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

문재인이 가망없는 이유(소제: 안철수 지지자들이 분노하는 이유)

네 오 NEO 2012. 11. 27. 00:17

 국민후보 안철수가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정치적 꼼수''범야권 세력의 헤게모니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자진사퇴를 하고 난 이후'에, 필자는 3차례에 걸쳐서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친노 문재인 이하 야권 제반세력들은 안철수를 전략적 파트너나 동반자적 관계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들의 정책적 차별성과 비전 부재에 대한 불쏘시게로 쓰겠다는 것이었으며, 바로 그래서 안철수 지지자들의 바램이나 기대도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생각하여서, 그렇게 마구잡이로 안철수와 그의 지지자들을 폄하하고 비난하며 우습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정작 그래놓고서는, 안철수 후보가 그런 식으로 아름답지 못한 단일후보로 명명한 문재인이 12월 대선을 치르자니, 새누리당 박근혜와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관계로 인해서 안철수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또다시 '사탕발림같은 러브콜을 던지고 있는데', 이거 그대로 받아줄 수 없는 이유를 적어보려고 한다!!! 

 

 

 

                                                                                            ⓒ구글 이미지

 

 

 지난 4.11 총선 전후에, 통진당 사태로 인해서 진보진영이 엉망진창이 되고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하루 아침에 야권연대라는 말은 아예 입밖에도 내지 않는 기회주의자적 행태를 보이면서 안철수 후보에게 공동정부론을 계속해서 흘렸었는데, 이것이 사실상 대국민 기만극에 가깝다는 것은 필자가 이미 지적하였었다.

 

 

 문제는 친노 문재인이나 민통당이 안철수를 끌어들인 이유가 통진당 사태로 인한 진보진영의 지지율이 빠진 그 만큼...민통당과 친노 문재인에게 지지세가 옮겨오지 않았다는 부분에 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만약에, 4.11 총선의 야권연대가 성공하여서 여소야대의 국면이 되었다면 안철수는 정치권에 들어올 틈조차 없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새정치나 정치혁신 혹은 중도 성향의 부동층이나 2030세대의 움직임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일이 줄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통진당 사태로 인한 범야권의 지지율 재고와 함께, 친노 문재인의 경쟁력과 비전이 부재한 관계로 인해서 안철수를 정치권에 불러들이려고 전방위적인 은근한 압력을 넣었고, 정권교체 열망에 사로잡힌 일부 국민들의 여론을 부추겨서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오게 만들어놓고서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뒷통수를 친 것이라는 말이다.

 

 

 자...잘 생각하시길 바라겠다.

 

 

 만약에, 12월 대선에서 박근혜가 승리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당장에, 박근혜와 경쟁력이 있었던 안철수를 온갖 편법과 반칙으로 주저앉힌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은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하고, 민통당은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될 터인데 그 빈 자리를 대신할 정치세력이 지금의 군소 진보정당만으로는 한계가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

 

 

 지난 4.11 총선 패배 이후에... 안철수의 정치적 기대나 주가가 커진 것처럼, 친노 문재인이 좌절되면 급격한 야권의 정계개편이 시작되면서, 친노 패권주의와 노무현 무오류설에 근거한 친노 세력들의 갖은 오만과 패악질도 완전히 끝장이 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시민단체와 진보 성향의 군소정당과 안철수를 지지하는 중도 보수 진보의 새로운 연대가 진실로 가능하다는 불편한 그림이 도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말이다.

 

 

 또한, 그 반대급부로 박근혜가 실패한다면 어떻게 될까? 

 

 

 친노 문재인이 말로는 안철수의 새정치를 실현하고 안철수를 정치적 동반자로 인정해서 함께 가겠다고 하겠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지듯이 문재인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정치적 호적수인 안철수의 정치적 지분을 따로 챙길 이유가 없을 것이다.

 

 

 더더욱 문제는, 그렇게 되면 안철수 지지자들의 움직임과 기대들이 한낱 현상에 불과하다고 평을 받게 되며, 친노 세력들같은 주체적인 정치 집단이 아니라는 조롱과 비아냥을 받을 소지가 너무나도 다분하거나 눈에 선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친노 세력들만의 권력잔치가 될 것이고, 노무현에 대해 비판적이었거나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들은 문재인 캠프가 발간한 대선생활백서에서의 지침과 같이... 사회적으로 철저하게 왕따시키거나 개인신상을 털어서 마녀사냥을 시도하거나, 신원확인이 되지 않거나 은원관계조차도 불분명한 특정 시민의 이름을 빌려서 여러가지 사회적 제약을 가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이다.

 

 

 통진당 사태의 사실파악 여부에 관계없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정치적 호적수와 화근을 제거하기 위해서 새누리당과 친노 민통당이 어떻게 합작을 하였었고, 언론과 논객들 블로거들을 총동원하여서 진보진영 전체를 풍지박산을 시켰는지를 잘 생각하시길 바라겠다.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정치권에 들어와서 맞은 여야의 십자포화가 왜 갑자기 멈추었으며, 어느 순간부터인가 경쟁적으로 안철수를 팔고 그의 새정치를 얘기하는 이유는 오로지...

 

 

 안철수 지지자들의 반발과 분노와 다가오는 12월 대선에서의 캐스팅 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그것이 사라지고 나면 완전히 무시할 가능성이 100%라는 사실을 안철수 지지자들은 똑똑히 기억하여야만 할 것이다.

 

 

 이미, 야권의 단일화 후보 경쟁에서 보여졌듯이, 결코 만만치 않은 정치적 잠재력과 2030세대의 지지세를 등에 업고 있는 안철수를 구두약속만으로 다시 불러내서 얼굴마담으로 써 먹겠다는 저 가증스러운 행태를 보시길 바란다. (안철수 캠프 해단식이 필자와 같은 안철수 지지자들의 격앙된 모습 때문에 무한 연기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지 공연한 트집이나 새누리당의 이간질이 아니다...안철수 지지층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지는 모르고, 안철수 지지자의 투신소동을 박근혜 알바로 몰아버리는 그 단순함과 진영논리가 정말로 싫다는 것이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안철수의 정치적 포지션이 박근혜 지지자도 잠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인데..이걸 그렇게 폄하하였다지...ㅉㅉㅉ)

 

 

 지난 1997년에 DJP연합에서 무려 1년동안에 걸쳐서 양자간 협의와 약속을 문서화시키고, 의원내각제라는 권력재편의 구도까지 그리면서 연합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1년여 만에 양측은 결별의 수순을 밟았으며, 지난 2002년 노무현과 정몽준의 단일화 협상도 단일화 이후에 12월 대선과 공동정부 구상에 대한 실질적인 로드맵까지 논의된 상태에서, 그것도 당시에 단일화 협상의 결과인 여론조사를 통한 노무현 단일후보 선출이라는 명분있는 단일화를 하고서도, 막판에 이해관계가 틀어져서 갈라졌는데, 무얼 보고서 안철수가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의 감언이설을 그대로 받아 들이라는 것인지...

 

 

 만약에, 이번 12월 대선에서 박근혜가 성공한다면, 그것은 지난 1970년대의 산업화와 과거사 논쟁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것이니까...

 

 

 지금 이 시간까지 범야권이 지겹도록 강조하는 편향적인 역사관과 민족주의적 사관이 설 자리가 없어지며, 자연스럽게도 군사정부로부터 시작된 민주 빈민주 구도나 독재 반독재 혹은 친일 반친일 구도가 모두 무너지면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역사와 외교 그리고 글로벌적인 시각을 가진 진보담론이나 사회통합적 기제에 기반한 범야권 연대와 프레임의 조성 움직임이 시작될 터인데, 그 중심에 과거사로 날을 세운 친노 문재인이나 친노 세력들이나, 야권의 무슨 원로들의 원탁회의나 이념투쟁에 골몰하는 NL,PD가 차지할 공간이 있다고 보시는가??

 

 

 

 

 안철수가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온전히... 국경을 가뿐히 뛰어넘는 정보통신과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초국적 자본으로 인한 민족주의적 국가관 혹은 역사관의 소멸과 함께, 과거사에 얽매여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하는 구태의연한 양당구조의 정치 패러다임 모두를 대체해 버리기 때문이며, 그런 정치적 파괴력과 잠재력을 두려워한 여야 정치세력들이 안철수를 좌절시킨 것이라는 말이다.

 

 

 필자가 이건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요즘 2030세대뿐만이 아니라 어지간히 나이드신 분들도 해묵은 과거사나 역사 얘기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할만큼 시대나 경제위기 상황이 너무 빠르게 변하거나 진척되고 있으며, 역사 부문으로 형해화된 민주주의와 민생을 얘기한다는 자체에 대해서 회의와 반발을 하는 계층과 세대가 점점 늘고 있기에, 투표율 저하나 부동층의 증가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이라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국민들은 기성정치권의 소모적 논쟁과 구태가 정말로, 지긋지긋하다는 것이다!!!

 

 

 오죽 못나고 비전이 없으면, 허구헌날 해법도 없는 과거사 논쟁과 박정희 때리기나 하고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놓고서는 개발독재 패러다임이나 신자유주의적 패러다임에 근거한 경제개발 모델에서 단 한치도 나아가지 못하는 이중성을 보이니까 욕을 쳐먹게 되고, 국민적 외면을 받는 것인데도 정신을 못 차리니...

 

 

 이 모든 나태함과 안이함의 주도세력인 친노 중심의 야권이 보다 빨리 재편되는 길을 찾아야만, 진보 세력과 민주주의에 대한 공론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말이다!!! (노무현에 대한 비판과 역사적인 재조명을 불허하는 무리들이 무슨 민주주의와 진보냐...)

 

 

 친노 문재인이 안철수의 전격사퇴로 인해서 12월 대선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고 판단되자, '만시지탄'격으로 참여정부의 과오로 인해서 정권이 넘어갔다고 사과를 하였다는데, 이것도 자세히 살펴보면 아무런 실질적인 조치나 내용이 부재한 '알맹이가 없는 형식적인 사과'였으며, 지금 이 시점이 얼마나 위기인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는 것을 알 터인데, 필자가 이 부분을 알기 쉽게 풀어서 해석을 해보려고 한다!!!     

 

 

 친노 문재인의 사과 내용은 간략하게 두가지라고 볼 수 있겠다...

 

 

 하나는 광주전남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인사탕평책과 호남홀대론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한국사회 산업구조의 근간을 이루는 재벌과 대기업의 독점체제에 대한 개혁을 약속하였는데, 이거 완전히 기만극 그 자체라는 것이다...

 

 

 

 지금의 정치권의 대선 후보만 놓고 보아도, 이미 인재풀의 비율이 영남권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것이 단순하게 정치면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면, 영남에 대한 역차별을 각오해서라도 호남과 강원 충청권의 인사들을 대거 기용하겠다는 말이 나와야만 하는데, 그저 특정지역에 편중해서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결국은 인재풀의 구성상 영남에 유리한 인사 안배를 친노 문재인은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재벌개혁을 얘기하는데, 이거 자칫 잘못 건드리면 사유재산의 개념 자체를 문제삼을 수 있게 되고, 헌법적 가치와 자본주의 체제를 부정한다는 전방위적인 공격에 휘말릴 위험성이 다분하며, 여기에 더해서, 유로존 위기와 미국발 재정절벽 그리고 일본 중국 경제의 침체가 겹치는 상황에서, 그나마 한국경제의 중추격인 재벌과 대기업의 경영구조를 인위적으로 건드리게 되면 그 결과가 생각대로 도출될지도 대단히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친노 문재인의 허접한 벙법보다는... 안철수가 제시한 것처럼...시장에서의 공정질서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공정거래 확립과 함께,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수준에서의 패널티로써 계열분리명령제를 도입하자는 당근과 채찍의 전략이 위기에 놓인 한국의 수출입 경제를 타개할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것이다!!!

 

 

 대기업과 재벌의 경영구조를 출자총액제나 순환출자 금지로써 막아서, 문어발식 경영이 과연 없어질지에 대한 논의도 찬반이 분분하며, 그렇게 해서 만에 하나라도 재벌의 해체가 가능하다면 그 자리를 중소기업이 대신한다는 보장이 지금의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구조상 가능하냐는 것이다... 

 

 


 

 

 

  다시 강조한다!!!

 

 친노 문재인의 사과나 비전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의 비전이나 자세가 아니라, 야당의 당수나 일개 국회의원들의 '무조건적인 정부와 여당 때리기 논리'에서 단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였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문재인의 큰형님 리더쉽이나 친노 세력 혹은 입진보들의 해묵은 과거사나 역사논리로는 이 미증유의 위기와 시대적 전환의 시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위기 상황이 근본적일수록 현실을 변혁하거나 급격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여력은 떨어지게 되며, 경제난이 가중될수록 추억마케팅과 복고열풍으로 대변되는 보수프레임과 극우성향의 민족주의가 판을 치면서 정치권을 압박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자명하기에, 박근혜의 감시자나 비판자로써의 역할에나 합당한 시민단체나 야당의 수준 재고를 위해서라도 친노 문재인을 도와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친노 문재인이 당선될 가능성도 매우 드물지만, 설혹 당선이 되더라도 보수 프레임이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박근혜가 사라지고 난 이후에 보수 세력들이 합리적 보수로의 재편이 시작되면, 그 부분까지도 안철수의 새정치에 흡수될 수 있으니, 안철수가 굳이 나서서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역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다시 강조한다!!!

 

 

 아무리, 야권단일화의 당위성과 명분을 얘기해도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애시당초 서민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무장된 야당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안철수는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며,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에 힙입어서 친노 문재인이나 유시민처럼 배신과 회유의 구태정치를 할 이유가 없다는 측면에서, 친노 문재인과 심상정의 무늬만 연대체제에 안철수가 동참하는 것은 반대라는 말이며, 이것은 지금 안철수 지지자들의 분노와 울분 그리고 기성정치권에 대한 혐오와 회의에 기반하는 것이니까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여야 정치권이 이를 안철수 현상으로 규정하며, 안철수 이름을 경쟁적으로 팔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안철수를 지지했던 필자는 진짜 짜증스럽다...-_-;;;)

 

 

 

 

 

 

 그래도...여기까지 읽은 분들 중 상당수는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이 백번 낫다고 주장할 것이고, 지난 늦은 밤에 방송된 TV토론의 모습을 보면서 대본읽기라는 미확인된 악성루머 (?! 필자가 문재인 골수 지지 블로거의 포스팅을 살펴보니, 상당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 보이기는 하더라...^^ 암튼간에,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역대최악의 대선후보인 것은 더더욱 분명해 보인다...죽은 박정희와 노무현의 대리전이나 치르어야 한다니....ㅉㅉㅉ)를 열심히 퍼뜨릴 터이지만, 한번 생각을 해 보자...

 

 

 

 안철수가 문재인과의 토론에서 21세기 들어서 경제위기가 발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에, 문재인은 신자유주의와 시장만능주의를 얘기하였지만, 그것은 안철수가 말하는 금융부문의 비대함에 따른 실물경제의 위기라는 근본적 차원의 시각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있다고 필자는 진단하였었는데...

 

 

 자.. 잘 생각하시길 바라겠다...

 

 

 문재인이 진실로 참여정부의 과오나 잘못을 알았다면, 가장 먼저 반성하거나 언급해야 할 부분이 어디라고 보시는가???

 

 

 필자는 안철수의 금융부문 얘기와 직결되는 부동산 문제와 가계대출 문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과 자산가치는 거의 동의어로 취급되며, 실물경제의 경기 전반을 추동하는 강력한 요인임을 부정하는 이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지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이유도...세계적인 유동성 확대를 정부의 국책사업이나 민생부분을 살릴 수 있는 쪽으로 쓰지 못하고, 특정 재벌이나 기득권 세력들의 배만 채우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인데, 그 중심에 부동산과 주택시장의 과열과 버블로 인한 가계대출 문제가 있으며, 여기에서 저축은행과 건설사들의 부실이 커졌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반성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약속이나 사과가 거듭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가 수첩공주니 준비된 대본을 읽는 수준이었다고 생난리를 아무리 친들...분명하게 집권세력으로써나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로써 부동산 문제와 가계대출 문제를 최우선 국정의 해결과제라고 말한 부분은 친노 문재인의 허접한 참여정부 사과와는 분명히 다른 것이란 말이다...(이건 인정을 하고 가야 문재인이 그나마 가망이 있을 것이다...)

 

 

 이는 안철수가 TV토론에서 얘기하는 위기대응팀의 주제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가 박근혜의 상대였다면 훨씬 차별화된 색채에 기반한 공약이나 비전 그리고 날선 토론이 가능하였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더욱 커진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더더욱 이해불가인 점은...안철수를 돕겠다고 안철수 캠프에 들어가서는...정작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자 안철수에게 더 많이 양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선대인 씨가 주로 다루는 분야가 부동산인데...이거 진짜 불편하지 않은가 말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지난 5년동안 줄기차게 친노 입진보들과 선대인 등이 주장한 내용이 무엇인가 말이다!!!!

 

 

 한국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이 끼어 있어서, 이를 경착륙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시급히 조정하지 않으면 주택시장 전반과 가계대출의 부실과 심화로 인한 파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 생난리를 치더니만, 이제 정권 교체가 가능할지 모른다는 희망이 보이자, 그런 얘기들은 쏙 들어가버린 이 황당한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만 하나???

 

 

 

 분명히 강조하지만, 노무현 참여정부 시기에 부동산 폭등이 있었고, 그 폭등으로 인한 버블을 연착륙 내지는 현상유지를 시키려고 이명박 정부가 백방으로 노력한 것이 단순하게 가진 자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말이다...

 

 

 선대인과 친노 세력들의 주장대로라면, 차기정부에서 만에 하나라도 문재인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자리에 있다고 한다면, 노무현 참여정부의 공과나 이명박 정부를 공격한 주소재였던 부동산 가격의 경착륙과 급격한 주택시장 조정과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이 있어야만 할 터인데, 과연 그런 엄청난 정치적 리스크가 걸린 일을 친노 문재인이 할 것이라고 보시는가???

 

 

이런 민생경제의 본질과 핵심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독재자의 딸이라고 공격받는 박근혜와 친노 문재인은 무슨 차이가 있다는 말인가!!!

 

 

 여야가 합의해서 재건축에 대한 이익 환수를 2년동안 유예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고 하는데, 이것이 부동산 경착륙을 해서라도 부동산 시장과 한국 경제의 근본구조를 선대인 혹은 입진보식으로 바꾸자는 것인가???

 

 

 왜, 말이 항상 이랬다저랬다 바뀌면서 필자같은 이들을 더더욱 열받게 하고, 정치적인 회의론자로 만드냐는 것이다...

 

 

 분명히, 차기 정부의 초중반까지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서 여야의 입장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부동산 경기 연챡륙을 유도하는 재건축 이익환수법안을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는데, 무슨 얼어죽을 전면적인 무상 시리즈는 그렇게나 책임감없이 남발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이건 분명히, 차기 정부의 지도자가 아니라, 단순하고 막연한 국민들의 반발심리와 환상에 기댄 포퓰리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을 안다면...누가 진짜 최악인지는 구분이 갈 것이다...

 

 

 

 

 

 

 필자도 측근들의 비리 문제나 인사상 불공정이나 민간인 사찰 부분에 대한 혐오와 반감으로 인한 각종 개인적인 피해 때문에...결코 좋은 말을 해 줄 수 없는 이명박 정부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책없이 모든 사안을 이명박 정부의 책임과 무능이라고 얘기하면서, 노무현 참여정부의 정치적 원죄는 조용히 묻겠다는 행태도 꼴불견이란 것이다!!!

 

 

 과연, 2007년에 민주당의 정동영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상승과 식량파동과 유로존 위기로 인한 한국경제 전반의 침체와 물가상승과...노무현이 키운 부동산 버블의 하락과 건설업체의 줄도산과 저축은행 부실과 ....가계대출의 심화와 자영업자의 연쇄파산과...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점이 맞물린 현재의 국면을 이명박 정부의 방식이 아닌 그 무엇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말이다!!!

 

 

 아무리, 정권교체와 권력이 탐나기로서니, 국민들을 눈뜬 장님이나 바보로 만들려고 작정한 무리가 아닌가 말이다!!! 

 

 

 가계대출만이 아니라 공공부채가 크게 늘었다고 이명박 탓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따져보면 전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대응에서 비롯된 것이거나, 지방세 세수의 주요근원인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인한 세수 부족이라는 '불편한 진실'은 외면한체, 이 모든 것이 이명박 탓이며, 5년 전 참여정부 때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기만을 떨면 되겠는가 말이다...

 

 

 유로존 위기의 심화와 미국발 재정절벽과 중국 일본의 경제 침체는 이제 시간문제인데, 이 상황에서 여전히 과거 유럽이 잘나갈 시절에 다듬어진 복지 패러다임과 석유문명에 기반한 풍요로운 생활을 약속한다는 것이 대국민 사기가 아니면 무엇이 사기라는 말인지!!!

 

 

 

 

 

 

 이명박 정부가 정말로 무능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위기 속에서 대응을 하지 못하였다면, 어떻게 지난 5년동안에 OECD국가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국가신용도 상승이 있거나, 유엔 비상임이사국 재진출을 하거나, 인천 송도에 녹색환경기구(GCF)의 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인지...-_-;;;

 

 

 

 이거 진짜 불편한 얘기가 아닌가 말이다...

 

 

 

 미국과 중국의 세계패권의 재편 움직임과...에너지 분야에서의 무한경쟁 그리고 자원 전쟁과 식량안보와 환경위기 그리고 지구온난화라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역사적 과제 앞에서, 허접스런 과거사나 역사논쟁이나 하고 자빠져 있거나...부동산 가계대출 저축은행 자영업자 다중채무자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로 연결되는 한국 경제와 민생의 본질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법을 내지 못하는 무리들이 무슨 야당이라는 말인지....!!! (지금까지 한국의 역대정부나 유럽 및 미국이 취하는 경제위기 대응 방식이 진보적 프레임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는가???)

 

 

 

 



 

  친노 문재인과 친노 세력들 전체는 노무현 비판을 금기시하고, 부동산 부분에서의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민들을 대변할 자격조차 없다는 말을 하고 있다!!!

 

 

 안철수가 바로 그 간극을 어떻게든 봉합하거나 메울 사회통합적 리더쉽과 탈역사 탈권위의 수평적 리더쉽을 강조하였지만, 무늬만 큰형님 리더쉽...하지만, 그 실상은 조직을 동원한 조폭의 대형같은 막가파 리더쉽으로 한국 사회와 경제 정치를 둘로 가르는 구태를 청산할 기회를 또다시 날렸다는 부분에서 .....

 

 

 이제 필자는 중대한 제안을 하려고 한다!!!

 

 

 국민들를 대변하는 정치세력은 이 땅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국민후보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은 다음 사항을 명심하도록 하자!!!

 

 

 안철수의 이름과 이미지가 아쉬워서 여야를 막론하고 눈치를 계속 보게 하려면, 12월 대선에서 양측 모두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또한, 안철수가 기성정치와 정당의 조직세를 극복하지 못하였다는 부분을 생각해서, 여야가 아닌 제3의 군소정당이나 진보신당으로의 지지를 표명해서, 여러분들 모두가 결코 단순한 바람과 일시적인 집합체가 아니라는 점을 새누리당과 민통당의 기성정치권에 확실히 보여주어야만, 안철수 후보는 다시 국민후보로써 여러분들 앞에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시라는 것이다!!! 

 

 

 

 

 

 

 

 아래에는 필자가 지난 5년동안 작성한 노무현 참여정부의 공과와 문제점들...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안철수 후보를 돕기 위해서 작성한 포스팅 모음이 있으니까, 꼭 한번 보시길 부탁드린다...

 

 

 한국 사회의 변화나 발전은 유럽이나 미국같은 서구 선진국들의 그것과는 확연히 구분되며, 한국인들이 겪은 여러 시대적 역사적 상황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한국인들의 시대적 과제나 거역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할 때...이제는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의식부터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이 가져야만 하지 않을까 싶다...

 

 

 

 20세기 초엽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쳐서...1940년대 중반의 미국이라는 외부세력에 의한 해방시대와 좌우진영의 극단적인 대립과 혼란과...그로 인해서 동족간에 총뿌리를 겨누고 살육을 거듭하였고...그것이 사실은 미소 세계패권의 대리전이었다는 불편하고 서글픈 한맺힌 역사와...전쟁과 절대적 가난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했던 4.19 학생의거 시절과 5.16 군사쿠테타와 냉전체제의 본격화와...남북분단과 체제 경쟁에 따른 이념투쟁과...극단적인 지역주의나 편향된 인재풀의 조성과 사회구조 확립...그리고 국가주의로 무장된 경제개발과 새마을 운동....그리고, 도농간의 격차와 재벌 대기업 주도의 수출입 중공업 경제의 공고함과...5.18 광주민주화항쟁으로 대변된 미국과 일본과의 대외외교 노선에 대한 변화주문과...1987년의 민주화 항쟁으로 인한 사회적 정치적 세대의 재편과 글로벌 스탠다드로 대변되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그리고, 2000년대를 전후해서 촉발된 IT 열풍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소통의 네트워크 출현...여기에,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서 박정희식 국가주의 모델을 급격히 폐기하고, 시장과 자본의 주도권을 외국계 자본과 기업에게 완전히 넘겨버린 지난 15년동안의 반민생적인 역사와....그 과정에서 더욱 첨예화된 기업과 자본가와 노동자간의 대립에 더한...노동자와 노동자간의 갈등과 소외를 부르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용역직 파견직의 급증과...부동산 폭등과 가계대출...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베이비 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자영업자의 급증과...고령화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통계학상의 역사적 대변환과....노동과 자본이 분리되는 기술과 정보통신의 사회 출현과....국가의 경계와 통제조차 무력화시키는 초국적 자본과 기업들의 전방위적인 공세와...이런 모든 상황을 수렴하거나 정책으로 승화시키기는커녕, 해묵은 역사와 과거사에 대한 은원적 감정의 골을 부추기고 갈등을 심화시키거나, 이런 모든 제반 요소들을 마케팅 기법과 행동심리학적 기법을 시의적절하게 이용하여서... 여론과 민심을 이반시키는 기성정치권이 너무 싫은 필자같은 정치적 부동층이나 중도층을 끌어안을 ...

 

 

 사회적 대통합의 리더쉽과 탈권위 탈역사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리더가....지난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과연 누구였는지는 국민들이 이미 알고 있으며 판단할 것이다...

 

 

 

 

                                                                                          ⓒ구글 이미지 & 안사모

 

 

 

 

 

 

 

 

※노무현의 반민주적 반서민적 행태를 비판한 포스팅 모음

노무현은 과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했는가?

노무현은 정말로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었나?



 

 

 

 

 

 

 

 

 

 

 

 

 

금융 및 외환위기에 대한 친노 세력들과 입진보들의 잘못된 선입견에 대한 비판 포스팅(2012년)

외환위기의 원인, 그 불편한 진실

한은의 금리인상, 폭탄돌리기의 불편한 진실

 

 

 

 

 

 

 

 

 

 

 

※석유문명체계를 바탕으로 보는 케인스 경제학의 모순과 본질(2012년)

케인스 경제학이 통하지 않는 이유, 그 불편한 진실

 

 

 

 

 

 

 

 

 

 

 

 

 

 

※필자가 생각하는 안철수와 문재인의 비전과 역랑의 근본적 차이(2012년)

안철수 5.18 묘역 참배, 야권단일화 조성 여론이 불편한 이유

문재인의 압승에 대한 불편한 진실

문재인의 용광로선대위에 절대적 믿음이나 신뢰가 생기지 않는 이유

안철수 대선출마선언이 희망이 되기 위한 조건은?

안철수가 야권의 후보가 되어야 하는 이유

문재인이 호남에서 지지받기 어려운 이유

박근혜 문재인의 최악경쟁이 안철수를 최선의 선택으로 만든다!

안철수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야권단일화는 과연 일치할까?

안철수의 시대정신과 문재인의 오만함이라는 불편한 동거

문재인, 단일화보다 이미지 정치에 대한 반성부터 하라!!!

친노 문재인의 아집과 기만이 야권단일화의 걸림돌이다!!!

안철수가 야권단일화 후보가 되어야 하는 절대적 이유

안철수의 정치혁신의 가치와 친노 문재인의 네가지

안철수와 친노 문재인은 다르다!!!

안철수가 분노한 이유, 친노 문재인에게 물어봐!!!

정치적 재벌2세와 벤처기업가의 비유

친노 문영구의 대답, 단일화 효과는 없다~~~

문재인은 단일화의 목적도 잊었나?

단일화 협상? 안철수가 아닌 문재인에게 물어봐!!!

안철수 자진사퇴? 친노 문재인과 민통당의 예정된 시나리오

안철수 사퇴...문재인의 큰형님 리더쉽으로는 어림없다!!!

문재인 심상정은 안철수 이름팔이 정치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