던 기억이,,,,,,

    2009.04.14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라

    참나. 산수 잘한다고 수학 잘하는 걸로 착각하는 얼간이들 많네.
    미국애들 단순한 계산은 느리지만 전반적으로 논리적, 추상적 사고력과 창의력은 우리보다 높네. 이사람들아. 수학은 구구단 잘 외우고 계산 잘한다고 잘 하는게 아니야. 깊이 들어갈수록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중심이야. 수학의 수자도 모르는 인간들이 한국에서 문제 답맞추는 훈련이나 열심히 하고 미국가서 결과 좋다고 수학잘한다고 착각에 빠져 있지. 대학에서 박사과정하는 애들 봐 봐라. 평균 성적 좋다는 한국계 얘들이 주구 장창 떨어져 나가는 이유가 거기 있는거다.

    2009.04.15 00:42 [ ADDR : EDIT/ DEL : REPLY ]
  18. 프쉬케

    물건에 플러스를 해주는 개념으로 생각을 한다는거 정말 맞는것 같아요. 저두 연수갔을때 동네 작은 서점에서 책을 샀는데 분명 계산기로 영수증까지 출력되서 잔돈이 얼마인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보는 앞에서 지폐랑 동전이랑 하나씩 더해가면서 제가 지불한 돈에 딱 맞추어주더라구요.. 첨에 그걸보고는 영수증에 줄 잔액이나오는데 뭐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쓰신 글을 읽어보니 어느정도 수긍이 가네요..

    2009.04.15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래서 온라인게임을 하다보면 동아시아인들이 사제기(?)를 쳐서 돈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4번은 친구분의 개인적인 변명(?) 으로 추정됌

    2009.04.15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20. 흠... 개인적으로 전 플러스개념 이 훨씬 쉽던데요 ㅎㅎㅎ
    잔돈계산시 일일이 늘어놓고 계산하는 점원은 못봤지만 머릿속으로 잔돈 계산할 땐 플러스개념이 마이너스 개념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위에 목격하신 몇몇 캐셔들은 산수를 진짜 못하는 것 같구요.

    2009.04.17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미국인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가 참으로 주체적(?)이군요.
    수학을 싫어하면 인문적, 철학적 사고 능력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이것저것 다 못하니.

    2009.04.24 20:3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