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침략에 대해, 서방 자유진영의 그 어떤 국가보다도 미온적이고 모호한 태도로 대응하려다가, 미국에 의한 수출규제 대상에 유일하게 포함됨.
그 배경에, 러시아를 두둔하는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했다는 합리적 추측이 있는데, 그 근거를 적어본다.
홍콩의 인권탄압, 미얀마의 군부 쿠테타(중국이 사주했다는 의혹이 있음), 티벳을 포함한 중국 주변의 소수민족들에 대한 탄압에 대해, 한번도 똑 부러지게 외교적 항의나 강력한 언급을 하지 않음.
중국에 대해서, 문재인 스스로가 중국몽이니 소국 운운하며 저자세 외교 스탠스를 취하고 ,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식에서 보여진 한복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문화 침탈과 한류 참칭 및 표절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항의나 강한 유감을 표명하지 못함.
역사왜곡이나 과거사 바로세우기를 주장하며, 반일 반미 친일파 척결은 외쳐도, 시진핑의 한국은 과거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발언같은 방식의 역사규정은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가 더 걱정스러운 동복공정을 통한 중국의 역사왜곡이나 침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함.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고도화에 대해 우려한다면서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표현이나 언급조차도 되도록이면 약하게 표현하려고 애씀...
심지어,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이런 의견을 개진하면, 친일파라는 둥 국짐당 쓰레기라는 표현으로 공격하면서도, 이 얘기를 못하게 하려고 계정 차단 신고를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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