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뉴스도 그렇고 인터넷이나 SNS도 그렇고, 올림픽의 승전보와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경기 모습 이외에는 기분좋은 소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지경이다.
가뜩이나 날씨도 덥고 열대야가 계속되어서 잠을 설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뉴스나 이슈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육두문자가 절로 튀어나올 일들이 부지기수인 이 여름철에, 필자의 입과 눈과 귀를 더욱 어지럽히는 이슈가 있어서 한번 짚어 보기로 하였다.
필자가 오늘 다룰 이슈는 녹조현상이다.
요즈음 한강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녹조현상이 심각하며, 하천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경험담과 주관적인 소감을 보도하며, 녹조현상이 이토록 심각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는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고집스럽게 진행하면서 생겨난 자연의 재앙이라면서, 이 모든 것이 불통과 개발정책에 매몰된 이명바 정부 탓이라는 판에 박힌 레퍼토리로 귀결되고 있는데, 과연 4대강 사업만(?!)이 녹조현상의 원인이자 결과인지 조목조목 따져 보겠다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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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얘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녹조현상이 심각하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한강 유역에서는 녹조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해석이 분분하다라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녹조현상의 주원인이자 결과(???)라고 한다면 남한강의 사례를 연구하여서 녹조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대처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으며, 소모적인 공방의 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남한강의 녹조현상이 실종된 사실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대략 북한강보다는 남한강이 유량이 훨씬 풍부하며 (한강 수계 평균 강수량이 42.9%에 머무르는 것에 반해서 남한강 수계는 75% 수준이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강물의 량도 꾸준하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류 충주댐과 섬강 유입량이 초당 100~130t를 유지하고 있고 청미천 유역의 하수처리장 건설로 부영양화 원인 물질이 차단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녹조현상의 근원인 남조류의 포자에 집중하여서... 하상 준설로 인한 남조류 포자 제거설이나 탁수(흙탕물)의 토양입자가 남조류 포자와 결합하여서 강바닥으로 가라앉은 것이라고 분석하는 이도 있다.
이에 반해,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이들은 하상 준설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타지역보다는 짧은 관계로 녹조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면서, 수 년뒤에는 녹조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지 감을 잡기가 어렵지 않으신가...
....4대강 사업과 녹조현상을 바로 연결시키는 프레임 속에서는 이 문제를 가지고 백날 싸워봐야 소모적인 공방전만 반복된다라고 필자는 판단하기에, 조금은 다른 영역에서(그러나 사실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녹조현상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이나 예측을 다루려고 하는데, 우선 해파리 문제에서부터 얘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한반도 주변 바다를 물들인 해파리떼의 출현 원인은?
요즈음 여름휴가를 다녀오거나 바다로 피서를 갔다 온 분들이 상당히 많은 시점인데, 그 와중에 바다에서 해파리에게 쏘여서 응급처치를 받고 신체상에 큰 피해나 상처를 남기고 왔다라는 뉴스를 여러분들도 접하였을 것이다.
비단, 피서객들에게만이 아니라 연안에서 고기를 잡아 보려고 그물을 치면 자신들이 목적했던 고기보다는 해파리가 더 많이 딸려나와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는 소식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해파리가 마땅한 천적도 없고 퇴치 방안도 적절한 것이 없어서 한반도 주변 바다를 더욱 물들이고, 어업과 양식업 등의 수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와 함께 해양 생태계까지 교란시키거나 파괴할 수 있다라는 전문가들의 우려와...그에 대한 시급한 대책과 연구가 있어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주문과 담론만 짚고 가는 모습도 흔히 접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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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성 해파리를 비롯한 해파리떼가 늘어나는 근본이유에 대해서는 그닥 주목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를테면, 한반도 주변의 바다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아열대성 물고기와 해양생물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는 진단도 사실은 흔한 것이라고 필자는 판단한다라는 얘기이다.
단지, 해양의 수온이 상승한다라고 해서 해파리가 창궐한다라는 것은 생물계의 다양성과 복잡성 그리고 창발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무지의 소치이거나 일반일들의 인식 수준에는 그 정도의 정보만 제공하면 된다라는 전문가들의 안이함이나 그들만의 지식적 카르텔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밀려온다라는 것인데,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해파리의 주요 먹이감이 과연 무엇이냐는 것이다...
해파리는 바다의 영양분이라고 알려진 플랑크톤을 섭취하며, 플랑크톤의 량에 따라서 바다를 이동하는 생물이며, 학계에서는 이런 해파리의 생태를 빗대어서 바다의 하이에나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이들도 있다라는 과학적 사실에 일단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플랑크톤의 존재가 바다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먹이사슬의 기초가 된다라는 것은 중고교 생물시간에 배웠을테니까, 이런 부분까지 입진보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자연계에서 생성하고 포용할 수 있는 플랑크톤의 수치나 범위를 능가하는 유기물질과 각종 공업용 폐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고 있는 현상황이 연안해안의 부영양화를 더욱 부추기고, 이로 인해서 육지에 인접한 바닷물의 염도와 탁도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것이 해파리떼의 급증세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라고 본다는 것이다. (해파리떼는 원자력발전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원자력 발전을 위한 냉각수와 그것의 흐름을 담당하는 배수구에 해파리떼가 몰려들어서 냉각수의 유출입에 심각한 장애를 주고 있으며, 최근 급격하게 잦아진 원자력 발전의 고장과 노심 유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사고들의 근저에 분명히 해파리들의 문제재도 작용하고 있을지 모른다라고 해양생물학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도 참고하시길...그렇다고 이런 얘기를 하면 해수부 부활이나 원전 전면 폐기라는 양분법이나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 차원의 두뇌플레이나 언론 쇼맨쉽같은 한심한 짓꺼리들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자~~~이제 얘기의 범위를 좀더 넓혀서 글로벌적 시각으로 옮겨보자!
호주에 위치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산호초가 떼죽음을 당하였고, 그 원인에 대해서 해석이 분분하다라는 뉴스를 여러분들은 혹시 접해 보셨는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자체가 산호초들로 이루어진 일종의 섬이라는 사실과...이곳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초 지대가 있는 지대라는 사실을 일단 상기시키면서, 좀더 자세한 얘기들을 살펴보자...
산호는 바다생물과 그들이 머물거나 만들어가는 단단한 물체의 총칭이다. 이는 산호가 단순한 혹은 단일한 개체의 생물종이 아니라 일종의 군집이나 고도의 생물계 시스템의 총체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해서, 바다에서 생활하는 크고 작은 바다생물의 유기물질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 산호층이며, 이것이 쌓여서 만들어진 섬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라는 것이며, 그만큼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 수중 동식물의 생활공간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산호가 식물이 아닌 일종의 동물이며 조류(지금 녹조현상의 원인이라고 하는 남조류와 계통학상으로는 비슷한!!!)와 협력해서 산호초를 생성하고 있다는 점은 일반인들에게는 그닥 알려지지 않은 정보인 것 같다.
산호는 자신의 세포 속에 자리한 조류의 도움을 받아서 광합성을 하고 있으며, 이 조류가 빛을 흡수하는 다양한 색소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흔히 접하는 산호초의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들이 가능하였다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산호초의 죽음과 탈색현상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필자가 위에서 언급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산호초가 바다의 열대우림에 해당하며 그런 산호초의 백화현상과 죽음은 바다 생태계와 해양생물의 일대위기라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자면...산호는 깊은 물에서는 살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는 산호 세포 속에서 살고 있는 조류가 깊은 물에서는 서식할 수 없다라는 생물학적 한계에 기반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산호섬도 그 밑바닥의 산호는 이미 죽은 상태로 오랜 시간 퇴적된 것이며, 그 상층부의 공간에서만 산호가 생존하여서 산호초를 생성하고,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환경을 제공한다라는 말이다. 이는 녹조현상에 대해서 다시 언급할 포스팅 말미에서 다시 짚어보기로 하고, 이런 산호초가 대단히 많은 틈새와 구멍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점...
그런 구멍과 틈새 어디에서든지 해양생물이 터할 수 있다라는 점은 생물활동과 정착에 필요한 유효면적과 공간을 제공하는 육지의 숲과 비슷하기에, 바다의 열대우림이라고 불린다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다음 얘기로 넘어가련다.
ⓒMBC스페셜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와 죽은 나무가 토해내는 메탄가스의 의미는?
지구상에서 인간을 비롯해서, 주변에서 흔히 보여지는 동식물들이 공기가 없다라면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먼 옛날...지구 초창기에는 산소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녹색식물의 존재나 광합성이라는 화학작용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환경도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어찌되었든간에 지금 인간들이 터하여 살고 있는 현생의 지구는 산소를 포함한 공기가 없이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할 수 있으며, 당연히 공기의 오염이나 산소의 감소는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아마존의 열대우림 파괴와 브라질의 경제발전과의 상관성을 살펴보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른바, 브릭스의 일원인 브라질이 최근 들어서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아마존 유역 일대를 개발하거나 벌목을 단행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에 대해서 관대하다라는 사실과....제1세계에 해당하는 미국이나 유럽같은 생활수준과 경제력을 담보하기 위해서 개발과 성장에 주력하는 신흥국들의 움직임이... 전지구적 시각에서 보면 대단히 우려스럽고 허망한 위상을 쫓고 있다라고 보여지지 않는가...
그렇다고, 인구수를 보나 영토 면적으로 보나 정체된 경제 활동과 분배를 논한다면, 당장에 엄청난 사회적 혼란과 정치적 리스크가 발생할테니까...그 어떠한 정치세력이나 인사도 이런 사안을 진실되게 다루지 못한다라는 불편한 진실들...(이건 중국이나 브라질만이 아닌 대다수 선진국이나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사안이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 과정ⓒ구글 이미지
...문제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지구 전체의 공기에 끼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그 파괴력이나 영향력에 대해서 감히 예측하거나 계산할 수 없을만큼의 복잡성과 난해함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대기 중에서 산소가 줄어든다는 것은 생명체의 유지뿐만이 아니라, 공기 중 산소의 비율 저하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메탄가스같은 온실가스의 상대적 비율을 더욱 늘리게 되면서, 이것이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라는 점은 입진보들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산소량의 변화와 온실가스의 증가는 대기 전체의 비중과 흐름에도 영향을 미쳐서, 기상 이변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기 중으로 쏟아지는 태양광의 분포와 에너지 흐름에도 관여하면서, 대기중의 기압대나 해류의 온도 상승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한다라는 사실...
열대우림의 무차별적 벌목이나 삼림파괴나 병해충으로 인해 죽은 나무들이 내뱉는 메탄가스가 전체 10%에 육박한다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과 함께, 화산이 폭발하면서 심해나 지하 깊숙히 자리하고 있던 메탄가스들을 끌어내서 지구 대기의 온실가스 비중을 키우고 있는데, 이 메탄가스나 온실가스의 량이 실로 엄청나다라는 과학적 사실들...
...인간이 흔히 접하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공기보다는... 다시 얘기를 바다로 돌려보겠다...
최근 몇 년전부터, 중국의 어선들이 한반도 연안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을 하여서 외교적 문제와 국가간 마찰을 부르고 있다라는 사실을 입진보들도 접하였을 것이다.
중국의 저인망 어선이 마구잡이로 고기를 잡아들여서 어획량이 줄어든다라고 보도되고 있지만, 사실 저인망 어업의 문제는 필자가 위에서 지적한 산호의 생태에는 치명적이며, 이런 식의 어업활동이 연안해역의 생태계 전체를 어지럽히고, 여기에 육지에서 밀려오는 각종 유기물질과 공업 산업 농업용 폐수들의 유입이 산호와 조류가 감당할 수 있는 수치와 범위를 넘김으로써, 해파리떼의 극성스런 움직임과 증가세라는 현상을 동반한다라는 사실...
문제는, 식량위기에 직면하여 연안해역에서 양식을 하는 물고기의 배양을 위한 사료나 용수의 유입도 저인망 어업의 폐해 못지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라는 불편한 진실들...비단 양식업의 물고기가 자연 상태의 물고기보다 저항력이 떨어지는 차원이 아니라, 이런 양식 물고기를 키우고 배양하기 위한 각종 사료나 약물들 혹은 생화학적 과정들이 자연 상태의 물고기들의 생식에도 영향을 주며, 이런 양식 물고기와 자연 물고기의 교배가 또다른 생태계의 교란을 부르고 있다라는 불편한 진실들까지...
최근 들어서, 채식을 한다라는 인사들이 늘고 있는데...고기를 먹지 않고 생선이나 채소만 섭취한다고 과연 자연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한다라고 생각하시는가...어찌되었든간에....인간 1명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동식물의 량을 먹이사슬로 그려보고, 지금의 경제와 사람들의 식생활 패턴을 살펴본다면 그리 호의적인 평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아예 식습관 자체를 극도의 소식 위주로 바꾸는 길 이외에는 사실상 방법이 없다라는 진짜로 불편한 진실을 거부하지 않는다라면 말이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연안해역의 저인망 어업이나 양식업만이 문제가 아니라 심해의 원양어업에서 벌어지는 행태는 더하다라는 것이다.
원양어업에 동원되는 트롤선의 규모는 입진보들이 흔히 접하는 호화롭고 거대한 크루즈 선과 맞먹을 규모이며, 그런 트롤선에서 물고기를 포획하기 위해 펼치는 그물의 크기는 점보 여객기 10여대는 거뜬히 수용할 수 있다라는 섬뜩한 이면의 진실들...
그런 거대한 그물에 포획된 물고기 중 25%는 너무 작거나 원하지 않았던 어종이거나 혹은 잡을 수 없는 시기에 해당하는 일종의 부수어획에 해당하며, 이런 부류의 어종들은 그물에 걸려서 이미 죽은 상태라는 사실과 함께...이것들이 그대로 바다에 다시 버려지고 있다라는 불편한 진실들...자연히 이런 식의 불필요한 해양생물의 유기체가 바다 표면의 생태계와 광합성 등에 어떤 작용을 할지는 불문가지의 사실이 아닌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이미 2200만톤의 원하지 않는 물고기들이 죽은 체로 바다에 던져졌으며, 필자도 그렇고 입진보 인사들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수의 인사들이 좋아하는 새우 1Kg을 위해서 잡아들이는 고기의 무게가 무려 4Kg에 육박한다라는 무섭고 놀라운 진실들...
북극 주변의 심해나 그린란드의 주변 해역에서의 원양업의 성행이 주는 진지구적인 영향들...북극에 거주하는 동물들과 해양생물계의 위기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인간이 만들어낸 각종 배기가스와 화학적 처리 과정중에 발생한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인해서, 북극을 비롯한 극지대의 얼음을 녹이고 있고, 이것이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바닷물의 염도에 영향을 주어서 밀도차가 발생하여서 생기는 해류의 흐름 왜곡들...
그런 와중에 바다의 광합성을 담당하는 조류나 플랑크톤의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저인망 어업과 양식업 그리고 원양어업들의 각종 어획량 확보를 위한 경제활동들이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트롤선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서 물고기가 서식할만한 공간을 무너뜨리거나 파괴하며, 이것이 산호나 해양생물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는 알려지지 않은 진실들까지...참치의 어획량이 줄어서 식탁에 오르는 참치캔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정작 대다수 일반인들은 이런 일련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살피기엔 인식 수준이나 정보의 통로가 넓지 않다라는 사실들....
정작, 이런 말을 하는 필자도 이런 불편한 진실과 사실을 알고 있다라는 것과는 별개인, 생활에서의 실천이나 개혁에 100%로 충족한 상황을 만들어가거나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현실적 한계와 개인적 번민들과 고뇌들까지...단지, 국내의 정치 세력 몇몇을 교체한다고 해서 이런 부분들을 바꿀 여지가 있는 것인지...개인적으로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지금까지의 얘기들이 너무 글로벌적인 시각에서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를 다루니 머리가 아프시다면...이제 국내적 시각으로 다시 돌아와 보자...
국외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경제활동과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각종 수산업(농축산업도 마찬가지임!!!)들이 전지구적 관점에서는 해양 생태계와 대기나 대류의 순환까지 바꾸는 일대의 민폐 (?!자연계도 일종의 인격체로 보고 쓴 표현이니까 단어의 쓰임새를 가지고 시비걸지 말길 바란다!!!)라는 불편한 진실을 상기한 체...연안 해역의 습지 보존 문제도 한번 생각을 해보자!!!
지난 김대중 정부 시절에 본격화되고, 그와 관련된 공사가 진행되어서 가시적인 결과를 낸 시기는 노무현 참여정부 임기동안인 새만금 간척 사업이.... 과연 환경과 해양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구과학자나 생물학자들은 일반적인 토지나 숲보다도 습지나 연안 해역의 갯벌에 주목하고 있는데, 그들이 그러는 이유가 바로 이곳에 각종 해양 생태계의 기반을 담당하는 각종 생물체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경제 발전과 농지 확보를 위해서 개간되는 모든 종류의 간척지와 해안선 변경이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 파장이나 경제적 피해를 가늠할 수 있다라고 보시는가...
자...기나긴 얘기의 결론부분으로 접어든 것 같다...
해마다 반복되는 적조현상이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단순하게 해안선을 변경하고 개발하는 새만금 간척사업같은 개발정책 하나 때문에 일어난 일인가...
아니면, 해양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각종 요인들...이를테면, 해파리떼의 증가를 부추기는 플랑크톤의 증가로 상징되는 유기물질의 무단 방류나 하수 처리의 미흡함들...산호초나 그에 기반한 생물계의 생태를 혼란시키거나 파괴하는 어업활동들...여기에 거시적으로는 지구의 기후와 대류의 순환 및 해류의 순환에도 관여하는 지구온난화를 부르는 배기가스의 전지구적 차원의 배출이나 경제성장과 발전 패러다임들의 총합체가 아닌가...
적조가 발생하는 장소가 하천인가? 왜 사방이 트이고 해류가 순환하는 바다 표면에서 이런 일들이 진행되는 것인가?
해류의 순환이나 파도보다도 훨씬 더한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질의 증가가 적조현상을 일으키는 직접적 요인이며, 여기에 해수 전반의 급격한 수온의 상승과 태양광의 에너지 흐름의 왜곡의 총체가 아닌가라는 말이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적조 현상과 하천에서 벌어지는 녹조현상이 전혀 별개의 차원이라고 보시는가?
왜, 연안해역의 바다에서는 적조가 발생하는데 심해상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필자는 산호의 세포 속에 터한 조류가 연안해역이나 바다 표면에서 생활하도록 생물학적 한계가 주어졌다라고 위에서 언급하였었다. 그리고, 그 자세한 이유를 밝히겠다고 하였는데...조류는 태양빛을 받아서 광합성과 같은 화학적 혹은 생물학적 과정이나 대사를 하게끔 만들어진 생물체이다...
따라서, 바다 깊숙한 부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없으며 육지와 인접한 연안해역에서 주로 산호초의 증가와 해양생물들의 생태계를 유지하거나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라는 말이다.
남한강에서 녹조 현상이 실종되었다라는 사실과, 산호의 생태계와 조류가 만들어내는 광합성과...이를 초과하는 부영양화가 만들어내는 과다 플랑크톤이 해파리떼의 증가와 연관되었다라는 개연성들과...남한강의 수심이 북한강의 그것과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가 나며, 주변 지대에서의 강물 유입량이나 속도와는 별개로 남한강 지류에 위치한 각종 공장이나 가정 혹은 산업 지대와의 밀집도 문제는 좀더 살펴야만 할 사항이 아니겠는가...
단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녹조현상을 만들었다라고 생각하시는가...과연 정말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만 중지하면 녹조현상은 사라진다라고 믿고 있는 것인가...
녹조 현상이든 혹은 적조 현상이든간에...남조류같은 생물체의 활동과 생명의 기반이 되는 유기물질의 증가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살피고, 이것을 차단하는 것이 녹조나 적조같은 자연적 기현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길이지, 그냥 무턱대고 4대강 사업 탓이라면서 관련 시설물들만 철거하거나 걷어내면 만사형통이란 식의 진단과 이분법적 처방을 주문하는 입진보들과 환경단체의 마인드나 식견이 참으로 볼만하다라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의 불편한 진실...물부족 현상에서 한국은 과연 자유로운가?
인간이 생활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공기뿐만이 아니라 물부족 문제도 한번 살펴보자!!!
필자도 좋아하고 ...입진보들도 즐겨먹을 것 같은 감자에 80%, 소에는 74%, 요즘 각광받는 토마토에는 무려 95%나 함유된 물질이 바로 물이다. 물론 인간의 신체에도 약 65~70% 가량이 물로 되어 있다라는 과학적 상식은 입진보들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은 지구상의 그 어떤 화학적인 액체와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어는 점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면 물체의 부피가 줄어든다라는 것은 기본적인 물리학적 법칙임에도 불구하고, 물만은 이와는 달리 얼음이 되었을 경우에 부피가 팽창하여서 물 위에 떠오른다라는 사실이 지구상 생명체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입진보들은 알고 있는가...
얼음이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않고 수면에 떠오르도록 부피가 확장되는 성질이 있기에, 겨울철 기온이 하강해서 얼음이 얼게 되면 강이나 호수 밑바닥이 아닌 표면에서부터 냉각되기 시작하며, 그런 식으로 형성된 얼음층이 하천과 호수의 수온을 유지하면서 생태계 보존과 함께, 겨울이 지나고 난 후의 해빙기를 맞을 수 있다라는 과학적 사실들...
만약에, 이런 물의 기형적(?!) 성질이 없었다면 빙하기가 도래하고 난 후에 오랫동안 해빙기가 오지 않았을 것이고, 현생인류 존재 자체도 가정할 수 없다라는 중요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얘기를 진행하련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총량이 대략 13억 1000만 세제곱킬로미터의 량이라고 한다. 물론 지구는 물질을 주고 받는 열린 계가 아닌 태양광과 일부 행성들의 부스러기들을 받아들이는 부분적인 열린 계이기는 하지만, 물이라는 물질을 우주와 교환하지 않으므로, 이 총량에는 변화가 없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자!!!
지구상에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60%이며, 이중에서 97%는 바다에 속하여 있다. 바닷물이 물의 전체 비중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지만, 바닷물 속의 염분이 인간이 소화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크개 벗어나고 있다라는 사실...인간이 소화할 수 있는 염분의 대략 70배에 해당하는 소금이 바다에는 들어 있는데, 이런 바닷물을 탈염시켜서 식용수로 만들기에는 막대한 비용과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라는 사실도 분명히 하자...
그럼 97%의 물을 가진 바다 이외의 3% 수치의 분포는 어떻게 될까?
3%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물은 빙하의 형태로써 북극이나 그린란드 혹은 남극에 자리잡고 있다. 인간들이 사용하거나 마시는 물의 근원인 호수 하천 저수지 지하수 등을 다 합쳐도 그 비율은 고작 0.036%에 불과하며, 구름이나 수증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보다도 못한 0.001%에 불과한 수치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지구상 얼음의 90%는 남극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그린란드와 북극에 자리하고 있다. 남극의 빙하의 대략적 총량은 2500만 세제곱킬로미터에 해당하며, 이것이 모두 녹아 내리면 해수면은 약 60미터 정도 상승한다라고 예측된다.
하늘에 있는 구름과 수증기를 모두 물로 바꾼다고 해도 고작 2.5미터의 해수면 상승만 있다고 계산된다니...참으로 남극이나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가...(민물에 해당하는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이것이 바다에 유입되어서 해수의 염분에 변화가 생기면, 바닷물의 밀도차에 의한 해류 순환에 일대 변화가 오거나 그 흐름이 정지되면서, 미증유의 사태를 만들 수 있다라는 사실은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다...투모로우라는 영화에서 이런 일단의 과학적 이론들이 영화적으로 보여지기는 하였지만...결코 과장되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대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 들어있는 영화였다라고 하겠다...그리고, 여기에서도 빙하가 녹아내리면 그 속에 농축되어 있던 메탄가스가 그대로 대기 중에 퍼진다라는 사실도 중요하다. 빙하에 녹아있는 메탄가스는 그야말로 농축된 형태이기 때문에, 그 배출량이 엄청나다라는 과학적 사실 때문이다... )
...이런 식의 관점으로 보면, 인구의 증가와 민물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경제활동이나 주거형태는 물부족을 부를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과정이자 결과라고나 할까...
문제는 한국은 이미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다라는 점이다. 지금 이 시각...녹조현상 때문에...그 의미나 향후의 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재고조차 허락하지 않으려 하는 입진보들과 얼치기 환경단체에게는 불행한 일이겠지만, 4대강 사업을 비롯한 각종 관개시설의 개량이나 치수 문제는 한국민 전체의 생존과 경제활동과 직결된다라는 말이다.
단순하게, 4대강 사업을 비롯한 치수 사업이나 계획들을 환경적 패러다임을 들이대면서, 묻지마 반대만 하고 있기에는 사정이 너무 절박하다라는 것이다...
OECD국가들과 비교해서도 한국의 물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공기와 물이 무료로 제공된 자연의 혜택이다 보니, 이것들이 언제까지나 무한정으로 인간들의 욕구와 욕망을 충족할만큼 있다라고 여긴 결과가 물의 과다 소비를 부추기고 경제적 비용에서도 고려되지 않는 요소가 되었다라는 말이다.
그러나, 물도 공기도....무한정한 자연의 혜택이 결코 아니며, 인구수의 증가와 경제활동과 범위 그리고 영향력의 지수함수적인 증가로 인해서... 이제 공기와 물도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할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녹조현상이 불안하다고 생수를 사서 마시는 시민들이 늘어서 생수판매량이 증가했다라는 서글프고 무서운 사회 현상들...
그렇다고, 물부족 문제에 대비한 하천의 유량 지속과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댐이나 각종 관개시설의 증축이나 개설을 마냥 반대할 수 없는 불편하고 답답한 현실들...(4대강 사업이 아닌 상류에 각 지역마다 저수지를 확보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기상이변이나 가뭄 혹은 폭우에 얼마나 허망한 화두인지를 입진보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이를테면, 수량이 한정된 물품을 나누어주는 방식이 한꺼번에 모아놓고 수량을 파악한 뒤에 나누는 것이 수월하고 빠르겠는가...아니면, 개별적인 사람들 간의 신뢰와 관계에 기대어서 이미 불균등하게 가려진 물품의 배분을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이 빠르겠는가의 차원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물이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자연의 혜택이자 공공재라면, 그리고 이것이 점차 부족해지는 단계라고 한다라면 자연히 분배의 방법을 어떤 쪽으로 수렴해야 하는지는 자명하지 않을까...)
에너지가 흐르는 물리학적 법칙....고에너지에서 저에너지 상태로 에너지가 변환되거나 흐르듯이...태양광의 에너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흡수한 뜨거운 공기에서 차가운 공기 쪽으로 대류순환이 일어나는 것은 기본적인 물리학의 법칙이며, 이것이 대류의 순환을 만드는 하나의 요인임을 생각하면...지구 온난화로 인한 태양광 분배의 왜곡이 대류 순환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가속화시키면서 각종 기상 재해와 이변을 만들고 있으며, 기압대의 변화가 이상 가뭄이나 폭우를 동반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기상 예보를 어렵게 하고 강수량의 분포와 평균치의 분포도가 집중되거나 왜곡되는 문제가 생긴다는 불편한 과학적 진실들...
가뜩이나, 물부족 국가인 한국이 기압대나 해류의 흐름에 민감한 온대기후대에 속하였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아열대성 기후대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이것이 기상 이변을 동반하여서 강수량의 평균치와 분포를 크게 망쳐서 치수나 관개시설의 정비는 불가피한 과제가 되었다라는 사실들...
폭우가 쏟아지고 나서....이례적인 가뭄의 시기가 동반되고 불규칙한 강우와 가뭄의 연속이 농작물의 생육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피해는 환산조차 하기 힘들다라는 사실...
그렇지 않아도, 강수량이나 강우의 시기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계로 물 수급 문제가 항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그 강수량과 강우 시기의 분포도마저도 예측하기가 곤란하다라면 이것은 정말로 문제가 아닌가...
강우와 가뭄의 불규칙성은 농작물이나 하천의 수심과 범람에 영향을 주게 되고, 이것은 그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급격한 생물학적 도태나 외래종의 확산...그리고 병충해의 만연을 부추기게 되고, 이런 병충해를 막기 위해서 살포되는 각종 살충체나 제초제 그리고 농작물의 면역체계와 발육을 도와 줄 각종 유기 혹은 무기물질의 비료 살포 행위들...그리고, 이상 기온으로 인한 급작스런 폭우와 함께 쓸려 나가는 토양들...다시 말해서, 비료와 각종 살충제 제초제로 범벅이 된 토양의 침식과 그런 토양의 하천 유입이 가져다주는 부영양화의 문제가 과연 4대강 사업만의 것일까...
뉴스에서 녹조현상을 잠재울 폭우나 태풍은 당분간 없다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대기 순환이 태양에너지의 평형상태를 위한 분배의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며, 그런 일련의 대류순환 중에서 가장 큐모가 크고 일시적인 자연현상이 태풍이라는 사실...
태풍이 단지 경제적 물질적 혹은 인간들의 생명이나 정신적인 피해만을 부르는 자연재앙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관점에서는 태양에너지의 재분배와 바다 표면의 영양염류의 순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주는 효과가 있다라는 과학적 사실은 잘 모르는 일반인들...
문제는 해수의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한반도 주변의 기압대와 대류 순환 자체가 과거와는 다른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언제든지 기존의 태풍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수퍼태풍이 출현할 수 있다라는 불길한 과학적 예측들과 하천 주변의 관개시설이나 댐의 보수 혹은 증축이 과연 환경적인 측면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보는가???
ⓒ기상청
조류 혹은 남조류같은 생물체가 연안해역에 주로 머물며, 산호초의 생태와 해양생물의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과도한 유기물질의 방류와 생활 공업 농업 및 각종 경제활동에서 버려지는 폐수의 문제와 기후 변화에 원인이 숨어 있으며, 그 이면에는 전지구적인 차원의 경제 활동과 국가간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라는 불편한 진실들을 두루 염두에 두고서...4대강 사업을 비판을 하든 혹은 비난을 하든 하여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회적 발전도 있고, 공론의 합의나 절충 및 통합이 있는 것이지...
(지구의 60%를 차지하는 물의 97%를 바다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광대한 바다 중에서 인간에게 유용하거나 인간이 흔히 접하거나 볼 수 있는 해양생물이 모여있는 면적의 비율은 고작 10%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10%의 바다 면적 중에서 산호초 공간이 차지하는 면적은 약 1% 내외이며, 이곳에 어류의 25~30%가 거주한다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조류가 연안해역에 집중해서 살고 있으며, 그 이유는 그만큼 부영양화된 바다 표면에 접할 기회가 많으며, 심해보다는 태양열에 의한 해수온도의 상승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조류 혹은 하천에서의 남조류도 수심의 깊이에 따른 수온의 변화와 하천의 탁도와 태양열의 강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매우 크다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서, 여러 논의들을 진행하는 것이 합당하고 긍정적인 방향일 것이라는 말이다!!!)
무조건, 무슨 희귀한(?!) 자연현상만 보이면 당시 임기를 수행한 정부의 환경정책이나 특정 시설물의 영향이라고 난리를 치며,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는 행태가 더 큰 재앙을 부르는 것은 아닐런지...
ⓒ구글 이미지
이미, 여러분들 대다수는 가정 생활에서 설거지나 세탁을 위해서 각종 합성세제와 세탁기와 같은 전기기구 (전기의 부족과 수력발전을 위한 유량 지속의 문제도 포함됨!!!)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런 합성세제의 기본적 성분는 인산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하천이나 저수지 혹은 지하수로 스며들면 물의 탁도를 높이고, 부영양화를 촉진하여서 녹조현상을 유발하는 주요인이 된다라는 불편한 진실들...
여름철의 불규칙한 강우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와 발육의 저하를 상쇄하기 위한 비료의 주성분이 질소일 것이며, 이것도 위의 합성세제로 대변되는 생활용수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라는 사실들....
하천 주변에 무분별하게 허가된 각종 골프장과 식당들 혹은 공장 시설에서 버려지는 각종 폐수와 화합물들로 인한 부영양화가 장마나 폭우가 끝나면 하천의 하류 지대에 가득 쌓여서 뉴스에 보도되거나, 하천의 물고기 떼들이 갑자기 떼죽음을 당하여서, 물위에 둥둥 뜨는 현상들이 4대강 사업 때문인가???
필자가 최근 들어서, 소위 좌파나 입진보들을 경멸하고 비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말로는 환경과 자연을 염려하고 국민들을 위하는 것처럼 명분과 구호를 가장하지만, 실상 그 이면에 자리하는 본질과 문제의 핵심을 수구보수세력들 못지않게 왜곡하거나 잘못 전파하고 있다라는 사실에 있다.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다는 이유와 함께, 자신들의 헤게모니 유지와 프레임의 공고함만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라는 조중동과 입진보들의 행태가 다른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물이 고이면 썩는다라는 기본적 격언이나 단순한 과거 경험을 대입하여서 풀리지 않는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이는 이 거대한 자연계에 대한 근본적인 모독과 인간적 자만심의 극치가 아닌가 말이다!!!
세상살이가 단순하지 않고 인생이 고해의 바다라고 누군가는 설파하였다지만...자연계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상황은 인간들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으며, 입진보들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복잡하고 숨겨진 내막들이 많이 있다라는 점을 좀더 살폈으면 좋겠다...
입진보들의 문제는 자신들이 역사나 경제 그리고 과학이나 종교 혹은 정치 문제에서 정당성과 명분을 가지고 있다라는 자만심이 도를 넘었다라는 점에 있다.
그러다보니, 자신들의 문제점과 부족함을 지적하는 이들이 전부 악의 세력이며, 반드시 처단해야 할 무슨 존재 정도로 전락하는 것인데, 문제는 세상살이가 지금처럼 복잡하고 상호연관되거나 영향을 주는 시대는 유사 이래에 없다라는 점이며, 이는 과거의 경험과 패러다임만으로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소모적인 공방만을 낳게 된다라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의 문제를 환경적 측면에서 살피려면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문제도 보시고, 그에 대한 대책과 해결책 혹은 연구지원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올바른 진보의 모습일 것이다...
P.S: 입진보들이 말하는 환경적 측면에서의 불가사의한 토막 지식 하나 알려주겠다.
지구상 대다수의 생물체가 존재하려면 그만큼의 영양분과 물 혹은 공기가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물과 공기 문제는 이미 한계선상에 들어섰고, 식량의 문제까지 가시적 위기의 시점에 들어선 지금의 인류에게 남극의 생물과 생태계는 거의 불가사의에 가깝다라고 보여진다...
남극대륙의 연안에 속한 바다에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약 3% 정도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서는 먹이사슬의 정점인 팽귄이나 바다표범들의 개체수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라는 사실...
그런데도, 이 생물체들은 최근까지도 별 문제없이 (물론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남극의 빙하를 녹이면서 이런 생물체들도 점차 존재 자체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생존을 담보하였는데, 아무도 그 생존과 먹이사슬의 메커니즘을 모르고 있다라는 점은 과학계의 연구 화두이자 인류 생존 공식의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P.S 2: 필자가 오늘 정리한 내용들의 요약이 아래의 그림에 들어 있다.
4대강 사업이 녹조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이나 결과가 아니라 수권의 생태계 전반에 미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한 요소 (문제는 이것이 물부족...다시 말해서 폭우 가뭄 등과 같은 이상 기후와 함께, 인구증가와 물의 소비 증가에 따른 물부족 현상에 대한 불가피한 요소라는 점임!!!)에 해당한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식도니까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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