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2012. 9. 16. 21:45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보았다. 이는 필자가 예상하던 시나리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 결과이기에, 실망한다거나 기뻐하는 등의 '감동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문재인의 대선후보 확정이 되자마자 올라오기 시작한 일련의 주장들을 비판하려고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필자는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안철수 그 누구도 특별히 선호하거나 비호하는 입장이 아니며, 오직 하나의 관심사는 국민들의 삶과 진정한 진보적 가치이며, 절차적 민주주의가 아닌 진짜 시민 민주주의의 담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했다고? "글쎄..그건 친노 지지자들의 생각이고...!!!"

 친노 문재인이 민통당 대선후보로 최종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 뷰에 올라온 한편의 포스팅이 필자가 오늘 이런 비판을 쏟아내는 결정적 계기였다는 점을 우선 밝혀둔다.

 

 

 '교만한 자는 반드시 패한다' 는 격언을 친노 문재인을 따르는 입진보들은 깨닫지 못한다는 것을 아래의 포스팅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뷰 시사 코너에서 유명하다는 시사 정치 블로거의 위의 포스팅 요지는 이번 민통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의 압승이 분명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온갖 잡음과 갈등을 만들어낸 세력이 손학규같은 당내 비문재인 인사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나섰다가 참패를 당한 정동영의 진정성을 이제는 믿어도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는데, (정동영의 호남에서의 영향력과 지지를 받을 모종의 밀약(?!)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을 유추하거나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여짐...)

 

 

 이 시사 블로거라는 자가 말만 개인 블로거이지 정치 술수나 '마키아벨리적 화법' 에 있어서는 기존 정치인 못지않은 교활함이 보여서 공개적으로 비판을 가하겠다는 것이다.

 

 

                                                                                          ⓒ 아이엠피터

 

 

  위의 도표는 해당 시사 블로거의 도표를 그대로 가져다가 필자가 그 자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따로 박스칠을 몇 군데 한 것이다.

 

 

 문제의 시사 블로거는 해당 포스팅에서 손학규가 대의원투표를 4군데(?!)에서만 승리하고, 나머지는 문재인이 이겼기 때문에 기존 언론의 보도도 틀렸고,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잘못이라고 호기롭게 떠드는데 과연 그럴까???

 

 

 

 손학규가 대의원 투표에서 승리한 지역들이 어떤 곳인지를 살펴보시길 바란다.

 

 

 제주, 강원, 전북, 광주 전남, 인천, 경기 지역이 아닌가 말이다!!! 

 

 

 그에 반해 문재인이 승리하였다는 지역은 영남 친노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운 지경인 부산과 경남 그리고 충남 충북같은 세종시 관련 지역이 주류가 아닌가!!!

 

 

 물론, 최대 격전이지자 가장 많은 표심이 있던 서울 지역의 대의원 투표 승리는 글 말미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대의원 투표의 지역만을 놓고 보아도, 민주통합당이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민감한 지역들의 당심과 친노 문재인은 따로 놀고 있다는 셈인데, 대의원 투표의 승패횟수로 문재인의 압승이라고???

 

 

 이건 결과만 좋으면 과정이나 질의 내용은 하등 상관이 없다는 '전형적인 무한경쟁주의''계량적 환원주의'가 아닌가!!! 

 

 

 

                                                                                        ⓒ 아이엠피터



 

 더 골때리는 얘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민주통합당의 선거인단수와 투표율과 각 경선 지역에서의 총선거인단수와 현장투표와 순회투표의 집계를 보여주는 언론도 없었고, 이것은 위의 문제의 시사 블로거의 포스팅에서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모바일 투표의 압도적 숫자에 묻혀서 현장투표나 순회투표같은 당원들이나 대의원들의 표심의 집계가 가시적으로 보여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공정한 경선과정이었다고는 절대로 생각되지 않는 것이다. 

 

 

 위의 도표에 나온 현장투표와 순회투표의 숫자는 결국 최종적으로 집계된 누적치이지, 각 선거구마다 집계되었던 숫자들의 개별적 나열이 아니다.

 

 

 이 누적된 숫자 뒤에 숨겨진 각 선거구에서의 현장투표율과 순회투표율 그리고 각 지역의 선거인단의 총수에서 어느 정도의 득표율과 문재인의 표가 있었는가를 보여주고 나서, 문재인의 압승을 얘기하든지 아니면 친노적 시각에서 재해석을 하든 하였어야 공정하고 상식에 입각한 시사 블로거의 포스팅이 아니었을까???

 

 

 조중동이나 여타의 언론들처럼 편파적이고 자의적인 기사 편집을 지양하는 블로거라는 타이틀에서 쓴 포스팅이라면 말이다!!!

 

 

 

 

 

문재인의 대선 후보 확정이 진짜 당심과 당원들의 표심인가? 아니면 상황에 몰린 집단군중심리의 발로인가?

 필자는 문재인이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이미 예측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 각 지역 선거구의 득표율과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이 얻었다고 보도한 언론들의 기사들을 스크랩하였다.

 

 

 아래 기사에서도 필자가 지적한 현장투표와 순회투표의 세밀한 내용은 빠져 있다.

 

 

 그러나, 그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몇 가지 주목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제주 지역에서의 첫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이 예상외로 승리하였다고 하자 몇몇 언론들은 이 결과가 노사모들의 자발적인 결집에서 온 것이라는 평을 내놓았는데, 필자도 이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경선도 선거이니까 초반 분위기나 판세가 중요하다는 것은 문재인이나 이해찬을 비롯한 여타 손학규같은 후보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첫 제주경선에서부터 모바일 투표 시스템이 다운되고 투표자들의 모바일 선거가 중단되는 상황이 생겼다는 점인데, 이는 글말미에서 행동심리학적 기법을 통해서 문제의 핵심을 짚기로 하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겠다.

 

 

 제주지역에서 모바일투표로 인해 사단이 발생하자 다음 경선지역인 울산에서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의 후보들이 일제히 경선토론을 보이콧하였으며, 문재인도 대의원 순회투표 도중에 자리를 뜨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게 되었고 현장의 분위기는 썰렁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미, 모바일투표 때문에 지난 4.11 총선도 그렇고 당대표 선출과정에서 그렇게 말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끝까지 고수하면서 모바일토표의 신뢰성에 먹칠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면 대의원들이나 당원들 중에서 비문재인 측에 속한 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암튼간에, 얘기를 좀더 진행해보자...

 

 

 강원 지역에서는 제주 울산 지역에서의 갈등과 반목을 수습하기 위해서 모바일투표의 순번을 임의로 정하고 경선을 진행하였는데도 문재인이 승리하였다고 하지만, 모바일투표율조차 제주 울산의 파행을 겪으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뢰가 가지 않는 모바일투표가 진행될수록 문재인을 지지하고 악착같이 대선후보 만들려는 그룹이 투표를 열심히 할까? 아니면, 비 문재인 진영의 지지자들이 투표를 더 열심히 할까?

 

 

 왜 손학규나 김두관 측에서 문재인 진영이 선거독려 문건을 이해찬같은 이들에게 보냈다고 성토를 하거나 의혹을 제기하였는지를 잘 연결시켜 보시길 바란다... 

 

 여기에, 지난 이해찬의 당대표 경선 도중에 정책대의원으로 둔갑한 문성근 이해찬의 외곽전위조직의 실체는 따로 놓고 볼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

 



 

제주

득표율 59.8%로 2위 손학규 7853표 차로 따돌려
초반 열세 딛고 ‘노사모’등 자발적 참여로 전세 뒤집어

 

25일 제주에서 열린 민주통합당의 첫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만2023표(득표율 59.8%)를 얻어 4170표(20 .7%)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7853표 차이로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2944표(14.65%)를 얻어 3위를, 정세균 후보는 965표(4.8%)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제주 경선 선거인단은 3만6329명이었으며, 2만102명(투표율 55.3%)이 투표를 했다.

 

 

 

울산

문재인 울산 경선에서 52.07% 득표... 빛바랜 압승

문재인 후보가 제주 경선에 이어 울산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비문 후보 3인의 불참으로 경선이 파행을 겪은 상황에서 승리는 빛이 바랬다. 문 후보도 대의원 순회 투표 도중 자리를 떠, 행사장은 썰렁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울산 경선 개표 결과, 모바일 투표를 포함해 9508명으로부터 4951표를 얻어 52.0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3053표(32.11%)를 얻어 2위를 기록해, 1117표(11.75%)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제쳤다. 정세균 후보는 387표(4.07%)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울산 경선 모바일 투표는 경선 파행 언급이 나오기 전인 24~25일 이뤄졌다.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1만3266명 중 909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8.58%를 기록했다.

 

 

이는 58.6%를 기록한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율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모바일-투표소-순회 투표 등 울산 경선 전체 투표율은 64.25%였다.

 

 

 

강원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8일 강원에서 실시된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 제주ㆍ울산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강원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 득표수 6천187표 가운데 2천837표(45.85%)를 득표, 2천328표(37.63%)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제쳤다.



김두관 후보가 678표(10.96%)를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정세균 후보는 344표(5.56%)로 4위에 그쳤다.

 

 

민주당 강원 원주 경성에서 1만102명의 선거인단 중 6천 187명이 투표에 참석(투표율 61.25%)했다. 이번에는 손 후보, 김 후보, 정 후보의 반발로 모바일 선거 방식을 바꿨다. 즉, 후보자의 이름을 다 듣지 않고 번호를 눌러도 유효표로 처리했음에도 역시 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45.85%)

손학규(37.63%)

김두관(10.96%)

정세균(5.56%) 

 

강원 지역 경선에서는 모바일 선거인단 7천942명 중 5천545명이 투표에 참여해 모바일 투표율은 69.82%를 기록했고
이는 올해 치러졌던 1·15 전당대회(80.0%) 및 6·9전당대회(73.4%)의 모바일 투표율보다 3~10%
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이다.

 

 

 

충북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충북 경선에서 1위에 올랐다. 제주, 울산, 강원에 이어 4연승이다.


문 후보는 30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북 지역 경선에서 8132표(46.11%)를 얻어 7108표(40.30%)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제쳤다. 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 차는 5.81%로 경선이 시작된 후 가장 작았다. 3위는 1931표(10.95%)를 얻은 김두관 후보, 4위는 466표(2.64%)를 얻은 정세균 후보였다.


문 후보는 4곳의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도 2만7943표(52.29%)로 나머지 세 후보를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다. 손학규 후보는 1만4723표(27.55%)로 2위, 김두관 후보는 8606표(16.11%)로 3위, 정세균 후보는 2162표(4.0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충북 경선의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3만1323명 중 1만7637명이 참여해 56.3%에 그쳤다.

 

 

 


경남

문 후보는 이날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 투표수 2만5,908표 중 1만1,683표(45.09%)를 얻어, 1만1,381표(43.93%)를 기록한 김두관 후보를 간신히 제쳤다. 이어 손학규 후보는 2,444표(9.43%)를 얻어 3위를, 정세균 후보는 400표(1.54%)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전북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의원 802명의 현장 투표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한 득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북 경선의 선거인단 규모는 9만5천여 명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네 곳을 합친 것보다 많았습니다.


 

 

1일 오후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역경선에서 50% 이상의 득표율로 종합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에게 1만2350표(득표율 37.54%)가 몰리면서 대선 엔진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전북경선에서의 총선거인단은 9만5707명으로 투표인은 4만3553명(투표율 45.51%)이었다.

 

 

인천

2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인천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5928표를 얻어 득표율 50.1%로 승리했다. 이로써 문 후보는 지난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강원·충북·전북에 이어 인천까지 총 6회의 지역 순회경선을 모두 석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1만1834표 가운데 5928표(50.1%)를 얻었다. 손학규 후보는 3143표(2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김두관(1976표,16.7%), 정세균(787표, 6.7%)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광주 전남

광주전남 선거인단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48.46%로 1위를 고수했다. 전체 선거인단수 13만 9276명 중 6만9976명이 투표해 50.2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문 후보는 33,90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문재인 후보는 과반을 넘지 못해 여전히 결선투표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뒤를 손학규 후보가 22,610표(32.31%)로 추격했으며, 김두관 후보가 11,018(15.75%)를, 유일한 호남지역 후보로 기대를 하고 있던 정세균 후보는 2,435(3.48%)라는 저조한 특표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대의원투표에서 179표밖에 얻지 못했지만 투표소투표에서 1,385표, 모바일투표에서 32,345표를 얻어 모두 33,909표로 48.46%를 득표해 2위인 손학규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손학규 후보는 대의원 375표, 투표소 투표 2,182표를 얻어 문재인 후보를 앞섰지만 모바일투표에서 20,053표에 그쳐 모두 22,610표로 32.31%에 그쳤다.

 

 

 

대전 충남

62.7% 차지, 누적득표율 50% 넘어
결선 없이 본선행 가능성 높아져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세종·충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경선에서 1만5104표(득표율 62.71%)를 획득해 현재까지 진행된 경선에서 '10연승'을 기록했다.

 

손학규 후보는 4380표(18.19%)를 얻어 2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각각 2640표(10.96%), 1960표(8.14%)를 얻어 3·4위에 그쳤다.

 

이번 경선은 총 선거인단 4만6899명 중 유효투표수 2만4084표를 기록해 투표율 51.35%를 보였다.

 

 

 

부산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8일 자신의 지역구(부산 사상구)가 있는 부산 경선에서 1만8135표(득표율 66.2%)를 얻어 파죽의 9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누적 득표율에서도 49.10%(11만3948표)로 과반득표에 바싹 다가서며 본선 직행의 가능성을 열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 2만7371표(투표율 62.53%) 가운데 과반수를 훨씬 넘는 66.2%(1만8135표)를 얻어 21.58%(5907표)에 그친 김두관 후보를 40% 포인트 이상 앞서는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9.96%(2726표), 정세균 후보가 2.20%(603표)를 득표했다.

 

 

대구 경북

민주통합당 문재인 경선 후보가 수도권을 제외한 마지막 지방 경선지인 대구·경북에서도 과반 득표로 1위, 11연승을 이어갔다. 누적 득표율 과반도 이어갔다.

 

 

문 후보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선에서 전체 유효 투표수 1만8048표 가운데 1만275표(56.9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621표(20.06%)를 얻은 김두관 후보가 차지했으며,

 

 

손학규 후보(3214표·17.81%)와 정세균 후보(938표·5.20%)가 뒤를 이었다. 문 후보는 누적 집계에서도 50.81%로 조금 올렸고, 2위 손 후보(23.13%)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경기

15일 오후 열린 경선에서 문 후보가 압도적인 62.8%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는 데 한발 더 다가갔기 때문이다.



12연승을 거둔 문 후보는 경기 경선에서 4만 5985표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2위는 1만8477표(23.42%)를 얻은 손학규 후보, 3위는 6978표(8.84%)를 얻은 김두관 후보, 4위는 3864표(4.90%)를 얻은 정세균 후보였다.

 


누적득표율에서 문 후보는 53.500%(18만 8912표)의 지지를 얻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로써 16일 서울 경선에서 문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23.197%(8만 1910표)를 기록했고, 3위는 김두관 후보로 16.307%(5만 7581표)를 얻었고, 4위 정세균 후보는 6.996%(2만 4705표)로 집계됐다.

 

이날 경선장에서도 몇몇 지지자들이 물통과 계란을 투척하는 소란이 빚어졌다. 이들은 곧바로 진행 요원에게 제압당했다.

 

 

서울

전체 선거인단 108만5004명 중 경기·서울 경선 선거인단만 30만2196명에 달한다.

또한 주소불일치, 제주·울산 경선 재투표 등의 사유로 서울 경선 모바일투표 기간(13~15일) 동안 투표를 하는 선거인단도 16만156명이다.

 

여기에 지난 6·9 전당대회 시민선거인단으로 참여해 이번에도 투표 기회를 얻은 7만1608명도 함께 투표한다.

 

이번 주말 동안 개표가 이뤄지는 선거인단의 숫자는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에 달하는 셈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가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지인 서울에서도 승리하며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문 후보는 16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 지역 경선에서 15만8271표(득표율 60.61%)를 획득, 13차례의 지역 순회 경선 '전승'을 달성했다.

 

누적득표율도 56.52%로 과반을 지켜 결선투표 없이 대선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민주당 경선 결과 1위의 누적득표율이 과반을 달성하면 1·2위 간 결선투표는 생략된다.

 

 

손학규 후보는 5만4295표(20.79%)를 얻어 2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각각 3만261표(11.59%), 1만8322표(7.02%)를 얻어 3·4위에 그쳤다.

 

 

이날 경선은 총 선거인단 41만9623명 중 유효투표수 26만1149표로 62.23%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겨레의 기사 내용>

문재인 후보는 15일 경기도 경선에서 62.8%를 득표해 누적 득표율 53.5%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지사를 지낸 손학규 후보는 의외로 23.4% 득표에 그쳐 누적 득표율이 23.2%에 머물렀다.

 

16일 순회 경선 마지막 날에는 서울 지역 선거인단 15만여명, 지역별 경선 이후 신청자 등 16만여명, 6·9 전당대회 시민선거인단 7만여명,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자 3만여명(추정)의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그동안의 지역순회 경선에서 손학규 후보는 일부 지역 ‘대의원 표심’에서 우위를 보이기도 했지만, ‘당원 표심’과 ‘지지자 표심’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문재인 후보를 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들의 대체적인 여론은 “민주당 후보를 문재인으로 확정하고 안철수 원장과 힘을 합쳐 박근혜 후보를 꺾어달라”는 쪽으로 급속히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대로 며칠 내에 대선 출마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지난 11일 이후, ‘문재인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필자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감이 잡히시는가???

 

 

 문재인이 13전 13승으로 대선후보가 되었으니까 민주당의 당원들과 대의원들의 표심도 문재인을 선택하였다고 떠들고 있지만, 실상은 제주경선의 모바일투표 파행으로 그나마 민주당에게 희망을 걸었던 비문재인 진영의 모바일투표율은 현저하게 떨어지기 시작하였다는 말이다.

 

 

 모바일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인원과 실제 유효득표수의 차이가 상당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숨어 있는데, 언론이나 문제의 블로거 포스팅에서는 흥행부진이라는 식의 미사려구로 봉합되는 이 웃기는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모바일경선의 파행과 민주통합당 모바일경선을 주관하는 업체의 대표가 문재인의 친인척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비문재인 진영의 일반선거인은 투표를 포기할 개연성이 커진다. 그에 반해서, 노무현과 유시민류의 광신적 노무현 지지자들의 결집은 더욱 강화된다는 사실을 한번이라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그럴수록, 투표를 더 해서 이런 웃기고 가증스런 놀음을 타파하여야 한다는 생각은 모바일투표의 속성상 개인적인 판단으로 치환되며, 이를 전파할만큼 상황을 통찰적이고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일반적인 모바일투표에 참여한 이들의 몫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초반부터 이런 식으로 문재인 편향의 흐름을 조장한 것이 과연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치밀한 정치공학과 심리학적 기법을 동원한 여론선동과 조작의 산물인지는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다만, 필자가 주목한 부분은 위에서 밝힌 것과 같이 모바일투표의 파행으로 떨어져나간 표심은 비문재인 진영의 것인데, 이 표심을 잡아둘 일체의 행위는 할 수 없게끔 선거규칙을 만들어놓고 시작한 셈이라는 것이다.

 

 

 선거인단명부를 미리 열람하거나 조직세를 동원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방편으로 시작된 모바일투표가 당원과 대의원들의 의사나 반노 혹은 비문재인 세력들의 표심을 크게 왜곡할 소지가 널려 있었다는 사실에서 멈추겠다는 것이다.

 

 

 

 

 

 지난 4.11 총선 공천과정에서도 파행이 빚어져서 그렇게 총선 말아먹고도 선거를 진두지휘하였던 친노 세력들이 또다시 전면에 나서서 이박 담합의 구태를 연출하고, 이에 대해서 반발한 당원들과 대의원들의 표심이 모바일경선의 친노 조직의 결집으로 이해찬을 당대표로 만들었던 그 순간부터, 문재인의 압승과 모바일투표의 부실관리나 편파성 의혹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는 필자의 시각에 동의하시겠는가...

 

 

 언론에 보도된 기사 내용의 일부를 그대로 옮긴다. 

 

 ....이번 선거에서 당의 명부관리는 엉망이었다. 수의계약 입찰, 명부관리업체 P&C 대표 형의 문재인 캠프 특보 합류, 문 후보 측의 전화투표 독려팀 운영 등 각종 논란 거리가 튀어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P&C는 정규직원이 2, 3명에 불과한, 제1야당의 대선경선을 치르기엔 영세한 회사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결국 비문 진영의 제기로 시작된 첫 검증에서 P&C 관계자 개인 PC에 명부가 엑셀파일 형태로 저장됐고, 명부에 접근한 흔적을 남기는 프로그램(접속로그히스토리) 설치를 아예 하지 않은 사실 등이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의무 위반 소지가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손 후보 측이 이 사실을 사전 공개했다는 이유로 당 선관위는 검증을 중단했고, 첫 검증이 마지막 검증이 됐다....


 

 

 

 모바일경선을 관리한 업체의 수준이나 인력의 질이 제1야당의 모바일경선을 맡길만한 회사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여기에, 문재인의 친인척이 회사의 대표라면...만약에 새누리당의 박근혜가 자신의 친인척을 동원해서 이런 식의 경선을 하였다면 난리가 나도 수백번을 났을 그런 상황이 아니었던가!!!

 

 

 거기에, 지난 통진당 사태의 불편한 진실 여부를 판가름하였던 로그파일 기록을 남기지 않는 행태의 의도가 과연 무엇이라는 말인가? 진정 투명하고 국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모바일경선이었다면 최소한 선거 이후 몇 개월만이라도 접속기록이나 선거인명부는 보관하여야 원칙이며, 그 투명성에 대한 의문도 잦아들 것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4.11 총선 이후처럼 순식간에 관련기록들은 삭제하거나 누락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해명이 궁색할 일을 왜 자꾸 벌였을까!!!

 

                                                                         ⓒ 구글이미지&CNB뉴스&중앙일보

 

 

 상황이 이렇게 참담하게 돌아가고 이해찬을 중심으로 한 당내 친노들의 패권주의가 기승을 부리니까 기존에 민주당을 지켰었던 당원들이 위에서와 같은 험악한 상황을 연출하며 항의하는 사태가 생길 수 밖에...

 

 

 이게 문재인의 공정성과 진정성에 쓸데없는 태클을 걸려는 구태인가? 아니면, 진짜로 문제가 많은 문재인의 대선후보 확정을 막겠다는 일말의 충정인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이 이런 식으로 진행될수록 문재인을 따르는 골수분자들은 끝까지 모바일투표하고 현장투표 순회투표할지 모르겠으나, 당장 필자가 이런 상황에 처하더라도 최후의 저항적 수단으로써 경선투표 보이콧이라는 결정을 내릴 공산은 거의 99.999%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집단심리적 결과를 알고 있는지...

 

 

 이런 흐름과 상황을 친노 정치인이나 빌어먹을 노빠들은 바람이라고 표현하겠지만, 필자가 판단하기엔 이것은 지독한 이미지 조작과 여론 선동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감히 예언하건데, 이제 문재인 진영은 이렇게 말할 공산이 크다고 하겠다.

 

 

 대선후보경선에서 압도적으로 국민들이 자신을 선택하였으며, 여기에 일부 대의원이나 당원들이 반발하지만, 자신은 이들을 다 끌어안고 가겠다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반대자들을 압박할 것이다.

 

 

 일단, 이런 승자의 프레임에 걸리면 반대자나 비판자들이 설 공간은 사실상 민주당 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그 이유는 대선과 정권교체가 지상과제이자 목적이라는 자신들의 공통된 이해관계에 기반하기 때문인 것이다.

 

 

 수단과 과정이야 어찌되었든간에, 결과적으로 문재인이 이길 것 같고 그래야만 그나마 박근혜의 새누리당과 한판 벌일 수 있다는 극단의 진영논리가 작동하는 상태에서, 모바일경선 파행과 신뢰성 의문까지 겹쳐 버리면 양식있는 당원들이나 시민들은 문재인을 띄워주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방법 이외에는 길이 없지 않겠는가 말이다.

 

 

 손학규 진영의 반발과 만약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경선 과정에서의 파행이 손학규의 음해라고 규정을 짓고 여론을 등에 업어서 당내 갈등과 이탈 움직임을 막겠다라는 고도의 정치공학적 꼼수를 블로거 포스팅에서까지 보아야 하는 이 참담한 한국 사회...

 

 

 

                                                                          ⓒ 아이엠피터

 

 

 바로 그래서, 문제의 시사 블로거는 손학규 지지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여론을 통한 마녀사냥을 주문한 것이라는 말이다. (물론 필자는 이런 파렴치한 여론선동과 마녀사냥 주문을 거부한다는 차원에서 얼굴은 아예 지웠다!!!)

 

 상식과 정의를 추구한다고? 다른 이는 어떻게 속일지 모르겠으나 필자에게 그런 잔재주나 정치공학은 통하지 않는다.

 

 손학규 지지자들의 무리수로 경선과정의 파행의 책임을 돌리고 여론적 선동을 통해서 이들을 단죄하면서 안철수와의 단일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이 문재인 캠프의 다음 수순일 것이다.

 

 

 따라서, 손학규와 김두관같은 비문재인 후보들은 경선과정에 승복한다는 선언과 2선으로의 후퇴를 하지 말고, 경선과정에서 보여진 모바일투표의 문제점과 파행의 원인제공자에 대한 분명한 책임추궁을 하여야 한다.

 

 

 결과가 수단과 과정을 정당시하는 그릇되고 삐뚤어진 행태는 친노들의 전매특허(?! 정치세력중 이 부분에서 자유로운 세력이 없지만...)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고, 이들이 더 이상의 여론조작과 선동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말이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는 것은 이미 문제의 시사 블로거가 사진을 공개하고 여론을 통한 마녀사냥을 기도하였었던 방식 때문에 피해자가 되었던 경험을 이미 거쳤기 때문이다. 

 

 

 필자가 거듭 강조하지만, 친노 문재인과 그들의 일당들이 대안이나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역사와 과거사를 통한 차별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하였다. 역사의 정통성이라는 절대명분을 들이대면서 이에 반대하는 이들을 개별적으로 공격하면 대다수 일반인들은 노무현 지지자 집단의 공격에 결국 무너지는 것이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이들의 행태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할 수 없게 되며, 노무현 지지자들의 패거리 문화와 집단적 마타도어를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노무현 지지자들은 다른 이들도 자신들처럼 본인의 생각과 의지로써 매사를 결정하거나 선택하였다고 주장하겠지만 과연 그럴까?

 

 

 간단한 심리실험에서조차 다른 이들의 의견과 생각에 쉽게 동조하거나 굴복하고 마는 것이 평범한 한국인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다.

 

 

 

                                                                              ⓒYouTube

                                                                                               

 

 

 교육방송에서 보여진 간단한 상황심리실험에서 정답은 분명히 있는데도 옆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가는 심리기전의 본질과 이번 문재인 대선후보확정까지의 과정과 파행 그리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쏠림현상과 투표율 저조의 의미를 잘 생각하시길 바란다.

 

 

 과연 문재인이 떳떳하게 민통당내 당원들의 표심을 대변하고 압승하였다고 자화자찬할 입장인지를 말이다.

 

 

 또한, '당내 갈등을 봉합한다는 절대명분' 을 들이대며 과정상 하자나 중대한 과오를 덮어버리고 반대진영을 고립시키는 여론선동이나 '정치적 꼼수'나 조작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문제의 본질을 조명한 것이다.

 

 

 

                                                                                             ⓒYouTube

 

 

 

 또한, 역사나 과거사를 크게 띄워서 절대적 명분으로 생각을 달리하는 이들을 때릴 경우에, 절대 굴복하지 말고 모두가 다른 생각도 있다고 분명하게 말을 하여야만 이 가증스런 흐름은 멈추게 될 것이다.

 

 

 

                                                                                               ⓒYouTube

 

 

 

 보수진영이 문제라고 떠들고 박근혜의 사당화라는 비판을 할 자격은 최소한 친노에게는 없다!!!

 노무현을 따라다니며 저지른 반서민적 행태와 제주해군기지와 한미FTA를 둘러싼 현란한 말바꾸기를 또다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보수나 진보 성향의 대다수 언론이나 방송과는 사뭇 다른 이런 식의 의견이 친노들과 지지자들에게는 불편하겠지만, 문제가 있는데 그걸 대선과 정권교체라는 절대적 목표 때문에 유야무야 넘기겠다는 것이나,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전에 비례대표경선 과정에서의 부실과 파행을 숨긴체, 총선을 치르고 나서 유시민의 자해적 폭로 행위(?!)로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것이나 크게 다를 게 없다는 말이다!!!

 

 

 통진당 전 대표였던 이정희가 대선에 출마하고 문재인의 표를 갉아먹지 못하게 하려고 필요 이상으로 그녀를 압박하고 악녀의 이미지를 씌우는 이유도 다 위에서 필자가 지적한 내용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한겨레 기자라는 인간이 통진당 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문제의 보고서 내용에 하자가 많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하고, 통진당 구당권파 죽이기에 동참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는 말이다.

 

 

 문제의 보고서 때문에 억울한 상황과 처지에 놓인 통진당 당원의 분신자살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런 식의 교활한 술수를 부린 유시민 일파에게 덤빈 통진당 당원들의 일부 폭력사태는 묵과할 수 없다는 이중적 도덕률과 행태도 기자로써는 낙제수준이 분명하다고 보여진다.

 

 

 통진당 구당권파의 패권주의가 문제라고 하지만, 그걸 단죄하는 방법이나 수단은 더 문제였다는 사실을 한겨레를 비롯한 진보성향 언론 어디에서 인정하고 실수를 만회하려고 노력하였는가.

 

 

 통진당 평당원의 폭력행위는 잘못된 것이니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한 원칙이겠으나, 한 통진당 평당원이 자신의 생명을 끊을만큼 신념과 처지에 위배되는 정치적 꼼수를 용인하는 부분에 있어서 당신들이 저지른 엄청난 죄악을 반성하지 않는 이 답답한 한국 사회...

 

 

 

 

 

 

 마지막으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한다.

 

 

 문재인 진영이 대안이 없고 비전이 없으며, 노무현보다도 못한 자질과 성향을 가졌다는 사실과 함께, 세계정세와 대내외적 여건상 급격하고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염두에 두고서, 무조건 박근혜만은 아니면 된다는 진영논리적 프레임에 놀아나지 말기를 진심으로 권하는 바이다.

 

 

 만약에라도 문재인으로 야권단일화가 된다면, 굳이 안철수를 지지하였던 표심을 문재인에게 던질 필요없이 이번 모바일경선 때처럼 '조용히 거부해주는 방법'도 친노들의 패권주의와 여론 선동에 대한 '적절한 처벌과 철퇴' 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고려하시길 바라는 것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는 말이 있는데, 필자는 이 말을 '친노의 꼼수는 모바일투표의 디테일에 숨어있다' 고 바꿔서 말하고 싶으며, 이런 식의 어처구니없는 진영논리와 역사적 프레임 과잉의 선거도 2012년 대선으로 마무리짓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다...

 

 

P.S: 상황심리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는 아래의 동영상 감상하시면서 친노 문재인의 경선과정과 이해찬 박지원류의 정치공학이 어떤 것인지를 잘 생각하시길 권한다...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