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2012. 11. 26. 06:45

 안철수가 대선 후보를 사퇴하였다는 소식이 지난 주말을 장식하고, 이제 또다른 한주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의 막이 오르고 있는데,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상하리만치 관심을 가지기도 싫고 새로운 이슈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안철수의 대선후보 전격사퇴와 함께, 심상정과 문재인의 가증스러운 정치행태를 조명하면서, 지금 이 시간 논의되는 정치적 냉소주의와 무당파 중도층 부동층의 증가 이유를 고찰하려고 한다. 

 

 

 지금 다음 뷰나 아고라에서는 안철수 지지자들의 분노와 허탈감은 아랑곳없이, 그래도 선거 투표는 반드시 해야만 하며, 미워도 다시한번 식의 주장을 하면서 친노 문재인에게 표를 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는데, 그런 행위 자체가 정치적 혐오와 회의를 더욱 키우는 근본원인임을 지적하려고 하니까, 이 포스팅이 불편하신 분은 끝까지 글을 보지 않고 무시하셔도 무방함을 분명히 하면서... 본격적인 얘기를 시작하련다...

 

  

 

 

 

                                                                                                   ⓒ구글 이미지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서...한국의 정치가들을 보면서, 필자가 가장 혐오하거나 염증을 느끼는 부분은 특정인의 위명과 위상 혹은 인기를 등에 업고서 정치를 너무 쉽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이 노무현의 이미지를 빌려서 본인의 경쟁력이나 능력과는 하등 관계없는 개인적 위상과 정치적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박근혜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이미지에 기대서 정치하는 것이나 다 맥락이 같은 것인데, 이것은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나 안철수의 자수성가적인 사회적 정치적 위상과는 치원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하겠다.

 

 

 다른 이의 위상과 이미지, 권위를 빌리는 기회주의자적(양아치같은...) 행위...

 

 

 

 이를테면, 우리가 흔히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누가 누구와 친하다더라 내지는... 내가 어떤 이의 친구라거나 친지 혹은 가족이다라는 얘기를 너무 자주 떠벌리거나 공공연하게 자랑하는 인간들치고...

 

 

 제대로 된 인간들이 없다는 필자나 대다수 어르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봐도, 친노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의 노무현 이름 팔아먹기는 '꼴불견스런 양아치 그 자체'라는 것인데, 이제 이 뭐같은 인사들이 '안철수의 이름까지 팔아서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모습이 보여서 비판을 하겠다는 것이다.

 

 

 심상정이 안철수를 존경한다면서 한국정치의 백신이 어쩌니 저쩌니 떠들고, 자신도 안철수처럼 정권교체를 위해서 희생한다는 발언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거 불편해도 너무 불편해서 좋은 말을 해 줄 수 없다.

 

 

 안철수가 자진사퇴한 배경이 무엇이었나???

 

 

 원탁회의를 비롯해서 유시민 심상정 등이 안철수에게 계속해서 직간접의 압박을 가하였고, 무슨 어깨 밀치기니 단일화 연대를 진보정당과도 같이 하자고 주장하면서, 심상정만도 못한 안철수 만들기에 공헌하신 분께서, 안철수를 존경하네 마네하면 곤란하지 않을까...(안철수라는 인물이 가진 경쟁력은 역사도 아니고, 과거사의 감정과 골에서 비롯된 반사심리도 아니며, 해묵은 진보담론이나 이념적 투쟁과도 맞아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야권의 원로들부터 무늬만 진보 세력들까지 안철수를 용납하지 않았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만약에, 안철수를 진정한 시대정신으로 보거나 차기정권의 지도자라고 생각하였다면,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술수와 꼼수에 대해서 저토록 말이 없거나 편향적인 태도로 일관하지 않았다고 보여진다...따라서, 안철수의 좌절은 기성정당의 기득권 문제에다가 범야권의 수장들이 가진 해게모니의 해체라는 더 근본적이고 무서운 그림이 있었다고 보여진다...바로 그래서 조국 진중권 유창선 선대인 유시민 심상정 이정희 등등이 나서서 전방위적으로 안철수를 코너로 몰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심상정 자신이 안철수와 동급이 되거나 위상이 올라가는가???

 

 

 진보정당의 스타 정치인이면 정치 행보를 진보적으로 추진해야지, 다른 이의 이름이나 빌리면서 '정치를 고따위로 해야 되겠느냐'는 것이다!!!

 

 

 친노 문재인은 여기에 한 수 더떠서 안철수의 눈물을 운운하면서 안철수의 새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하는데, 이제 노무현 이름을 팔아먹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과 민통당과 친노 지지자들이 그토록 씹어댄 안철수의 이름까지 도용해서 대선을 치르겠다는 행태는 너무 염치없고 치사하지 않나...

 

 

 박근혜와 붙어서 확실한 우위와 중원을 장악하고, 부동층과 중도성향의 유권자들까지 끌어올 수 있었던 진짜 야권후보는 온갖 정치술수와 선거공학으로 무너뜨리시면서, 그런 상대방의 이름을 빌려서 대선을 치른다면 누가 그걸 좋게 보겠는가??? (이 부분을 박근혜의 선거전략과 동일시헤서 입을 막으려는 친노 시사 블로거가 있긴 하더라...그런데 말이다...이런 새누리당의 틈새벌리기와 전략적인 공세가 먹히도록 만든 책임이... 그동안 안철수 지지 포스팅을 줄기차게 작성한 필자에게 있나??? 아니면, 단 한치도 양보를 안하고 국민후보를 좌절시킨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에게 있는가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다...)

 

 

 아니...이러고도 친노 문재인에게 표를 달라는 말이 부동층이나 중도 성향의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먹힐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친노 문재인이 저토록 몰염치하게 안철수 이름을 팔아먹을 때에는 3가지 정도의 경우의 수가 있다고 보여진다.

 

 

 첫번째는 문재인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12월 대선을 치를 수 없어서 안철수의 이름을 팔아먹는 것...

 두번째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사전에 교감이 있어서 치밀한 시나리오 하에 특정시기에 대선 국면을 반전시킬 카드로 안철수를 이용하겠다는 정치공학적 안배가 있겠다는 추론...

 세번째는 위에 언급한 두가지 사정이 복합되어서, 어떻게든 안철수를 설득하거나 위로하면서, 안철수 지지자들의 반발과 분노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안철수의 이름을 염치불구하고 판다고 생각되는데...

 

 

 위에 세 가지 경우의 수 중 그 어떤 것일지라도...결국에는 친노 문재인이 주체가 아니라 안철수가 주체라는 핵심적인 사항만 남는다는 것이다.

 

 

 국민후보 안철수는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갖은 꼼수를 부려서 사실상 강제사퇴시킨 셈인데, 그러고도 모자라서 문재인의 뒤치다꺼리로 안철수를 이용한다는 것을 안철수 지지지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조차 고려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친노 문재인의 경쟁력과 위상이 형편없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친노 세력의 수장이라면, 노무현의 이름은 팔지언정...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도의상으로나 너무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서 안철수의 이름은 차마 입에 올리지도 못할 것 같은데...문재인의 인격이 워낙에 이해불가의 고매한 수준이다 보니 필자같은 일반인들은 감히 그 속을 측량할 길이 없다고나 할까...ㅉㅉㅉ

 

 

 

 

 

 

 분명히 강조하지만, 필자는 심상정과 문재인이 안철수의 이미지와 이름을 팔아먹는 행태가 너무 싫다!!!

 

 

 이것은 단순하게, 필자가 안철수를 지지했는데, 이를 좌절시킨 기성정당과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한 단순한 분노 때문이 아니라, 심상정과 문재인의 말바꾸기나 정치적 색채나 정체성의 혼란이 도를 넘었기 때문이다!!!

 

 

 심상정이 과거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얼마나 날을 새우고 비판적인 정치인이었는지 기억들이 다 사라졌는가 말이다!!!

 

 

 한미FTA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협정을 체결한 점을 들어서, 노무현을 신자유주의의 결정판이자 반서민적인 대통령이라고 서슬이 파랗게 비판하였던 그 심상정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한국 서민들의 경제적 문제의 핵심이자 근원인 부동산 폭등을 조장하고 망쳐버린 노무현 참여정부라고 비판하면서, 부동산 5적의 전성시대를 연 노무현이라고 비판하던 심상정은 어디에 있는가???

 

 

 노무현 참여정부는 약자가 아닌 강자의 편을 들었던 반서민적인 정부라고 성토하던 진보정치인 심상정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렇게, 노무현 참여정부의 반서민성과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정책들과 부동산 문제를 설파하시던 분이...아무리 노무현 대통령이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서 180도로 노무현 참여정부의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노무현이 심상정과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맺었던 동네 친구나 아저씨도 아니고, 한때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수반이었던 공인 중의 공인인데, 어떻게 그가 펼치거나 추진하였던 정책과 노무현의 죽음이 일체화가 되냐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자면, 아무리 반서민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를 보였던 공인이나 정치인도 한 두가지 민주적인 위상과 업적을 남긴 후에 노무현처럼 세상을 떠나면 만고의 지도자나 서민적인 대통령이나 고인으로 거듭난다는 것인가???

 

                                                                                           ⓒ구글 이미지

 

 

 노무현 참여정부의 정책 평가와 노무현을 개인적으로 추모하는 것이 동일시되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일종의 종교가 되는 것인데, '친노 세력들이 노무현 유언을 무시하고 정치에 복귀하면서 민주진보 진영은 엉망이 되어 버렸다는 불편한 진실'을 심상정 본인이 공공연하게 과시하려고 그랬는가...

 

 

 필자도 노무현 참여정부와 노무현 자체를 비판하다가, 지난 4년동안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바로 그래서 심상정이나 진보 진영이나 진보적 성향의 언론 전체가 노무현의 죽음에 동조한 세력으로 몰려서 자의반 타의반 변절할 수 밖에 없었겠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싸우고 부딪힐 부분은 부딪혀야 하는데, 그걸 모두 포기하니까 오늘날 친노 문재인과 친노 민통당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노무현이 가장 서민적인 대통령이라는 발언을 다른 이도 아닌...지난 2007년 한미FTA로 노무현의 청와대 블로그와 각을 세우며 날카로운 논쟁을 벌여서... 소위 심청전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그 심상정이 내뱉을만한 수사나 표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씁쓸하고 괘씸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끝간데가 없이 간다'고 하더니만, 정당 파괴자요 말바꾸기의 일인자인 친노 유시민과 어울리면서, 아주 나쁘고 악랄한 방법을 쓰는 정치인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과연 한국정치의 실체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지난 4.11 총선 이후에, 신문지면과 사회 전체를 발칵 뒤집어놓앗던 통진당 비례대표경선 부정의혹의 실질적인 주체가 통진당 구당권파인 이정희가 아니라, 친노 유시민의 국참당계열 오옥만 일당임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결국 그들은 검찰수사 끝에 구속되었는데, 이런 사실을 심상정이 과연 몰랐을까???

 

 

 통진당 비례대표경선 부정의혹파문으로 인해서 격렬한 당내 갈등과 통진당원의 분신자살과 조준호 보고서에 대한 재조사 요구가 있었고, 이를 조사한 김인성의 기술보고서를 황급히 폐기시켰던 일원 중에 한분이셨는데...이런 내막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그 말을 누가 믿어주겠나...????

 

 

 왜, 통진당 사태 이후에 이정희나 심상정 등의 인지도나 지지율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는 심상정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통진당 당권과 국고보조금을 독식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저지른 부정을 모두 통진당 구당권파에 떠넘기고 배신의 비수를 이정희에게 꽂은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진보정당의 도덕성과 진정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돌아섰을지에 대한 반성조차도 없는 유시민류의 삼류정치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놓고서, 안철수의 이름을 팔아서 위상을 재고한다니 이거 가당키나 한가??? 

 

 

 이정희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고 하소연하면서, 심상정과의 악수를 거부한 배경에 대해서 알만한 이들은 다 알고 있으며, 그 저열함과 가증스러움에 대해서도 고개를 젓고 있다면...최소한 정치적 도의나 인간적인 도리를 생각해서라도 진솔하게 사과부터 하고서 악수를 청해야 사람이 아닐까....

 

 

                                                                            ⓒ구글 이미지

 

 

 

 짐승의 탈을 쓴 뭐도 아니고 ...이게 뭐하자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으며...그런 모습을 지켜볼 때에 한국정치나 진보의 미래에 대해서 좋은 말이 나갈 까닭이 없지 않는가!!!

 

 

 

 

 

 더더욱 웃기는 것은, 12월 대선을 앞두고서 문재인과 연대해서 정치적 지분을 받겠다는 뻔한 수작을 부리면서, 안철수의 이름을 팔았는데....이거야말로 '기성정치인들이 보이는 문제의 이합집산이나 합종연횡과 무엇이 다르냐' 는 것인가???

 

 

 통진당 구당권파를 비열한 방법으로 거세하려고 하였던 심상정이 무례하게도 안철수의 이름을 파는 부분은 가만히 지켜보면서도, 피해자였던 이정희가 대선후보 등록을 하였다고 하니까 마녀사냥을 하며 비난하는 인간들의 정신상태와 자세에 대해서 어떻게 호의를 보일 수 있겠는가???

 

 

 

 친노 문재인에게 도움이 되면 선이요...그 반대면 악이라는 그 망할 놈의 이분법으로 안철수와 지지자들을 그만큼 열받게 하였으면, 이제는 정신을 차릴 때도 되었는데...여전히 못된 근성과 버릇을 고치지 못하니 문재인에게 표를 주지 않음으로써 정신상태를 뜯어 고쳐야만 할 것이 아닌가 말이다!!!

 

                                                                                               ⓒ구글 이미지

 

 

 이정희가 친노 입진보들 기준으로 종북이며 선거부정의 실체라고 한다면, 지난 4.11 총선 당시에 유시민 심상정 문재인은 이정희와 무슨 관계였다는 말인가???

 

 

 아무리, 선거와 권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누구나 살펴보면 답이 뻔히 보이는 술수나 꼼수는 다 부려놓고서 이런 식으로 놀면 결과는 무척이나 참담할 것이다!!!

 

 

 

 필자가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한번 읊어주랴!!!

 

 

 심상정은 말 그대로 안철수의 위상을 빌려서 자신의 인지도를 재고하고, 안철수 사퇴과정에서 보여진 잘못들을 물타기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12월 대선을 통해서 친노 문재인에게 정치적 지분을 받아 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정희 역시도...안철수의 전격적인 사퇴로 인해서 12월 대선에 경고등이 켜진 친노 문재인을 압박하는 카드로써 대선후보 등록을 한 것이고 말이다.

 

 

 만약에, 안철수가 단일화에 협조하여서 뒤탈없이 협상이 되고, 안철수가 자진사퇴하는 모양새 나는 단일화가 되었다면 통진당 이정희의 1%도 안되는 지지율이 별 것이 아니겠지만, 지금같은 최악의 국면이라면 이정희 측의 한표도 아쉬울 것이라는 현실적인 계산 말이다!!!

 

 

 분명히 강조하는데, 안철수 지지자들이 무뇌아이거나 투표애 대한 개념조차 상실한 부류로 매도를 못하는 이유를 필자같은 안철수 지지자들에게서 발견하시길 바란다!!! 이건 필자가 잘나거나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친노 문재인 이하 지지자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너무 저급한 부분에서 오는 결과치니까 말이다!!!

 

 

 친노 문재인 이하 다음 뷰의 친노 시사 블로거들 전체를 붙여놓아도, 각각의 주제별로 묵사발을 만들어버릴 자신이 있는 필자가 안철수의 일개 지지자라는 사실이 친노 문재인과 안철수의 급수의 차이라고나 할까...

 

 

 

 

 이정희와 통진당의 정치적 색채와 친노 문재인의 오락가락 정치 행보가 만나는 접점은 12월 대선이며, 아쉬운 한표를 기반으로 하는 담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들을 안철수 지지자인 필자를 비롯한 중도층은 다 간파하고 있다는 말이다!!!

 

 

 지난 4.11 총선 당시에...관악을에서 경선을 치르는 와중에 걸렸던 중북좌파라는 현수막에 대해서 친노 문재인이 보였던 발언이나 행태가... 통진당 이정희의 위상이 무너지고 지지율이 1%대로 떨어진 지금에 이르러서 어떻게 바뀌었고, 얼마나 웃기는 짓을 하는지를 보면...문재인에게 표를 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데 말이다...

 

 

 하물며, 안철수한테까지 꼼수를 부리고, 그의 이름을 실컷 이용한 뒤에 인지도에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통진당 이정희한테 하듯이 배신의 칼을 등에다 꽂아댈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한데, 미쳤다고 친노 문재인을 지지하겠느냐는 것이다!!! 

 

 

 

 도대체가 일관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진짜 생양아치같은 인사가 노무현의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선의 야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이 코미디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코미디라는 것일지...

 

김희철 사무실에 이정희 겨냥 "종북좌파" 현수막

문재인, "종북좌파는 사악한 말"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 나선 김희철 의원이 '종북좌파'라고 써진 현수막을 걸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17일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문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민주통합당이지만 당내 누구라도 이념적 색깔 공세를 한다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북좌파'니 '종북좌파'니 하는 말은 상대와의 공존을 거부하는 사악한 말"이라며 "그런 표현부터 정치권에서 추방돼야 공존과 타협이 가능한 정치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은 김 의원의 선거사무소 내부에 걸린 현수막과 관련된 논란으로 야권연대에 흠집이 날 조짐이 있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사퇴...이번에도 해결사는 문재인

문 고문은 지난 22일 밤 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하기 위해 상경해 이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문 고문은 이 대표에게 후보 사퇴를 직접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야권연대가 유지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회동은 이 후보 사퇴의 결정적인 계가가 됐다는 후문이다.



동시에 문 고문은 야권연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한명숙 대표와도 밤늦게까지 전화통화를 했다. 문 고문은 이 대표의 사퇴 발표 직전까지도 양 당 대표와 각각 전화 통화를 통해 중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고문이 야권 분열의 위기에서 이 대표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당을 넘어 범야권으로 전반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문 고문의 중재 능력은 이미 지난 8일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이해찬 상임고문 등 당내 시민통합당(구 혁신과통합) 출신 인사들의 반발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입증됐다.



당시 문 고문은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문성근 최고위원과 급히 상경, 이 고문 등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다. 이후 공천논란의 당사자인 임종석 사무총장의 공천 결정을 철회를 이끌어내며 내부 문제를 봉합하는 동시에 당 내 입지를 한 층 끌어올렸다.


 

 

 

 어떻게 된 것이....친노 문재인 캠프의 전략가들은 도무지 발전이 없는 것 같다...

 

 

 지난 4.11 총선 당시에도, 민통당 내외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친노 문재인이 바람처럼 나타나서 갈등을 중재하고 봉합하는 해결사 이미지를 만들려고 별놈의 난리부르스를 다 추더니만...

 

 

 이제 안철수와의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도 뒤로는 온갖 부정과 술수는 다 부리면서, 겉으로만 큰 형님 이미지나 대인배 코스프레를 취하였다는 것은...

 

 

 친노 세력들의 전략이나 문재인 본인의 경쟁력이나 리더쉽이 노무현급도 아닌 일개 참모나 비서 정도의 수준임을 강력하게 반증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다시 강조한다!!!

 

 

 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기만하려는 요량이 아니라면...통진당과의 연대나 탈당사태로 나온 심상정과 유시민 그리고 애국가 문제에 대해서 일관된 모습을 보여서...수꼴들의 주메뉴격인 종북논란을 문재인 스스로 잠재우시길 부탁드리는 바이다!!!

 

 

 통진당 세력이 강할 때에는 전략적 파트너이자 동지라면서 종북논란은 사악한 말이라고 주장하더니만, 통진당이 무너지자 종북세력이나 애국가 거부 세력과는 연대를 못하겠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여기에 지난 참여정부 시절에 자신들이 특별사면을 두번이나 해서 신분을 복원시켜 준 이석기를 그런 식으로 매도하고 외면하는 기회주의자적 행태는 보이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도대체,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정체성과 국가관은 무엇이냐???

 

 

 자신들이 집권하고 과거사 정리한다면서 벌였던 사업으로 밝혀진 안익태 선생의 친일행적과 애국가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다시 말해서, 역사적 문제를 그렇게 따지면서....왜 중요한 순간에는 보수수구 세력들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가냐는 말이다!!!

 

 

 박근혜와 날을 세우면서 역사가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는 주제들이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입장정리하시길....

 

 

 물론, 안철수의 지지자인 필자는 역사를 고따위로 편향되게 재단한 노무현과 측근인 문재인같은 뭐같은 인사들의 근본적인 정치적 원죄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문재인 본인이나 민통당 내 친노 정치인들은 짐짓 딴청을 부려서 파생된 혼란이라는 차원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같잖게도 온갖 술수와 꼼수를 부리는 모습들은 새누리당과 하등 다를 것이 없는데도, 편향된 역사를 들먹이면서 그 도토리 키만큼의 차이를 강조하는 이면의 모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애국가를 부정한 세력에서 친노 문재인은 자유로운가??? 종북논란에 대해서도 친노 문재인이나 심상정은 자유로운가 말이다!!!

 

 

 역사와 과거사를 얘기하면서 소모적인 공방을 벌이려면, 남북문제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건국 초기의 과거사와 관련된 애국가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입장정리부터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아무리 그래도 박근혜보다야 낫지 않느냐는 그 얄팍하고 안이한 생각들이 민주진보 진영 전체의 나태와 수준의 저하를 불렀으며,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돌아볼 혜안과 정책적 차이점마저 없애 버렸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닥치고 정권교체를 하느냐는 것이다!!!

 

 

 고작, 문재인 심상정 같은 특정 정치인이나 친노 세력들의 배만 불리우는 정권교체를 해서 국민들이 또다시 참여정부 시즌2나 보면서 열받아야 한다는 것인가???

 

 

 박근혜의 새누리당이나 당신들 친노 문재인이나 똑같아....

 

 서로간에 약점이나 잡고서 적대적인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치판을 뭐같이 만들어놓았고, 최장집 교수님이 강력하게 비판하듯이, 민생경제나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사회통합적 혹은 갈등의 조정자나 중도 통합적인 절충과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리더쉽이나 정치력은 기대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채널A뉴스

 

 

 반이명박 반박근혜 말고는 도대체가 할 말이 없는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정치세력이, 21세기 정보화 시대와 융합과학을 대변하는 안철수의 이름과 위상을 빌려서... 미래세력을 자처하는 이 불편하고 더럽게 재미없는 코미디같은 막장드라마를 언제까지 봐 주어야만 하느냐는 것이다!!!

 

 

 종북논란과 애국가 문제에서 보여지는 이중적 잣대와 수상스런 정체성의 실체인 문재인 본인이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한다는 실용적 안보외교 관점의 안철수를 이명박 정부와 똑같다고 비난한 것이나, 전략적 동반자 내지는 단일화 협상의 파트너를 그동안 자신들이 맹성토하였던 이명박과 동일시하는... 그런 인간의 기본이 안된 문재인의 노란 싹수가...

 

 

 12월 대선에서의 정치적 혐오와 회의주의의 근원이며, 투표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추동하는 동력이라는 사실을 친노 문재인과 그의 일파만 모르고, 생각이 있는 일반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지 않을까???

 

 

 지난 4.11 총선 전후부터 지금까지 보았던 것처럼....전략적 파트너나 동반자 관계에 있던 이들의 상황이나 세력판도에 변화가 올 때마다.... 그들에 대한 대우의 수준이 180도로 달라지거나 아예 외면해버리는 기회주의자적인 인격체인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

 

 

과연 이러고도 문재인이 최악이 아닌 차악이라는 말을 할 여지가 있을까라는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TV조선뉴스

 

 

 

 

 

P.S: 분명히 말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박근혜보다는 우리가 낫지 않느냐는 그 웃기는 생각들을 빨리 접지 않으면 친노 문재인에겐 가망이 없을 것이다...

 

 

 노무현 참여정부의 정책적 실기와 무능력도... 결국엔 역대정부에 비해서 도덕적으로나 역사적 부채가 없었다는 알량한 자신감과 우월함에 대한 자부심이 빚은 일대참극이었기 때문에...필자는 친노 문재인이 과거사나 역사를 운운할 때마다 위태로운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얘기이다... 

Posted by 네 오 N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